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아저씨에게 추천하는 캐논 6D mark2 와 90D 비교 추천

간만에 막내 외삼촌이 저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2살정도 차이나는 형같은 외삼촌인데 사는 지역이 멀어서 그렇지 가까운 삼촌입니다.

그런 삼촌이 사진을 취미로 하고 싶다고 카메라를 추천해달라고 합니다.

삼촌이 바라는 카메라는 약간 전문가 냄새가 풍기는 카메라면서 사용하기 편한 카메라를 원하셨습니다.

속내를 들어보니 여행을 갔는데 본인은 핸드폰으로만 사진찍는데 어떤분이 큰 카메라에 큰 렌즈를 달고 사진을 찍는 모습이 좋아보였던것 같습니다. 나이도 있고 취미로 좋은 카메라 들고 다니면서 사진찍고 싶으신 욕심이 생긴듯 합니다.

저야 5D Mark2를 사용하다가 애들 태어나고 무거워서 M5 구매해서 사용하다가 이제 아이폰만 가지고 다니는 그런 신세가 되었는데 

지금 와서 카메라를 추천해달라고 하니 저도 뒤적뒤적 해봐야 할거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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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이글을 보시는 분들도 같은 생각이시라면 좋은 추천기가 될듯합니다.

먼저 삼촌이 요구하는 사항과 제가 초보자를 위해 필요한것을 합쳐 정리하면

1. 구매력이 있는 아저씨가 사용할 왠만한 중급기 이상의 기종(약 200만원 정도 생각하고 있으며 약간 그이상도 가능)

2. 아직은 풍경사진 보다는 인물 잘나오는 사진을 찍을수 있는 카메라

3. 특히 옛날분이라 캐논 아니면 니콘 두제품중 하나(아직도 소니는 삼성처럼 전자제품 만드는 회사로 생각하심)

4. 요즘은 사진뿐만 아니라 동영상 촬영에도 좋은 카메라

5. 렌즈도 같이 추천해드리기 위해 가성비 좋은 표준줌렌즈로 추천



이렇게 5가지 사항을 가지고 추천해드리기로 했습니다.

제일 먼저 메이커를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2번 사항을 고려하여 캐논으로 선택을 해드렸습니다. 사실 요즘은 색감의 차이나 이런건들이 모호하긴 하지만 그래도 포트레이트 사진은 캐논이라고 생각하는 한사람입니다.

그래서 일단은 캐논 홈페이지에서 보급기는 생략하고  바로 중급기로 넘어갔습니다.

중급기는 캐논 5D Mark4 부터 80D 까지 8종의 캐논 카메라가 있습니다. 이건 제 기준이 아니라 캐논컨슈머이미징 사이트에 중급기로 표시되는 카메라 들입니다.

가격대를 보니 바디만 380만원인 캐논 5D Mark4가 있습니다.

구매자의 예산을 고려하여 바디는 약 150~200 만원대의 바디를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바디가 캐논 6D Mark2 와 이번에 새로 출시된 90D 였습니다.

그럼 캐논 6D Mark2 와 이번에 새로 출시된 90D를 한눈에 비교해 보겠습니다.

보시면 알겠듯이 

왼쪽이 캐논 6D Mark2 이고 오른쪽이 90D 입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영상이미지 센서입니다.

캐논 6D Mark2 는 Digic 7을 90D는 Digic 8을 사용함에 따라 90D가 최신의 영상처리장치를 사용합니다.

따라서 캐논 6D Mark2는 화소수가 약 2620만화소이고 90D는 3250만 화소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중요한 차이점은 

캐논 6D Mark2 는 풀프레임 바디라는 겁니다. 그에 비해 90D는 크롭바디입니다.

그외 기타 사항은 비슷비슷 합니다. 

동영상도 모두 Full HD 촬영이 가능하고 와이파이 블루투스 모두 가능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가장 중요한 가격입니다.



