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추석 한가위 보름달 볼수 있을까?

전국 달뜨는 시간

 

 

시골에가서 추석 한가위 보름달을 보며 가족들과 소원을 빌던게

벌써 2년전 이야기가 되었네요.

코로나19로 인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부모님이 계시는 시골에 가지 못했는데요

서울에서나마 아이들과 같이 보름달 보면서 소원을 빌수 있을지??

 

■ 2021년 추석 기상예보

기상청에서는 오늘 9월 20일부터 9월 21일 추석날까지 비를 예보하고 있습니다.

특히 추석날인 내일 9월 21일 새벽부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를 예보하고 있는데요

새벽에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 제주부터 비가 시작되겠다고 합니다.

또한 오전에는 전국 대부분에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점심때즘 비가 그치겠지만 중부지방에는 날씨가 흐리겠다고 하네요.

그리고 다시 밤부터 수도권부터 강원영서, 충남 서해안에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추석날은 대부분 비가 내릴것 같은데요.

그래도 오후에 잠깐 비가 그칠때 달을 볼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서울지역 기상예보

남부지방은 추석날 오후엔 비가 개여

중부지방과 다르게 달을 볼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얼마전 태풍 찬투로 인해 제주도에 1000미리가 넘는 비가 왔는데요

이번에도 제주도는 100미리가 넘는 비가 내릴것으로 보입니다.

추가적인 피해가 없어야 할텐데요.

중부지방, 남부지방, 서해5도는 20~70mm의 비를 예보하고 있습니다.

강원영동, 경북 동해안, 울릉도 및 독도에도 5~20mm의 비를 예보하고 있네요.

▶ 남부지역 기상예보

 

■ 전국 추석 보름달 뜨는 시간

추석날 전국적으로 비가 예보되고 있지만

초저녁엔 비가 개인 틈으로 달을 볼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때를 놓치지 않고 보름달을 보면서 소원을 빌어야 할것 같습니다.

이 자료는 한국천문연구원의 달뜨는 시간 자료입니다.

▶ 수도권

서울  18:59  인천 19:00  수원 18:59

▶ 강원 중부

강릉 18:51   춘천 18:56  대전  18:57  청주 18:57

▶ 남부지방

대구  18:52   부산 18:50   울산  18:49

광주  18:59   전주  18:58   제주  19:00 

 

 

19시면 우리나라 한반도에 보름달이 뜰것으로 보입니다.

보름달이 막 뜨기 시작할때 달 사이즈가 가장 크게 보일것 같은데요

그때 사진도 찍으면 이쁘게 잘 나올것으로 보입니다.

구름에 약간 가린 보름달도 멋진 사진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내일 보름달이 뜰때쯤 한강다리에 나가서 한강위로 뜨는 보름달을 볼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끝나서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해달라고 

소원을 빌어야 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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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석가탄신일 대체휴일 적용 안받는 이유



엊그제 어린이날이 대체휴일로 3일간 연휴가 있었습니다. 5월 달력을 보니 석가탄신일도 일요일로 되있어서 어린이날과 마찬가지로 대체휴일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달력엔 평일로 표시가 되있더군요.

왜 석가탄신일은 대체휴일이 되지 않을까요? 직원들과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그래서 찾아보았습니다.

대체휴일은 2013년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처음 도입 되었으며 대체공휴일이라는 단어로 정의 되 있습니다.

처음 도입될 당시 설날 및 추석 연휴가 다른 공휴일과 겹치거나 어린이날이 다른 공휴일과 겹치는 경우 휴일이 짧아짐에 따라 가족들과 지내는 시간이 짧거나 아예 가족들을 만날 시간이 없어지는 것때문에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대체공휴일을 지정했습니다.



