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에 나타난 사바나캣 어떤 동물?; 가격, 분양정보



사바나캣 여러분들은 들어보셨나요?

평택에 있는 마을 길거리에서 고양이를 잡아먹는 사바나캣이 사진에 찍혀 화재가 되고 있습니다.

사바나캣은 어떤 동물일까요?

근래 경기도 평택에 있는 마을에서 길거리를 배회하며 길고양이를 사냥하는 표범같이 생긴 동물이 찍혀 화재가 되고 있습니다.

이 동물은 일명 사바나캣(Savannah)으로 고양이보다 몸집이 큰 동물입니다.

이 동물이 길고양이를 잡아먹는 다는 소식도 충격이지만

이 사바나캣의 몸값이 수천만원에 이른다는말에 더욱 깜짝 놀랍니다.



■ 사바나캣(Savannah Cat)

도대체 어떤 동물이기에 이렇게 몸값이 비쌀까요.

사바나캣은 샴고양이와 서벌을 교배해 만든 품종입니다.

샴고양이는 태국원산지 집고양이를 말하며 서벌은 중형 고양이과 동물로 아프리카에 광범위하게 퍼져 살고 있는 동물입니다.

이 동물이 비싼 이유는 

샴고양이와 서벌의 이중교배로 새끼가 아주 어렵게 생긴다는 겁니다.

보통 샴고양이와 서벌간 교배가 어렵고 교배가 되더라도 서벌이 샴고양이를 헤치는 등 위험하며 

교배가 되더라도 태어난 사바나캣은 98% 정도가 불임으로 태어납니다.

따라서 구하기 힘든 동물인 탓에 가격이 비싼 이유입니다.


그럼 왜 사바나캣이 부자들의 애완용 동물로 키워질까요

이는 사바나캣이 품종등급에 따라 가격이 최소 1백만원에서 최대 2천6백만원까지 하기 때문입니다.

사바나캣은 총 5개의 등급으로 나눠지기 때문에 이 등급에 따라 가격이 매겨집니다.

또한 외모에 비해 성격이 아주 온순하고 활발해 사람을 잘따른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른 고양이과 동물과 달리 물을 좋아하고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또한 뛰어오르기를 잘해 최대 2m까지 뛰어 오르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애완묘를 키우는 재미가 있다는 사바나캣입니다.



■ 사바나캣 습성

그런데 이번 평택에서 나타난 사바나캣은 왜 길에서 길고양이를 잡아먹으며 지내고 있을까요?

아마도 사바나캣의 까다로운 습성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바나캣은 아프리카 같은 더운 지방에서 생활하는게 습성이 된 동물입니다.

  

따라서 사바나캣을 키울때는 온도를 잘 맞춰줘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성격이 온순한데도 불구하고 식성은 육식성입니다.

입맛이 까다로워서 생고기, 생닭 아니면 안먹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바나캣이 1년 식대 로만 약 200만원이 넘게 들어간다고 하니 저보다 더 고기를 즐기는것 같네요.


사바나캣은 몸집이 작게는 4kg에서 크게는 11kg까지 자라는데다 최대 18kg까지 나가기도 합니다.

그리고 활달하고 활동량도 많아 매일 강아지처럼 산책도 시켜줘야 된다고 합니다.

아마도 이번 평택 사바나캣은 키우는데 돈도 많이 들고 몸집이나 활동량에 따라가지 못해 결국 주인이 버린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굶주린 사바나캣이 쉽게 잡아먹울 수 있고 개체수가 많은 길고양이를 택해 잡아먹고 사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 사바나캣 가격 & 분양정보

현재 사바나캣은 세대별로 F1세대부터 F5 세대까지 있으며

F뒤에 숫자가 작을수록 가격은 비싸다고 합니다.

현재 사바나캣을 분양받을 수 있는 곳은 인터넷에서 사바나캣코리아로 검색하시면 분양하는 회사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그곳에서 분양하는 가격은 

F1세대 사바나캣이 약 2700 ~ 3200만원 정도 한다고 합니다. 가장 비싼 가격이네요.

하지만 F1 세대의 사바나캣은 현재 분양일정이 없다고 합니다.

현재는 F2 세대(1500 ~ 2000만원)부터 분양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에 비해 F4세대는 400 ~ 800만원 수준입니다.

아마도 세대가 진행될 수록 가격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외국에서 수입하는 동물이다보니 사바나캣 분양가격 이외 운송비 등이 추가로 들어가니 자세한 사항은 관련업체에 문의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사바나캣은 일반고양이와 달리 몸집이 큰데다 표범무늬를 하고 있어 가끔 사바나캣을 보고 동물원에서 맹수가 탈출한걸로 오인 신고가 되는일도 있다고 합니다.

이번 평택에서도 만일 저라도 그 모습을 봤다면 아마 표범이나 치타가 동물원 우리밖으로 튀어나온게 아닌가 싶었을 겁니다.

그만큼 외모가 남다르죠.

