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파도리해수욕장] 서울근교

서해안 깨끗하고 한적한 해수욕장을 찾는다면 태안 파도리 해수욕장으로~

 

 

휴가들은 다녀오셨는지요~

7월말부터 8월초 휴가기간인데

코로나19로 인해 수도권과 대부분의 지역이 거리두기 3, 4단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희도 전남 신안 엘도라도리조트를 예약했다가

4단계가 지속되는 바람에 취소를 했는데요

그래도 초등학교 자녀들이 있어서 방학기간에 기억에 남을 만한 뭔가를 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찾은 곳이 바로 서해안에 위치한 태안 파도리해수욕장 입니다.

저희가 왜 이곳을 찾게 되었는지 

파도리해수욕장을 이용하는 방법은 어떤지

주변맛집이나 비용등은 어떤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한적한 태안 파도리해수욕장

이곳 태안 파도리해수욕장을 찾은 가장 큰 이유는

잘 안알려지지 않은 해수욕장이라는 것입니다.

유명하지 않는 곳이라면 사람도 적을테니 코로나 걱정없이 아이들과 해수욕을 하기 적당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희가 찾은 요일은 비오는 일요일(8/1)과 햇볕 쨍한 수요일(8/4) 이었습니다.

일요일은 비가 많이 내렸는데도 불구하고 비를 맞으면서 해수욕을 하는 분들이 조금 있었습니다.

물론 저희도 둘째 아들과 같이 비맞고 해수욕을 즐기기도 했습니다.

둘째날은 해가 쨍한 날이었는데

휴가철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해변에도 드문드문 텐트나 파라솔을 치고 가족 단위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위 사진은 오후 3시쯤으로 사람이 가장 많을 때의 파도리 해수욕장 해변입니다.

충분히 거리두기를 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 서해안 깨끗한 바닷물

그리고 보통 서해안은 갯뻘로 인해 물이 혼탁한데 이곳은 모래사장과 자갈밭으로 되어 있어서 물이 깨끗합니다.

물이 맑아 모래사장 바닥을 볼수 있을 정도입니다.

일부 자갈밭으로 되어있어 맨발로 다니면 발이 아픈데 바다로 조금 더 들어가면 모래사장으로 되어 있어

불편한것은 없습니다.

아래 영상은 깨끗한 바다와 파도리 해수욕장 앞에 보이는 암초입니다.

그리고 파도리해수욕장은 일반적인 서해안 바닷가와는 조금 다릅니다.

약간 동해안과도 닮았다고 할까요

사실 대천해수욕장같은 서해안 해수욕장은 바닷가에서도 한참을 바다로 나가도 수심이 거의 일정하고 얕아서

아이들이 노는데 전혀 걱정이 안되지만

파도리 해수욕장은 느낌이 조금 다릅니다.

물론 수심이 깊지는 않지만 바닷물이 만조에 다다랐을때 약 50미터 정도에 안전펜스가 쳐져있습니다.

안전펜스정도 가면 수심이 꽤 깊어집니다.

그래서 사실 아이들에게서 눈을 뗄수가 없었죠

그렇지만 안전펜스 안쪽에서는 아주 재미있게 놀수 있었습니다.

또한 파도가 꽤 쳐서 덩치가 작은 아이들은 해변가에서 놀때 큰 파도에 넘어지거나 해서

다칠수도 있습니다.

저희 초등학생 자녀도 큰 파도에 몇번이나 넘어졌어요

하지만 파도로 인해 인공파도를 타는것처럼 신이 많이 났습니다.

그래서 더 재미있는 해수욕이었다고 아이들은 대만족 이었습니다.

 

■ 서울에서 가까운 파도리해수욕장

태안 파도리 해수욕장은 만리포해수욕장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거리는 약 160km 정도로 

서울남부쪽에서는 2시간30분 이내로 도착할수 있는곳입니다.

첫째날 일요일은 오전 11시쯤 출발해 2시쯤 도착해서 

2시간 정도 놀다가 집에 돌아왔고

둘째날 수요일은 오전 9시에 출발해 11시쯤 도착해서 오후 4시까지 놀다가

철수하기도 했습니다.

서울에서 당일치기로 해수욕을 즐길수 있는 거리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애들 수영복만 입히고 저도 아예 바지 안에 수영복을 입고 출발하고

준비는 먹을거리만 챙겨서 떠났습니다.

즉 준비를 거의 안하고 간셈이죠.

비용적인 부분은 뒤쪽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 파도리해수욕장 이용안내(주차, 파라솔대여)

파도리해수욕장은 주변 만리포해수욕장이나 천리포해수욕장 처럼 큰 규모의 해수욕장은 아닙니다.

해수욕장을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용하는 것도 아니어서

해양경찰이나 인명구조팀이 있는곳도 아닙니다.

따라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체온체크나 방명록 등은 작성하지 않습니다.

파도리해수욕장 이정표인데요

해변가에 자동차를 주차하기 위해서는 이 이정표를 보고 우회전해서 들어오셔야 합니다.

차를 가지고 오실텐데요

이곳은 앞서 말했듯이 운영주체가 없기 때문에 주차도 노지에 하셔야 합니다.

공용화장실이 있는데 이곳 주변에 주차를 하시면 되는데

당연히 주차비는 없습니다.

만일 노상에 주차들이 많이 되어있다면 주변 상가에 말씀하고 차를 주차하셔야 할수도 있습니다.

오전 12시 이전에만 도착한다면 주차는 문제가 없을거 같습니다.

위 사진은 비오는날 노상주차장면입니다.

평행주차로 되어 있어 이날은 차들이 조금 더 주차를 했는데

날좋은 날 가니 모두 일렬주차되어 있어 빠듯하게 주차를 했습니다.

네비게인션으로 찾아가실때는 파도리해수욕장 주차장을 검색하시고 가시면됩니다.

 

바닷가에 놀러오실때 특히 햇볕에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한낮에는 정말 햇볕이 뜨거워 이를 피할수 있는 파라솔이나 타프가 필요합니다.

저희도 이번기회에 타프를 구매할까 했는데 5만원에서 10만원정도 들여야 할것 같아서

그냥 바닷가 파라솔을 대여하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주민분이 바닷가에 파라솔을 치고 물놀이 용품등에 바람도 채워주시는 영업을 해서

거기서 빌릴수 있었습니다.

파라솔 대여료 3만원

파라솔과 평상 대여료는 하루 3만원으로 그리 크지 않은 비용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먹을것만 준비하고 파라솔과 평상은 현지에서 대여해 사용했기 때문에

짐을 많이 줄일수 있었습니다.

위 사진에서 처럼 파라솔과 평상은 빌리고

기존에 가지고 있던 캠핑의자를 가져가니 정말 바닷가 놀러온 기분입니다.

그리고 따가운 햇볕도 막을수 있었구요.

 

샤워는 주변 식당에서 유료로 3000원

그리고 해수욕을 마치면 샤워를 해야될텐데요

사실 첫째날은 비도오고 해서 비를 좀 맞고 수건으로 대충 몸 닦고 집에 와서 샤워를 했는데요

둘째날은 해수욕장에서 샤워를 하고 출발했습니다.

해수욕장 내 별도의 샤워시설은 없습니다.

다만 주변 식당이나 펜션에서 운영하는 샤워실이 있는데요

가장 가까운 해변가 맛집인 식당과 슈퍼를 운영하는 곳에서 말하면 

온수로 샤워를 할수 있는 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샤워비용은 1인당 3000원으로 아이 어른 동일합니다.

저희도 그곳에서 샤워를 하고 집으로 출발했습니다.

 

■ 파도리해수욕장 주변 맛집과 관광지

파도리 해수욕장은 해수욕도 즐길수 있지만 먹거리와 볼거리도 있습니다.

그걸 모두 못해보고 와서 좀 아쉽기는 하지만

다음에 꼭 체험을 해보고 와야겠습니다.

우선 먹거리로는 

▶ 파도리해수욕장 인생버거

파도리해수욕장 바닷가 입구쪽에 인생버거 가게가 있습니다.

얼마나 유명세를 탔는지 11시30분쯤에 갔는데 벌써 점심영업이 끝났습니다.

파도리해수욕장 인생버거집의 영업시간은

평일: 11:30 ~ 15:00 (단 월화수 휴무)

주말: 10:00 ~ 18:00 (15:00 ~ 16:00 브레이크타임)

사실 제가 간 날이 수요일이었는데 알고보니 휴무일날 갔던거네요. ㅠㅠ

 

▶ 파도리해수욕장 해피준 카페

그래서 할수 없이 인생버거 집 앞에 있는 카페였습니다.

