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서울근교 영종도 레일바이크 타고 자전거도 타고~

연휴가 시작되는 5월

코로나19가 잠잠해져 그나마 조금 서울근교로 나갈수 있는 여건이 되었습니다.

주말에 아이들과 방에만 있을 수 없어 바람좀 쐴겸 서울근교 갈만한 곳을 검색했더니 영종도에 레일바이크가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예전에도 아이들과 레일바이크를 타러 다닌적 있었는데 

경기도 양평쪽에서 한번 타본것 같고 작년즈음에는 대천에 있는 레일바이크를 타러 갔다온적도 있습니다.

저의 지난 포스팅을 보면 대천 레일바이크 갔다온 후기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영종도 레일바이크는 대천레일바이크 처럼 바다 풍경을 보면서 바닷가에 설치된 레일바이크 입니다.

바닷 바람을 맞으며 자전거 패달을 돌리기 때문에 시원한 바람때문인지 덥지는 않았지만 힘은 듭니다.

코로나 예방을 위해 레일바이크 시설도 주기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고 마스크는 반드시 착용하도록 안전요원들이 지도하고 계십니다.

" 마스크 없이는 레일바이크 탑승 할수 없습니다 "



■ 영종도 씨사이드 레일바이크 위치

영종씨사이드 레일바이크는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레저를 즐길수 있는 곳입니다.

전 구간 서해안을 끼고 있는 해변가뷰를 끼고 레일바이크가 설치되어 있으며 월미도를 바라보며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습니다.

오시는 길은 영종씨사이드레일바이크를 네비게이션으로 검색해서 영종도로 오시면 됩니다.

서울에서 가시자면 약간의 고속도로 통행료가 발생하지만 서울에서 빠른 접근이 가능해 교통편은 괜찮습니다.

또한 영종진공원 안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하기도 편하고 주차장도 넓은 편이며 주차장에 차를 주차할 수 없다면 도로변에 주차해도 되는 지역입니다.

저희가 간 날도 휴일이라 그런지 주차장에 차들은 모두 차있어 도로변에 주차들을 해놓으셨습니다.

주차장에 주차하고 씨사이드레일바이크 공원으로 오시면 바로 매표소가 보입니다.



■ 영종도 레일바이크 할인혜택

일단 할인혜택은 거의 없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티켓을 구매하시면 10% 정도는 할인이 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당일 구입하신 티켓은 사용할 수가 없고 그 다음날부터 사용이 가능합니다.

단체손님 적용은 10대 이상 대여하시는 경우 적용가능하고


인천주민분은 주중에만 10% 할인되며 현장에서만 티켓구매가 가능합니다.

그외 경찰공제회, 인천경찰청, 한국공항 회원인 경우 현장에서 신분증 확인 후 할인적용이 됩니다.

단 24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이며 현장 티켓 발권시 서류 확인합니다. 

노인, 장애, 군인 할인 등은 없습니다.



■ 영종씨사이드 레일바이크 가격

주중 주말 요금은 동일하며 10대 이상 예약시에만 단체요금이 적용됩니다.

또한 24개월 미만 아동은 현장에서 발권 시 증빙서류를 확인받으시기 바라고 이용요금은 2인 기준 25,000원, 3인기준 29,000원, 4인승 기준 32,000원 입니다.

저희 가족은 4인 가족의 기준이 적용되 32,000원에 티켓을 예매했습니다.

비싸다고 하면 비싸고, 싸다고 하면 쌉니다.

내가 발품팔아 자전거 패달 굴리면서 20여분 타고 32,000원까지 내면서 타야되나 하는 생각이 들지만 첫째 아이가 좋아해서 어쩔수 없이 탑니다.


■ 레일바이크 운행시간

레일바이크는 동계기간(1~2월 / 11월~12월) 에는 10:00 ~ 17:00

일반기간(3월~10월)에는 09:00 ~ 18:00

어린이날에는 08:00 ~ 19:00 이며 5월5일 어린이날 당일은 예약은 안되고 현장발권만 되니 참고하세요

레일바이크를 타로 오시는 분들은 마감 1시간 전에 티켓예매가 끝나니 어린이날은 최소한 17:00 이전에 도착해서 표를 발권해야만 탑승이 가능합니다.