캐논 홈페이지에서 정품의 경우

캐논 6D Mark2 1,995,000원

90D 1,54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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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초보자에게는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 모든걸 설명 드려도 절대 못알아 듣는다는 겁니다.

결국 삼촌은 너라면 어떤걸 사겠느냐 라는 겁니다. 저한테 결정권이 내려왔습니다.

저라면 당연히 캐논 6D Mark2를 선택합니다.

왜냐하면 각종 줌렌즈와 단렌즈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활용도를 위해서는 풀프레임 바디를 선택하겠죠.

그리고 동영상 촬영도 중요한 선택사항이 되었습니다.

결국 화소수나 최신 제품 가격보다는 가지고 있는 렌즈를 최대한 활용 가능하냐에 촛점이 맞쳐서 선택을 했는데

초보자라면 어떤 선택을 해드려야 할까 다시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풀프레임 바디였습니다.

풀프레임 바디에 가성비 좋은 표준줌렌즈를 선택하는게 최상의 선택인거 같습니다.

물론 캐논의 정품 표준줌렌즈(24-70 f2.8)를 구매할 수 있다면 최상의 선택이 되겠죠.

가격은 2,290,000원입니다. 후덜덜 합니다.

캐논 6D Mark2와 캐논 24-70mm f2.8 IS를 선택할 경우 

총 구매 금액은 무려 4,285,000원 입니다.

처음 생각했던 200만원 예산을 훌쩍 넘어서네요.

하지만 방법이 있습니다.

인터넷 최저가를 검색해보니

캐논 6D Mark2 최저가 가격 1,650,000만원(현금가 1,569,000원) 그리고 렌즈는 24-70 f4를 선택한다면 1,242,000원 해서 2,892,000원으로 200만원 후반대를 찍습니다.


렌즈가격에 따라서 결정되니 24-70 렌즈 중고를 구매하셔도 됩니다. 그럼 200만원 중반대까지 가능할것으로 보입니다.

아니면 24-105 f4를 구매 하신다면 마찬가지로 200만원 중반대로 구매 가능하실거 같습니다.

결국 이 내용을 삼촌께 얘기했더니 300만원 이내로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터넷에서 직접 사용기나 모델을 한번 보시고 한번더 생각해보시라고 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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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카메라 추천기는 구매력이 있는 초보 아제를 위한 추천기였습니다.

물론 저의 순수한 개인 의견이며 상황에 따라 개인적인 선호도 차이에 따라 보급기를 추천해주시는 분들도 있을겁니다.

저도 상황에 따라 기술발전이 되감에 따라 매번 바디를 바꾸곤 합니다.

삼촌께도 이제 돈쓰는 취미생활에 접어들었다고 이야기를 해드렸습니다. 

그만큼 조금씩 알아가실때마다 바디를 바꾸고 렌즈를 추가구매하고 하실겁니다. 중복 투자하지 않도록 옆에서 조언을 해드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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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프린터 서비스센터 체험 후기 - 캐논 G3900 

집에서 사용하는 캐논 프린터가 구입한지 처음으로 말썽을 부렸습니다. 

사용 기종은 캐논 G3900 모델로 대용량 출력이 가능한 모델입니다.

구입시기는 2016년 11월 이었습니다.

녹색이 출력이 안되 헤드청소를 실시했으나 증상이 나아지지 않아 다시 정밀청소를 실시했습니다.

정밀청소는 시간이 몇분 소요가 되었으나 다행히 정상적으로 출력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작업완료후에 전원을 종료 했는데 그게 말썽이 난거 같습니다.



■ 증상

다음 작업할때 프린터 전원을 켜니 오류버튼에 계속 불이 들어옵니다.

컴퓨터에서도 프린터 출력을 걸면 프린터 에로로 메세지가 나옵니다.

프린터를 열고 내부 잉크헤드며 다른 부품들을 만져보고 다시 전원을 켰다 껏다 해보지만 오류 메세지와 오류창에 불은 계속 들어옵니다.

