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유막제거] 장마철 대비 글라코 제품을 이용한 유막제거제 및 발수코팅제 사용 후기
자동차를 신차로 구입해서 이제 2년이 조금 넘어갑니다. 처음엔 유리막 코팅도 해서 비가 오면 유리창에 빗물이 차가 달리기만 해도 날아가서 와이퍼로 닦을 필요도 없을 정도로 발수코팅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비가 오면 밤에는 앞이 잘 안보일정도로 빗물 때문에 보이지가 않게 되었습니다. 저는 와이퍼를 갈아야 하나 이렇게 생각했는데 아니었습니다.
원인은 바로 유리창에 생긴 유막이 원인 이었습니다. 유리창은 차밖의 오염물질들이 부딪치는 1차 방어막입니다. 따라서 기름때 등 유막이 형성됩니다. 그 유막으로 인해 물이 튀기면 와이퍼질을 해도 잘 닦이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름 인터넷을 검색해 유막을 제거하는 비법을 찾아봤는데요 결론은 시중에 나와있는 제품을 쓰는것으로 결정하고 인터넷 최저가를 통해 유막제거제와 발수코팅제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나름 이름도 있고 성능도 뛰어나다는 글라코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 글라코 유막제거제 : G-47
■ 글라코 발수코팅제 : G-19 불소피막 코팅제
인터넷 최저가로 22870원에 구입했고 유막제거제인 글라코 G-47 과 글라코 발수코팅제 G-19 세트상품으로 구입했습니다.
추가로 비닐장갑 1개와 극세사 수건이 무료 제공됩니다.
" 유막제거제 및 발수코팅제 사용 방법 "
작업시간 : 세차 + 유막제거작업 + 발수코팅제 도포 총 1시간 30분 이내 소요
1. 우선 유리창 세차를 하셔야 합니다.
유리창에 붙은 먼지나 이물질을 제거해야 유막제거 작업시 이물질로 인해 유리창에 흠집이 나지 않습니다. 결국 유막제거제는 유리창의 유막을 한껍질 벗겨내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이물질이 있다면 유리창에 흠집이 갈 수 있습니다.
저는 셀프세차장 가서 우선 기본요금으로 유리창만 세차를 하였습니다.
그런다음 차를 바깥으로 빼서 유리창을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깨끗이 제거합니다.
#참고로 유막제거작업 등을 셀프세차장에서 할때는 밤늦은 시간 또는 새벽에 하시는게 좋습니다. 복잡한 시간에 하시면 장시간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서 민폐를 끼칠수 있습니다.
2. 글라코 유막제거제 G-47을 이용해 유리창 전체에 도포하고 문지릅니다.
세차후 유리창은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합니다. 그리고 유리창에 적당량 유막제거제를 묻힌다음 적당한 압력으로 유리창을 문질러 줍니다. 이때 빠진곳이 없이 총 3회 정도 문질러 줍니다.
유리창에 골고루 유막제거제를 바르고 유막이 완전히 제거가 되었다면 유막제거제가 안묻은 곳이 없이 꼼꼼히 발라진게 보이실 겁니다.
여자분이 하시기에는 조금 힘이 드실수 있습니다. 저도 총 3회 반복하니 손에 힘이 없더군요. 그리고 도포시 주의점은 옷이나 손에 묻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유막제거제 성분이 산화세륨 성분으로 몸이나 옷에 닿으면 좋은 성분은 아니기 때문에 도포작업 등을 할 시에는 반드시 장갑 등을 끼고 작업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가급적 유리창과 맞닿은 고무나 플라스틱 재질의 차체에 묻지 않도록 하셔야 합니다. 만일 묻었다면 세차시에 깨끗이 제거해 주셔야 합니다. 제대로 세차가 안되면 자국이 남기 때문입니다.
저는 차량 전면 유리창, 뒷면 유리창, 운전석 및 보조석 유리창에 도포하였습니다. 뒷유리창은 제외 했구요.
