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폼 세차 - 세곡동 워시존]  가장 효율적인 스노우폼 셀프세차 방법

요즘 회사 주차장에 주차할 때 나무 밑에 주차를 했더니

새들이 똥을 엄청 많이도 쌉니다.

아마도 아침 화장실 일보는 곳이 우리 회사 주차장 나무위 인거 같습니다.

아이들과 가족여행을 가기 전 저희가족 패밀리카인 볼보 xc60을 세차하러 세차장에 들렸습니다.

세차는 주로 야간에 하는데 세곡동 워시존 셀프세차장을 이용합니다.

밤에 가면 멋진 차들이 많이 오셔서 세차들을 하시더군요



■ 스노우폼을 이용해 빨리 저렴하고 효율적으로 셀프 세차하는 방법

오늘 주제는 얼마전 유튜브 동영상에서 본 스노우폼 세차를 좀더 저렴하게,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을 시도해봤습니다.

보통 워시존에서 셀프세차를 할 경우 만원 이상 충전을 하고 세차를 합니다.

 

저의 경우 워시존 셀프세차 순서는

1. 예비세척 실시(4,000원) -> 2. 스노우폼 세차(4,000원) -> 3. 휠 세정, 브러쉬로 유리창 세척(돈 안넣고 합니다)

 -> 4.  고압행굼(5,000원) 순으로 실시했으며

이렇게 평균잡아 약 13,000원 이상 돈이 사용되었습니다.



★ 저렴하게 셀프세차 하기

하지만 이번에 소개해 드리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1. 세차장으로 들어와서 먼저 휠에 세정제를 뿌려줍니다.

물론 잘 아시는 분은 휠이 아직 식기전에 뿌리면 안된다고 하는데 그냥 뿌립니다. 디스크에서 김이 모락모락 올라옵니다.

그리고 쓰다남은 칫솔 같은 것으로 안딱인 부분을 잘 닦아 줍니다.

2. 4,000원을 넣고 바로 스노우폼을 뿌려줍니다.

스노우폼은 뿌려준후 5분정도 차를 세워놓아야 됩니다. 차 표면에 뭍은 오염물질이 스노우폼으로 인해 흘러내리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기다리는 동안 브러시를 이용해 꼼꼼하게 유리창이나 모서리 부분을 잘 닦아 줍니다.

3. 5,000원을 넣고 고압행굼 버튼을 누릅니다.

깔금하게 마무리 해주시면 됩니다.

차 상태를 확인 하니 기존 방법대로 하나 지금 이 방법대로 하나 차이가 없다는 겁니다.

기존에는 13,000원정도 들어갔다면 이번에는 9,000원만 들어가면 외부세차는 끝낼수 있게 되었습니다.



■ 세곡동 '워시존 강남점' 셀프세차장

세곡동에 위치한 워시존은 24시간 셀프세차장입니다.

 

강남에 위치해 있다보니 오늘 밤에도 포르쉐, g바겐, 벤츠, BMW 등 다양한 차들이 와서 세차를 합니다.

세곡동 워시존은 100% 수돗물을 이용한 세차장으로

이제 추운 겨울도 다가오는데 미온수가 나옵니다. 걸레 빨때 손시럽지는 않습니다.

세차는 기본 3,000원을 넣어야 할 수 있고 스노우폼이나 왁스등을 할때는 시간이 더 작습니다.

4,000원을 넣고 스노우폼을 사용할 때는 우선 재빠르게 차에 스노우폼을 한바퀴 뿌려준다음

시간이 남으면 조금 더 뿌려주시면 됩니다.

세곡동 워시존은 세차카드를 사용합니다.

기본 만원을 충전하시면 자동으로 11,000원이 충전되는 서비스를 진행중입니다.

현금 충전금액의 10%를 더 추가로 충전해주니 세차카드를 사용하시는게 더 이득입니다.

세차장도 넓고 닦을 수 있는 주차장도 넓은 편이어서 강남 근처에 이만한 셀프세차장은 없을것 같습니다.

오늘도 간밤에 이렇게 차를 깨끗이 세차를 하고

가족들과 같이 여행을 갔다왔습니다.

황당한건 여행갔던 여행지에서도 나무 밑에 주차를 했더니

또 갈매기들이 나무위에서 큼지막하게 실례를 해놨다는 겁니다.

