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3 전기차: 와이프 차량으로 적합할까? 전시장 방문기와 견적 리뷰

 

 


지난 주말 토요일, 기아자동차 전시장에서 최신 전기차 EV3를 직접 만나보았습니다. 최근 인천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건으로 전기차에 대한 인기가 다소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지만, 여전히 세컨카로 생각하고 있었고 특히 시내 주행용으로 기름값을 아끼면서 다닐수 있는 전기차가 최적의 선택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와이프가 타고 있는 쉐보레 스파크를 매각하고 전기차로 바꾸려던 생각에 기아의 EV3가 딱 알맞을 것 같아 전시장을 방문해 꼼꼼히 살펴보았는데요, 오늘은 그 느낌과 함께 EV3의 특징과 옵션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EV3의 첫인상과 주요 특징


현재 EV3 전기차가 전시되어 있는 기아 서초남부전시장을 찾았습니다. 기아 EV3는 도심형 전기차로서 컴팩트한 크기와 모던한 디자인이 눈에 띄었습니다. 전면의 심플한 그릴과 세련된 라인은 전기차의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잘 반영하고 있으며, 기아 셀토스 차량과 비슷한 작은 차체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플랫폼 E-GMP를 이용해 만들어 실내 공간이 넉넉하게 설계되어 일상적인 시내 주행은 물론, 가벼운 시외 나들이에도 충분해 보였습니다.



• 주행 거리: 스탠다드 모델은 1회 충전으로 약 350km를, 롱레인지 모델은 약 501km를 주행할 수 있어 일상적인 사용과 가벼운 여행에 적합합니다.
• 성능: M3 전기 모터를 탑재해, 부드럽고 조용한 주행이 특징입니다. 시내 주행과 같은 짧은 거리에서도 빠른 가속과 반응성이 뛰어납니다.
• 디자인: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트드(opposites United) 그 중에서도 ‘joy for Reson’을 잘 표현한 스타일리으로 외관은 심플하면서도 현대적인 느낌을 주며, 실내는 직관적인 UI와 깔끔한 마감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설계가 돋보입니다.

# 옵션별 내용과 가격 설명


EV3는 다양한 옵션을 제공해 사용자들의 다양한 필요를 충족시킵니다. 아래는 주요 옵션과 그 특징, 가격을 간단히 정리한 내용입니다.

1. 빌트인캠2
• 내용: 전방과 후방 모두 녹화 가능한 블랙박스로, 주차 모드와 비상 녹화 기능이 포함됩니다. 빌트인캠2와 증강현실내비게이션 포함
• 가격: 약 45만원


2. 컨비니언스 패키지
• 내용: 차박할때 필수인 실내 V2L 콘센트와 실외 V2L 커넥터, 기아 디지털키2,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 포함
• 가격: 약 119만원


3. 컴포트 패키지
• 내용: 동승석파워시트, 1열 릴렉션 컴포트시트, 동승석워크인 디바이스, 동승석전동식 허리지지대, 2열 열선시트, 운전자세메모리 시스템 등
• 가격: 약 89만원


4. 드라이브와이즈
• 내용: 기아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 전방충돌방지장치, 후측방충돌방지보조, 안전하차경고, 스마트크루즈컨트롤 등
• 가격: 약 109만원.


5. 모니터링 패키지
• 내용: 서라운드뷰 모니터, 후측방모니터, 리모트 360도 뷰, 후방주차충돌방지보조, 측방주차거리경고, 원격스마트주차보조
• 가격: 약 104만원


6. 스타일 패키지
• 내용: 스몰큐브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다이내믹 웰컴라이트, 고급형 LED리어 콤비네이션램프, 리어 LED 턴시그널 램프, 블랙하이그로시 서라운드 몰딩, 루프랙 등
• 가격: 94만원


7. 19인치 휠&타이어
• 내용: 215/50R19 타이어&전면가공휠
• 가격: 49만원


8. 와이드 썬루프
• 가격: 64만원
  


#  스탠다드 vs 롱레인지: 어떤 선택이 좋을까?


스탠다드 모델은 주로 시내 주행과 근거리 사용에 적합합니다. 1회 충전으로 약 350km를 주행할 수 있어, 일상적인 통근이나 아이들 픽업 등에는 충분한 거리를 제공합니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예산을 절약할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롱레인지 모델은 더 긴 주행 거리(약 501km)로, 가끔 시외로 나가는 여행이나 장거리 주행에도 안정적입니다. 배터리 용량이 크기 때문에 충전 빈도가 줄어들어, 장기적인 활용성이 더 높습니다.



## 추천: 와이프 차량으로 사용하면서 주로 시내 주행과 아이들 학교 픽업이 목적이라면 스탠다드 모델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말에 제가 FPV 드론을 날리러 시외로 나가거나 캠핑이나 차박 등을 고려한다면 롱레인지 모델을 추천드립니다. 장거리 주행 시에도 충전 걱정을 덜 수 있어, 더욱 여유롭게 차량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여기서 캠핑이나 차박은 희망사항입니다. 초등학생인 아들이 저의 희망사항에 호응을 해줄진 미지수입니다. 지금은 차박가자고 하면 집이 편한데 왜 밖에서 잘려고하냐며 저한테 핀잔을 주네요. ㅋㅋ

 

 


#  기아 EV3 가성비 견적

그래서 와이프 차량으로 출퇴근 및 아이들 픽업용으로 사용하고 주말에는 캠핑을 갈수도 있다고 쳐서 롱레인지 모델을 선택했습니다. 차량을 가성비 있게 타기위해 옵션은 최소화 했습니다. 유튜브에 어떤 기자분이 EV3 에어 스텐다드 모델에 거의 깡통을 구매했더니 3600만원 정도에 구매했다는 영상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어차비 이 차량은 시내 주행용이니 다른거 안보고 최소한의 옵션으로 꾸며보았습니다.


우선 제가 선택한 옵션은 빌트인캠 45만원 (어차피 블랙박스는 해야 되기 때문에), 컨비니어스 패키지 119만원(v2L 기능 사용해보고픈 1인), 모니터링 패키지 104만원(아내를 위해 주차 편하게 서라운드 뷰모니터)를 추가했습니다. 나머지 선루프나 오디오는 생략하고 컴포트 패키지는 2열 열선시트가 아쉽긴 하는데 둘다 아들녀석 들이라 엉뜨는 패스.  