■ 영종씨사이드 레일바이크 체험

티켓을 현장에서 구매하셔도 되고 인터넷으로 구매하셔도 됩니다.

인터넷 구매시에는 당일 예매는 안되니 확인하시고 만일 인터넷으로 구매하셨다면 해당 시간에 오셔야 바로 탑승하실 수 있습니다.

저희가 간날은 주말이긴 했지만 줄을 설정도로 사람이 많지 않아 티켓 현장발매후 바로 탑승가능하였습니다.

인터넷으로 구매하셨다면 인터넷 전용발권기가 있으니 현장매표소 옆 전용발권기에서 발권하시면 됩니다.

시간대가 3시 이후가 되면서 부터는 갑자기 많은 분들이 몰려와 조금 기다리셔야 탑승이 가능한 시간대도 있으니 좀 한가한 시간에 맞쳐서 가시면 안기다리고 바로 탑승하실 수 있습니다.

영종도 씨사이드 레일바이크는 4인승 구조로 왕복거리가 5.6km 입니다.

바다 해안가를 끼고 달리기 때문에 월미도에서 인천대교까지 한눈에 보시면서 달릴수 있습니다.

레일바이크는 직접 페달을 굴려야 가는 구조이기 때문에 시간은 왕복 약 40분정도 걸렸습니다.

아마 대부분 저정도 시간이 걸리는 듯 합니다. 그나마 저희 때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40분정도 걸렸지만 타는 사람이 많으면 밀려서 조금 빨리 가야 될수도 있어 짧게 잡으면 30분정도에도 주파가능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레일바이크 철로 양 옆으로는 산책로와 공원이 있습니다.

공원에는 자전거를 빌려 탈수도 있습니다. 1인용, 2인용, 4인용이 있으니 가족들과 가셨을때는 레일바이크 타고 4인용 자전거도 타면서 보내셔도 될거 같습니다.

출발하기 전 사진사 아저씨가 가족들 사진을 담아주시는데 사진만 5,000원이고 액자 포함하면 10,000원입니다.

사실 어디를 가든 이런 호객행위가 있지만 그래도 남는건 사진이라고 저희도 액자포함해서 10,000원에 구매했습니다.

여행다녀보면 알겠지만 디지털 사진이라 출력은 못하고 하드디스크 안에 잠자고 있는 사진이 너무 많아서 이럴때 아니면 인화된 사진을 가지기 힘들죠.

사실 액자까지 끼워 놓으셔서 그냥 액자포함해서 구매했습니다. 

지난번 대천레일바이크는 바다 위를 직접 달리기 때문에 약간 무서운 감도 있었지만 이곳은 양쪽으로 산책로가 있어서 그런건 못느끼고 아이들과 사진도 찍고 산책나온 사람들이나 공원에 핀 꽃들도 구경하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반환점에서는 안전요원분이 수동으로 반대로 돌려주십니다.

사진에서 보는 곳이 레일바이크 반환점입니다.

다시 되돌아가는 길입니다.

갑자기 타는 분들이 많아져서 길게 바이크 행렬이 이어지네요. 

돌아가는 길은 아쉽지만 페달을 밟는 아빠는 점점 힘이 드네요.

이제 종착점에 다다릅니다. 오후 3시 정도되어 가는데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게 보이실겁니다.

많은 분들이 이시간쯤 타러 오시는거 같습니다. 

기다리지 않고 타실려면 점심 일찍 먹고 오시면 넉넉하게 타실수 있겠네요.

시원하게 레일바이크 타신 후 미련이 조금 남으면 공원에서 자전거를 빌려 타셔도 됩니다. 

아까 말했듯이 1인승에서 4인승까지 있으니 4인승 자전거 빌려타시면 되고 1시간 대여 가능하지만 말씀만 잘하시면 좀더 타실수도 있습니다.



