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 공포] 추적60분 라돈아파트 공포 바로 알자

서울, 송도, 수원, 전주 등 전국 라돈 아파트 문제점 소개

얼마전 라돈침대로 온 나라가 라돈 공포에 휩싸였었습니다. 아직도 진행중이긴 하지만 라돈 침대는 이제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되가고 있는거 같습니다.  오늘 KBS 추적60분에서 라돈 아파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걸 보게 되었습니다. 제목대로 '끝나지 않은 라돈의 공포'라는 제목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주요 내용은

얼마전 신축아파트에서 라돈이 측정되어 측정을 해보니 선반에 사용된 대리석이 화강암 대리석으로 우라늄이 함유되어 있어 계속 라돈가스가 방출되어 집안 라돈농도를 높이는 원인물질임이 밝혀지게 되었습니다. 건설사에서는 전량 수거 조치되고 다른 재료로 대체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주민들이 아파트 내 라돈을 측정해보니 또다시 라돈이 측정되어진 것입니다.

그 원인을 전문가들과 살펴보니 아파트 골조로 사용된 콘크리트에서 라돈이 지속적으로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원인은 이렇습니다.

콘크리트는 30% 석회석과 70% 모래와 자갈같은 골제로 이루어졌습니다. 석회석에는 라돈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확인되었지만 나머지 골조로 사용된 모래와 자갈에 다량의 우라늄이 함유된 골제가 사용되어 진것입니다. 골제를 만드는 회사에서 우라늄이 포함되어 있는 바위를 깨서 자갈같은 골제를 만들어 파는것이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아파트 집안 내에서는 계속 라돈이 방출되는 것이었습니다.



" 라돈(Rn-222) 이란 "

라돈(Rn-222) 물질은 자연에 존재하는 우라늄(U-238)으로 부터 최초 지구가 태어났을때부터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방사성물질입니다.



 "1급 발암물질 라돈(Rn-222) "

이런 라돈은 계속 방사선붕괴를 하면서 안정된 납으로 변형해 갑니다. 이때 방출되는 알파방사선이 우리의 폐로 흡입되면 방사선피폭이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흡연이 폐암을 유발시키는 것처럼 라돈도 폐암을 유발시키는 1급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의 자료에 의하면 폐암 발병률은 흡연에 이어 두번째로 라돈이 원인물질입니다.

또한 사고사와 비교해도 음주음전으로 인한 사망 사고자보다 라돈에 의한 사망사고가 더 많다는 자료가 있습니다.

이렇듯 라돈이 흡연과 같이 폐암을 유발하는 물질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국내 신축아파트 실내공기질중 라돈농도의 환경부 기준은 2019년 기준으로 148 Bq/m3으로 기준이 낮아졌습니다. 이전 2018년만 해도 200 Bq 이하였습니다. 

환경부에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조사한 전국 실내 라돈농도를 측정한 결과치를 보면 기준치 200Bq를 넘는 곳은 몇 안됩니다. 그리고 주택내 라돈 농도는 환기에 의해 크게 좌우되는데 여름철보다는 추운 겨울에 환기가 잘 되지 않아 겨울철에 라돈 농도가 높아지는 결과가 나옵니다. 



요즘 신축 아파트의 라돈농도가 높은 이유로는

1. 우라늄이 포함된 건축재료로 인해 라돈이 방출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건축자재를 쓰지 않도록 정부에서 규제를 해줘야 하지만 행정부처간 관리하는 업무분야가 나누어져 있다보니 조율을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라돈과 관련해서 공공주택의 실내공기질 규제는 환경부에서, 건축자재에 대한 규제는 국토교통부에서, 그리고 침대 또는 생리대에 사용되는 원료물질에 대한 규제는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실시하게 됩니다.

2. 요즘 신축되는 아파트의 경우 밀폐율이 높아 환기를 시키지 않을 경우 저농도의 라돈이 계속 실내에 쌓여 농축되어 고농도로 바뀔 위험이 있습니다. 실제 프로그램에서 실험한 결과 밀폐율이 굉장히 높아 실내 공기가 외부로 나가질 않습니다. 이는 에너지를 절약하는 차원에서 일명 우풍이 없는 집이긴 하지만 라돈 측면에서 볼때는 라돈에 대한 피해가 충분이 있을 수 있는 환경이 됩니다. 

추적60분에서 실시한 실험에서도 건물의 기밀성으로 인해 라돈 농도가 2배로 증가하는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럼 보도를 통해 나온 라돈사태가 일어난 전국의 아파트는 어디어디가 있을까요




서울, 송도, 수원, 전주 등 전국 라돈 아파트 

1. 서울 라돈 아파트

서울 월계동 N아파트에서는 안방 화장실에 설치된 선반에서 라돈이 2,369 Bq/m3 즉 정상치의 12배에 해당하는 라돈이 발생되어 문제가 된 사례가 있습니다. 사용된 선반은 우라늄이 포함된 화강암 대리석으로 전면 교체가 된 내용이었습니다.

2. 송도 라돈 아파트

인천 연수구 송도에 건설된 신축 아파트에서 발생하였고 건축자재인 대리석이 현관과 욕실에 사용되었는데 욕실 대리석에서 666 Bq, 안방대리석에서 437 Bq이 방출되어 아직도 건설사와 협상에 있는 아파트입니다. 가장 최근에 일어난 일이고 정의당 이정민 국회의원까지 나서서 건축자재에 대한 환경방사능 규제를 도입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실정입니다. 



3. 전주 라돈 아파트

전주시 송천동에 건설된 아파트로 안방화장실 및 공용화장실에 사용된 대리석에서 마찬가지로 라돈이 검출되었습니다. 45평형 안방화장실 상판에서는 2,462 ~ 3,696 Bq/m3 이 측정되었고, 공동화장실에서는 2,604 Bq/m3 이 측정되어 기준치의 최대 18배까지 측정되었습니다. 

건설사에서 무성의하게 대처하여 입주민들과 문제가 더욱 커진 상태입니다. 이 건설사는 송도 라돈아파트도 건설한 건설사이기도 합니다.

4. 수원 라돈 아파트

광교 신도시에 건설된 아파트에서는 대리석 마감재에서 라돈이 검출되었습니다. 주로 현관전실과 부부욕실에 설치된 대리석에서 라돈이 검출되었고 그 양은 230 ~ 250 Bq/m3 수준입니다. 

앞서 말한 건설사와는 달리 이 건설사는 발빠르게 대리석 마감재를 전면교체하여 입주민들에게 감사인사까지 받았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아직 밝혀지지 않아 그렇지 신축아파트에 사용된 대리석이 주로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런 대리석을 쓰는 이유가 환경방사능에 관해서는 아직 어떠한 규제도 적용받지 않아 발생되는 문제인거 같습니다. 따라서 정부에서는 건축자재도 천연방사성핵종에 대한 규제여건을 마련해야 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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