결국 서비스센터를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 캐논 프린터 서비스센터 검색

캐논프린터 서비스센터 검색은  캐논 코리아 다운로드센터(http://www.canon-bs.co.kr/cs/download.aspx )에서 검색하시면 주변 서비스센터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가까운곳에 서비스센터가 없다면 택배서비스가 가능한 서비스센터로 보내시면 서비스 가능합니다.

밑에 그림을 보시면 각 서비스센터 마다 내방, 택배, 출장가능 여부 등이 표시되어 있으니 택배 가능한 서비스센터로 보내셔야 합니다.

택배비용은 한진과 다른 한곳을 이용하면 택배비는 무료로 지원이 가능한거 같습니다. 가능여부는 해당 서비스센터로 전화하시면 직원분이 자세히 설명해주시는 듯 합니다.

저는 회사와 가까운 지역을 검색하니 서초남부터미널 옆에 국제전자센터 7층에 캐논 프린터 서비스센터가 위치하고 있는걸 알았습니다.

지난번에도 픽스마 시리즈 프린터기를 사용하다가 서비스 받으로 온적이 있었지만 몇년전이라 기억이 잘 나질 않았습니다.

7층에서 조금 헤메다가 캐논 로고를 보고 찾아갈수 있었습니다.

서비스 시간은 아침 10:00~18:00 평일만 내방 가능합니다.



■ 서비스 후기

아침부터 프린터기를 차에 싣고 국제전자센터로 향합니다.

도착해보니 앞에 서비스를 받고 계신분이 있었는데 서비스 직원분께서 안내해주시길

요점은 프린터기를 강제종료하지 말고 정상적으로 종료하라는 것이 가장 지켜주셔야 할 사항이라고 설명을 해주고 있었습니다.

저도 생각해보니 컴퓨터 끄면서 프린터기는 그냥 전원코드를 뽑거나 멀티탭 전원을 바로 내려버린것 같기도 합니다.

그렇게 앞에 손님이 나가고 다음은 저 차례였습니다.

증상을 설명하고 직원분께서 체크를 해주십니다.

직원분이 바로 데스크에서 증상을 체크하고 그자리에서 10분만에 서비스를 끝냅니다.

그리고 직원분께서 하나하나 설명을 해주시네요

우선 색깔이 제대로 출력이 안된다면 헤드청소 -> 정밀청소 -> 시스템청소 순으로 증상이 해결될때까지 진행하라고 합니다.

정밀청소까지는 프린터 유지관리 프로그램에서 봤지만 시스템청소는 보지 못했는데

직원분께서 시스템청소를 어떻게 하는지 알려주셨습니다.

유지관리 프로그램에서 청소를 할 수 있지만 프린터기에서도 직접 청소기능을 활성화 시킬수가 있습니다.

우선 프린터기를 키면서 삼각형 중지버튼을 계속 눌러주면 불이 한번 깜빡일때 놓으면 노즐점검, 2번 깜빡일때 놓으면 헤드청소, 3번 깜빡일때 놓으면 정밀청소 5번 깜빡일때 놓으면 시스템청소가 가능하다고 알려주십니다.

왠지 직원분들만 아는 팁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정밀청소, 시스템청소를 하면 많은 양의 잉크가 소모된다고 합니다. 

제 프린터기가 고장나게 된 이유는 아마도

시스템청소를 여러번 하게 되면 가끔 잉크라인에 잉크가 모두 소모가 되면서 공기방울이 차게 되고 결국 잉크라인에서 잉크가 모두 빠져버리는 증상이 발생하고 그걸 시스템은 잉크가 떨어졌다고 인식하고 노즐 보호를 위해 에러메세지를 띄우고 프린터기는 먹통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에러가 뜬 프린터기를 고쳐본다고 프린터를 열어 헤드 부분의 화살표 부분을 열어보지 말라고 합니다.

이 부분이 열리면 잉크라인에 공기가 들어가 잉크가 모두 빠져버리게 되고 이는 헤드를 망가뜨릴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잉크교체할때 말고는 절대 열어보지 말라고 합니다.