** 글 내용과 견젹이 약간 다릅니다.


이렇게 해서 차량 총 금액은 49,180,000원
세금감면혜택 2,464,360원이 차량가액에서 빠지게 됩니다.
그럼 차량 총가격은 46,715,640원 입니다.
추가로 탁송료 163,000원, 번호판 금액 30,000원, 의무보험료 1,300원
등록비용이 1,616,540원 입니다.
자 이제 서울기준으로 기아 EV3 보조금은 얼마일까요?
서울기준으로 정부보조금이 6,220,000원이며,
서울 지자체 보조금은 1,430,000원입니다.
그럼 보조금을 빼면 40,876,480원이 등록비를 포함한 ev3 최종 구입가격입니다.
어떠세요.. 4000만원짜리 전기차 구매한번 안하시겠어요?
그래서 저는 4000만원에 bmw 220i 액티브투어러, 120i 등과 함께 고려중입니다.
위험부담과 남들의 시선을 생각한다면 전기차를 타기가 부담스럽고
그런게 아니면 한번 타보고 싶긴한데 말이죠.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결 론

기아 EV3는 도시 생활과 주말 나들이를 모두 아우르는 훌륭한 선택입니다. 스탠다드와 롱레인지 두 모델 모두 각각의 장점이 있지만, 개인적인 사용 패턴과 필요에 맞춰 최적의 선택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EV3와 함께할 새로운 드라이빙 경험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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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EX30 팝업스토어 방문후기, xc40 ex30 폴스타2 비교

 

 

지금 세컨카로 타고 있는 스파크(15년식) 차량을 교체하기 위해 차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주로 출퇴근 차량으로만 이용하고 있어서 이제 겨우 4만 km 주행을 했는데요. 기변병(자꾸 차를 바꾸고 싶은..)이 또 도지자 이리저리 눈을 굴리고 있습니다.

얼마전 볼보에서 EX30 사전예약이 시작되었는데요. 벌써 5,000대 이상 사전예약이 되었다고 합니다.

제가 볼보 EX30을 눈여겨 보고 있는 이유는 역시 전기차로써 가성비 입니다. 하지만 정말로 가성비가 좋은지 아니면 내연기관 차량이 더 나을지 또는 할인 많이 해주는 다른 전기차가 나을지 한번 실 수요자 입장에서 정리해보았습니다.

앞서 볼보 직원에게 사전예약을 하려고 했지만 해외 매체에서 EX30을 시승한 영상을 보고 한가지 실망을 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뒷자리 때문인데요.. 뒷자리가 너무 좁게 느껴진 이유입니다. 현재 제가 스파크 차량을 타고 있는데 4000만원이 넘는 자동차가 경차인 스파크보다 뒷자리가 작다면 굳이 구입해야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좀더 확인하고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 볼보 EX30 뒷자리 너무 좁아.."

 

■ 볼보 EX30 팝업 스토어 방문 후기

1. 기간: 2023년 11월 30일(목) ~ 12월 10일(일)

2. 시간: 오전 11시 ~ 오후 21시(평일, 토요일) / 오전 11시 ~ 오후 19시(일요일)

3. 장소: 피치스 도원(서울시 성동구 연무장3길9) 성수역 하차

4. 별도의 주차공간 없음

5. 예약: 네이버 입장예약 

 

성수에 위치한 피치스 도원에서 볼보 ex30 팝업 스토어를 진행중입니다.

일부로 평일 시간을 내서 네이버로 예약해서 1시간 정도 돌아보았습니다.

총 4가지 미션을 완료하면 키링도 주고 깜짝 선물도 제공해 주었습니다.

 12월 1일 13:00 예약을 해서 방문을 하게 되었는데 

마침 점심시간이 끝나갈 무렵이고 주변 직장인분들도 시간을 내서 많이 방문해주셨고 

아주 어린 아이와 같이 오신 가족분들도 계시고

사회초년생인 자녀와 함께 오신 부모님들도 계셨습니다. 

아마도 볼보의 가장 작은 전기차를 구경하고 구입하기 위해 방문해주신것 같았습니다.

어린이와 같이 방문을 하셨다면 여러가지 체험도 같이 해볼수 있습니다.

미션을 수행하시고 키링을 4개 모으면 서프라이즈 박스도 제공받을수 있습니다.

우선 입구에서 개인정보를 입력하시고 개인 ID카드를 지급받으시면 됩니다.

여기에 미션을 수행하시고 키링을 끼우면 되는데 깜찍하네요.

키링을 받을 수 있는 미션은 

1. Small Funy Land에서 볼보 EX30을 찾아 그 옆에 있는 QR코드를 찍고 임무를 수행하시면 됩니다. 

Small Funy Land에서 ex30이 너무 귀엽게 나오네요.

두번째는 볼보 EX30 차량 외부에 붙어있는 3개의 The Big Suprise 스티커를 찾아 사진을 찍어 안내직원에게 보여주시면 됩니다. 

그렇게 ex30의 외관을 천천히 감상하라는 뜻 아닐까요.

저도 이때 ex30의 외관을 천천이 뜯어보게 되었습니다.

외부에 붙어있는 스티커는 금방 찾을 수 있어요~

세번째는 Inside Ex30 인데요 

볼보는 안전과 친환경을 모티브로 삼고 있는 자동차 회사입니다.

따라서 볼보는 스웨덴의 바다에 떠있는 나무를 재료로 내연기관의 차량 내부 인테리어를 꾸미고 있으며 전기차 내부에 사용되는 재료를 모두 재활용한 플라스틱을 소재로 해서 지구가 지속가능하도록 친환경 재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안내하시는 분이 문제를 내주시는데 바로 답은 "지속가능한" 입니다. 

저야 관심이 많아서 바로 정답을 맞쳤는데 그냥 오신분은 4개중에 답을 못고르시더군요.. 하지만 직원분이 바로 안내를 해주셔서 키링을 받았습니다.

네번째는 Suprise Cube 인데요 

Suprise Cube box 앞에 붙어 있는 QR코드를 찍으시면 증강현실로 사진을 찍을수 있습니다. 이를 이용해 인스타나 페이스북에 사진을 공유해주시면 키링을 주시는 미션입니다. 

