[강아지 구충제 품절사태] 개구충제 암치료 가능할까? 가짜뉴스??

얼마전 유튜브에서 개구충제로 암을 치료했다는 영상을 본적이 있습니다.

저 초등학교때  2020년에는 과학도 발전해서 암도 모두 고칠 수 있는 질병이 될거라는 미래예언자의 말이 있었는데

현실은 3명중에 한명이 암에걸려 사망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아직도 고칠수 없는 병중에 하나이죠.

그럼 개구충제로 암을 치료했다는 사람의 기사를 살펴보겠습니다.

이사람의 이름은 미국 오클라오마에 살고 있는 조 티펜스라는 남성입니다.

그는 2016년 말기소세포 폐암을 선고받고 치료를 받던중

2017년 1월에 암세포가 온몸으로 전이되 암 4기 판정을 받고 3개월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았습니다.




■ 강아지 구충제 암치료 목적으로 복용

MD앤더슨 종양학과 의사는 조 티펜스 아저씨에게 시한부 인생을 3개월에서 1년으로 늘릴수 있게 임상시험을 해보자고 조언했고 조아저씨는 손자가 태어나는걸 보기 위해 임상시험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그 임상시험은 항암치료 신약을 개발하기 위한 임상시험으로 노벨상까지 받은 신약입니다.

그 항암치료용 신약은 '키트루다' 신약으로 조아저씨도 이 약을 투여받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조아저씨는 이 약으로 충분치 않다고 생각했고

항암치료라는 이름으로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어떤 의사를 소개 받았습니다.

이 의사는 같은 지역에 사는 수의사로 자신의 본 사례를 이야기 하며 강아지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복용할것을 조언해주었습니다.

누구나 그렇듯이 암환자인 조 아저씨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강아지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3개월간 복용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얼마 후 PET CT를 찍었는데 종양학과 의사가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암이 모두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조 아저씨는 자신의 사례를 개인 블로그에 올리고 펜벤다졸을 복용하고 암을 고친 사례들을 모으고 있습니다.

조 아저씨의 개인 블로그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www.mycancerstory.rocks



이 블로그에는 개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먹고 암을 치료한 여러가지 사례들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방문해보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이러한 이유때문에 얼마전 한국에서는 개구충제가 품절이 되었다는 뉴스기사도 나왔습니다.

어디서는 가짜뉴스라고 하고 언론에서는 강아지 구충제를 사람이 먹는것은 부작용이 있으니 절대 먹지 말라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암에걸려 더이상 치료 방법이 없다고 하면 여러분은 어떠시겠습니까?

조 아저씨의 블로그에는 개구충제 펜벤다졸을 먹어 암을 치료한 여러가지 사례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그럼 왜 펜벤다졸이 암치료제로 이용되도록 임상시험이 안되고 있을까요?

왜냐하면 거대 제약회사가 항암치료제의 특허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특허권이 없는 개구충제 펜벤다졸이 정말 항암치료에 탁월해 12개짜리 한박스에 5달러정도 밖에 안하는 가격으로 판매된다면 엄청난 돈을 투자해 항암치료제를 만든 거대 제약회사는 망하겠죠.

그래서 시험을 안하고 있다는 음모론이 있습니다.



■ 개구충제 펜벤다졸 특징

개구충제인 펜벤다졸은 벤지미다졸 계열의 약품으로 사람용 구충제와 동물용 구충제가 있습니다.

벤지미다졸 계열의 알벤다졸과 플루벤다졸은 사람용 구충제입니다.

펜벤다졸은 미국에서 파나쿠어라는 이름으로 판매가 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옴니쿠어라는 이름으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옴니쿠어는 펜벤다졸 성분이 약 4% 함유되어 있고 1g의 옴니쿠어에는 40mg의 펜벤다졸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사람용 구충제도 부작용이 있는데 두통, 위장장애, 설사, 간독성 부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개구충제인 펜벤다졸은 사람용이 아니기 때문에 임상실험한 사례가 많지 않습니다.

그나마 임상실험한 사례를 통해 설사, 식욕감소, 무기력증 등의 부작용이 있다고 보고가 되있는데 어떤 여성은 펜벤다졸을 복용하고 급성간염에 걸렸다고 한 보고도 있었습니다.

이렇듯 펜벤다졸은 간에 악영향을 끼칠수도 있습니다.



■ 개구충제 펜벤다졸 암치료 가능?

펜벤다졸은 다수의 세포경로를 조절함으로써 암세포 사멸을 유도한다 라고 합니다.

미 네이처지에 논문도 나왔는데요 궁금하신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논문은 사람에게 실험한 임상실험은 아니고 세포를 통해 실시한 실험실 실험으로 펜벤다졸의 항암치료를 회의적으로 보는 사람들은 이 실험이 임상실험이 아니기때문에 인정할 수 없다고 하고 있습니다.



  ■ 허가받은 항암치료제 탁솔

펜벤다졸과 유사한 기전을 가지고 있는 허가받은 항암치료제도 있습니다.

바로 탁솔이라는 제품으로 기존 항암제입니다. 이 항암제는 일단 항암치료를 한다고 하면 이 약물을 사용합니다.

따라서 건강보험 적용을 받는 항암치료제 입니다.

현시대는 암에 걸릴 확률 30% 입니다.

암으로부터 자유로울수가 없는데 만일 말기암으로 발견이 되었다면 개똥이 치료제라고 한다면 개똥도 주어 먹을겁니다.

그만큼 절박한 상태가 되는거죠

개구충제도 일말의 실날같은 희망 즉 치료가 된다고 하면 저같아도 먹을겁니다.

그래서 그런지 개구충제가 품절이 되었다고 하니 이해가 갑니다.

일부 언론에서 직접 조 티펜스 아저씨에게 메일도 보내서 답장도 받아보았지만 그들이 원하는 답을 얻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조 티펜스씨의 개인 의료기록을 보여달라고 했지만 그는 바쁘다는 이유로 블로그를 참조하라고 답변이 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부 의사들도 펜벤다졸이 일부 항암치료의 효과가 있으나 그것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 즉 누구한테는 효능이 있을 수 있지만 누구한테는 부작용만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권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즉 펜벤다졸이 임상시험을 치루지 않는 약물이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개구충제가 암치료 효능이 있는게 어느정도 드러났기 때문에 펜벤다졸이 항암치료제로 많이 사용될거 같습니다.

당신이라면 펜벤다졸의 부작용(설사, 식욕감소)이 무섭겠습니까, 암으로 인한 죽음이 더 무섭습니까?

답은 나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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