Happy June 해피준 이라는 카페인데요

다행히 이 카페 뒤편으로 주차장이 있어 차를 가지고 오셔도 주차를 하고 

이 카페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 카페 앞은 바로 바다로 통유리창을 통해 바다를 직접 보시면서

차를 마실수 있는 곳입니다.

물론 차 외에도 간식거리도 있네요.

저도 인생버거에서 못시킨 간식거리를 

이곳에서 몇가지 구입해서 포장해서 가져갔습니다.

포장이 제한되는 것도 있으니 확인하고 가져가셔야 합니다.

기다리는 동안 창밖 바다를 감상하면서

나중에 이렇게 바다 옆에다 스타벅스 지점내는게 제 꿈인데 말입니다. ㅎㅎ

이렇게 커피한잔을 할수 있는 바다 옆 카페도 있습니다.

또한 점심을 먹을 수 있는 식당도 있습니다.

 

▶ 파도리해수욕장 바다회집

주차장쪽 위쪽으로 캠핑장이 있고 그 위로 바다회집이 있습니다.

바다회집에서는 각종 식사류와 함께 바다회도 판매하고 슈퍼도 있어서 

물이나 아이스크림, 과자등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점심으로 회덮밥과 해물칼국수를 주문했는데

포장 가능합니다.

관광지 주변 맛집 치고는 회덮밥도 푸짐하고 맛있었고

해물칼국수에 들어간 해산물은 아주 신선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렇게 맛있는 홍합은 처음 먹어본 느낌이었습니다.

만일 노상 주차장이 부족하다면 식사를 거기서 하시고 바다회집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해수욕이 끝나고 그곳에서 샤워도 하시면 되구요.

 

▶ 파도리해수욕장 해식동굴

파도리해수욕장 양 끝으로는 해안절벽이 있습니다.

북쪽편 해안절벽에는 해식동굴이 있는데

이곳은 젊은이들 사이에서 사진스팟으로 뜨는 지역이라 

이곳에서 사진을 찍기위해 젊은이들이 많이 찾고 있는 지역입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사진을 찍기 위해 줄까지 서고 있는 모습이 있네요.

단 해식동굴을 구경하기 위해서는 

바닷물이 썰물일때 가능하고 민물일때는 고립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 태안 파도리해수욕장 이용후기 결론

태안 파도리해수욕장은 가족과 함께 조용히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별다른 준비없이 오전에 서울에서 출발하면 점심때부터 해수욕 즐기고

맛있는거 먹고 주변 관광지도 돌아보고 할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자녀들이 있다면 아마 올여름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로 남길수도 있을겁니다.

저희 아이들은 더더욱 말이죠.

그날 어찌나 살이 탔던지 큰애는 너무 심해서 병원까지 갔다올 정도였습니다.

특히 아이들 햇볕에 타지 않도록 수영복은 긴팔긴바지를 입혀야 할거 같습니다.

그럼 올여름 코로나19 조심하시고 나름의 방법대로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서울로 귀경길에 저녁노을 모습입니다.

저녁노을도 파도리해수욕장에서 봤으면 좋았겠지만 

서울로 올라가야 되니 저녁노을은 차안에서 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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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 가볼만한 곳 - 대천 스카이바이크

 

 

 

10월, 아이들 단기방학이라 어디 가볼만한 곳이 없나 찾다가 안면도 대하축제를 갔다 왔습니다.

그리고 대천콘도에서 숙박하고 대천해수욕장을 산책했는데

못보던 큰 타워가 건설되 있었습니다.

높게 솟은 철골 구조물에는 짚트렉 이라고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대천 해수욕장에는 바닷가를 횡단하는 짚라인과 스카이바이크 라는 탈것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게 철길에서 타는 바이크인데 해수욕장에 있다니 애들한테 더욱 인상깊은 체험이 될거 같았습니다.

■ 대천해수욕장 스카이바이크 주차장

대천해수욕장 해변 끝에 위치한 스카이바이크를 타기 위해서는 근처 공용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공용주차장에서 걸어가면 5분정도 걸리지만 혹시 몸이 불편한 분이 있거나 아이들이 있을때는 조금 돌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스카이바이크 매표소 주변에 주차를 하셔도 됩니다.

물론 단속은 없습니다. 그냥 도로 주변이라 눈치껏 주차하시면 됩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차들이 많지 않아 저희도 주변에 차를 주차하였습니다.

주차하고 12시쯤 매표소에 갔더니 대천 스카이바이크 타는 시간이 정해져 있더군요.

12시부터 14시까지는 점심시간과 장비 정비시간이라 탈수 없는 시간이었습니다.

결국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 대천 스카이바이크 운영시간 및 가격

대천 스카이바이크 매표소는 짚트렉 철골구조 건물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스카이바이크 탑승시간이 있으니 반드시 확인하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저희도 12시에 도착했더니 결국 14시까지 기다려야 했습니다.

정말 14시에 티켓을 발권합니다.

5분도 일찍 문 안열어줘요.

▶ 스카이바이크 탑승시간 ◀

오전탑승 : 10:00 ~ 12:00

정비시간 : 12:00 ~ 13:00

점심시간 : 13:00 ~ 14:00

오후탑승 : 14:00 ~ 17:00

반드시 오후 탑승은 14:00 부터이니 꼭 확인하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12시까지는 탑승할 수 있으니 오후에 가실 생각 아니다면

12시 이전에 도착하셔서 발권하시면 탑승 가능하십니다.

스카이바이크 이용요금입니다.

보령시민이면서 다자녀 이면 할인이 꽤 됩니다.

하지만 그외 할인은 많지 않습니다.

 

 

 

▶대천 스카이바이크 이용요금◀

스카이바이크는 기본 4인승 바이크입니다.

일행이 없다면 혼자 타시는건 불가능합니다.

적어도 2명 이상이어야 좋겠죠.

혼자 자전거를 굴릴려면 힘듭니다. 

2인 22,000원 / 3인 26,000원 / 4인 30,000원

단체 : 스카이바이크 8대 이상 또는 30인 이상 24,000원

보령지역주민 또는 폐광지역 주민은 좀더 할인이 됩니다.

영유아와 동승하시는 분도 조금 할인이 되네요.

장애할인, 노약자 할인은 없습니다.

저희도 4인가족이라 30,000원 내고 탔습니다.

▶ 스카이바이크 연중 운영일자 ◀

연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

탑승은 오후 5시까지 탑승하셔야 합니다.

여름(6월부터 8월)에는 연장운행한다고 합니다.

매주 월요일 휴무이니 반드시 확인하시고 가세요.

단 9월부터 10월까지는 휴무없이 운영합니다.

설날과 추석 당일도 휴무입니다.

그리고 이용시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사실 저도 이것때문에 타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었습니다.

스카이바이크는 말그대로 하늘에 떠서 가는 바이크입니다.

그렇다보니 밑을 내려다보면 조금 아찔합니다. 더군다나 밀물때는 바다 위로 가는데다 앞이 툭 트여있어 바람이 많이 불거나 하면 조금 무서워요.

주의사항에도 돌발행동을 할 수 있는 음주자나 어린이, 장애있는 친구들이 탈때는  반드시 보호자가 2명 이상 동승하여야 하고 

고소공포증이 있으면 승차를 못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자 그럼 모든 것을 인지하셨다면 탑승하러 들어가시면 됩니다.

티켓을 발권하시고 탑승구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저희는 14:00 첫팀이라 맨 앞차량을 탑니다.

평일이였지만 13:30 부터 발권줄과 동시에 입장하는 곳에서도 줄을 서서 기다렸습니다.

저희는 아이들과 입장하는 곳에 줄을 서고 와이프가 발권줄 맨앞에 줄을 서서 기다렸더니 

맨 앞 차량을 탈수 있어 좋았습니다.

나중에 사진에서 보듯이 저희 뒤로도 많은 분들이 타셨는데

자칫 사람이 많으면 못탈 수도 있습니다. 운영시간이 있기 때문에 제한된 인원이 있더군요.

스카이바이크에 탑승하자 안내해주시는 분이 안전수칙을 이야기 해주십니다.

브레이크 잡는법, 자동으로 운행하는 구간, 반환점 도는 방법, 그리고 해변가라 햇볕이 강하면 좌석 옆에 무지개우산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가급적 핸드폰등은 주머니나 가방에 넣어두시는게 좋습니다.

