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타이어에서 사계절타이어로 타이어교체 후기

이제 완연한 봄이 시작되었습니다.

코로나19가 봄을 시샘하지만 따뜻해지고 꽃은 피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실내 활동을 못하지만 오히려 밀폐된 공간을 피해 바깥 활동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남들과 접촉이 덜한 자동차를 타고 사람들이 모여 있지 않은 산과 들을 찾고 있습니다.

그래서 차도 이제 겨울신발을 벗을 때가 된거 같습니다.

저는 보통 윈터타이어(스노우타이어)로 11월 초에 교체하고 다시 사계절용 타이어로 3월초에 교체를 합니다.

" 윈터타이어 사용기간 11월초 ~ 3월초 "

그래서 지난 토요일 집근처 타이어점에서 타이어를 교체 했습니다.



■ 윈터타이어 꼭 필요하나요

보통 사람들은 윈터타이어를 해야 되나 망설이는데 

윈터타이어는 눈길 뿐만 아니라 빙판길에서도 주행안전성과 제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합니다.

일반 타이어는 영상 7℃ 이하로 내려가면 타이어의 고무가 딱딱하게 굳어 제동력이나 도로 그립력이 떨어집니다.

따라서 눈길이나 빙판길에서 제동거리가 길어지거나 심지어는 미끄러지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죠.


만일 윈터타이어를 했는데 눈이 안온다면 내가 호구가 된걸까요?

아닙니다. 윈터타이어의 목적은 눈길 뿐만 아니라 빙판길 특히 겨울철 고속도로에서 블랙아이스로 인한 대형사고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교체해야 하는 타이어 입니다.

윈터타이어의 고무는 -30℃ 에서도 딱딱하게 굳지 않는 특수 혼합고무 재질로 제작되기 때문에 도로 그립력이나 제동력이 일반 타이어에 비해 훨씬 탁월합니다. 따라서 빙판길에서도 안전하게 제동을 할수 있습니다.

올 겨울에도 고속도로 블랙아이스로 인해 대형사고가 2건 정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위험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윈터타이어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원래 제차는 전륜 기반이라 주변에서 윈터타이어를 비추천 하기도 하고 4륜 구동 차량을 타시는 분들도 사계절 타이어로 충분하다고 하시는데

역시 위에서 말한 이유로 윈터타이어를 추천하는 바입니다.


■ 윈터타이어 집근처 전문점에서 교체하세요

 우선 집근처 타이어 전문점에서 윈터타이어로 교체하세요

윈터타이어로 교체를 하기 위해서는 좀 더 저렴하게 구입도 해야되고 또 기존 타이어를 보관도 해야하는 일이 생깁니다.

그래서 저는 집근처 타이어점을 검색하셔서 가격비교도 해보시고 기존 타이어 보관도 되는지 물어보시고 선택하시기를 바랍니다.

만일 기존 타이어를 타이어점에서 보관할수 없다고 하면 그 4짝 타이어를 집에 보관해야 하는데 크기가 크기인 만큼 집에 보관하는것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집근처 전문 타이어점을 선택하실 때 꼭 타이어도 보관해 주는지 알아보셔야 합니다.

저도 윈터타이어 가격을 알아보고 다녔지만 집주변 타이어 전문점에서 가격도 적당하고 타이어 보관까지 가능해서 줄 곧 집근처 타이어점에서 교체를 합니다.

타이어 교체비용 하나당 1만원, 타이어 보관비용 2만원 총 6만원이면 됩니다.

1년이면 12만원이 소요되겠네요.



■ 윈터타이어 장단점

1. 장점

- 겨울철에도 4륜구동의 자동차를 타는것처럼 눈길, 빙판길에서 안전성 보장

- 겨울 도로 주행 시 심리적 안정

- 윈터타이어와 사계절 타이어를 교체해서 쓰다보니 타이어 교체주기가 길어진다.

  (단 윈터타이어는 일반 사계절 타이어와 교체주기는 다릅니다. 타이어마다 마모 인디게이트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사계절 타이어보다 교체주기가 짧습니다. 왜냐하면 고무가 물렁해서 더 빨리 닳기 때문입니다.)

