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헌혈하면 코로나에 감염될까?

코로나19 확진자가 4,000여명을 넘어섰습니다.

사망자도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집과 회사만 왔다 갔다 하는 상황인데요.

오늘 회사에 헌혈차가 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헌혈까지 기피하게 되어 혈액보유량까지 비상상태가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코로나19 국내 발생 후 헌혈은 전년 동기 2만명 이상 감소 하였으며 145개 단체 헌혈이 취소가 되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헌혈간 감염우려를 걱정 하는데다 저같이 집과 회사만 다니는 사람들이 헌혈의 집을 방문하지 않아 

더욱 혈액수급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하네요.

전국 혈액보유량이 3일분 이하로 떨어져 '주의' 발령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전국 혈액보유량 적정기준은 5일 입니다.

그래서 회사에 헌혈차가 왔길래 헌혈을 했습니다.



■ 코로나 19 관련 헌혈 안전성

국내 혈액원에서는 헌혈 시 코로나19 감염 예방대책을 세워 이행하고 있습니다.

1. 단체헌혈 및 개인헌혈 시 사용되는 주사바늘은 전량 멸균처리 된 제품을 사용하며 일회용임

2. 혈액원 직원은 매일 건강을 체크하고 상시 마스크 및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근무중

3. 헌혈자도 마스크 착용

4. 단체 헌혈차량 및 혈액원의 헌혈침대 등은 매일 환경소독 실시

5. 헌혈 전 철저한 문진과 신체검사를 실시하고 해외여행이력이 있으면 헌혈 제한



■ 헌혈 절차

헌혈전에 전자패드로 문진표를 작성합니다.

작성된 문진표를 보고 의료진이 확인을 하고 코로나 관련 문진을 추가로 하십니다.

열 체크하시고 증상이 있는지를 확인하신 다음 해외 여행력을 문진하고 혈액형을 확인하면 헌혈이 가능합니다.

코로나 감염 체크 문진이 하나 더 생겨 약간 시간이 더 걸리긴 하네요 

헌혈 이동차에서 헌혈을 하고 있습니다.

전혈 400㎖ 하는데 시간은 10분이 조금 안걸리는것 같습니다.

코로나19 관련해서 아직은 직원들이 헌혈을 꺼려하는것 같습니다.

헌혈차에 저만 헌혈을 하고 있네요.

간호사 선생님께 물어봤더니

매일 헌혈차도 소독을 실시하고

간호선생님들도 매일 건강체크를 실시한다고 합니다.

만일 혈액원 직원분들이 코로나에 걸리면

혈액수급에 문제가 생길수 있어

특히 조심하신다고 합니다.

역시 헌혈후에 마시는 포카리스웨트와 초코파이 입니다.

옆에 살짝 보이는데 손소독제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헌혈차에서 마지막으로 나갈때 손소독 하고 나갔습니다.

헌혈 후 또 한가지 혜택 

바로 헌혈자 공동 기념품입니다.

헌혈기부권, 영화티켓, 햄버거교환권

편의점 상품권, 여행용세트, 손톱깍이세트

여행용파우치 세트가 있습니다.

저는 남성용 화장품이 떨어져 그게 받고싶었는데 그건 없네요.

옆을 보니 여행용파우치 세트도 품절이었네요

저는 그래서 맥도날드햄버거 세트와 영화티켓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헌혈증서를 받았습니다.

아직도 은장을 받을려면 14번 헌혈을 해야 하네요.



♥ 헌혈 유공장 ♥

헌혈 은장 30회 헌혈

헌혈 금장 50회 헌혈

헌혈 명예장 100회 헌혈

헌혈 명예대장 200회 헌혈

헌혈 최고명예대장 300회 헌혈

혹시 헌혈로 명예장 이상을 받고 싶다면 전혈 헌혈 이외 성분헌혈이 있으니

성분헌혈을 하신다면 빠르게 횟수를 채우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국가적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대구에 직접가서 자원봉사를 할수는 없지만 주변에서 작은 실천과 봉사로 조금이나마 기여할수 있으면 합니다.

코로나 감염의 위험성은 없으니 헌혈도 많이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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