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기 힘들어 - 생활방역체계 전환

코로나19가 조기에 끝날 조짐은 안보이고 장기화로 진행될거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이제 감소하고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아직도 증가하고 있으며 얼마든지 다시 확진자가 증가할 수도 있습니다.

캐나다에 사는 처형네도 아이들이 9월까지 휴교할거 같다고 합니다.  



정부에서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아이들 개학도 연기하고 있지만

더 이상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을 끌고 갈수는 없을거 같습니다.

우선 국민들의 스트레스 지수도 올라가고 있고 일일 확진자수도 50명 이내로 줄어들고 있어

적극적 방역정책 보다는 이제 국민들 스스로 조심하는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되어야 할 시점이 온것입니다.

조심스럽게 정부에서도 생활방역을 논의중인것으로 보입니다.


■ 생활방역이란 ?

감염병을 일상에서 방호하고 예방하기 위해 평상시 생활처럼 행동하는 것입니다.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 일상생활과 방역 조치가 조화될 수 있도록 생활방역으로 전환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생활방역이 사회적 거리두기와 완전히 다른 개념은 아닙니다. 연장선에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 생활방역 5대 수칙

1. 아프면 3~4일 집에서 쉬자

2. 사람과 사람사이에는 최소 두팔간격 건강거리 유지

3. 한주 한번 소독 실시하고, 하루에 2번 아침 저녁에 환기

4. 30초 손씻기, 기침은 팔굼치에 하기

5. 거리는 멀어도 마음만은 가까이


현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하루 신규 확진자 50명 이하, 감염원을 알수 없는 사례비율 5% 이하가 지속된다면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한다는 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전파 위험이 낮아져야 되고 생활방역체계로 전환 하더라도 유지 가능한 생활방역체계라는 그런 사회 전반적인 준비가 되는게 전제가 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는 이상 예전 생활로 돌아가기는 힘들거 같습니다.

이제야 신약이 임상에 들어간다는 말들이 있는데

신약이 임상까지 통과한다고 하면 가을쯤 발매가 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같은 강력한 시책은 가을 까지는 진행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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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집단면역' 코로나19 잠재울 수 있을까?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확진자가 100만명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에서 무섭게 확산되고 있으며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등 유럽 대부분의 나라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유럽도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며 최대한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럽 국가중 스웨덴은 다른 방식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스웨덴 부총리인 이지벨라 로빈은 코로나19는 장기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사회적 통제보다는 사회를 개방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코로나19는 '이건 마라톤이다, 단거리 경주가 아니다 라며 어떤 조치라도 아주 오랜 시간 유지 될 수 있어야 한다' 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꺼내든 카드가 바로 '집단면역' 입니다.



■ 집단면역(Herd immunity) 이란?

집단면역 실험이라고 하는데 이는 바이러스가 완치돼 항체를 보유하거나 예방 백신을 맞은 집단 구성원의 상당수가 면역력을 보유한 상태를 의미입니다. 

면역을 획득한 구성원이 늘어나면 바이러스가 옮겨 다닐 숙주를 찾기 어려워지고 자연스럽게 집단면역이 생겨 확산을 멈출 수 있다는 가설입니다.

하지만 집단면역이 발생하기 위해서는 전 국민의 50 ~ 70% 정도 감염이 되어야 하고 코로나19 치명율을 감안했을때 많은 희생을 치뤄야 한다는 겁니다.

세계보건기구(WHO) 에서도 코로나19에 집단면역 실험을 적용했을때 대략 전국민의 60%가 예방접종을 받아야 되는데 현재는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에서 적용하기에는 정확하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현재 스웨덴의 코로나19 치사율은 5.5% 수준으로 집단면역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수백, 수천명의 사망자가 나올 수 있으며 룬드대학의 마르쿠스 칼손 수학과 교수는 집단면역은 근거가 없는 접근법이라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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