잘못 취급해서 떨어뜨리면 바로 바다로 빠지기 때문에 특히 신경쓰셔야 합니다.

셀카봉에 끼우고 사진 촬영하실때는 특히 아래로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안전수칙도 듣고 했다면 이제 출발합니다.

가을하늘은 파랗고, 바람은 살랑살랑 불고

바다는 푸르고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다리가 조금 아프지만요

 

대천 스카이바이크는 중간중간 오르막길이 있습니다.

오르막길에서는 스카이바이크에 모터가 달려있어서

자동으로 오르막길을 올라갈 수 있게 해줍니다.

이때는 패달을 안밟아도 되니 잠깐 주변을 여유있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사진에 보면 '전동보조구간 시작점' 이라고 표시가 되있네요.

해변 모래사장이 조금 있기는 하지만

밀물때는 대부분의 구간이 이렇게 바다위를 달립니다.

아들녀석은 어디서 주워왔는지 조개를 살려준다고

바다로 던지기 까지 하네요.

겁이 많은 녀석인데 바람을 만끽하며 다행히 재미있게 잘타고 있습니다.

반대편에서 오고 계신 어르신들이 손도 흔들어 주고

반갑게 인사도 해주십니다.

대천 스카이바이크 탑승시간은 대략 30~40분정도 소요 됩니다.

천천히 갈수도 있지만 워낙 뒤에서 치고 오시니

계속 패달을 굴려야 합니다.

내리막길도 있는데 바다 위다 보니 내리막길 곡선 구간에서는 반드시 감속도 해줘야 합니다.

 

 

 

이제 거의 도착할 지점에 다다릅니다.

시간이 길지도 짧지도 않은 구간이었습니다.

바다 위를 달리는 기분이 그냥 철도를 달리는 기분과 비교해서

참 기분좋은 체험이었습니다.

대천 짚트렉 타워를 지나고 있습니다.

가을여행중 대천에서 가장 기억에 남을 만한 체험이었던거 같습니다.

다음에 오면 또 타봐야 할거 같습니다.

마지막 구간이네요

저 끝까지 가시면 자동으로 앞으로 회전합니다.

회전하고 다시 앞으로 조금 굴리시면

내리실 수 있습니다.

첫째 아들녀석이 안내리겠다고 우네요.

다음에 또 타자고 달래서 겨우 내렸습니다.

대천 스카이바이크 4인가족 이용해보니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에

만족도가 높은 바이크였습니다.

대천 스카이바이크를 이용하셨다면 주변 관광지들을 조금 더 저렴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짚트렉 스카이라운지에서는 음료수도 할인해주고

짚트렉 옆에 위치한 카트 탈 수있는 대천카트에서도 할인을 해줍니다. 

 이것도 한번 타보고 싶었는데 가격이 좀 비싸네요

좋은 경험이 될거 같았는데 아쉽네요.

어른들은 혼자서도 탈수 있지만 아이를 동반하셨을때는 아이들과 같이 2인승도 탑승하실 수 있습니다.

카트는 가격이 조금 센편인거 같습니다.

그래서 고민을 하다 구경만 하고 갑니다.

그리고 대천 짚라인이 있는데 고소공포증만 없다면 이것도 굉장히 재미있을거 같습니다.

가격은 미쳐 못봤지만 젊은 친구들이 상당히 많이 즐기로 왔더군요

어르신들도 즐기시는거 보면 나름 재미 있을거 같습니다.

저희는 스카이바이크 타면서 옆으로 짚라인 타시는 분들 사진만 찍었습니다.

대천 해수욕장에 이렇게 즐길 수 있는 스카이바이크, 짚라인, 카트가 생겨

다음에 또 오고 싶은 곳이 될거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대천 해수욕장에 가시면 한번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대천 스카이바이크 타는 영상을 한번 감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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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스위치 크리스마스선물 추천 & 구입기



2021년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옵니다.

이때가 되면 아이들 크리스마스 선물을 뭐 사줘야 될지 고민이 많아집니다.

마침 올해는 연초에 구입시도를 해봤지만 구할 수 없었던 닌텐도스위치가 생각이 났습니다.


올초 닌텐도스위치가 품귀현상을 보여 한때는 50만원이 넘는 가격에도 구하기가 힘들 정도였습니다.

정가는 36만원인데 말이죠.

프리미엄까지 주고 사기에는 굳이 그럴필요가 없었는데 이번에 생각이 나서 찾아보니 정가인 36만원까지 가격이 내려갔습니다.

그래서 닌텐도스위치를 인터넷에서 36만원에 판매하는 곳을 찾아 들어갔습니다.


■ 닌텐도스위치 네온블루 네온레드 구입기

포털사이트에서 닌텐도스위치로 검색하자 판매처가 519군데나 됩니다.

그곳에서 가장 저가에 판매하는 인터넷 매장을 찾아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36만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36만원짜리는 닌텐도스위치 그레이 입니다.

정작 구매하고자 하는 닌텐도 스위치는 네온 제품으로 약 40만원선에 팔리고 있었습니다.

닌텐도스위치 그레이보다는 네온제품으로 구입하고 싶어서 결국 40만원선에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닌텐도스위치 본체만 들어있고 게임을 할려면 게임타이틀을 구매해야 된다고해서

결국 약 11만원정도 더 투자해서 동물의숲과 마리오카트8 까지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동물의숲은 얼마나 재밌는지 확인해볼려고 구매했고

마리오카트8은 아빠와 아들이 나란히 앉아서 게임하는 모습을 상상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닌텐도스위치용 강화유리와 자동차 게임때 필요한 핸들 악세사리까지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36만원 정가에 살려고 했던 닌텐도스위치가 결국

이것저것 옵션추가해 악세사리에 게임까지 구매하고 나니 

닌텐도스위치 본체: 403,180원

게임타이틀 동물의숲(55,520원) + 마리오카트8(58,500원)

핸들악세사리(6,030원) + 강화유리(8,550원): 19,580원(택배료포함)

총 구입금액은 536,780원이 지출이 되었습니다.

지갑이 얇아지네요.



■ 닌텐도스위치 네온레드 네온블루 개봉기(언박싱)

주문한 제품들은 다행히 순차적으로 도착했습니다. 

먼저 닌텐도스위치 본체가 도착해서 참 다행입니다.

다음으로 악세사리가 도착하고 게임타이틀이 맨 마직막에 도착했습니다.

다행히 주문을 일요일날 했는데 월요일날 바로 발송해서 화요일날 받을 수 있었습니다.

우선 포장박스는 잘 포장이 되어 왔습니다.

무슨 제품이든 언박싱 할때는 설레이는 느낌입니다.

박스 열어보기도 전에 아들과 소파에 앉아 게임을 할 생각을 하니 웃음이 번집니다.

박스를 조심스럽게 개봉하니 닌텐도스위치 박스가 나옵니다.

생각보다 작아서 " 에게~ 이렇게 작은게 36만원씩이나! "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닌텐도스위치 박스를 열어보자 박스 겉면에 초기 사용방법이 나와있습니다.


닌텐도스위치 초기 설정 방법 

1. 우선 AC 어댑터를 연결한다.

2. 조이콘을 장착한 후 초기설정을 한다.

3. 화면에 나오는 명령에 따라 언어선택, 나라선택, 사용자동의, 와이파이연결 합니다.

4. 와이파이가 연결되면 업그레이드를 실시하라고 나옵니다.

이게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아마 닌텐도 회사 서버에 접속해서 업데이트를 하는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느려서

밤새 켜놓고 다음날 아침에 확인하니 업데이트가 끝났더군요.

그럼 닌텐도스위치 내용물을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스를 열자 조이콘 빨강색과 파랑색 1개씩 들어있고 본체 모니터가 들어있습니다.

간단하네요. 저는 게임콘솔도 같이 들어있는줄 알았는데 그런건 없네요.

게임콘솔 역할 하는게 사진에서 보시는 모니터가 달린 본체인것 같습니다.

모든 구성품을 꺼내보았습니다.



■ 닌텐도스위치 네온 블루, 레드 구성품

1. 조이콘 빨강색, 파랑색 각 1개

2. 조이콘 스트랩 2개

3. 닌텐도스위치 본체 1개

4. 닌텐도스위치 조이콘 그립 1개

4. 닌텐도스위치 도크(Dock) 1개

5. HDMI 케이블 1개

6. AC 어댑터 1개

설명서는 따로 들어있지 않고 이용약관을 설명하는 한장의 종이만 들어있습니다.

