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테넷 과학, 줄거리, 등장인물, 쿠키영상 등



여러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테넷 보셨나요?

역대 놀란 감독의 영화중 가장 어렵고 불친절한 영화라고 이미 소문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놀란 감독은 영리하게도 한번 영화를 보는걸로 부족하게 여러번 봐야 영화를 이해할수 있게 만든게 아닌가 싶습니다.

영화를 이해하면서 보기에는 속도가 빨라 장면을 놓일수 있습니다.

그래서 글로 한번 이해하고 머리속에 그리면서 영화를 보실수 있도록 

테넷의 줄거리, 등장인물 소개 그리고 테넷에 나오는 과학을 일부 소개해 드리고 

마지막으로 쿠키영상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글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지만 스포일러 없이 영화를 단번에 이해하고 보기는 힘듭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스포일러를 참고하시고 가셔서 영상으로 확인해야 조금은 영화가 이해가실겁니다.



■ 테넷의 등장인물

테넷에 나오는 등장인물을 정리하고 가겠습니다. 

테넷에는 주인공인 주도자와 조력자, 미래와 엮인 악당 그리고 그의 아내가 주인공 들입니다.

그들의 역할을 알면 어느정도 영화를 이해하시기가 편하실 겁니다.

1. 주도자 - 존 데이비드 워싱턴

테넷의 주인공이자 영화에서는 주도자라는 이름으로 나옵니다. 

그의 극중 이름은 영화내내 나오지 않습니다.

주도자는 CIA 요원으로 강한신념으로 인해 동료를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버리게 됩니다. 

그의 강한 신념으로 인해 테넷이라는 조직에 의해 선택돼고 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로 나옵니다.



2. 닐 - 로버트 패틴슨

닐은 조력자로 미래에서 온 인물입니다.

주인공인 주도자 옆에서 자문도 하고 그의 임무를 돕는 조력자 역할입니다.

또한 주도자와 같이 인버젼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영화에서 나오듯이 주도자와 미래에서 가깝게 지낸 사이였고 주도자의 개인적인 내용들을 많이 알고 있기도 합니다.

영화 후반부에는 주도자에게 이 사실을 밝히기도 합니다.

그는 또한 미래에서 왔기에 인버젼에 대한 내용을 잘알고 있습니다.

그는 CIA 인도 뭄바이 현장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테넷 요원이 되어 미래에 주도자를 구하고 자신은 죽게 됩니다.

하지만 과거로 와서 주도자를 돕고 떠나게 되면서 주도자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이였다고 말하며 미래로 떠날때는 

자신의 죽음을 알고 가는 왠지 슬픈 뒷모습을 보게 됩니다.



3. 안드레이 사토리 - 케네스 브래너

사토르는 극중에서 세상을 파괴하려는 인물입니다.

영국국적을 가진 러시아인으로 나오며 무기 밀매상입니다.

그는 3차 세계대전을 일으킬 계획을 가지고 양쪽 나라에 무기를 팔아먹습니다.

또한 영국귀족 출신인 그의 아내 캣에게 접근해 영국 고위층에 파고들어 많은 부를 축적합니다.

세계를 파괴하려는 목적을 가진 미래의 조직으로부터 인버젼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주도자와 같이 인버젼을 사용해 세상을 파괴하려 합니다.

또한 그는 인버젼 기술을 이용해 과거, 현재, 미래를 왔다갔다 하며 시간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또한 미래의 무기를 가져와 세상을 파괴하려 합니다.


4. 캣 - 엘리자베스 데비키

영화에서 보면 그녀의 키가 상당히 큰것처럼 보이는데 찾아보니 무려 190cm에 이른다고 합니다.

영국 귀족출신의 캣은 미술품감정사로 나옵니다.

악당인 사토르의 아내로 갖은 협박과 조종을 당하며 살고 있습니다.

아내 캣은 자신이 사랑하는 아들과 떼어놓을려고 하는 사토르를 엄청 미워해서 결국

그녀는 주도자와 같이 14일전 과거로 돌아가 남편인 사토르를 죽이게 됩니다.


5. 마이클 크로스비 - 마이클 케인

이 양반은 놀란 감독이 연출한 가장 많은 작품에 출연한 배우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스포일러 때문에 전체 대본을  받아보지 못하고 자신이 출연하는 부분만 받아봤다고 하네요.

그만큼 영화에 대한 보안이 철저했습니다.

영국의 초호화 사교클럽 리폼 클럽에서 등장하는데 주도자를 도와줄지 사토르를 돕는 자일지는 영화에서 확인해 보시죠.