서비스 직원분께서 이러한 상황으로 고장이 많이 발생되고 있으니 안내문 한장을 건네주셨습니다.

이러한 내용만 잘 지켜서 사용하신다면 별다른 고장없이 사용할 수가 있다고 합니다.



■ 캐논 프린터 G 시리즈 권장 사용법

1. 잉크 주입 시 컬러의 구분을 명확히 살펴보시고 주입할 것 - 혼색 방지

2. 잉크 주입 시에는 프린터기의 전원을 반드시 끄고 주입할 것

잉크 주입시 커버를 열면 잉크 유입 호스와 공기유입 호스의 경로가 차단되기 때문에 제품에 무리가 갈수 있음

또한 잘못된 컬러잉크의 주입으로 인한 헤드 유입 혼색을 방지합니다.

3. 프린터기를 절대 기울이거나 뒤집지 말것

프린터 특성상 내부에 잉크가 다량 채워져 있기 때문에 잉크누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G시리즈 프린터기는 절대 택배 서비스 신청하지 말것

캐논 프린터 G시리즈는 대용량 잉크가 들어가 있는 프린터기로 택배로 보낼 시 운송중 잉크가 쏟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G시리즈 프린터기는 절대로 택배를 보내지 마시고 직접 내방 해주시기 바랍니다.

다른 레이져 프린터기나 기타 잉크젯 프린터기는 지정된 운송업체를 이용하여 택배서비스 신청 가능합니다.

5. 프린터기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급지대에 용지를 제거하고 커버를 닫아 놓는걸 추천합니다.

급지부로 유입되는 이물질로 인해 급지불량 및 급지부품 파손을 야기시킬수 있기 때문입니다.

6. 프린터기의 전원을 차단할 경우 반드시 전원버튼을 눌러 정상적으로 종료 후 전원차단을 실시합니다. 정상종료란 전원버튼을 눌러 기기 동작을 멈추고 전원불이 완전히 꺼지는 경우를 말합니다.

비정상적인 종료를 할 경우 카트리지의 정지 위치가 정 위치가 아닌 다른 위치에 멈추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 잉크 유입호스에 잉크가 빠지면서 기포가 발생할 수 있고 기포가 발생되면 인쇄품질의 저하, 카트리지 불량, 다량의 잉크소모, 잉크라인에서 잉크가 빠져 헤드불량까지 갈수 있습니다.

7. USB 케이블을 장착할 때 삽입부의 모양을 보시면서 정확히 장착하십시요

USB 접속부 파손은 메인 PCB를 교환해야 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8. 잉크젯 프린터기의 특성상 장기간 사용을 하지 않을 경우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포발생 혹은 잉크 누수로 인해 잉크분사 노즐이 금방 노후가 됩니다.

최소 주 1회 사용을 권장합니다.

9. 잉크잔량은 반드시 눈으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잉크잔량이 하단 게이지 아래로 내려갈 경우 헤드파소 등 치명적인 고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0. 정품잉크 사용을 권장합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저가잉크를 구매하여 주입했을 경우 컬러의 품질이 떨어지고 카트리지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 결론

호스에 기포가 차있는 경우 혹은 인쇄물이 정상적으로 출력되지 않는 경우 

제어판 -> 프린터목록에서 해당 프린터 오른쪽 마우스 클릭 -> 프린터 속성 -> 유지관리 -> 시스템청소 를 실행하여 주시면 약 85% 이상은 증상을 해결 하실 수 있습니다. 단 잉크소모량이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소한 주에 1장이상은 출력을 해주시면서 전원은 정상종료를 시켜 주시면 별문제 없이 오래 프린터기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서비스 비용

저는 프린터기 에러 발생으로 인해 데스크에서 금방(1시간 미만) 조치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일만원 서비스 비용이 발생했습니다.

서비스 시간에 따라 공임비가 발생되고 부품값은 별도 입니다. 제품 보증기간에는 당연히 무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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