설명서가 없으니 처음에 어떻게 해야되는지 답답하네요.

그냥 연결해서 쓰면 되나??

닌텐도스위치 본체는 이렇게 언박싱을 해보았습니다.

아까 말씀드린데로 업데이트까지 마치긴 했지만 게임카드를 끼우고 실제 해보진 못했습니다.

다음으로 같이 주문했던 휠 조이콘 핸들그립 언박싱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리오카트8을 좀 실감나게 해볼려고 핸들그립을 별도로 주문했는데

가격은 6,030원으로 저렴했습니다.

제품은 아르케 레이싱 휠 조이콘 핸들그립입니다.

닌텐도스위치 조이콘을 끼울 수 있게 성형되어 나온 약간 부드러운 플라스틱 재질이고

빨강색, 파랑색 한 세트로 들어있는것을 사고 싶었는데 품절이 되어 빨강색 2개로 구성되어 있는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박스를 보니 검정색 2개가 나을뻔 했습니다.

빨강색은 별로인것 같네요.

실제로 조이콘을 끼워보니 검정색이 이뻐보입니다.

빨강색은 별로인거 같습니다.

해당 핸들그립에는 조이콘을 끼우도록 되어있고 물리버튼까지 아래쪽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아직 사용해보지는 않아 잘 동작 되는지는 확인을 못해봤습니다.



일단 크리스마스 선물로 닌텐도스위치를 구매하기는 했는데 받고보니 아직 크리스마스가 1주일 이상 남아있습니다.

제가 더 해보고 싶어 아들한테 산타할아버지가 미리 주고 갔다고 할수도 없고 해서 

아직은 장농에 꼭꼭 숨겨놓기는 했는데 

어제 저녁엔 아들들 재우고 나서 아내와 마리오카트를 해볼려고 했으나 피곤해서 그만 ZZzz

일단 먼저 사용해보고 게임후기 등을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들녀석이 얼마나 좋아할지 눈에 보이는것 같네요.

그럼 여러분들도 메리 크리스마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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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준 펭수 얼굴 공개, 어울리지 않는 준수함



요즘 어린이나 어른들에게 인기있는 캐릭터 펭수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아들녀석이 펭수를 아주 좋아해서 어제 저녁에도 크리스마스 선물로 펭수 책꽂이나 펭수 인형을 사달라고 졸라서 

그러겠다고 다짐을 받고서야 겨우 잠에 들었습니다.

성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데요 아이들에게만 인기가 있을것 같은 펭수가 어른들에게까지 인기있는 이유를 저는 잘 모르겠네요.

그냥 귀엽고 거침없고 자기주장 강한 캐릭터 

가끔 펭수를 연기하는 연기자가 누굴까 궁금하기도 했는데요

아마 펭수의 거침없는 말투와 노련미를 생각할때

중년의 고참 연기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 플린 김동준 누구?

그런데 얼마전 펭수의 얼굴을 봤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바로 플린 김동준씨가 펭수라는 썰과 함께 관련기사도 나오고 있는데요

과연 플린 김동준씨는 누구일까요?


플린 김동준씨는 1992년생으로 서울예대 연기과 11학번으로 

키 189cm에 다정다감한 훈남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유튜버로 활동중이며 피키캐스트와 웹드라마 새벽 세시, 이상한 여자 등에 출연한적이 있는 연기자 이기도 합니다.


또한 김동준씨는 한국저작권협회에 자이언트펭TV 로고송 가수이름으로도 등록이 되어있다고 나왔는데 

제가 찾아보니 그 사실은 조금 틀린것 같습니다. 

현재 음악저작권협회에서 '자이언트펭TV' 저작물에 대해 검색을 해보았는데 어디에도 김동준씨 이름을 찾아보기는 힘들었습니다.


현재 펭수 얼굴안의 연기자는 누구일까 관심이 많으신데요.

인터넷에 떠도는 이야기는 훤칠한 키와 그의 목소리가 펭수를 닮았다는 이야기가 

한몫 더해 펭수가 아닐까 하는 썰이 인터넷과 SNS를 통해 전파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EBS 교육방송국 측에서는 김동준씨가 펭수가 아니다고 이야기하고 있으며

펭수는 펭수로 남아있기를 바란다고 합니다.

인터넷상에서 김동준씨가 펭수라는 사실에 찬반도 반반입니다.

물론 저도 거기에 한표를 던집니다.

만일 김동준씨가 펭수라면 저도 많은 실망을 했을겁니다.

사실 훈남이고 젊은 김동준씨가 펭수라니!! 조금은 의아하고 펭수의 이미지와는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

펭수의 뒤에 누가 있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펭수는 펭수 이미지로 남아있는게 오히려 좋을거 같습니다.


아마 우리 아이도 펭수가 누군지는 궁금하지 않을거 같네요.

아직도 펭수는 남극에서 내려온 펭귄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펭수의 인형탈 안에 누가 있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펭수의 행동과 말에 더 의미를 부여하는것 같습니다.

요즘은 자이언트펭TV 노래를 외우고 흥얼거립니다.

우리 아들말 펭수를 좋아한다면 이정도는 알고 있어야 한다고 하네요.



■ 자이언트 펭 TV 가사

GIANT 펭!

워~ 오~ 자이언트 펭 TV

워~ 오~ 자이언트 펭 TV

아아 놀랐다면 미안 이런 펭귄 처음이지

자이언트 펭~ 펭~ 에~ (SOO)

남극에선 혼자였지 남과 다른 덩치

원래그래 특별하면 외로운 별이되지

한국에선 노는게 제일 좋은 펭귄

뿌르르 삐리리 암튼 스타라며 노는건 내가 제일인데 한번 볼래

아 구걸하려던건 아냐 자이언트 펭 TV

음 그래도 구독하면 내가 잘할게

난 너의 평생 친구 자이언트 펭수

워~ 오~ 자이언트 펭 TV

워~ 오~ 자이언트 펭 TV

난 하나뿐인 210cm 자이언트 펭귄 크리에이터 펭펭

Yo, 자이언트 펭 TV, Let's 구독


영원히 인기있고 귀여운 그냥 펭수로 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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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루말 사용법 및 효과; 아이 피부에 난 사마귀 제거법



아이의 코에 사마귀가 생긴지 꽤 되었습니다.

처음엔 코끝에 생겼는데 아이가 긁어서 떨어져 나가 한동안 없어졌는데

얼마전 다시 사마귀가 생겼습니다.

결국 피부과를 가보기로 했는데 의사 선생님께서 약 한가지를 처방해주셨습니다.


■ 사마귀

인체유두종 바이러스로 사람간 전염에 의해 발생합니다.

보통은 통증이 없고 피부 어느곳이든 발생합니다.

저도 과거에 팔에 사마귀가 올라온적 있었는데 각종 양약치료를 받기도하고 냉동치료, 주사치료까지 받았는데 

팔에 흉터만 생기고 다시 올라오는 겁니다.


결국 사마귀만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분당에 위치한 한약방에 가서 비싼 약과 연고를 바르고야 치료가 되었습니다.

사마귀는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몸속에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면 증상이 발생하기도 한다는데 저는 치료가 되어

그 이후 사마귀가 생기지 않았습니다.

사마귀는 성인에게는 생기지 않고 아이나 나이드신 분들한테만 생기는데 저같은 경우 특이한 케이스였습니다.



■ 사마귀 치료병원

주말에 아이를 데리고 서초 양재역 부근에 있는 피부과를 들렸습니다.

사마귀를 치료하는 잘하는 피부과라고 주변인이 알려주셔서 그곳을 방문했는데

의사선생님도 친절하게 말씀해주시고 약에 대한 이야기도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

"김현중 비뇨기과피부과 "



피부과 선생님이 처방해주신 약은 베루말 이라는 투명색의 바르는 약이었습니다.

만일 이 약을 바르고 낫지 않으면 대형병원으로 가보라고 하시네요.

아무래도 근본적인 치료를 해야 되어 그런것 같습니다.


■ 베루말 사용법

베루말액( Verrumal Solution)

베루말액은 전문 의약품으로 의사선생님의 처방이 있어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엷은 유백색의 점성이 있는 액체로 아세트산에틸 냄새가 납니다.

직접 맡아본 베루말 냄새는 약간 본드냄새 비슷하게 나서 아이한테 바를때 이걸 발라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사마귀 치료 전용약으로 사마귀를 각질화해 피부에서 떨어져 나가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루 2~3회 사마귀 위에 발라주고 사마귀가 각질화해서 딱딱해지면 살짝살짝 각질부분만 떼어내라고 합니다.