저는 인스타 아이디는 있는데 게시물을 올리려고 엄청 헤맸는데 결국 게시물을 못올리고 끝났습니다. 인스타나 페이스북을 안하니 어렵네요.. 직원분이 친절하게 Suprise Cube box 만 찍어도 된다고 하셔서 그렇게 키링을 받았네요..

이제 총 4개의 키링을 받으셨다면 Suprise box를 열어볼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뽑기 운이 없는 편이지만 이번에도 큰 기대를 하고 순록 인형을 받기를 고대하면서 8번을 선택했습니다.

역시나 뽑기 운이 없네요. ㅠㅠ 음료 쿠폰이 당첨되었습니다. ㅋ

이렇게 1시간여 동안 볼보 팝업스토어에서 제공해준 시그니처 음료를 받아서 천천히 내부를 둘러 보았습니다.

가족들끼리 오신분들은 정말로 구매를 희망하셔서 한번 실물을 보기 위해 오신분들이 꽤나 많았습니다. 현장에서 바로 구입상담도 해주시는데 볼보 매장에서 안내받고 사전예약을 해도 된다고 합니다. 

참고로 팝업 스토어에서는 차량의 외관과 내관을 구경은 가능하지만 직접 타볼수는 없었습니다. 그점 인지하고 구경가세요~

 

 

■ 볼보 EX30 구입해도 될까?

일단 제가 팝업스토어에서 확인한 바로는 가장 구매를 꺼려했던 이유인 뒷자리 이슈에 대한 이야기부터 하겠습니다.

볼보 EX30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니 앞자리를 성인 기준(평균키)으로 맞쳐놓고 뒷자리를 보았을때 넓지도 좁지도 않은 크기였습니다. 제 차량인 스파크하고 비교하니 더 넓어 보이진 않고 비슷한 크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인가족 4명을 기준으로 보았을때는 비좁은 크기였고 아직 아이가 어린 가정이거나 세컨카로 이용할거라면 구매해도 무리가 없을것 같습니다. 다만 볼보 EX30의 총 주행거리가 400km가 넘어 장거리도 가능하지만 장거리를 운행한다면 뒷자리에 앉은 사람은 많이 불편할거 같습니다. 

앞좌석을 운전자 위치에 맞쳐놓고 본 뒷자리 공간

볼보 EX30 차량을 서브차량이 아닌 가족을 위해 주로 이용하는 차량으로 구매하기엔 가성비가 좋지 않네요.. 이 가격이면 쏘렌토나 싼타페를 구입할수도 있는 가격이기 때문이죠..

이 차량을 구매하는 층은 사회초년생(부모님이 여유가 있는 사회초년생^^), 아직 아이가 어린 가족, 출퇴근 차량 정도일거 같습니다.

기타 다른 트렁크 크기나 내부 인테리어 등은 크게 문제될거 없는거 같네요.. 다만 그래도 국산 차량이나 동급가격의 차량과 비교했을때 역시 내부 자재에 있어 친환경적이긴 하지만 빈약해 보이긴 합니다. 가격이 4천만원대 차인것에 비교하면...

일단 저는 좀더 고민해보기로 했습니다. 물론 폭스바겐의 ID4에 비하면 차량은 더 이쁘고 통합 인포테이먼트가 티맵과 아리아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ID4 보다 좁다는 생각이고, 지금 할인중인 5300만원대 폴스타2와 비교하면 폴스타2가 좀더 차도 크고 내부 공가도 살짝 넓어보이다는 것입니다. 고민이 되네요..

비슷한 가격대의 차량을 비교해봤습니다.

대상차량은 폭스바겐 ID4, 폴스타2, 볼보 xc40을 비교해보았습니다.

가격으로 보자면 전기차 보조금을 받았을때 볼보 xc40보다 더 저렴한 가격입니다. 

내연기관 차량인 볼보 xc40은 전혀 할인이 없죠. 그리고 휘발유 차량이기 때문에 유지비 측면에서는 훨씬 ex30이 유리하겠습니다. 

그리고 폴스타2와 가격이 비슷한데요. 대신 주행가능거리가 좀더 긴게 ex30입니다. 다만 내부공간이 폴스타2보다 수치상으로만 봐도 좁긴 하네요. 

이렇게 비교해보니 볼보 ex30보다는 빨리 나오는 폴스타2를 구입하는게 더 나은 선택이 될거 같습니다. 장거리까지 생각한다면 뒷자리 암레스트가 내려오고 좀더 넓은 폴스타2가 답인것도 같습니다.

에휴~ 

하여튼 여러분들도 고민들 해보시고 볼보 ex30을 구매하실지 아니면 다른 전기차 또는 내연기관차를 구매하실지 고민해보셔야 할거 같네요. 저도 보고 왔지만 더욱 고민이 깊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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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EX30 가격 및 사전예약 후기, 장단점, 과연 살만 할까?

 

 

올해 전기차에 대한 인기가 꺽이면서 차량 가격도 떨어지고 할인도 커졌습니다.

2023년 연말인데도 불구하고 아직 전기차 보조금이 남아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저는 타고 있는 볼보 xc60 1세대 모델과 스파크 차량중에서 한대를 전기차로 바꿀까 하는 생각이 부쩍 커지고 있습니다.

와이프가 경차가 조금 위험해서 바꾸고 싶다고 언뜻 이야기 하는 바람에 더욱 기변을 하고 싶어집니다.

일단 볼보 xc60 1세대 모델은 디젤이라 장거리 여행 등 가족전체가 움직일때는 연비도 좋고 튼튼한데다

이 차량을 바꾸게 되면 출혈이 커지게 되어 차선책이고

스파크는 요즘 시내에서도 전기차 급발진 등 사고를 당하면 피해가 커질까봐 또한 스파크 차량으로 장거리는 거의 타지 않는데다

왕복 15km 이내의 출퇴근에만 사용하니 차량 상태나 휘발유값이 많이 나온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출퇴근 거리가 짧지만 워낙 막혀서 40분 이상 소요)

그래서 더욱 연료비가 적게 드는 전기차에 관심이 많아지는데요.

물론 스파크 차량을 중고로 팔고 전기차로 구매한다는 것은 경제적으로는 미친짓인게 분명합니다.