- 1년에 두번 타이어 점검을 받을 수 있다.

2. 단점

- 윈터타이어 구매를 위한 초기비용 발생(4짝에 72만원 소요)

- 1년에 2번씩 타이어 교체를 해야하며 1회 비용 6만원 소요


윈터타이어의 장단점을 적어봤는데요 조금 돈을 투자한다면 겨울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제차 윈터타이어를 벗겨 놓은 시간에 브레이크 드럼과 패드를 확인해 봤습니다.


지난번 30000km 정기 점검때 앞브레이크 패드 교환 주기였는데 서비스 센터 직원분이 아직 많이 닳지 않았다고 다음 정기 점검때 오셔서 교체하라고 해서 지켜보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교체할 사계절 타이어도 점검을 해봤습니다. 앞바퀴 트레이드가 뒤바퀴보다 더 닳았지만 아직은 몇년 더 사용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타이어점에 설치된 타이어 교체 가이드가 있어 찍어봤습니다.



■ 타이어 교체 필요

1. 과다마모 시 빗길 제동이 길어지므로 타이어 즉시 교체가 필요합니다.

2. 이상마모 시 즉 타이어 접지면 한쪽이 심하게 마모되 있다면 커브 주행시 미끄러지거나 핸들조작이 어려워 질수 있습니다. 

따라서 휠얼라이먼트를 조정하시거나, 타이어 위치를 교환하시거나, 과다한 편마모가 되었을때는 타이어 교체가 필요합니다.

3. 크랙현상 있을 시 주행중 쉽게 펑크가 날 수 있으므로 타이어를 즉시 교체해 주어야 합니다.

4. 코드절상이 생겼다면 타이어에 심각한 변형이 생긴 상태입니다. 만일 타이어 옆면이 부풀어 올라와있던가 하면 의심해봐야 합니다.

이러한 상황이 발생했다면 주행중 타이어가 터져 사고 위험이 크므로 즉시 타이어 교체가 필요합니다.

저도 이제 윈터타이어를 벗고 사계절 타이어로 교체를 했습니다.

다음 겨울까지 안전하게 주행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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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타이어] 볼보 XC60 윈터타이어 교체후기 및 효과

안녕하세요

벌써 11월입니다. 이제 윈터타이어로 교체할 시기가 된거 같습니다.

우리나라 서울에서는 보통 윈터타이어(스노우타이어) 교체시기를 11월초부터 3월말까지로  추천해주십니다.

지역마다 좀 차이가 있을 수 있겠죠.

 

 윈터타이어 교체 시기 

11월초 ~ 3월말



저도 11월 1일이 되자마자 시간이 되서 제가 윈터타이어를 맡겨둔 타이어점에 예약 전화를 하고 교체를 하러 갔습니다.

작년 2018년에는 11월 늦게 갔었는데 윈터타이어 교체하러 간날 엄청 눈이 많이 와서 고생을 한적 있습니다.

자동차 타이어는 보통 사계절 타이어를 사용하는데 사계절타이어도 겨울철 영상 7도 이하로 내려가면 타이어로 기능이 확 떨어집니다.

특히 빙판길에서는 타이어 고무가 딱딱히 굳어 브레이크를 밟으면 쭉 미끄러지죠.

겨울에는 눈이 안오더라도 온도가 영하로 낮아지면 아스팔트에 블랙아이스가 발생해 모르고 브레이크라도 밟게 되면 영락없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겨울에는 윈터타이어가 필요합니다.

윈터타이어는 고무재질 특성을 영상 7도 이하로 내려가도 고무가 딱딱히 굳지 않도록 배합을 합니다.

따라서 영하로 기온이 내려가도 윈터타이어의 특성상 고무가 딱딱히 굳지 않아 도로 그립력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빙판길에서 브레이크를 밟더라도 그립력이 떨어지지 않아 제때에 서게 되죠

물론 빙판길에서 과속하실 분은 없겠지만요

저도 처음엔 에이~ 사계절 타이어 끼면 되지 했는데

오히려 4륜구동 차량이나 체인보다 더 안정감 있고 특히 빙판길에서 잘 서게 도와줍니다.