그러기를 수회 반복해서 완전히 떨어져 나갈때까지 하루 2~3회 꾸준히 발라주라고 합니다.

특히 주의할 점은 아이 얼굴에 난 사마귀에 베루말액을 바르는 것이기 때문에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베루말액을 바를때 주의할 점은

임산부, 환자, 소아, 중증의 신장, 폐기능 장애 환자 등에는 처방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특히 눈주위나 점막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약간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데 

부작용에는 피부홍단, 두드러기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접촉성 알레르기, 진무름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드물게 미각의 변화도 있을수 있다고 하네요.



■ 베루말 효과

처방을 받고 베루말액을 약국에서 받아왔습니다.

의외로 베루말액은 비싼편이었습니다. 가격이 19,000원으로 일반적인 연고에 비해 비싸네요.

그날부터 하루에 2회 정도 바르기 시작했습니다.

사마귀 위에 바르고 나면 왜 투명한 강력접착제가 손에 묻듯이 그런 느낌으로 사마귀위에 도포가 됩니다.

냄새도 본드냄새 비슷하게 나구요.

아이가 자꾸 문지를려고 해서 한동안 마를때까지 손을 잡아주고 있었습니다.


다음날 사마귀 끝이 딱딱해지고 갈라져서 그 부분을 살짝살짝 벗겨내주고 다시 사마귀위에 베루말액을 발라주었습니다. 

2~3일이 지나고 도드라진 사마귀는 이제 한꺼풀 벗겨져 보이지 않았는데 아직 뿌리는 남아있는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사마귀 주변으로 피멍같이 들었는데 부작용인 홍반 인지 아니면 아물어 가는 상처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1주일이 지났는데 아직 사마귀가 완전 치료되진 않았습니다.

우선 코의 상처가 다 나아갈때쯤 다시 댓글로 글 남겨놓겠습니다.

아이들 사마귀 치료 베루말액 효과 끝까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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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루말 약재를 바르고 약 2주 후 치료결과입니다.

사마귀는 떨어져 나갔고 그 흔적만 살짝 보입니다.

약 3주 뒤에는 그 흔적이 많이 사라졌지만 아직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여전히 흔적이 남아있어 조금은 아쉽습니다. 시간이 더 지나야 없어질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사마귀 제거를 위한 베루말 사용법 및 치료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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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배아픈 아이 응급실 진료, 기능성 위장장애 조치



어느날 둘째 아들녀석이 저녁 밥을 먹다 배를 잡더니 배가 아프다고 울기 시작했습니다.

몇일전부터 배가 잠깐 잠깐 아프다고 해서 배를 어루만져 줬는데 그날은 움직이지도 못하고 웅크려서 배가 아프다고 울기만 하더군요.

아이들이 아플때 제일 마음이 아픈데 어찌해줘야 할지 모르겠었습니다.

배를 움켜잡고 우는데 주기적으로 통증이 오는것 같았습니다.


■ 갑자기 배아플때 증상

일단 아들은 초2인데 초등학생 입맛이라 야채는 거의 안먹고 고기만 먹는 편입니다.

그래서 변비가 있어 배가 아픈가 보다 하고 걱정만 했습니다.

그런데 배꼽 왼쪽부분을 잡고 그쪽이 아프다면서 통증이 있다 없다를 반복하면서

몸을 웅크리고 꼼짝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볼때 저도 위장장애나 경련등으로 인해 배를 움켜잡고 꼼짝도 하지 못했던 때가 있는데

아들에게도 그런 증상이 아닌지 생각해보기도 하고 

아니면 맹장염이 아닌지 갑자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 119를 불렀습니다.



■ 119 타고 강남세브란스 병원 응급실 행

요즘 119 소방서에서는 코로나19 환자로 인해 119 응급차가 일반 환자에게 빨리 도착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쪽에서도 괜찮다면 119 응급차량 말고 다른교통수단을 이용했으면 했지만 

아무래도 아이가 너무나 꼼짝을 못해 차량에 태워서 이동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전화로 문진하고 119 응급차량을 이용해 강남세브란스 병원 응급실로 향했습니다.

강남세브란스 응급실은 아마도 안심병원으로 지정되어 있나 봅니다.

늦은 시간이라 응급실에는 몇몇 다친 환자들 이외에는 별로 없었던거 같습니다.

둘째 아들은 병상에 누워서도 계속 아파했지만 집에서 보다는 조금 나아진 눈치였습니다.

일단 의사선생님은 맹장염은 아닌것 같으니 일반적인 위기능장애가 아닌지 의심하셨습니다.


■ 갑자기 배아플때 진단

엑스레이 사진을 찍고 다시 문진을 받았는데

역시 변비로 인해 배에 가스가 너무 많이 차있다고 하네요.

진단명은 '기능성 위장장애' 로 코드를 받았고 약과 주사를 처방받았습니다.



■ 기능성 위장장애 치료약


1. 비오플산 250mg

비오플산은 미황색의 분말 약으로 정장제 효과가 있습니다.

하루에 3번 1포씩 복용하면 됩니다.

아이들의 경우 이 약을 소아나 유아식 등에 타서 복용시킬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50℃ 이상이 되는 액체 또는 알코올 함유 음료와는 혼합하지 않습니다.


2. 포리부틴정 100mg 

포리부틴정은 흰색의 원형정제 약으로 위장관 운동 조절체 역할을 합니다.

하루에 3번 1포씩 식사전에 복용하면 되지만 만일 위장장애가 있을 경우 식사후에 복용하셔도 됩니다.

부작용으로는 속쓰림, 메스꺼움, 설사, 변비, 어지러움, 피로감, 두통이 나타날수도 있습니다.

또한 이약을 복용하면 졸릴수 있으니 장거리 운전등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입마름이 나타날 경우 수분을 많이 섭취하며 얼음, 딱딱한 사탕, 무설탕 껌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의 증상이 다행히 맹장염은 아니어서 다행이지만 

편식이 심해 변비는 쉽게 고쳐지지 않을꺼 같습니다.

식습관을 고쳐줘야 할거 같네요.



■ 실손보험 청구를 위한 서류

평일 밤 응급실 진료를 받은데다 엑스선 촬영도 하고 해서 진료비는 총 77000원이 나왔습니다.

이 비용은 모두 실손보험에 들어 있어 청구할 수가 있습니다.

필요서류는 

1. 통원증명서(진단명이 포함되어 있어야 합니다.)

2. 환자용 퇴원요약-환자/보호자 제공용

3. 진료비 영수증

4. 진료비 세부산정 내역서


이렇게 서류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안아프고 건강하게 자라야 되는데 요즘 감염병이 지독해서 쉽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이제 10년마다 바이러스가 나온다는 설도 있구요.

건강하게 아이들을 키울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 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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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급식카드 사용가맹점 알아보자; 급식카드 사용법



아이들이 지역아동센터에서 돌봄 서비스를 받고 있는데

서울사랑제일교회 코로나19 확진자 확산으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아이들이 지역아동센터에 나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맞벌이를 하는 가정들은 아이들까지 돌봐야 되는 부담과 함께 국민들의 고통으로 전가되는 상황이 되버렸는데요.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끝나야 되겠지만 일부 몰지각한 시민들에 의해 장기화가 될것 같습니다.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아이들에게 급식까지 제공하고 있었는데 

여름 식중독 가능성과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아동센터에 갈 수 없어 저희 아이에게도 아동급식카드가 발급이 되었습니다.

가끔 집 주변 식당앞에 가면  꿈나무카드 가맹점이라고 붙어 있었는데 이곳에서 사용이 가능한 급식카드 입니다.

과거 꿈나무 카드는 2005년에 결식아동을 위해 각 지방단체에서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발급하는 IC 카드형태였습니다.

이 꿈나무카드는 결식 아동들에게는 큰 지원정책 이었지만 아이들을 저소득층으로 낙인을 찍는 역효과가 있었고

부정발급받아 사용하는 사례도 있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1끼 지원되는 금액이 작아 제대로 된 식사를 하기 어려웠고 꿈나무 카드를 받지 않는다는 가게까지 나와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지역아동센터에서 연락이 와서 급식이 제공되지 않을 예정이니 주민센터에서 아동급식카드를 발급 받으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주민센터 복지창구에서 아동급식카드를 발급받는 동안 2가지 서류를 작성했습니다.