주행거리도 짧은데 비싼 전기차를 구매한다니 차라리 전기차 구매비용의 일부만 사용하더라도

10년 이상의 주유비를 할수 있을텐데 말이죠...

참고로 작년 한해 스파크 주행거리가 4,000km 였고 보험도 캐럿퍼마일로 달달이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가지를 고려할때(그냥 기변하고 싶은 생각일뿐) 전기차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ㅋㅋ

그래서 여러가지 차량을 비교해보고 있는데요.

폴스타2, 폭스바겐 ID4, 쉐보레 볼트 EUV 등을 비교해보기도 하고

K5 하이브리드나, 쏘나타 하이브리드 등도 검색을 해보았습니다만

딱히 결정을 못내리던 중인데 

이때 저의 시야에 볼보의 EX30이 눈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볼보 EX30"

볼보의 순수 전기차 EX30은 2023년 11월 28일 한국에서 사전예약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 동안 볼보는 전기차로 XC40 리차지 모델과 C40 리차지 모델만을 내놓고 있었는데 의외로 많은 인기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잘 눈에 안들어왔었는데 EX30 때문에 이런 모델까지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볼보 EX30은 이미 해외에서 시승기 등이 많이 나왔고 우리나라 자동차 유투버 들도 해외에서 많이 시승한 걸로 보여집니다. 아직 국내에서는 엠바고에 걸려있는지 시승기가 나오지는 않고 있네요.

그래서 해외 시승기를 참고로 해서 국내에 발매되는 볼보 EX30 전기차의 장단점을 저 나름대로 알아보고 가격도 한번 예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폴스타2, 폭스바겐 ID4 등과 비교해서도 구매할만한 장점이 있는지도 개인적인 관점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볼보 EX30 제원

먼저 볼보 EX30 싱글모터 기준으로 배터리 54KWh에 완충기준 최대 344km 를 달립니다.

듀얼모터 기준으로는 배터리 69KWh 완충기준 460km를 달립니다.

차량의 성능은 싱글모터 기준 268마력에 100km 도달시간이 5.5초이고

듀얼모터 기준으로 422마력에 100km 도달시간이 3.6초로 볼보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볼보 사장이 EX30을 발표하면서 볼보에서 가장 컴팩트한 차량이지만 가장 빠른차라고 설명으르 해주기도 합니다.

차량의 전장은 4,233mm, 전폭은 1,836mm, 전고는 1,555mm, 휠베이스는 2,650mm 입니다.

볼보 EX30이 워낙 컴팩트 하다보니 국내 코나 일렉트릭 모델과 비교가 되네요.

코나 일렉트릭보다 전장이 약간 짧은 차량입니다.

국내에서 판매될 볼보 EX30 모델은 총 3가지 모델로 판매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중국의 LFP 밧데리가 들어간 싱글모터

LG 밧데리가 들어간 싱글모터 익스첸디드 레인즈

그리고 트윈모터 퍼포먼스 3가지 입니다.

 

■ 볼보 EX30 내외관

볼보 EX30의 외관은 xc40과 많이 비슷합니다.

볼보 XC40을 좀더 컴팩트하게 만들었다고 보면 좋을거 같은데요.

가장 큰 차이는 전면부 헤드라이트 토르의 망치 부분은 18개의 LED로 나타냈다는 점입니다.

외관은 전체적으로 미니멀한 느낌으로 제작되었고 한눈에 보기에도 차량의 크기가 작게 느껴집니다.

타이어는 18인치에서 20인치까지 선택할 수 있게 되었고 소소한 레터링 등 볼보 EX30만의 심플함을 담고 있습니다.

뒷모습은 왠지 폴스타2 같은 디자인과 비슷하고 테일라이트 옆에 조그맡게 VOLVO 라고 불이 들어오네요.

볼보 EX30 차량의 외장 색깔은 총 5가지 이며 그중 가장 눈에 띄는 색깔은 Moss Yellow 입니다.

전체적으로 노랑색, 옅은 하늘색, 흰색, 검정색, 그레이 색상입니다.

그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색깔은 Cloud Blue가 가장 마음에 들고 

볼보의 가장 예쁜색깔은 Crystal White 입니다.

다음으로는 볼보 EX 30의 내장입니다.

볼보의 내장은 전체적으로 심플한 느낌입니다.

차량의 핸들은 사각형 형태로 쪼금은 낯선 핸들이기도 합니다.

가운데 인포테이먼트 시스템은 12.3 인치의 타블렛이 들어가 있고 세로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전면에서 볼때 계기판이 없으며 모든 물리버튼이 없어 가운데 테블릿에서 차량의 모든 설정을 하여야 합니다.

국내 기준으로 T-map과 아리야 시스템이 장착되겠지만 공조시스템이나 차량의 여러가지 설정을 변경해줄때 

즉각즉각 변경하기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계기판이 없어 속도 등을 확인할 때는 눈을 돌려 가운데 태블릿을 봐야 한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사운드는 하만카돈 시스템으로 사운드바가 운전석 앞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원래 볼보는 바울스앤위킨스 사운드 시스템이 달려있지만 이번 볼보 EX30은 하만카돈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양쪽 문 옆에는 문을 여는 손잡이 외에는 물리버튼이 없습니다.

따라서 사이드미러 조종은 가운데 테블릿에서 해야 하고 양쪽 창문은 가운데 팔걸이 부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뒷쪽 창문 개폐스위치도 역시 앞자리 가운데 뒷부분에 달려 있습니다.

다행히 폴스타2와는 달리 앞자리 컵홀더가 2개 위치해 있습니다.

하지만 뒷자리 가운데 암레스트는 없고 컵홀더가 없어 장거리 여행을 하거나 할때는 뒷자리 승객이 약간 불편할것 같습니다.

하지만 경차 스파크와 비교하자면 단거리 위주의 주행이라면 딱히 뒷자리에 암레스트까지는 필요 없을듯 하네요.

뒷자리 레그룸은 딱히 여유는 없습니다. 볼보에서 가장 컴팩트한 전기차라는걸 잊지마세요.

다행히 머리공간은 조금 있어서 키가 큰편이여도 머리가 닿거나 하지는 않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차량의 윗쪽은 유리글라스로 되어 있습니다.