현재 평택에서는 조사중이고 동물연대에서는 하루빨리 사바나캣이 안전하게 포획되어 마을주민들과 동물들이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응원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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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길고양이 먹이주기 방법 

"아무거나 주면 안되요"

길고양이가 불쌍해 밥준다고 사람이 먹는 걸 그대로 주면 안되는걸 처음 알았습니다.

엊그제 직원과 같이 강원도 원주 출장을 갔다가 점심으로 맛있게 곰탕을 먹고 나오는데 고양이 두마리가 서로 장난을 치는걸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사장님내 집고양이 인거 같았습니다. 사장님에게 갖은 애교를 부리는게 아주 귀여웠습니다. 저희집 아이들이 어려 고양이를 키워보는것도 괜찮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저희 직원이 길고양이 에게 아무거나 주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가 그냥 참치나 밥 주면 안되냐고 묻자 길고양이 에게 밥주는 방법이 따로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찾아봤습니다.

길고양이에게 밥주기

저희집 아파트 주차장에도 길고양이 몇마리가 있습니다. 사실 차를 위해선 주차장에 고양이 들이 없는게 좋고 더군다나 본넷 위에 발자국이라도 남겨 놓거나 발톱으로 본넷에 상처를 입혀놓으면 뭐라 할수도 없고 그렇죠. 그래서  경비아저씨들이 쫓아 내지만 추운 겨울이나 밤에는 불쌍하기도 합니다. 

가끔 그런 고양이들이 불쌍해 할머니나 아이들이 먹을걸 주는데 고양이에게는 치명적인 독이 될수도 있습니다. 전문적으로 밥을 주는 캣맘, 캣대디(길고양이에게 사료를 먹이거나 보호활동을 하는 사람)이 되실분들은 이글을 한번 참고하심이 좋을거 같습니다.



길고양이에게 밥주는 방법을 몇가지 적고자 합니다.

첫째,  사람이 먹는 음식 대신 고양이 전용 사료를 줘야 합니다.

길고양이가 불쌍해 가끔 참치캔을 사셔서 고양이에게 주시는 경우가 있는데 길고양이에게는 큰 치명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사람이 먹는 음식은 염분이 많아 고양이 건강에 좋지 않고, 참치캔에는 비타민E를 파괴하는 물질이 들어있어 길고양이에게는 황색지방증을 일으킬수 있습니다. 또한 먹다 남은 음식으로 인해 냄새와 파리 그리고 벌레로 주변사람들에게 피해를 줄수 있습니다. 또한 벌레가 꼬이면 고양이 위생에도 좋지 않겠죠. 그리고 사료는 저렴하면서 양많은 사료로 구입하시면 경제적 부담도 덜겠죠.(프로베스트 캣, 캣 매니아, 캣츠 아이)

둘째, 길고양이 에게는 깨끗한 물도 사료만큼 중요합니다.

길고양이가 깨끗한 물을 먹기 쉽지 않기 때문에 사료 옆에는 항상 깨끗한 물도 같이 주시면 좋습니다.

 



세째, 밥주는 장소는 한군데만 두시지 마시고 조금 떨어진곳에 하나더 놔두시면 좋습니다.

고양이도 서열이 있기 때문에 서열 높은 녀석이 밥을 먹게 되면 나머지는 먹지 못하기 때문에 조금 떨어진곳에 하나더 놔두시면 다른 아이들도 먹을수 있겠죠.

네째, 사료는 비닐봉지에 주지 마시고 플라스틱 그릇 등 전용 용기를 사용하세요 

길고양이 밥을 주실때 비닐봉지안에 담아서 주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시면 안됩니다. 길고양이는 쓰레기 봉지를 뒤져서 먹고사는데 가끔 비닐을 같이 먹게되어 장협착으로 죽는 경우가 발생한답니다. 그래서 비닐봉지에 먹이를 주는것보다는 플라스틱 용기나 전용용기에 담아주시는게 좋습니다. 

다섯째, 먹이를 준 뒤에는 청소를 합니다.

먹이를 주고 난 뒤에는 밥그릇이나 주변을 청소해야 합니다. 나의 집 주변이라면 큰 문제가 아니겠지만 외부에서는 고양이가 먹고 남긴 음식물로 인해 민원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여섯째, 먹이를 주는 시간은 야간에, 인적이 드문 장소에 주는게 좋습니다.

고양이는 야행성인데다 낮에 먹이를 찾으러 다니다가 교통사고가 날수도 있고, 주변 사람들의 마찰을 피하기 위해 인적이 드문 장소에서 먹이를 주는게 좋습니다.

일곱번째, 길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는 사실을 항상 알고 계셔야 합니다.

길고양이에게 밥을 줄때는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도 중요합니다. 예전에 캣맘과 이웃간 갈등도 있었고 또 길고양이에게 독극물을 먹여  생명을 잃게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요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도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지 말라는 경고문구가 곳곳에 붙어 있습니다. 그래서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실때는 주변 이웃과의 마찰을 줄일 방법도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길고양이에게 먹이는 주는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중성화 수술 입니다. 중성화된 길고양이는 우선 온순해지고 발정음을 내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성화 수술은 길고양이의 개체수를 관리할 수 있고 길고양이로 인해 생겨나는 문제들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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