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호 태풍 마이삭 북상 경로 일본기상청



제 8호 태풍 '바비' 가 지나가자 마자 제 9호 태풍 '마이삭' 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작년에도 기후변화로 인해 가장 많은 태풍이 한반도를 지나갔는데 올해도 많은 태풍이 지나갈지 걱정이 됩니다.

태풍과 함께 코로나도 모두 바람에 물러갔으면 좋겠습니다.

제 9호 태풍 마이삭은 8월 28일 15시경에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번 9호 태풍 마이삭(Maysak) 이름은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나무의 한 종류라고 합니다.



■ 9호 태풍 마이삭 북상 경로

9호 태풍 마이삭은 오키나와 남쪽 660km 해상에서 계속 북상 중입니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중심기압 955hPa(헥토파스칼)로써 최대 풍속은 시속 144km(초속 40m) 수준으로 

태풍의 강도는 '강' 수준이라고 합니다.

강품반경은 30km 로 크기는 중형급 태풍입니다.

태풍 마이삭은 현재 '강' 수준의 태풍급을 유지하고 있으나 북상중에 에너지를 얻어 '매우강' 으로 발전할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의 강도가 '강' 수준은 기차를 탈선시킬 수도 있는 풍속으로 

지난 태풍 바비가 서해안을 통과하면서 섬지역에 최대풍속 40m/s를 넘는 풍속을 보일때 처럼 그 이상의 풍속을 보일것으로 보입니다.

그때도 호남선 KTX가 태풍이 지나가는 시간대에 운행이 취소된적도 있습니다.



태풍 마이삭은 9월 3일 새벽에 한반도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바비와는 달리 이번 태풍 마이삭은 남해안쪽으로 들어와 부산지역을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뉴스에서는 지난 태풍 매미와 비슷한 경로를 보인다고 합니다.

9월 3일 새벽 3시쯤 부산 북서쪽 약 20km 부근 육상을 통과할때 최대풍속은 초속 40m 수준이며 

'매우강' 이던 태풍은 육지에 오르면서 '강' 수준으로 약화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이때도 풍속이 세서 부산발 KTX가 일시 운행정지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마이삭은 9월 4일 오전 3시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북북동쪽 약 30km 육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바뀔것으로 보이네요.



우리나라 기상청이 지난번 태풍 바비 때도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줄것으로 예보하고 

또한 철저한 준비를 했었는데 다행히 우리나라와 좀더 멀리 떨어져 지나가는 바람에 큰 피해가 없이 지나갔는데

이번 태풍은 직접 한반도를 관통하니 피해가 없도록 지난번과 같이 조심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일본 기상청에서도 태풍 마이삭에 대한 예보를 하고 있습니다.

요즘 우리나라 기상청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져 다른 나라 기상청 정보를 활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날씨 예보라는게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라 쉽진 않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태풍은 큰 피해를 줄수도 있어 철저한 안전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 2020년 발생한 태풍 정리

 제 1호 태풍 봉퐁(VONGFONG) : 마카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말벌을 의미로 우리나라에 영향 없었음

 제 2호 태풍 누리(NURI) : 말레이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청색 벼슬을 가진 잉꼬를 의미로 우리나라에 영향 없었음

제 3호 태풍 실라코(SINLAKU) :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전설속의 여신을 의미로 우리나라 영향 없었음

제 4호 태풍 하구핏(HAGUPIT) :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채찍질을 의미

제 5호 태풍 장미(JANHMI) : 우리나라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장미를 의미

제 6호 태풍 메킬라(MEKKHALA) :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천둥의 천사 의미로 우리나라에 영향 없었음

제 7호 태풍 히고스(HIGOS) :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무화과 의미로 우리나라에 영향 없었음

제 8호 태풍 바비(BAVI) :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산맥을 의미



현재 태풍 마이삭은 제 9호 태풍으로 우리나라에 큰 영향 없이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태풍과 함께 코로나도 빨리 진정세로 돌아갔으면 좋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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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제 8호 태풍 바비 경로 알아보자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와중에 2020년 올해 역대 가장 긴 장마가 지나갔습니다.

중부지방의 경우 6월 24일 장마가 시작되 8월 16일에 장마가 끝나 역대 가장 긴 54일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장마철 전국 강수량은 686.9mm 를 기록해 2006년 기록한 699.1 mm에 이은 2번째 많은 강수량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이재민이 생기고 인명피해까지 생겼습니다.

그런데 다시 한반도를 향해 태풍 바비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럼 태풍 바비의 이동 경로와 함께 더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 8호 태풍 바비(BAVI) 이동 경로

제 8호 태풍 바비는 최초 8월 22일 09시 대만 동쪽 해상에서 최초 발생했습니다.

이후 따뜻한 바닷물로 인해 계속 발달해 중형급 태풍으로 발달했으며 이후 한반도 서쪽 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태풍 바비(BAVI)는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베트남 북쪽에 위치한 산맥의 이름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8월 23일 21시 기준으로 태풍 바비는 일본 오키나와 서쪽 30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으며

최대 풍속은 초속 27m(시속 97km)로 중형급 태풍으로 발전했습니다.

이후 따뜻한 바다를 지나면서 북상 하면서 최대 풍속 초속 45m의 아주 강한 태풍으로 발달해 8월 25일부터 한반도에 영향을 줄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기상예보에서는 지난해 태풍 제13호 '링링' 과 비교를 하고 있습니다.

태풍 링링은 한반도를 지난 역대 다섯번재 강풍을 동반한 태풍으로 2019년 9월 6일부터 8일까지 한반도 서해안을 따라 북상하면서

많은 피해를 입혔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제 13로 태풍 링링으로 인해 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치는 인명피해가 있었고

전국 15개 시군구 125곳에서 약 334억원의 시설피해를 입혔다고 합니다.



이번 제 8호 태풍 바비도 과거 링링과 같은 한반도 서해안을 따라 이동할것으로 보이며

강수보다는 강한 바람을 동반해 바람에 의한 피해가 많을것으로 예보하고 있습니다.

특히 건물이나 공사현장, 옥외 간판 등의 시설관리를 철저히 해야겠으며 벼가 쓰러지는 등의 농산물 관리에도 더욱 신경을 써야 겠습니다.

현재 기상청에서 예측하기로는 

태풍 우측에 위치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주는 영향과 북서쪽에서 접근하는 건조한 공기 세력의 상대적인 크기가 유동적이어서 태풍의 이동경로에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어찌되었든 긴 장마와 폭우로 인해 아직도 복구중인데 이렇게 태풍까지 올라오고 있으니 걱정입니다.

아무쪼록 큰 피해 없이 태풍이 지나갔으면 합니다.

모두 철저한 대비로 큰 인명피해 없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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