물론 차단막이 있으면 좋겠지만 폴스타2처럼 차단막이 없어 여름엔 머리가 조금 익을거 같네요.

천장 유리글라스는  필히 틴팅을 해주고 아이들을 위해서는 햇빛 차단막도 사제로 구매해야 할듯 합니다.

다음으로 트렁크 용량은 318L로 조금 작은편입니다.

하지만 아랫부분에 추가적으로 더 공간이 있어 큰 짐을 실는 용도가 아니면 괜찮을거 같습니다.

 

 

■ 볼보 EX30 장단점 비교

볼보 EX30을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생길려면 장단점을 비교해 보고 장점이 더 많다고 생각될때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지 않을까 해서 한번 장단점을 비교해봤습니다. 물론 기준을 낮게 설정하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스파크 차량을 바꿀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렇게 생각하게 된 이유는 짧은 주행거리, 출퇴근용, 아이들 픽업용, 그리고 조금더 전기차 충전에 대한 스트레스 저감 차원에서 기준을 낮게 잡아서 장단점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 볼보 EX30 장점

첫째, 가장 큰 이유는 저렴한 가격이 되겠습니다.

볼보 EX30은 볼보의 XC40 리챠지 모델이나 C40 모델에 비해 약 80% 선에서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xc40 리챠지 모델은 현재 6,769만원이고 c40은 6,865만원으로 ex30은 그보다 작은 4700만원에서 55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되지 않을가 싶습니다.

둘째, 역시 인포테이먼트 시스템이 티맵과 아리아가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굳이 차량에 아이폰 등 핸드폰을 무선 또는 유선을 이용해서 연결하지 않아도 되고 무선 OTA 까지 연결해주며 무상으로 5년간 티맵을 사용하거나 FLO를 1년간 무상으로 이용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세째, 안전한 볼보 EX30을 탄다는 것입니다.

너무 억지인거 같네요 ㅋㅋ

▶ 볼보 EX30 단점

차량 시승기에서도 많이 지적되었지만

첫째, 물리버튼이 없이 인포테이먼트 시스템이 가운데 타블릿에 몰려있다는 것입니다.

처음 차량에 탑승했을때 사이드미러 조정부터 공조기 시스템 등 모든것을 가운데 테블릿에서 조종을 해야 합니다. 특히 사이드 미러 조종시에는 몇단계를 거쳐 메뉴를 들어가야만 조종을 할수 있어 도저히 차량 운행주에는 쉽게 조종할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글로브 박스조차도 테블릿에서 메뉴를 따라 들어가야 열수 있는 구조입니다.

둘째, 계기판도 없고 HUD도 없습니다.

우리나라 같이 속도제한이 많은 도로에서는 수시로 속도계를 주시해야 하는데 계기판도 없고 HUD도 없어 이것마저 가운데 테블릿에서 제공하는 속도계를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또한 운정 중 시선을 놓칠수 있어 이것도 불편한 것중 하나일거 같습니다.

세째, 뒷자석 암레스트가 없어 커피 놔둘곳이 없습니다.

소형 컴팩트차량이라고 이해하면 뒷자리에는 없어도 되지 않겠어요~😂 뒷자리에는 아이들이 타는 자리이니 음료수 놔둘곳이 없어도 ㅠㅠ 하여튼 없어서 불편할거 같습니다.

네째. 소형 컴팩트 차량이니 트렁크도 작습니다.

이또한 단거리 용도로 사용하신다면 굳이 큰 트령크는 필요 없을거 같습니다. 짐 많이 안실으면 단점이 안되죠 ㅋㅋ

다섯째, 선루프가 통째로 유리글라스 이면서 차단막이 없습니다.

폴스타2 차량을 타보신분이라면 한 여름에 햇볕은 참을수 없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올라오는 햇살도 막을 수 없어 정말 눈 부십니다. 썬루프 없는 싱글모터 차량으로 구매할까도 싶네요.

이렇게 쓰고 보니 단점이 훨씬 더 많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볼보 EX30을 사느니 폴스타2 할인해줄때 폴스타2를 사야되나 고민이 되네요. 하지만 얼리어뎁터인 저는 볼보 EX30을 하루라도 빨리 타보고 싶긴 합니다. 사실 폴스타2 시승시 운전석 쪽이 너무 좁아 발 놔둘곳도 없어 불편해서 그게 마음에 걸려 구입에 망설여 집니다. 

 

 

■ 볼보 EX30 사전 계약 후기

현재 볼보 EX30 사전계약은 이루어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볼보 홈페이지에는 11월 28일 오후 13시부터 사전계약을 할 수 있고 인도는 내년초부터 진행된다고 합니다.

그럼 이때까지 기다려야 할까요? 

몇일전 하남스타필드 볼보 매장에 갔었습니다. 볼보 c40 모델도 보면서 딜러분에게 살짝 물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딜러분이 말해주시는데 공식적인 사전계약은 11월 28일부터이지만 이미 사전계약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아니 어찌 이런일이 !!😁

해서 물어봤더니 잘 알고 계시는 딜러분이 있다면 그분한테 미리 계약금 넣고 계약을 하라고 합니다. 다만 지금은 사전계약이 안열려 있기 때문에 일단 XC40이나 c40 등 전기차에 계약을 해놓고 11월 28일이 되면 그때 딜러분이 ex30으로 변경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11월 28일 홈페이지 들어가서 하는것보다 먼저 순번을 배정받을수가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도 미리 신청을 할려고 합니다. 내년초부터 인도가 시작된다고 하니 하루라도 빨리 받아봤으면 합니다. 그 사이 돈을 모아야 겠죠..

그럼 여러분들도 볼보 EX30 지켜보시고 관심있으신 분들은 사전계약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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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지역별 전기차 보조금 가장 많은 곳은?

 

 

2022년 2월 전기차 보조금이 확정되었습니다.

정부에서는 전기차에 대한 국가보조금을 대당 700만원으로 확정하였고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도 2월부터 지방 보조금 규모를 확정해 발표하고 있습니다.

" 22년 전기차 국가보조금 700만원 확정 "

전기차 보조금은 국가보조금과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합쳐 지원하기 때문에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에 따라 보조금이 많고 적은 지역이 있어 천차만별입니다.

그럼 전기차 보조금이 가장 많은 곳은 어디일까요?

