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한국 백신 접종률 충격, 그 이면엔 어떤일이

 

 

우리나라는 코로나19 백신접종이 2월 26일부터 시작했습니다.

현재 2달이 지나고 있는 시점에 백신 접종률은 얼마나 될까요?

그동안 아스트라제네카 부작용에 따라 30대 이하는 백신접종을 중단했고 

60대 미만도 일시 중단했다가 재시작 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백신 생산국이 수출제한을 걸어 일부 백신 도입에도 차질이 생겼습니다.

여러 조사매체에서 전세계 백신 접종률을 조사했습니다.

전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총 3억회분 이상의 다양한 코로나19 백신이 접종되었습니다.

첫 백신 접종은 약 1년전 코로나19 발생지인 중국 우한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유대인의 자본력으로 백신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국의 국력에 따라 백신 접종도 빈익빈 부익부 형태의 백신 접종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 한국의 백신 접종 현황

그럼 한국은 현재 백신 접종률이 얼마나 될까요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현재 백신 접종을 받은 인원현황을 보실 수 있습니다.

2021년 4월 16일 기준으로

1회차 백신접종인원은 1,379,653명이고 2회차까지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은 60,571명입니다.

전국적으로는 경기가 17,781명이 접종하였고, 서울에서는 13,522명이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지방에서는 전남과 광주가 9,668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이 접종을 마쳤습니다.

2차까지 백신접종을 마친 접종자는 총 60,571명으로 전일 울산에서 2명이 2차 접종까지 마친상태 입니다.

그럼 한국 백신 접종률과 전 세계 백신 접종률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국가들은 60세 이상 고령자와 의료진 등 보건 인력, 기저질환 등이 있는 국민들에게 먼저 접종을 시작하고 있으며

접종 속도가 빠른 이스라엘과 영국 등에서는 백신접종으로 인해  입원율과 사망률을 낮추고 지역 전파를 감소하는 등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럽과 북미 지역의 거의 모든 국가가 백신 접종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아프리카에선 몇몇 국가만이 백신 접종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산하의 경제분석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의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 만큼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규모 자본으로 백신 개발 단계부터 투자해온 영국과 미국은 백신 수급에 여유가 있으며 캐나다와 유럽연합(EU)도 한발 늦은 상황이긴 하지만 대체로 문제가 없습니다.

반면 대부분의 저소득 국가들은 아직 백신 접종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EIU 전망에 따르면 2023년까지 전 국민에 대한 백신 접종이 이뤄지지 않을 국가들도 있습니다.

그럼 전세계 백신 접종률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전세계 코로나19 백신 확보현황

현재 국가별 국민 100명당 백신확보 비율입니다.

자본이 많고 강대국들이 백신도 독점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국가별 국민 100명당 백신 확보 비율 현황입니다.

1. 지브롤타 국민 100명당 189.0회분 확보

2. 포클랜드제도 국민 100명당 124.1 회분 확보

3. 이스라엘 100명당 118.2회분 확보

4. 세이셀 국민 100명당 105.7회분 확보

5. 아랍에미레이트 국민 100명당 90.7회분 확보

6. 케이맨제도 국민 100명당 85.5 회분 확보

7. 맨섬 국민 100명당 71.6회분 확보

8. 버뮤다 국민 100명당 66.1 회분 확보

9. 칠레 국민 100명당 62.8 회분 확보

10. 부탄 국민 100명당 61.5 회분 확보

기타 미국 54.9회분 확보, 영국 59.3회분 확보

전세계적으로는 인구 100명당 9.9회분이 확보된 상태이며 

한국은 국민 100명당 2.2회분 만이 확보된 상태입니다.

우리나라가 백신 확보 전쟁에 늦게 뛰어들어 백신 확보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백신 위탁생산 등 추가적인 백신생산을 해야만 확보할 수 있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 한국 백신 접종률 현황

그럼 실제 한국의 백신 접종률은 몇위정도 될까요

자료에 의하면 한국의 백신 접종률은 2.7%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61.7%로 가장 많은 국민들이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입니다.

다음으로 영국, 칠레, 미국 순으로 백신 접종률이 높네요.

한국은 2.7%로 접종비율이 아주 낮지만 그렇다고 우리나라가 코로나19에 대응을 제대로 하고 있지 못한건 아닙니다.

이스라엘이나 영국, 미국과 비교 시 백신접종률은 높지만 코로나 확진자나 사망자 측면에서 이 나라들과 우리나라는 비교도 할수 없을 정도로 확진자나 사망자 발생빈도는 낮습니다.

백신접종속도는 느리지만 코로나방역 시스템이 어느정도는 제대로 작동한다고 볼수 있습니다.

보수 매체에서는 우리나라가 백신 접종률이 다른국가들과 비교해 낮다고 비난하지만

다른 나라들은 확진자가 수천, 수만, 수십만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백신이라도 빨리 맞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백신 접종 속도를 높여가고 있지만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개발된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오히려 백신을 맞고 부작용으로 잘못된 사례를 조금이라도 막고자 

다른 나라에서 먼저 충분한 임상실험과 안전성이 담보된 상황에서 백신을 들여오고자 했기 때문에

조금은 백신 확보가 늦은거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아직도 코로나백신의 안전성과 부작용등에 이야기가 많은데

빠른 시일내 이런 상황들이 정리되어 우리가 독감예방주사 맞는것처럼 자연스럽게 예방주사를 맞을 수 있도록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다른 나라나 우리나라만 백신 접종을 맞는다고 해결되는 문제는 아니고

전세계 국민들이 접종을 해야 효과가 있고 지구에서 코로나19 상황이 종식 되기 때문에

이런 백신 불균형도 국제적으로 해결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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