■ 영종씨사이드 파크 자전거 대여 가격 및 이용안내

신분증 확인 또는 핸드폰 번호 확인

운영기간 : 10:00 ~ 17:00(11월 ~ 3월) / 10:00 ~ 19:00(4월 ~ 10월)

여름 성수기에는 더 연장운행 합니다.

1시간에 2인승 자전거 5,000원, 4인승 자전거 10,000원 

앞뒤로 탈수 있는 2인승 자전거도 있고

옆으로 나란히 탈수 있는 2인승 자전거도 있습니다.

취향껏 타시면 될듯 싶네요

마지막으로 영종둘레길 사진입니다.

자전거로 둘러보셔도 되고 산책으로 둘러보셔도 될거 같습니다.

날씨 좋은 5월 가족들과 연인들과 바람되 쐴겸 산책도 하고

레일바이크도 타고 맛있는것도 먹고 다녀오면 집안에만 있던 스트레스가 

조금이나마 풀릴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영상 타임랩스로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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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사태이후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겨우내 아저씨 입니다.

지난 주말에 영종도에 해물칼국수 먹으러 갔다가 올겨울 갔었던 bmw 드라이빙센터가 생각이나 그곳에 잠시 들렸습니다. 둘째 녀석이 올겨울 그곳에서 아이들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아서 좋아했었습니다. 아무래도 연이은 bmw 차량 화재 사태로 분위기도 볼겸 이번에 새로 출시되는 x5 정보도 얻을겸 가게 되었습니다. 

bmw 드라이빙센터 입구에서 흘깃 쳐다보니 바로 옆 서비스센터에는 bmw 520d 모델로 추정되는 자동차가 가득 들어차 있었습니다. 이게 모두 점검 들어와 있는 차량인지 출고대기중인 차인지는 알수가 없었습니다. 직원들에게도 물어보기도 참 미안하더군요.

bmw 드라이빙센터에 들어서자 역시나 평일 분위기 였습니다. 주차장에서도 그렇듯이 주차장은 많이 비어있었고, 센터 내부에도 그리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역시 방문해서 이차량 저차량 타보기도 하고 해서 좋았는데 어찌 센터 내부가 썰렁하니 그렇더군요. 자동차 메이커들이 초기에 서비스 불만사항이나 문제점들을 접수받았다면 좀더 적극적으로 해결을 했어야 되는데 어찌 한국사람들은 그래도 차 다 사주니 그럴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을지 그건 모르겠는데 어찌 되었던 해결이 빨리 되었으면 합니다. 

사진을 보니 정말 사람이 없네요.. 2층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교통안전교육과 자동차를 직접 몰아볼수 있는 기회도 있는데요. 그곳도 기다리는거 없이 바로 아이들 교육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시장에는 역시 문제가 되는 520d 등 승용디젤모델은 전시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물론 잘팔리는 모델이라 굳이 여기에 전시될 필요는 없겠지만요. 인상깊게 본 차량은 530i 럭셔리 모델이었습니다. 무광에 럭셔리 모델답게 시트며 모든게 아주 고급지더군요.

그리고 x4 모델은 쿠페형 SUV 여서 트렁크가 작을줄 알았는데 의외로 아주 깊고 컸던게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뒷자석도 넓어 x4 모델인데도 불구하고 전혀 작다는 생각이 안드는 차량이었습니다. 

그곳 직원에게 2019년형 x5 모델이 언제 전시될지 물어봤는데 언제 들어올지는 모른다고 하네요. 유튜브 영상에서 확인했지만 이번 x5 모델은 계기판부터 다르던데 직접 실물을 보면 더 멋있을거 같습니다. 

하여튼 bmw 화재 사태 이후 bmw 차량의 중고차 가격도 14% 정도 떨어지고 있다고 하고 중고차 매물로 많이들 내놓는다고 하는데 연비도 좋고 차도 좋은 bmw 5시리즈 차량이 애물단지가 되버렸습니다. 그래도 이번 사태로 구입하고 싶었던 차량을 좀더 싸게 구매할 수도 있는 기회가 될수도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잘 살피셔서 점검 받은차를 싸게 구매하셔도 될거 같습니다.

하루빨리 사태가 잘 해결되어서 bmw도 이미지를 회복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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