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xc60 타고 늦은 여름 휴가, 무창포 비체팰리스로 출발
오늘 학회에서 개최하는 워크샵을 구실로 늦은 여름 휴가를 가기로 했습니다. 올해는 7, 8월이 너무 바빠 여름 휴가를 가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학회는 무창포 해수욕장에 있는 비체팰리스에서 이틀간 열리기 때문에 주말 토요일을 끼어서 가기로 했습니다.
먼저 학회에서 지원해주는 숙소는 무창포 비체팰리스로 1일 숙박비는 10만원입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1박에 10만원이 약간 넘는 금액이 대부분이네요. 아마도 학회 행사가로 10만원에 숙박비가 가능한것 같습니다.
우리 가족의 애마 볼보 xc60을 타고 서해안고속도로를 달려 중간에 행담도 휴게소에 잠깐 들려 좀 쉬어주고 2시간 30분이 걸려 무창포에 도착했습니다.
출발하는 날은 서울에 연일 쏟아진 비로 피해도 좀 있었고 남쪽으로도 폭우가 쏟아지는 지역이 종종 있는 날이었는데요, 우리도 내려가면서 2번정도 앞이 안보일정도로 폭우가 쏟아져 비상등을 켠채로 한참을 달려야 한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믿음직스러운 xc60 ACC(오토크루즈컨트롤) 기능을 켠채로 달려도 전혀 오작동 없이 앞차와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아주 안전하게 잘 달려주었습니다. 거기다 비가 오면 우적감지시스템까지도 잘 작동해 폭우에도 앞 시야가 잘 확보가 되었습니다.
행담도 휴게소에 들려 예전에 전지적시점에 나온 이영자 씨의 맛집가게를 찾아봤는데 못 찾았네요. 그렇게 행담도 휴게소에 잠깐 들린 후 무창포로 출발했습니다.
무창포 비체팰리스는 리조트로 워터파크까지 갖추고 있으며 13층 높이의 리조트로 규모가 어느정도 큰 리조트였습니다. 리조트 앞으로는 프라이빗 해변으로 바로 연결되있고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로 연결되는 길이 있으며 정면으로 석모도를 바라보는 멋진 풍경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호텔 정문 맞은편에 해변으로 바로 나가는 문이 있어 쉽게 바닷가로 접근도 가능합니다.
위 사진은 리조트 바로 앞에 전경입니다. 멋진 풍광을 자랑하고 있네요.
리조트는 27평과 34평 구조로 되있는데 27평은 거실겸침실로 되있고 침대로 주문하셔도 되고, 한실로 얘기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침대없는 방하나가 더있습니다. 리조트 내부는 깨끗한 편이었고 오래된것 같지는 않지만 대체적으로 관리는 좀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방 관광지다 보니 아마도 수익률이나 방 회전률이 많지 않은데다 성수기가 끝나고 가니 대부분 단체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4인가족이 묵기에는 적당한 크기였습니다. 더 많은 식구여도 충분한 방 크기네요. 주방에는 2구 인덕션과 각종 주방기구 및 전자레인지도 갖추고 있습니다. 충분히 밥을 해드실수 있습니다. 저희도 거기서 밥하고 조개탕도 끓이고 해서 애들과 같이 밥을 해먹었습니다. 그런데 삼겹살은 굽지 마세요..
물론 리조트 실내에서 고기 구우면 안되지만 애들때문에 밖에서 구워먹을수 없어 조금 구웠는데 연기 장난아니게 나오네요. 문 다 열어놓고 한참을 환기 시켰습니다.
그리고 모든 방이 바닷가를 향하고 있으니 따로 이야기 안하셔도 베란다에서 바로 바닷가 전망을 즐기실수 있습니다. 저희는 13층 맨 꼭대기층을 배정해주셔서 아주 좋았습니다.
저녁에는 베란다에서 멋진 노을도 구경하실수 있습니다. 첫날은 비가 오고 날씨가 흐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름 사이로 낙조를 볼수 있어서 멋진 광경이었습니다.
첫날은 리조트 내에 있는 스파산토리노 워터파크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음편에서 자세하게 안내토록 하겠습니다.
리조트내에는 편의점, 스파산토리노 워터파크(규모는 작지만 노천탕, 유수풀, 사우나, 바다를 보며 수영할 수 있는 수영장레인 등), 식당(일요일만 조식부페 가능), 노래방을 갖추고 있습니다.
바로 바닷가로 나갈 수 있고, 주차장도 지하, 지상주차장 있어 주차하기는 불편하지 않습니다.
다음편에서 주변관광지 등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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