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만에 뱃살 빠진 팽이버섯차 만들기, 팽이버섯 말리기



건강에 적신호가 생기면서 다양한 천연식재료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혈압과 당뇨로 인해 복부지방을 없애고 체중을 감량할 필요가 있던중에

우연히 유튜브에서 팽이버섯차에 대한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팽이버섯차는 가장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건강보조식품이라고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팽이버섯차를 3개월간 꾸준히 먹었더니 뱃살이 빠져 16kg이나 감량을 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게 진짜인지 저도 3개월간 꾸준히 먹어보기로 하고 팽이버섯차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 팽이버섯차 효능

우선 팽이버섯차 효능을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팽이버섯은 몸 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며 혈액순환을 도와준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식이섬유도 양배추의 2배나 들어있어 변비 예방에도 좋은 식품이라고 하네요.

특히 관심있는 내용은

팽이버섯에는 지방 연소를 촉진하여 내장지방을 분해하는 키토산이 많이 들어있는데

일반적으로 요리를 할때는 세포벽이 단단해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없지만

팽이버섯을 말리고 잘 부수어 주면 단단한 세포벽이 깨져 세포속의 좋은 성분이 쉽게 밖으로 나와

훨씬 많은 영양가를 섭취할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장내 지방흡수를 억제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팽이버섯에는 가바(GABA)라는 성분이 풍부한데 이는 불면증 완화, 정신 안정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 팽이버섯을 말리는 이유

팽이버섯을 말리면 수분이 빠지면서 영양소도 2배에서 5배까지 농축이 된다고 합니다.

때문에 말린 팽이버섯은 식이섬유와 불포화지방산인 리놀산 그리고 비타민 D와 같은 유영한 영양 성분들을 

더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팽이버섯은 생식이 가능하기 때문에 말려서 그대로 먹어도 되고 여러 요리에 사용해서 먹어도 됩니다.

또한 말린 팽이버섯을 이용해 팽이버섯차를 만들어 먹으면 수시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 영양소가 배가 되는 팽이버섯 말리기 

팽이버섯을 햇볕에 말리면 버섯의 비타민 D를 더 많이 만들어 섭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햇볕에 말리는게 제한된다면 건조기를 이용해 4 ~ 5시간 정도 말려서 섭취하면 됩니다.

건조기가 없고 더 빨리 건조하고 싶으시다면

후라이팬에서 약한불로 수분을 날려주고 건조해줘도 됩니다.

   

제가 직접 팽이버섯을 말려본 결과 시중에서 판매하는 팽이버섯 1봉지를 약 20분 정도 후라이팬에서 말려주면

짙은 노랑색깔이 나는 팽이버섯을 만들수 있습니다.

너무 센 불에서 하게되면 팽이버섯이 탈수도 있으니 약한 불로 계속 저어주면서 수분기를 날려줘야 합니다.

처음엔 팽이버섯에서 나온 습기로 팽이버섯이 서로 뭉치는데 좀더 계속 저어주면

완전히 수분이 날아가고 팽이버섯이 노릇노릇 하게 되어집니다.

뭉친 팽이버섯을 계속 펴주면서 후라이팬에서 말려주면 수분은 완전히 날아가고 꼬들꼬들 해진 팽이버섯을 볼수 있을겁니다.

꼬들꼬들 해진 팽이버섯을 그냥 생식으로 드셔도 됩니다.

옆에서 아내가 먹어보더니 간식으로 먹어도 될거 같다고 얘기하네요.

시중에서 구입한 팽이버섯을 말려주면 부피가 컸던 팽이버섯은 수분이 날아가고 쪼글어 들어

양은 그리 많지 않게 됩니다.

저도 팽이버섯 큰 2봉지를 구입했지만 정작 말리고 보니 반찬그릇통에 반도 채우지 못했습니다.



■ 팽이버섯차 먹는 방법과 그 맛은

팽이버섯차를 먹는 방법은 잘 건조해진 팽이버섯 5g과 물 500ml 비율로 

약 30분정도 우려냅니다.

또는 티를 만드는 주전자를 이용해 물 2L에 팽이버섯 20g을 넣은후 물을 끓여주면 됩니다.

색깔은 사진에서 보듯이 보리차 색깔입니다.

냄새도 구수하게 나기때문에 보리차처럼 드시면 될겁니다.

   

하루에 꾸준히 500ml 이상씩 먹어주면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3개월만 먹으면 지방 흡수를 억제하고 체내에 쌓인 지방을 소비시켜줘서 

복부지방을 없애준다고 하니 정말 꾸준히 먹어야 겠습니다.

팽이버섯차의 맛은 약간 보리차의 맛이 나면서 끝맛은 약간 달콤한 맛도 납니다.

보통 작두콩 껍질차나 돼지감자 차를 먹어보신 분이라면 

팽이버섯차도 무리없이 드실 수 있을겁니다.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맛은 괜찮은 편입니다. 



앞으로 3개월간 꾸준히 먹어보고 그 이후 몸상태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현재 저의 몸무게가 74kg으로 약 10kg정도 감량을 해야 하기 때문에

팽이버섯차를 꾸준히 먹어주고 하루에 1시간 정도 걷기를 통해 운동을 해주면 얼마나 체중이 빠지는지 실험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팽이버섯차를 만들어 보시고 3달간의 변화를 댓글로 달아주세요.

정말 효능이 있는지 같이 알아가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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