■ 테넷의 과학 줄거리

테넷에서는 인버젼 이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극중에서 인버젼과 시간여행의 차이점이 나오게 됩니다.

먼저 인버젼부터 설명드릴께요.


1. 인버젼

시간여행은 과거 또는 미래의 시점으로 이동하는 것이지만 인버젼은 시간이 거꾸로 흐르는 세상입니다. 

영화에서는 인버젼 되는 세상으로 들어갈때는 산호호흡기를 착용하고 회전문을 통해 들어가야 합니다.

즉 인버젼으로 들어가는 건 타임머신이 아닌 회전문인 것으로 나옵니다.

회전문을 통해 들어간 세상은 세상이 거꾸로 진행이 됩니다.

그래서 영화에서는 산소호흡기를 끼고 있으면 인버젼 세상에 와있는거구

산소호흡기를 끼고 있지 않다면 정상적인 세상에 있는 겁니다. 영화를 보실때 중요한 포인트 입니다.

자동차가 역행하는 장면에서 보듯이 인버젼되는 세상에 있는 자동차 대는 뒤로 가고 있지만

주인공이 탄 자동차 1대만 정상적으로 전진하고 있는게 보입니다.

즉 인버젼되는 세상의 모든것들은 시간을 거꾸로 돌리듯이 뒤로 흐르지만 

그 세상에 들어간 주인공은 그와는 반대로 시간이 정상적으로 흐릅니다.

인버젼으로 들어가는 회전문은 미래에 한 과학자가 개발한 것으로 누가 현재에 가져다 놨는지는 모릅니다.


2. 알고리즘

영화에서 보면 알고리즘이 자주 나옵니다.

주인공인 주도자와 악당인 사토르가 이 알고리즘을 차지하기 위해 싸웁니다.

세상을 파괴하려는 무리를 피해 인버젼을 만들 수 있는 알고리즘을 9개로 나누어 핵과 함께 보관하고 있는 

인버젼의 모든것이 들어있는 장치를 말합니다.

미래에 인버젼을 개발한 과학자가 이 기계의 위력을 알고 9개로 나누어 숨긴것인데요.

악당들은 이 9개의 알고리즘을 모아 과거의 세계를 멸망시킬려고 합니다.



3. 타임패러독스

여러분들이 과거로 돌아가 자신을 죽인다면 현재의 나는 존재하지 않겠죠.

그럼 내가 존재하지 않는데 과거의 나를 죽일수 있을까요?

이게 바로 타임패러독스입니다.

미래에 테넷이라는 조직이 있는데 이는 세계가 멸망하는 것을 막기위해 미래에서 온 조직입니다.


주도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사토르를 죽였으니 이제 우리가 성공한 것이 아니냐 라고 닐에게 묻지만 닐은 이렇게 말합니다.

사토르가 죽었다 하더라도 시간의 흐름은 한방향으로만 흘러가는게 아닐수도 있다.

즉 평행우주이론 같은 또 다른 결말이 올수도 있다는 것이죠. 또한 제2, 3의 악당이 나타나 다시 세상을 멸망시키려 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즉 테넷이 계속 필요한 이유이죠.



■ 테넷 쿠키영상

사실 영화를 보면서 테넷의 활약을 더 볼수 있게 2편, 3편이 나오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쿠키영상이 나오길 기대했지만 

쿠키영상은 없습니다. ㅋㅋ


이 테넷 영화는 정말 어려운 영화입니다.

이 영화의 과학적 기반이 엔테로피 법칙에 의한 시간의 역행인데 

사실 공학도라면 열역학 제2법칙의 엔테로피 법칙이 얼마나 어려운지 다들 아실겁니다.

과거 인터스텔라 처럼 그나마 조금은 영상으로 이해하면서 볼수 있었지만

이 영화는 보는 내내 영상 쫓아 가는것만으로 벅찰 정도였습니다.

이 영화는 총길이 150분인데 시간가는 줄 모르게 보는 영화입니다.

내용은 보는 내내 어렵지만 약간의 사전지식을 습득하고 가신다면 조금은 수월하게 보실수 있을겁니다.

한번 본것으로 다 이해할수는 없으니 한두번정도 더 보시면 그때마다 새롭게 알아갈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또한가지 이영화는 아이맥스나 4DX 로 보시길 추천합니다.

이 영화는 사운드도 훌륭한데 특히 저음이 깔리는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또한 영화스케일도 엄청나 아이맥스로 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인버젼되는 세상에서 배경으로 깔리는 음악도 인버젼된다고 합니다.

어떤 배경음악들이 인버젼 돼 나오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재미있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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