설날, 추석, 어린이날이 공휴일과 겹쳤을 경우 그 날 다음의 첫번째 비공휴일을 대체 공휴일로 지정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또한 석가탄신일, 크리스마스 등 기타 공휴일은 종교적이거나 국가의 중요한 기념의 날 성격이 강해 법개정 취지와 맞지 않는다는 언론보도가 있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대체공휴일이 적용되는 날은 설날연휴, 추석연휴, 그리고 어린이날 뿐인것입니다.

그래서 석가탄신일 등 기타 공휴일은 대체휴일 적용을 받지 않게 된것입니다.



한때 2년정도 법정공휴일이 모두 대체휴일 적용을 받았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연간 공휴일이 너무 많아져 행정서비스가 원할이 제공되지 못하고 기업에도 타격이 있어 그 제도는 2년이 채 되지 않아 없어졌습니다.

근로자 입장에서는 휴무일이 많아지면 좋겠지만 국가적 차원에서는 적정한 공휴일이 더 효율적인 것으로 판단이 되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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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대표 특산품 영광 대마할머니막걸리 

추석명절 처가집에서는 항상 장인어른이 영광의 대마할머니막걸리를 준비해 두신다. 첫째 형님이 막걸리만 잡수시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막걸리가 고향음식에 궁합이 잘 맞아서 이기도 하다.




나도 10여년 전에 이곳에 처음와서 먹어본 막걸리를 아직도 찾는다. 이곳의 대마할머니막걸리는 일반 서울에서 판매하는 장수막걸리보다는 좀더 탄산이 더 많은것 같고 약간 더 달게 느껴지기도 하다. 그래서 그맛을 잊지못해 집에서는 장수막걸리 9에 사이다를 1정도 섞어 먹기도 한다. 그럼 약간 대마할머니막걸리를 맛보는 느낌이다. 

오늘 미운오리새끼 프로그램에서 임원희가 개도막걸리를 먹기위해 개도주조장을 찾는 모습을 시청했다. 막걸리 매니아인 임원희씨가 첫 생산되는 개도막걸리를 먹기위해 새벽부터 주조장을 찾는 프로였는데 그마음을 이해할거 같다.

영광대마막걸리 주조장을 몇년전에 찾은적이 있다. 그때도 아마 추석연휴를 마치고 서울 올라가던중에 들른거 같은데 몇병 사갈까 하고 영광IC 근처에 있는 주조장을 찾았었다. 그때 대마할머니막걸리의 주인공이신 이숙여 할머님을 뵈었었는데 처가집 들렸다 서울올라가는 길에 살려고 들렸다고 하니 할머님이 손주 대하듯이 아주 친절하게 대해주셨던 기억이 났다. 

  

사진은 예전의 주조장 모습이고 생전 할머님 모습인데 2015년 할머님의 작고 소식에 꼭 친척 할머님 돌아가신것처럼 느껴졌다. 또 한분의 막걸리 장인을 잃은거 같기도 하고. 



지금은 대마주조장도 현대화 되서 큰 공장으로 변한 모습인것을 인터넷 기사로 확인할 수 있었다.

시골에 오면 항상 대마할머니막걸리를 즐기는데 이는 할머니의 옛 인연과 함께 장인어른과 처가집 사위들끼리 만나 세상사 이야기하면서 즐겁게 즐길수 있는 술이기에 더 특별한거 같다. 또한 내가 좋아하는 동동주같이 술이 달고 탄산까지 적절하게 들어있어 막걸리 매니아가 아닌 나인데도 막걸리 먹는게 즐겁고 맛있다.

그리고 시골음식과 막걸리는 항상 궁합이 잘맞는거 같기도 하다. 소맥이나 소주보다는 역시 시골에서는 막걸리가 최고다. 사진에서 소맥은 내잔은 아님. 막내 제부 잔임. 막걸리를 피하는 사람도 있으니 취향은 자유지요

이제 서울로 상경준비를 하는데 예전처럼 대마주조장에 갈일은 없지만 근처 마트에서 몇병 사들고 서울로 올라가야 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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