아동급식카드 신청 및 개인정보제공 동의서를 작성하고

아동급식카드 발급신청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아동급식카드는 미리 제작이 되어 담당자분이 가지고 계셔서 신분증 제시하니 바로 주셨습니다.


과거 꿈나무카드와 지금 아동급식카드는 디자인이 조금 변경이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IC카드 형태였지만 현재는 신한카드와 제휴가 되어 모양도 세련되게 바뀌었고 직불카드 형태의 카드입니다.

앞면에는 신한카드 로고와 IC 금융칩만 보이고, 뒷면에는 카드번호, 유효기간, 사인하는 란이 있고 

한가지 더 QR 코드가 보입니다.

이 QR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게 되면 카드 잔액을 확인해 볼 수 있는 메뉴와 함께 가맹점 정보를 볼수 있는 메뉴가 나옵니다.

카드잔액을 확인할 때는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번호를 입력하시면 잔액조회가 가능합니다.

더 밑으로 화면을 내리면 '아동급식카드 이용가능 가맹점 조회' 메뉴가 있고 클릭하시면 조회가 가능합니다.

단 지역구 단위별로 조회만 되서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한 조회는 불가능하니 참고 바랍니다.

본인이 거주하는 주변의 편의점, 베이커리, 식당이 사용가능합니다.

편의점에서도 도시락, 음료 등이 가능하지만 커피류는 불가능 합니다. 아이들 급식카드이니 커피나 기타 어른들이 마실 수 있는 음료는 구매가 불가능합니다.

지역가맹점을 한번에 다운받아 보실수도 있습니다.

포털검색사이트에서 '서울특별시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정보' 를 검색하시면 바로 확인 가능하십니다.

서울특별시 아동급식카드 가맹점정보 검색사이트에 들어가셔서 압축된 파일을 다운 받아 풀어보면 서울지역 내 가맹점 정보를 한눈에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에 지급받은 아동급식카드에는 8월달 지원금이 들어있습니다.

8월에는 현재 10일 남짓밖에 남아있지 않는데 162,000원이 지급되었다고 합니다.

서울시에서 지급하는 아동급식카드는 한끼에 9000원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하루에 2끼 지원이 되어 하루 18,000원이 사용가능 합니다.

하지만 이번달 지원금 대비 남아있는 일자가 얼마남지 않아 하루 최대 30,000원까지 사용가능 합니다.

아동급식카드는 아동본인 사용이 원칙이므로 사용제한시간이 있습니다.

사용불가한 시간은 23:00~06:00 입니다.



오늘 점심은 아이들과 같이 치즈돈까스와 메밀소바로 식사를 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식당에서 먹는것은 제한이 되서 직접 사와서 집에서 먹었습니다.

집에서 매일 먹는 밥보다는 메뉴를 바꿔가며 먹을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래도 집에서 직접 해먹는 밥이 더 맛있는거 같습니다.

이런 복지혜택을 받을 때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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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도르앙팡에서 만든 빌도르 주차타워 장난감 구입후기



첫째 아들이 치료를 받는 병원에 가면 이 주차타워 장난감에 빠져 집에 올 생각을 안합니다.

그래서 아들한테 이 장난감을 사주기로 마음먹었는데 장난감 이름이 

빌도르앙팡에서 만든 빌도르 주차타워 장난감입니다.



■ 빌도르앙팡 빌도르 주차타워 구입후기

처음엔 빌도르 주차타워 장난감 이름을 몰라 검색사이트에서 주차장 장난감이라는 이름으로 검색을 해봤습니다.

그랬더니 많은 장난감들이 검색이 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상단에 있는 주차타워 장난감을 본 아내가 이게 맞다고 가르켜 줍니다.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이용해 빌도르 주차타워를 주문했습니다.

배송은 3일만에 배송이 되었고 박스포장으로 도착했습니다.

장마철이라 그런지 박스는 눅눅하게 되서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내용물은 흠이 없이 도착했습니다.

박스를 개봉한 순간 장난감 외관 박스에 온통 중국말이 적어져 있어 놀랬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만든 장난감인줄 알았는데 중국산 장난감인가??

다시 한번 판매사이트로 들어가 봤습니다.

빌도르앙팡에서 제작한 제품이었습니다.


▶ 빌도르앙팡

빌도르앙팡 회사는 아동 속옷 및 패션 그리고 장난감을 생산하는 회사였습니다.

주로 아동용 옷을 제작, 판매하는 회사인데 일부 장난감도 만들고 있습니다.

대표는 한국사람이구요.



아마도 빌도르 주차타워는 중국에 수출하는 장난감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제품을 꺼내면 거의 조립이 되어 들어있습니다. 부품 두개만 본체에 끼우면 되게 되어 있고 

내용물로는 부품1개, 미니자동차 6대, 스티커가 들어 있습니다.

참고로 자동 완구인데 건전지는 들어있지 않습니다. AA건전지 2개가 필요합니다.

부품 2개를 본체에 연결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바로 끼워주기만 하면 되고 스티커는 설명서가 없어 한참을 찾았는데 박스 겉면에 스티커 번호와 붙이는 곳이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박스 겉면에 보이는 번호와 스티커에 번호를 찾아 그대로 붙여주시면 됩니다.

그럼 모두 완성이 되고 건전지는 장난감 뒤편에 보시면 건전지 들어가는 곳이 있는데 드라이버로 나사를 풀어 뚜껑을 열고

그곳에 AA 건전지 2개를 넣어주시면 작동됩니다.



■ 빌도르 주차타워 장난감 사용 후기

먼저 단점을 이야기 하면

장난감이 어디에 보관되어 있다가 배송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장난감 겉면이 조금 지저분했습니다.

군데군데 먼지도 있고 검은 분진같은거도 보이는게 조립하기전에 아이들이 못만지게 하고 외부를 깨끗이 닦을 정도였습니다.

또한 조립품질도 약간 엉성했습니다. 처음엔 중국산 장난감인줄 알고 이해를 했는데 한국산 장난감이란걸 알고 조금은 실망했습니다.

그리고 또 단점 하나는 주차타워를 자동으로나 수동으로 작동을 시키면 작동하는 소리가 매우 크다는 것입니다.

주차타워를 작동시키켠 너무 시끄러워 TV 소리가 안들릴정도 입니다.

소리 한번 들어보시죠~

그리고 차량이 잘못들어가면 가끔 주차타워에 걸려 끼긱 소리가 나는데 그때마다 자동차를 손으로 꺼내줘야 되는데 꺼내는게 쉽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꺼낼때는 잘못해서 손을 다칠수도 있으니 어른이 해줘야 합니다.



빌도르 주차타워 장난감은 주로 3세이상 아이들이 사용하므로 아이들에게 무해한 ABS 소재를 사용해 제작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아들이 차를 입에 물기도 하고 해서 약간 불안했는데 그나마 무해한 소재를 이용했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아들이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장난감을 가지고 놉니다.

열심히 가지고 노니 잘 사준것 같습니다.

자동 완구형 장난감이라 자동으로 주차타워가 돌아가는데 강제로 만지면 고장날 수 있습니다.

저도 자동으로 돌아가는게 너무 시끄러워 수동으로 놓고 살살 돌려가며 모터기아와 분리를 해서 수동으로 돌리더라도 소리가 덜 나게 손봐줬더니

돌릴때 걸리는게 없어 조용하게 돌아가더니 다시 기어에 맞물려 자동으로 돌릴려고 했더니 기어가 잘 안맞아 돌았다 안돌았다 하네요.

임의로 조정하는건 고장의 지름길입니다. ㅋㅋ



어찌되었든 아들녀석이 맘에 들어하고 하루중에 많은 시간을 가지고 놀아서 장난감은 대체적으로 만족합니다.

고장만 안나게 잘 관리하신다면 꽤 오래 사용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미니 자동차는 총 6대가 제공됩니다. 

가끔 아이가 미니 자동차만 가지고 외출할때도 있는데 이게 돌아다니다 보면 잊어먹게 됩니다.

미니자동차는 잘 챙기셔서 잊어먹지 않도록 관리해야 될거 같습니다.

미니자동차는 어디서 추가 구매하는지 저도  찾아봐야 할거 같습니다.

이상 빌도르앙팡에서 판매하는 빌도르 주차타워 장난감 구입 및 사용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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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서울 노을캠핑장 예약 방법 및 이용방법 



여름 아이들 방학과 휴가가 다가옵니다.

휴가계획은 세우셨는지요?

