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코로나 환자 발생 - 군인 휴가, 외출 전면 통제조치
2월 20일 대구로 휴가를 갔다온 해군 군인 장병이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군에도 비상이 걸렸는데요 국방부에서는 발빠르게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국방부에서는 2월20일 국방부 확대방역 대책회의를 열고 군내 코로나19 대응방안을 논의했는데요
2월22일부터 전 장병의 휴가, 외출, 외박, 면회를 통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만 예외를 두었는데요.
전역 전 휴가자는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바로 전역할 수 있도록 휴가를 조정하고
경조사에 의한 청원휴가는 정상 시행토록 했으며
부득이한 경우 부대장의 허가를 받고 휴가를 실시토록 했습니다.
또한 집에서 쉴 목적으로 휴가를 내도 승인이 불가하다고 합니다.
이 사안은 병사 및 현역 간부, 군무원 등 모든 군인 장병에 해당됩니다.
저희 조카도 생일을 맞아 휴가를 올 예정이었는데 휴가가 취소 되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언제 이 상황이 끝날지 기약이 없습니다.
■ 군인 코로나 19 감염자 현황
1. 제주 해군부대 병사
대구에서 여자친구를 만나고 대구공항에서 제주공항에 도착하여 택시로 이동 부대앞 편의점에 들린 후 부대복귀
대구 여자친구가 신천지예수교인으로 현재 1차 확진판정
병사는 대구공항에서부터 마스크를 쓰고 부대까지 이동 확인
부대내에서는 같은 내무반 병사들과 같이 생활
2. 공군 장교
2월 21일 1차 양성판정
대구 소재 공군부대에서 근무하다가 이번주 초 계룡대 공군본부 기상단에서 파견근무 실시
감염경로 확인중
국군수도통합병원으로 이송
3. 육군 수송대 장교
2월20일 확진판정
16일 대구 본가에서 여자친구와 접촉하였고 20일 여자친구가 대구 신천지예수교 집회에 참석하였다는 사실을 인지함
여자친구는 2월9일 , 2월16일 신천지예수교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
여자친구는 자가 격리중
국군수도통합병원으로 이송
4. 공군사관학교 생도 가족
공군사관학교 입학식에 참석한 부모님이 코로나19 확진자 판정을 받아 해당 생도는 격리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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