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건강 지키기: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 차이



이제 6월초인데 벌써 무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낮에는 에어컨을 켜지 않으면 더워서 사무실에 앉아 있을수가 없습니다.

오늘도 낮기온이 33도를 웃도는데요.

대구에서는 벌써 폭염주의보까지 예보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 차이를 아시나요?

여름이면 날씨 예보때마다 들리는 단어인데 정확한 뜻은 잘 모르실겁니다.

아마도 날씨 예보때 이 단어를 들으면 "아~ 오늘은 그냥 덥겠구나" 하는 생각 뿐입니다.

그럼 여기서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폭염경보

폭염경보는 일일 최고기온 35도 이상, 일일 최고 열지수가 41도 이상인 날씨가 2일 이상 지속될때 발령이 됩니다.   

폭염경보가 발령이 된다면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모든 야외활동을 자제하시는게 좋습니다.

특히 시골에 계신 노인분들은 비닐하우스에서 일하신다거나 그늘이 없는 밭에서 일하시는 건 생명에 큰 위협이 될수도 있습니다.

매년 몇분씩 무더위에 쓰러져 돌아가시기도 합니다.



■ 폭염주의보

폭염주의보는 폭염경보보다 한단계 아래 주의보로 

최고기온 33도 이상, 일 최고열지수가 32도 이상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때 발령됩니다.

폭염주의보가 발령이 되도 야외 훈련이나 야외활동을 자제해 주셔야 합니다.


■ 폭염경보 또는 폭염주의보 시 건강 챙기기

무더운 여름에 야외 활동을 하실때는 각별히 주의하셔야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습니다.

폭염주의보 등이 발령되면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햇볕을 가릴 수 있는 모자나 양산등을 챙기시고

몸이 조이지 않도록 가볍고 얇은 옷을 입고, 항상 물을 휴대하시기 바랍니다.

물은 많이 마시되 술이나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 등은 자제하시는게 좋습니다.

실내에 있을때는 에어컨을 틀어 놓으시고 만일 에어컨이 없다면 창문을 향해 선풍기를 켜두시는게 좋습니다.

맞바람이 불어 환기까지 시킬수 있기 때문입니다.


■ 온열환자를 발견했을 경우

만일 주변에서 온열환자가 발생하였을 경우 조치사항입니다.

환자가 의식이 없을 때는 먼저 119에 신고합니다. 그리고 환자를 그늘 같은 햇빛이 들지 않는 곳에 눕히고 

몸이 조이지 않도록 옷을 풀어 헤친다음 얼음주머니 또는 차가운 물을 이용해 목과 겨드랑이에 붙여 몸의 체온을 낮춰줍니다.

그리고 환자가 의식이 돌아온다면 그때 물을 먹여줍니다.

만일 환자의 의식이 없을때는 절대 물을 먹여선 안됩니다. 잘못해서 기도가 막혀 죽을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본인이 무더운 여름에 현기증이나 메스꺼움, 두통, 근육경련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열사병 초기증세이니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시기 바랍니다.

올해 코로나19도 유행하는데 특히 무더위까지 기승을 부린다는 예보가 있습니다.

여름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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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장마가 시작 될거 같습니다. 하지만 장마가 오기전 금일 낮기온도 30도가 훌쩍 넘는 낮기온에 바깥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이 무더위와 폭염속에서 일사병이나 열사병에 걸리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오늘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네요.


시골에 계시는 부모님이 낮동안 밭농사며 논농사를 지으실때 한낮에는 반드시 그늘에서 쉬시고 나가지 마시라고 하시지만 농사일이 그렇지 못할때가 더 많아 도시에 사는 아들은 이맘때면 걱정이 앞섭니다.

보통 폭염속에 일사병에 걸렸다 또는 열사병에 걸렸다 하는데 그차이점을 살펴보고 일사병을 피하는 방법 또는 조치할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최근 5년간 폭염으로 일사병과 열사병 등 온열질환에 걸린 환자가 6천500명 발생해 이 가운데 54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망자의 76%는 50세 이상으로, 폭염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7월부터는 고령자분들은 더운 한낮에는 외출을 자제한다든지 야외에서 일을 한다든지 하는일은 적극적으로 피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온열질환은 열로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 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증상이 나타나고, 방치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6천500명입니다.

이 가운데 40%인 2천588명은 정오에서 오후 5시 사이 논밭과 작업장 등 실외에서 발생했습니다.

환자는 고령자에서 많이 나왔습니다.

전체 환자에서 5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56%였고, 사망자 중 50세 이상의 비율은 75.9%에 달했습니다.

올해는 현재까지 113명의 온열질환자가 보고됐고,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여름 무더위에 온열질환은 일사병과 열사병이 있습니다.

일사병은 더운 곳에서 장시간 일하거나 직사광선을 오랜 시간 받아 몸이 체온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는 질환이고, 열사병은 무덥고 밀폐된 공간에서 일하거나 운동할 때 체온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입니다.

온열질환자가 급증하는 7월부터는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폭염 시에는 갈증을 느끼기 이전부터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해야 하고 어지러움과 두통, 메스꺼움 등 온열질환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폭염 주의보나 경보 발령 때에는 가능하면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위험 시간대' 활동을 줄이고, 활동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챙 넓은 모자와 밝고 헐렁한 옷 등을 착용해 온열질환을 예방해야 할 수 있습니다.

햇빛이 강할 때 술이나 다량의 카페인 음료를 마시고 작업하면 위험합니다.

또 심혈관질환이나 당뇨병, 뇌졸중 등이 있는 사람은 폭염에 더 취약할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이제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휴가철과 함께 무더위가 시작 될텐데요. 아무리 재미있게 보내는 휴가라도 무더위나 폭염에서는 그늘에서 놀거나 수분을 자주 취하는등 지혜롭게 건강을 지켜나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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