저도 아이들 방학과 맞혀 휴가를 냈지만 아이들과 같이 무얼할까 고민중입니다.

캠핑, 리조트, 호텔 등등을 생각해보지만 비용문제도 생각해야 되고 아이들이 재미있어야 되고 등 많은 이유들 때문에 휴가계획을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던중 우연찮게 이곳을 찾았습니다.

바로 서울 도심에서 가까운 노을캠핑장입니다.

노을캠핑장은 마포구 하늘공원 월드컵공원에 위치한 캠핑장입니다.

과거 쓰레기를 매립하던 난지도에서 이제는 경관좋은 관광지로 탈바꿈 했습니다.

이런 캠핑장이 오는 2020년 7월 29일 14:00부터 예약이 시작됩니다.




♣ 노을캠핑장 예약 및 사용 안내 ♣

■ 예약시작 일자 : 7월 29일 14:00 예약 시작

■ 이용기간 : 7.31. ~ 8.31.

■ 입장시간 : 14:00 ~ 22:00(입장시간외 출입불가)

■ 퇴장시간 : 익일 12시 이전

■ 예약사이트 :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20003580)

■ 입장인원 : 각 면당 최대 5인(유아포함시 최대 6명)

■ 이용료 : 구역별 10,000 ~ 13,000원


■ 노을캠핑장 코로나19 방역대책

1. 입장 시 전원 발열체크

2. 문진표 작성

3. 인원 초과시 입장불가

4. 고위험군(65세이상, 임신, 만성질환) 이용자제

5. 샤워실 등 공용시설 이용자제




■ 노을캠핑장 예약방법

노을캠핑장 예약은 인터파크에서 티켓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먼저 노을캠핑장을 검색하면 서울시 월드컵공원 홈페이지와 연결됩니다.

      


이 홈페이지를 밑으로 내리면 노을캠핑장 예약 티켓팅을 할수 있는 인터파크 홈페이지 안내 메뉴가 나옵니다.

이곳을 눌러 들어가시면 인터파크 티켓팅 홈페이지로 바로 연결이 됩니다.

여기서 원하는 날짜와 함께 예약하기를 누르고 결재하시면 됩니다.

7월 29일 14:00부터 예약이 가능하니 원하는 날짜가 있다면 그 시간에 들어와 예약을 해야할거 같습니다.


■ 노을캠핑장 이용안내

노을캠핑장은 A, B, C, D 4구역으로 나뉩니다.

각각의 구역별로 장단점이 있겠지만 음수대나 화장실이 가깝고 멀리 떨어졌느냐에 따라 편의성이 좋고 나쁘고 할거 같습니다.

노을캠핑장에 가기 위해서는 월드컵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노을캠핑장까지 오르막길을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주차장은 매우 협소하여 주말이나 공휴일 오후에 오신다면 주차장 진입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오전에 주차장에 도착해서 주변 산책을 즐기시다 시간되면 짐을 나르는게 편하실 겁니다.

캠핑장 1면당 주차 1대 가능하고 1일 할인권이 주어집니다.

주차요금은 주중에는 1대당 5,000원, 주말 공휴일에는 1대당 10,000원입니다.

또한 주차요금 할인은 장애인 또는 국가유공자의 경우 80%, 경차 저공해 차량 50%, 다둥이 카드 이용 시 2자녀 30%, 3자녀 50% 할인됩니다.

만일 캠핑장 이용하시는 분 중 휠채어를 탄 장애인이 계시면 직접 차량으로 캠핑장까지 이동하실수도 있습니다.




▶ 캠핑장까지 맹꽁이 전기차 이용

노을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시고 캠핑장까지 인원과 짐은 맹꽁이 전기차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맹꽁이 전기차 이용요금은 1인당 편도 2,000원에 이용 가능합니다.

맹꽁이 전기차 보시면 맨 뒤에 짐을 실을수 있습니다.

노을캠핑장까지 운행하니 전기차를 이용하시면 될거 같네요.


노을캠핑장에서는 전기도 사용할 수 있고 화덕도 사용할수 있습니다.

단 전기용품중 전기를 많이 먹는 전기그릴이나 드라이 등은 안되니 참고하세요.

추가로 가스버너도 이용가능하니 그야말로 캠핑을 할수있을거 같습니다.

장작은 매점에서 구입하시면 되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 구역별 캠핑장 이용요금

A, B, D  구역은 전기와 테이블 화덕을 모두 이용할 수 있고 사용료는 13,000원입니다.

C 구역만 전기 미사용 구역으로 사용료는 10,000원 입니다.

다른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월드컵공원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 노을캠핑장 예약 페이지를 찾아보시면 됩니다.

다음주 8월 3일부터 본격적인 휴가철을 보낼거 같은데요.

노심에서 즐기는 캠핑 한번씩은 누려보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노을캠핑장 이용방법 올려드렸고 노을캠핑장 다녀와서 이용 후기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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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 풀빌라로 즐기자; 강원도 인제 백담향기펜션 후기



코로나19로 인해 붐비는 사람들을 피해 가족끼리만 지내보기기로 생각하고 펜션을 이용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아직은 초등학생인 아들들 때문에 수영도 맘껏 할수 있도록 수영장이 있는 펜션을 찾아보았습니다.

펜션을 이용하기로 마음먹은 이상 몇가지 중점을 가지고 선택을 했습니다.

어린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제 기준과 비슷할거 같군요.




■ 어린 자녀를 둔 4인가족 펜션 이용

첫째, 가격이 저렴할것

보통 펜션가격이 4인가족 기준으로 호텔에서 묵는것보다 숙박비가 많이 듭니다. 하루밤에 20만원만 되도 이틀이면 숙박비로만 40만원이 들어가니 부담이 클수밖에 없죠.

그래서 올해초에는 호텔옥상에 인피니티풀이 있는 강릉에 위치한 스카이베이호텔을 이용 했었습니다. 

하루 숙박비 10만원에 이용했었죠.

그리고 펜션은 보통 2인기준인데 초등학생인 자녀 2명을 추가하면 숙박비가 만만치 않죠.

둘째, 수영장이 딸린 펜션

여름인데 수영장이 있어야 겠죠. 그리고 프라이빗한 수영장이 있는 풀빌라 펜션이면 더욱 좋구요.

세째, 깨끗하고 관리가 잘되는 펜션

가끔 후기를 보면 침대가 지저분하다, 벌레가 많다, 직원이 불친절하다 등 관리가 잘 되지 않는 펜션후기를 보면 기분이 상하죠.

네째, 주변관광지가 많으면 더욱 좋겠죠.



저도 이런 기준을 가지고 여기어때 어플을 이용해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몇개의 펜션이 눈에 들어왔는데 그중에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백담향기펜션'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선택기준인 가격도 왠만큼 저렴하고(비성수기 하루 평일 기준 78000원) 

큰 야외수영장도 있고 펜션중에 몇동은 풀빌라 펜션이기도 했습니다. 

후기도 보니 사장님이 친절하다, 깨끗하다 등 세째 조건에도 맞아 떨어지는데다 속초까지 30분거리에 위치한 곳이었습니다.

혹여 예약이 안될까봐 부랴부랴 예약을 하고 휴가를 떠났습니다.

백담향기펜션은 서울에서 약 2시간 30분(점심무렵) 걸리는 곳이었습니다.

백담향기펜션 주소 : 강원도 인제군 북면 만해로 260-56




■ 백담향기펜션 가격 및 예약방법

백담향기펜션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이용해 예약할수도 있고

백담향기펜션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예약도 가능합니다.

백담향기펜션 홈페이지는 http://baekdamaroma.com 이며 실시간 예약상황도 볼수있고 예약도 가능합니다.

요즘 가격은 성수기 기준으로 풀빌라는 주말에 약 37만원까지 하네요.

평일기준은 99000원입니다.

저는 비성수기 평일기준 78000원에 예약을 했고 추가로 어린이 2인 40000원에 실내수영장 이용료 50000원을 추가해서 

2박기준 78000원*2일 + 어린이2인 40000원 + 실내수영장 이용료 50000원 + 바베큐 준비 20000원 으로 총 266000원 들었습니다.

풀빌라 2박3일 펜션이용에 이정도 들었으면 저렴하게 이용했다고 볼수 있네요.

기준인원 추가비용과 실내수영장 이용료는 입실시 1회만 지불하면 됩니다.


■ 백담향기펜션 시설

강원도 인제 내린천 옆에 위치한 펜션은 시골 도로 마지막에 위치한 펜션입니다.