주말에 다시 한번 세차하러 갔다와야 할거 같습니댜. "이런 변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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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세차] 스노우폼 세차 효과있을까?

제 가족 차량인 검정색 볼보 xc60 관리하기가 쉽지 않네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하지만 먼지가 그득 합니다. 



예전에 은색 산타페 타고 다닐때는 몇달을 새차 안하더라도 티가 안났는데 검정색 차는 관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세차 할때 모르고 사용 했던 세척솔이 차량 도장면에 스크레치를 남겨서 요즘 광택을 내야할지 안해야 할지가 고민입니다. 

그래서 세차관련 동영상을 찾다가 새로운 사실을 알아서 글로 남겨봅니다.  



요즘 새로 생긴 셀프세차장 가면 거품이 쫙 나와서 차를 전부 덮어주는 스노우폼 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런 기능이 없는 셀프세차장에 다닐때는 옆에서 다른분들이 고압수건에 끼워서 차량에 스노우폼을 뿌려가며 사용하시는것을 보고 대개 신기했었는데 요즘 셀프세차장에는 그런 기능을 모두 갖추어 놓았네요. 단 셀프세차장에서 이 스노우폼을 이용하면 시간은 빨리 지나갑니다.

그곳에서 저도 한번 사용해봤는데 이 스노우폼이 신기해서 사용해봤지 이게 딱히 효과가 있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그때도 스노우폼 하고 나서 다시 그곳에 세척솔을 이용해 다시 워싱작업을 해줬는데 그때 세척솔이 치명적이었습니다. 

이번 유튜브 영상을 보고 세척솔이 이렇게 자동차 도장면에 안좋은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야기는 나중에 다시 한번 하겠습니다.



그럼 스노우폼이 세차에 도움이 될까요?

스노우폼프리워시(prewash)에 한 방법입니다. 즉 본격적인 세차 전에 실시하는 세척으로 그냥 세차하는 것보다는 프리워시를 함으로써 자동차 도장면에 손상을 덜 주고 세차도 더 잘된다는 것을 외국애 들이 알게 되어 전 세계의 프로 디테일러들이 빼먹지 않고 하는 방법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스노우폼은 세정력이 강한 케미컬을 이용해 제거가 가능한 오염물을 최대한 제거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가장 큰 특징은 물리적인 접촉없이 오염물을 제거해주는 방법이며 따라서 프리워시에서 최대한 오염물을 제거하고 본격적인 세척작업 시 스폰지 등을 이용해 잔여 오염물을 제거해 주는 방법입니다.



그럼 스노우폼 세차가 오염물을 얼마나 제거해줄까요?

앞에서 언급했듯이 프리워시에 쓰는 카샴프는 강력한 세정력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카샴프의 ph가 중성일 경우 차량 도장면에 오염물을 전혀 제거해줄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카샴프의 ph는 알칼리성 이어야 합니다. 

셀프세차장의 스노우품에 사용하는 카샴프의 ph가 중성이다면 돈까지 들여서 사용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스노우폼 사용 시 하시는 실수가 하나 더 있습니다. 저도 그랬지만 스노우폼을 많이 뿌려 놓으면 세척이 더 잘될거라 생각해서 두껍게 뿌렸습니다. 하지만 잘못된 방법입니다. 스노우폼은 적당량 골고루 뿌려주어야 합니다.



프리워시 과정은 도장면과 물리적 접촉없이 스노우폼이 도장면의 오염물과 화학적 반응을 일으켜 도장면에서 오염물을 분리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만일 스노우폼을 도장면에 너무 많이 뿌리게 되면 폼의 무게가 무거워 충분한 반응을 일으키지 못하고 바닥으로 흘러내립니다. 오염물과 반응도 하지 않고 반응하는 시간도 더 길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스노우품은 적당량을 골고루 뿌려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반응시간을 너무 길게 준다고 너무 기다리셔도 안됩니다. 어차피 스노우폼 자체가 화학물질이기 때문에 결국 도장면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리고 스노우폼이 도장면위에서 말라버리면 또 닦아주어야 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마르지 않을 정도 시간을 주신다음 고압 세척수로 말끔히 씻어주어야 합니다.

그런 다음 다시 카샴프와 스폰지를 이용해 잔여 오염물을 닦아주신 후 세척을 마무리 하셔야 합니다. 



세차할 때 반나절 시간을 가져야 할거 같습니다. 하지만 광빨나는 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간을 투자해야 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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