앞유리창 도포한 모습인데 나중에 물뿌릴때 보니 맨 위쪽과 아래쪽이 꼼꼼히 안발라져 물을 뿌리면 거기만 잘 안 흘러내리더군요. 작업 하실때 꼭 꼼꼼히 바르셔야 합니다.
3. 유막제거 작업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세차를 합니다.
유막제거 작업이 끝났으면 가급적 빨리 세차를 하셔야 합니다. 아까 말씀드린데로 플라스틱이나 고무에 별로 안좋기 때문에 물로 빨리 씻어내야 합니다. 그래서 가급적 한가한 시간대 셀프세차장을 이용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세차를 마친후 마른 수건으로 꼼꼼히 차량을 닦아 줍니다.
4. 차가 건조가 끝나면 글라코 발수코팅제 G-19를 이용해 코팅을 합니다.
글라코 G-19 발수코팅제는 불소가 함유되어 있어 일반 발수코팅제에 비해 6배 수명이 오래간다고 합니다. 설명서에는 1년정도 발수코팅이 된다고 하니 매번 주기적으로 코팅제를 안발라도 될거 같습니다.
유막제거제 도포 방식과 마찬가지로 차량 유리창에 꼼꼼히 도포를 해줍니다. 도포할때 골고루 일정량이 코팅이 될수 있도록 잘 펴발라줍니다.
발수코팅제는 차량의 앞, 뒤 유리창과 백미러, 운전석 및 보조석 유리창에 모두 도포하였습니다.
모든 도포가 끝났다면 도포된 발수코팅제가 유리창에 잘 코팅이 될 수 있도록 10여분 정도 기다려 줍니다.
10여분 후 극세사 수건으로 유리창에 도포된 코팅제를 잘 닦아줍니다. 불소성분이 들어가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수건에 하얀 가루가 묻어 납니다. 잘 털면서 유리창을 닦아야 하얀가루가 유리창에 안남습니다.
수건으로 유리창을 모두 닦아주었으면 이제 12시간 이상 주차장에서 말려주셔야 합니다.
저도 발수가 잘되는지 유리창에 물을 뿌려보고 싶었지만 코팅후 12시간 정도 말려주셔야 더욱 오래간다고 합니다. 만일 작업 후 바로 비가 온다면 제대로 발수된 유리창을 보실 수 있겠지만 발수성능이 오래 가진 않겠죠.
12시가 넘어가는 밤중에 저는 유막제거와 발수코팅 작업을 하러 왔지만 이시간에도 많은 분들이 세차나 저같이 발수코팅하러 오신분들도 있네요.
이제 작업이 모두 끝났습니다. 세차를 대충해서 검은차량이 스크레치가 많이 가있네요. 정말 검정색 차량 관리하기 힘듭니다. 다음번엔 절대 검정색 차량 못살거 같습니다. 세차비며 관리비가 흰색이나 은색차량보다 2배는 더 들어가는것 같습니다.
사용용량은 글라코 유막제거제 1통으로 볼보 xc60 앞뒤유리창, 운전석 및 보조석 유리창과 스파크 앞뒤유리창, 운전석 및 보조석 유리창에 대해 유막제거 하였고 아직도 조금은 남아있습니다.
불소발수코팅제 G-19 사용은 볼보 xc60 앞뒤유리창, 운전석 및 보조석 유리창, 백미러에 대해 실시했고, 스파크 앞뒤유리창, 운전석 미 보조석 유리창 도포중 거의 소진했습니다. 유막제거제 보다는 용량이 작기 때문입니다.
차량 2대를 하기에는 발수코팅제는 용량이 조금 작은거 같습니다.
아직 비가 오기전인데 비가 오면 어떨지 후기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발수코팅제가 워낙 효과가 좋아서 차량이 60km 이상 달리면 와이퍼 조작 없이 물이 다 날라간다고 하니 확인 해봐야 겠습니다. 모두 안전운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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