이 글에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전기차 국가보조금 지원 금액

승용차 700만원

소형화물차 1400만원

승합차 7000만원

 

■ 지역별 전기차 최대 보조금

기초자치단체의 전기차 보조금은 지방정부의 예산 규모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는 도비와 시군비를 합친 금액을 전기차 보조금으로 지급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서울특별시와 광역시별 전기차 보조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서울특별시 900만원

부산광역시 1050만원

대구광역시 1100만원

인천광역시 1060만원

광주광역시 1100만원

대전광역시 1200만원

울산광역시 1050만원

세종특별자치시 900만원

제주특별자치도 1100만원

특별시와 광역시에서 가장 많은 전기차 보조금을 주는곳은 대전광역시로 1200만원이 지급되며

가장 적은 곳은 서울시와 세종특별자치시로 9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합니다.

그 외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지역별로 크게 차이가 나는데요.

 

전남 나주시, 곡성, 장흥, 강진, 장성군의 전기차 보조금은 가장 많은 1550만원에 이릅니다.

다음으로 전북 임실군은 1500만원

충북 청주, 제천시, 보은, 진천군은 1400만원

충남 아산, 논산시, 강원 금산, 예산군은 1400만원

경북 김천, 구미, 영주시에서는 1300만원

경남 창원, 진주, 통영시에서는 1300만원

대전광역시, 경기평택, 오산시에서는 12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합니다.

 

 

■ 전기차 보조금 차량 가격별 지급 기준

가. 100% 지원: 차량가격 5천5백만원 이하

나. 50% 지원: 차량 가격 5천5백 ~ 8천5백만원

다. 미지원: 8천5백만원 이상

 

■ 국내 전기차 인기 차종별 보조금 지급 현황

2022년 전기차 보조금이 최대 700만원으로 확정됨에 따라

국내 전기자동차 차종별로 보조금 지원금액이 확정되었습니다.

현대의 아이오닉 5는 차량 가격에 따라 최소 671만원에서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관심이 모아졌던 코란도 e-모션은 665만원 지원에 그치게 되었습니다.

볼트 EUV도 670만원 지원받게 되었고

특히 제가 관심이 많은 볼보 폴스타2는 자동차 가격이 5450만원으로

700만원 지원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볼보의 C40 리차지와 XC40 리차지도 5500만원 이상이 됨에 따라

일부만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매년 전기차 보조금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내연기관 자동차들처럼 차량 가격도 떨어지고

보조금도 줄어들겠죠.

그때를 대비해서 적당한 타이밍에 전기차를 구매해야 겠습니다.

현재는 자동차 보조금을 가장 많이 주는 지역은

전남 나주, 곡성, 장흥, 강진, 장성이므로 이 지역에서 전기차를 구입하시면

다른 지역보다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하실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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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전기차보조금 개편; 푸조 e208 사볼까!



2020년 지난해에는 전기차가 핫한 주제 였던것 같습니다.

전기차 테슬라와 테슬라 주식이 승승장구 합니다.

그리고 국내 자동차도 전기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세컨카로 전기차 어떠신지요?

저도 지금 세컨카로 스파크를 타고 있는데 오늘 푸조 e208을 보고 마음이 움직이고 있네요.

테슬라의 모델3가 국내에서 보편적으로 판매가 되고 있고

현대기아의 니로와 코나 전기차가 가장 많이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코로 전기차는 화재로 인해 주춤하지만 니로는 소형모델중 가장 많은 주행거리로 인기가 있는 전기차입니다.

그렇지만 아직은 전기차의 충전이 불편하고 가격도 보조금을 제하고도 왠만한 중형세단 값이라 선뜻 다가설수는 없는 느낌입니다.


■ 푸조 e208 세컨카로 구매

하지만 그런 불편함과 가격을 넘어서는 모델이 저의 시선에 들어왔습니다.

바로 푸조 e208입니다.

원래부터 푸조 3008이나 5008을 구매하고 싶었던 1인 이었는데

제가 차 바꿀시기보다 늦게 출시되어 결국 볼보 xc60을 구매 하였지만

푸조는 구입하고 싶은 차중에 하나 였습니다.

그런데 해치백 스타일의 푸조 e208을 본 순간 세컨카로 구매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스파크 경차를 출퇴근용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시내 주행용으로만 타고 있어서 푸조 e208이 대체를 할 수 있을것으로 보이네요.


■ 푸조 e208 제원

1. 길이 / 너비 / 높이: 4300 / 1770 / 1550 mm

2. 휠베이스: 2605 mm

3. 구동방식: 전륜

4. 출력: 136 마력

5. 토크: 26.51 N

6. 전비(복합/도심/고속도로): 237 / 259 / 211 km

7. 충전시간: 100kw 급속충전 시 30분 80% 충전, 50kW 급속충전 시 40분 80% 충전 1시간 완충

   완속충전 시 24시간 충전해야 하며, 50km 달리고자 할 경우 1시간 10분 소요


■ 푸조 e208 특징

1. 전기차로 이산화배출량이 전혀 없는 친환경 차량입니다.

2. 100 kW 급속충전 시 30분이면 80% 충전되며 50kW 급속충전 시 1시간이면 완충이 됩니다.

3. 1회 충전으로 244km 달릴 수 있지만 회생제동을 이용한 에코모드 시 340 km까지 탈수 있습니다.

4. 푸조 패밀리룩으로 멋진 디자인을 꼽습니다.

5. 콕핏은 3D 디지털 인스투르먼트 패널을 사용하여 관련 정보를 홀로그램방식으로 제공됩니다.



■ 쉐보레 스파크를 푸조 e208로 대체 가능할까요

만일 세컨카를 신차로 구매한다면 스파크와 푸조 e208을 비교한다는건 말이 안되겠죠.

경차와 소형차를 비교해야 되고 가격차이도 몇배가 차이가 나기 때문에 비교대상이 될 수 없죠.

하지만 스파크를 타고 있는데 경차로는 뭔가 부족한 느낌이 있을때 

스파크 경차를 대체할 다른 차종을 선택하고 싶다면 푸조 e208은 좋은 대체 차량이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푸조 e208과 쉐보레 스파크 비교표 입니다.