그래서 겨울시즌만 되면 윈터타이어로 교체를 하죠.

경제적인 면에서도 4륜구동 자동차를 구입하는것보다 윈터타이어를 구입해 매년 교체해주는게 부담이 덜 한거 같습니다.

볼보 xc60을 구입한지 벌써 3년차가 되가는데 윈터타이어도 벌써 3년차가 되었습니다.

한번 구입해 놓고 사계절타이어와 번갈아가면서 사용하니 타이어 교체주기도 늘어나고 겨울엔 안전하게 운행하니 일석이조 입니다.

윈터타이어 보관은 집주변 T스테이션이 있어 그곳에서 보관해주십니다. 보관비는 타이어 1개당 5,000원으로 4개 20,000원입니다.

타이어교체는 공임비 46,000원 해서 매년 교체할때마다 66,000원씩 들어가긴 하네요. 

작년엔 6만원 인거 같았는데 조금 올랐나 싶네요.


■ 윈터타이어 선택

국내 윈터타이어는 금호타이어, 한국타이어, 넥센타이어가 있습니다.

금호타이어는 윈터크레프트이고 한국타이어는 아이셉트 에보 시리즈가 있습니다.

저는 성능과 가성비를 따져 금호 윈터 크레프트로 모두 구매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오토뷰에서 18년에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윈터타이어를 비교평가한 동영상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 기억으로는 금호 윈터크래프트가 빙판길에서 좀 더 덜 밀리는걸로 봐서 아마도 금호타이어 윈터크래프트로 선택한거 같네요



■ 윈터타이어 효과

먼저 저의 기준으로 말씀드릴께요

먼저 승차감입니다. 저의 차량은 볼보 xc60으로 전에는 싼타페를 탔었는데 처음 xc60을 타자 승차감이 왜 이렇게 딱딱해 였습니다.

도로턱을 넘을 때는 처음에 적응이 잘 안되더군요. 

볼보 차량의 서스펜션 때문이겠지만 윈터타이어로 교체를 하니 예전 싼타페를 타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만큼 타이어의 고무가 물러 승차감이 부들부들해진 느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겨울에는 확실히 빙판길 눈길에서 그립력이 좋습니다.

제가 서울에서 살지만 직장이 산 중턱에 있어 보다 눈이 더 많이 내리는것 같고 언덕길이다 보니 빙판길도 있는데

오히려 4륜구동 차량보다 더 안전하게 올라다니고 특히 빙판길에서는 전혀 미끄러짐 없이 브레이킹이 잘 됩니다.

물론 빙판길에서는 항상 저속으로 조심하셔야죠

저는 나름 윈터타이어 효과를 톡톡히 보고 다닙니다.



■ 윈터타이어 단점

윈터타이어의 단점이라면 타이어를 추가로 구입해야 한다는 것이겠죠(당연한 말씀) 

그리고 윈터타이어는 고무가 무르기 때문에 빨리 닳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기온이 올라가면 더욱 그렇겠죠.

저도 이제 3년째 사용중인데 올해 사용해보고 내년까지 사용할 수 있을지는 내년 봄에 교체할까 생각했는데

직원분이 윈터타이어는 겨울에만 사용하기 때문에 타이어가 별로 닳지 않았다고 몇년 더 쓰시겠다고 합니다.

5년 이상 사용할 수 있겠어요

타이어 보관장소도 마땅치 않습니다. 저야 집근처 티스테이션에서 보관해 주시니 다행이지만 집에 보관하셔야 한다면 공간이 쉽게 안나오겠죠.

그래서 윈터타이어 구매하실때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보관해주는 곳이 있다면 그곳을 추천드리네요.

저도 처음엔 인터넷으로 알아보다가 집근처 가격을 알아보니 얼마 차이나지 않아 집근처에서 보관하고 교체도 합니다.

지금이 윈터타이어를 교체하는 적정한 시기입니다.

그래서 행사도 많이 실시합니다. 

할인행사도 있지만 타이어 보관 행사를 하는곳도 있으니 자기 차량에 맞는 윈터타이어 고르시고 겨울철 안전하게 운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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