주변에는 비슷한 펜션들이 위치하고 있고 펜션앞에는 옥수수밭이 펼쳐져 있어 정말 시골스럽습니다.

길 양옆으로는 꽃들도 피어있고 길 끝에는 소나무길이 있어 아침에는 좋은 산책로 역할도 합니다.

펜션에 들어서면 넓게 주차장도 있고 아기자기한 펜션의 모습들이 보입니다.

3층구조로 되어있는 풀빌라 동과 복층구조의 일반 펜션이 일렬도 배치되어 있습니다.

야외수영장 주변으로 풀빌라동들이 있고 저희는 놀리타 건물을 이용했습니다.

풀빌라를 이용하신다면 야외수영장 주변에 위치한 동을 이용하는게 실내수영장에서 바로 야외수영장으로도 이동할수 있습니다.

오스타라동, 가드니어 동은 뒤쪽에 있어 약간은 불편할수 있습니다.

현재 주변시설은 동전노래방이나 음악실등은 이용 가능한데 카페는 운영하고 있지 않은것 같습니다.




■ 백담향기펜션 야외수영장

야외수영장은 꽤나 넓고 수영장 외벽이 모두 대리석이라 깔끄하게 보입니다.

수영장 관리도 사장님과 외국직원분이 직접 깨끗하게 관리해주십니다.

우리가 도착한 날이 화요일인데 수영장물이 깨끗한데도 불구하고 밤 10시가 넘어서 물 모두 빼고 바닥 청소하시고 다시 물을 채우는겁니다.

물 받는데 꼬박 하루가 걸리더군요. 저희가 갔을때는 아직 이른 여름이라 수영장을 이용하기에는 조금 추웠습니다.

수영장 주변으로는 비치우산과 베드 등이 있어 수영장에서 아이들이 수영하는 모습도 지켜볼 수 있습니다.

풀빌라 동 앞에 베드가 있어 풀빌라에 숙박하시는 분들이 자리를 차지하기도 하는데 그렇지 않다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야외수영자 이용 할때 사장님이 물을 깨끗하게 관리하기 위해서 수영복에 수영모를 써야만 들어갈 수 있었는데

아마도 손님들이 불만이 좀 있어 지금은 그렇게 입지 않아도 들어갈수 있는거 같았습니다.

젊은 사장님이 괜찮다고 하시네요. 그래도 예의상 수영복은 입고 들어가세요. 수영모는 그냥 일반모자 쓰셔도 된답니다.




■ 백담향기펜션 풀빌라동

저희는 놀리타에 2박 3일간 머물렀습니다.

복복층 구조라 

1층은 실내수영장, 제트스파, 샤워실, 부엌이 있고

2층은 메인객실로 침대와 소파, 화장실이 있습니다.

그리고 천장에서 사다리가 나오는 3층은 다락방입니다.

3층 다락방에도 2인용 침대가 하나 있습니다.

실내수영장은 유리창으로 된 썬큰구조라 이른 여름에 차가운 바람을 막아주어 아이들이 놀기에 적당합니다.

물은 미온수로 채워주시고 깨끗합니다. 

처음에 입실할때 이용료 5만원 지불하면 됩니다.

물은 입실전 사장님이 먼저 전화주셔서 이용여부 묻고 이용하겠다고 하면 입실시간에 맞혀 물을 채워주십니다.

물은 미온수로 이틀은 이용할 수 있는데 3일째가 되면 물이 차갑기도 하고 수영장 타일 위에 이끼가 끼는지 바닥도 매우 미끄럽습니다.

만일 좀더 이용하시고 싶으시면 3일째는 물을 교체해줘야 할거 같습니다.

그때는 수영장 사용료 5만원을 지불해야 되겠죠. 아마 보일러와 물값으로 지불하는거 같습니다.

제트스파는 하루 1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실내수영장이나 실외수영장 이용하고 제트스파에서 버블켜고 피로를 풀면 금상첨화입니다.

샤워장은 바로 옆에 있어 편하지만 화장실이 없고 2층에 있어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제트스파는 이용하고 나면 다음날 직원분이 물빼고 청소까지 해주십니다. 

그럼 다음날도 이용할수 있겠죠.

부엌은 일반 펜션과 비슷합니다. 4인가족이면 꽉 찹니다.

식구가 더 많다면 좁아요. 

그리고 실내에서는 고기나 생선을 구워먹지 못하기 때문에 후라이팬이 없어요. 

저희는 애들때문에 계란을 가져갔는데 사장님께 후라이팬 빌려 계란 후라이 해줬습니다.

혹시 필요하시면 사장님께 달라고 하셔야 합니다. 물론 고기나 생선굽는건 안됩니다. ㅋ

2층에는 2인용 침대, 소파, 화장실 그외 오락기 등이 있습니다.

   

2층에 있는 화장실은 세면대만 있고 샤워시설은 없습니다.

수건도 사장님께서 넉넉히 챙겨주셨습니다.

   

그리고 나름 이 펜션의 핫 아이템인 빈티지 오락게임기 입니다.

사장님이 무척 자랑을 하셨는데요. 방마다 1대씩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이 녀석으로 아들과 같이 밤늦게 까지 스트리트파이터, 보글보글, 1942 같은 클래식한 게임을 즐겼답니다.

3층은 다락방 구조입니다.

2층에서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야 다락방으로 올라갈 수 있어 큰아들은 무서워서 못올라가고 둘째녀석만 오르락 내리락 했네요.

저도 올라갈때는 안 떨어질려고 난간 꽉잡고 올라갔습니다.

다락방에는 2인용 침대가 방을 꽉 채우고 있고 방마다 에어컨은 모두 설치되 있어 시원하게 잘수 있습니다.

다락방에 난 창으로 침대에 누워서 바깥 풍경을 보면 정말 힐링이 됩니다.

풀빌라 구조가 수직형 구조라 올라다니는데 좀 힘은 듭니다.

만일 가족중에 노인분이 계시다면 좋아하진 않을거 같습니다.

저도 아이들이 오르락내리락 할때는 조금 불안은 하더군요.

저녁이 되어 사장님이 준비해주신 바베큐용 숯불에 고기를 맛있게 구워먹었습니다.

건물 뒷편으로 바베큐장이 완비되어 있고 벌레나 모기를 막기위한 모기장도 4면으로 칠수 있습니다.

저희도 밤에는 모기장을 치고 먹었더니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역시 바베큐는 두꺼운 삼결살과 소금구이 등갈비입니다.

저희는 하루는 고기 바베큐를 해먹고 둘째날은 속초에 가서 회를 떠와 먹었습니다.

육고기와 회를 즐길수 있는 장소입니다.

아침에 눈을 떠 주변을 산책하기에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조금만 걸어나가면 내린천이 있는데 이곳에서도 즐길수 있습니다.

저희는 수영장에서만 놀아도 좋아서 내린천까지는 가지 못했는데 아마도 다른 분들도 그러실것 같네요.


■ 주변 마트 또는 이용가능한 커피점

펜션에 갈때는 현지에 가서 고기나 장을 보죠.

저희도 펜션에 들렸다 사장님께 주변 마트를 물어보자 알려주셨습니다.

펜션에서 다시 돌아가면 15분거리에 원통읍내가 나옵니다.

여기에 제이마트가 있는데 이곳에서 장을 보셔도 되고 하나로마트도 있으니 그곳에서 장을 보셔도 됩니다.

그리고 제이마트 옆에 이디아커피점이 있어 커피도 즐길수 있습니다.

저는 편의점 커피도 좋아하는데 펜션 앞 큰길로 나가면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있어 그곳에서 커피를 구매하실수도 있습니다.




■ 백담향기펜션 이용총평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백담향기펜션에서 아주 만족하게 휴가를 즐겼습니다.

처음에 제가 정한 선택기준에 아주 잘 맞아떨어진 휴가지 였습니다.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고, 실내외 수영장이 있고, 펜션도 깨끗하게 잘관리되는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펜션에서 바다가 있는 속초까지는 30분이 안걸려서 속초 바다에 가서 놀고 올수도 있습니다.

단 속초로 가는 미시령터널이 빨리 갈수는 있는데 통행료가 3300원정도 합니다. 왕복이면 6600원이죠.

아니면 옛날 미시령고개 도로를 타셔도 됩니다. 하지만 차 뒤쪽에 타신다면 멀미가 예상됩니다.

어쨋든 이른 여름 가족과 함께 잘 즐기고 온 펜션이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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