스파크 차량을 타보니 경차의 혜택과 차가 작아 어디든 쉽게 주차를 할수 있어 그건 좋지만

작은차에 대한 안전부담, 가속력 등이 마음에 걸렸는데

푸조 e208은 스파크 보다는 큰 덩치와 출력과 토크면에서 스파크 보다는 더 높은것이 좋아 보입니다.

그리고 스파크와 연비 비교시에도 푸조 e208은 한번 충전시 최대 340km 까지 주행할 수 있고

쉐보레 스파크도 만충 시 약 320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대신 휘발유를 약 4만원어치를 넣어야 합니다.

그런면에서 전기차인 푸조 e208은 충전시간이 다소 길지만 주행길이는 비슷할거 같습니다.

가격적인 면에서는 스파크가 다소 앞서고 있지만

스파크도 옵션을 채우고 하면 약 1500만원에 구입할수 있습니다.

저도 스파크 구입할때 1480만원이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전기차는 전기차보조금이 존재합니다.

그럼 푸조 e208을 전기차보조금을 이용한다면 얼마에 구입할 수 있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2021 전기차보조금 개편

2020년 12월 30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서는 전기차보조금 축소방침을 발표했습니다.

전기차 수요가 점점 늘고 있어서 보조금도 점차 줄여나가고 있다 합니다.

그럼 2021년에 개편되는 전기차보조금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2021년부터는 전기차보조금이 8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축소되었습니다.

2.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의 보조금 제도는 폐지되었습니다.

3. 전기차 개별소비세는 2022. 12. 31.까지 연장하며 최대 300만원까지 감면이 됩니다.

4. 하이브리도 차량의 취득세 감면 한도는 9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축소

5. 전기차, 수소차는 2022. 12. 31 까지 고속도로 통행료가 50% 할인됩니다.

6. 승용차 개별소비세 30% 인하는 2021. 6. 30. 까지 연장하며 3.5% 유지

7. 전기차 취등록세 140만원 감면 유지

8. 수소차 보조금은 2250만원 유지


■ 2021년 자동차 안전관련 제도 개편

1. 자동차 운행에 따라 화재 빈번하게 발생 시 자동차 운행 제한 명령

2. 화재에 따라 조사 필요 시 관련 자료 제출하고 만일 제출하지 않는 다면 결함으로 추정

3.  늑장리콜, 은폐, 축소, 거짓공개일때 과징금 한도없이 매출의 3% 과징금 부여

4. 안전기준 부적합에 대한 과징금은 1% 에서 2% 인상

5. 결함은폐, 축소, 거짓공개, 늑장 리콜은 중대한 사고 발생 시 5배 이내까지 배상책임을 지도록 하는 징벌적 손해배상 신설


■ 2021 전기차보조금 적용 시 푸조 e208 가격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전기차보조금은 2021년 8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축소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하는 전기차보조금은 아직 지방자치단체에서 발표가 안되었습니다.

따라서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은 2020년을 적용해 보았습니다.

우선 전기차 구매 시 보조금은 국가보조금과 지방보조금을 합한 금액이 자동차 구매시 할인이 됩니다.

서울은 1170만원을 지원하고 있고 

5대 광역시 중 대구와 부산은 1220만원, 인천 광주는 1300만원

대전은 1420만원, 세종시는 1120만원이 지원됩니다.

울산은 1320만원, 전북은 1620만원, 나주는 1680만원

전북지역은 1620만원, 전남 나주는 1680만원입니다.


전남 함평은 1,660만원이고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는 곳은 바로 울릉도 입니다.

울릉도는 1,820만원으로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보조금을 주고 있습니다.

전기차가 아주 많이 다니고 있는 제주도는 얼마를 지원해 줄까요?

제주도는 1,220만원으로 많지는 않은 편입니다.


만일 울릉도에서 푸조 e208 알뤼르를 구매하신다면 보조금 1,820만원 할인혜택을 받아서

차가격 4100만원인 푸조 e208을 2280만원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푸조 e208을 서울에서 구매 하신다면  보조금 1170만원을 제하고

푸조 e208 차량을 2930만원을 지불하면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전기차 보조금을 이용한다면 2000만원 중후반대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전기차가 2000천만 후반대에 살수있다는 건

가격적인 면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차량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푸조의 디자인과 내부 인포테이션 등 디자인적인 부분에 많이 끌려서

전기차 성능이나 주행가능 거리등이 타 전기차량보다 못하더라도 충분히 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세컨카로 푸조 e208은 충분히 고려할만한 차량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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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루시드에어 출시, 루시드모터스 상장



100년간의 내연자동차를 밀어내고 전기차가 자동차 시장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그 업적을 이룬 회사는 전기차 양산화를 통해 보급화를 시킨 테슬라 자동차입니다.

하지만 전통적인 자동차 회사에서도 전기차를 만들게 되고 또한 전기차만 만드는 제조회사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무한 경쟁시대입니다.

그중에서 테슬라를 잡기 위해 나타난 회사가 있는데요.

바로 루시드모터스(LUCID MOTORS)라는 회사입니다.

테슬라 부회장이었던 버나드체(Bernard Tse)가 이 회사를 만들었고 누구나 럭셔리한 전기차를 탈수 있도록 전기차 루시드에어(LUCID AIR)를 만들었습니다.

이번 9월 9일 드디어 루시드에어 양산차 발표회를 한다고 합니다.

유튜브에서 전기차 루시드에어를 봤을때는 정말 가지고 싶은 충동이 저절로 생기게 합니다.

그럼 루시드에어가 테슬라나 기타 다른 차들고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 설명 드리겠습니다.



■ 루시드에어 제원

루시드에어는 루시드모터스에서 양산을 시작한 첫 전기차입니다.

럭셔리 세단을 지향하는 차로써 테슬라 S와 경쟁차량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면에서 테슬라S를 넘어서는 차량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1. 크기 및 디자인

루시드에어는 광고영상에서 처럼 전장은 벤츠 E클레스, 실내공간은 벤츠 S클레스, 스타일은 CLS클레스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루시드에어의 내부 공간이 그야말로 환상적인데요.

기존 내연기관에서 볼수 있었던 부품들이 사라지고 전기차로써 작아진 부품들로 인해 실내공간을 극대화 했습니다.

LED 멀티렌즈를 이용한 헤드라이트도 미래지향적으로 디자인 되어 멋집니다.



2. 성능

루시드에어는 LG화학으로부터 차세대 원통형 밧데리를 공급받기로 했습니다.

이로인해 한번충전 시 미국 EPA 기준 832km를 주행한다고 합니다.

또한 300kW 충전기에서 충전시 20분만 충전하면 482km까지 주행가능하다고 합니다.

단 우리나라는 대부분이 50kW 충전기로 해당사항이 없네요.

그리고 공기저항계수가 0.21로 세계 최고수준입니다.

페라리 488이 1.67, 람보르기니 우라칸의 공기저항계수가 0.31인걸 보면 루시드에어의 공기저항계수는 거의 넘사벽입니다.

또한 루시드에어는 테슬라의 오토파일럿처럼 자율주행이 가능합니다.

루시드에어는 루시드 드림 드라이브(Lucid Dream Drive)를 탑재하고 32개의 카메라와 센서로 무장해 자율주행을 합니다.

또한 자동업데이트가 되어 항상 최신버젼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루시드에어의 마력은 엔트리 모델이 400마력부터 시작하고 고성능모델은 1000마력에 제작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1000마력짜리 루시드에어의 가속 성능은 100km/h 까지 속도를 내는데 2.5초 밖에 안걸립니다.

30억원하는 부가티 시론이 100km/h 까지 속도를 내는데 2.4초가 걸리니 30억짜리 차량과 0.1초 밖에 차이가 없습니다.

그리고 루시드에어는 테슬라와 달리 서킷에서 주행운동성 성능을 마쳤다고 합니다.

가속성능과 주행운동성까지 갖춘 루시드에어가 기대가 됩니다. 


3. 내부인테리어

루시드에어는 테슬라와 달리 럭셔리 세단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기존 자동차의 벤츠마이바흐나 레인지로버 같은 고급형 자동차를 지향하고 있는데요.

전기자동차의 럭셔리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일단 가장 충격적인 것은 2열 좌석입니다.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내부공간을 극대화해서 2열 좌석을 55도까지 기울일수 있습니다.

물론 이그제큐티브 시트를 옵션으로 추가하면 말이죠.

이런 시트를 제공하는 자동차는 마이바흐 S클레스가 있는데 43.5도까지 기울어진다고 하니 루시드에어가 훨씬 더 편안한 시트를 제공합니다.

루시드에어는 테슬라와는 비교가 안될만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품질을 제공합니다.

내부에는 총 4개의 터치스크린과 29개의 스피커를 갖춘 인포테이먼트시스템을 갖추었습니다.



4. 가격

테슬라 모델S 가격이 10만달러를 넘습니다.

루시드에어는 럭셔리한 세단의 이미지와 함께 가격은 테슬라의 반값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루시드에어의 최저 가격은 5만달러에서 시작해 최대 10만달러 예상하고 있습니다.

9월 9일 루시드에어 런칭때 가격도 확인이 가능할거 같습니다.

이렇게 루시드에어의 성능과 인테리어를 따져보면 정말 모든 면에서 테슬라를 넘어서는 전기자동차입니다.

또한 한번 충전시 운행할 수 있는 거리가 800km 가 넘는다면 다시한번 전기차 구매를 생각해봐야 할거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만일 엔트리급 루시드에어를 구입한다면 보조금등을 받고 약 4천만원 대에도 구매가 가능할거 같습니다.

우리는 루시드에어 자동차도 보지만 투자도 생각하게 되는 나이입니다.

루시드에어에 대한 소식이 퍼지면서 이 자동차를 만드는 회사도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루시드에어를 만드는 회사는 테슬라 부회장이 나와서 만든 루시드모터스 입니다.

이 회사에 대해 간략히 설명드리겠습니다.



■ 루시드모터스 

루시드에어를 만든 루시드모터스는 테슬라 부회장이었던 버나드체와 오라클 전무였던 샘윙이 만든 회사입니다.

최초 2006년 밧데리를 만드는 아티에바(Atieva) 라는 회사로 출발했고

2016년 루시드모터스로 사명을 변경합니다.

2016년에 삼성SDI, LG화학과 밧데리 공급 체결을 맺습니다.

2016년 12월에 루시드에어 프로토타입을 만들게 됩니다.

2018년 사우디 국부펀드에서는 최초 테슬라에 투자한다는 방향에서 갑자기 방향을 틀어 루시드모터스에 10억달러 지원을 받게 됩니다.

이 투자금으로 인해 루시드모터스의 신뢰도는 급상승 하게 되었고

드디어 2020년 루시드에어 발표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 루시드모터스 주가, 상장

한때 루시드모터스 주가가 검색어에 오른적 있습니다.

테슬라에 대항한 루시드모터스라 테슬라 만큼 주가가 오를까 생각하고 모두 루시드모터스를 미국 주식시장에서 찾아보다가

Lucid Inc(LCDX)를 발견하고 사람들이 묻지마 투자를 해서 주가가 몇배 뛴적이 있습니다.

보통 0.5$ 였던 주가가 6.4$ 까지 오르면서 주목을 받았지만 결국 루시드모터스와 전혀 관련없는 회사로 알려지면서

급락한 주식입니다.

현재 루시드모터스는 상장이 안된 상태입니다.

조만간 루시드모터스도 상장을 한다고 하니 관심있게 보다가 주식을 구입해야 할거 같습니다.

제 2의 테슬라 주식을 바라보지만 전기자동차 분야에서는 테슬라를 뛰어넘기 위해 루시드모터스는 노력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루시드에어와 루시드모터스 까지 알아봤는데요

현재 루시드모터스는 세단과 함께 SUV도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루시드에어를 찍은 사진에서 루시드모터스에서 제작한 SUV도 포착이 되었는데요.

약간 우리나라 기아자동차의 텔루라이드와 비슷한 모양입니다.

하지만 훨씬 더 크게 보이네요.

루시드에어가 실제 나오면 꼭 사고 싶은 전기차 1호로 점 찍어 놔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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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폴스타2 전기차 구입방법; 충돌테스트 거친 유일한 전기차



몇일전 볼보 XC90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

보통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할 때는 좋지않은 이슈로 1위를 하는게 보통이지만

이번 경우는 좋은 이슈로 실검 1위를 차지했습니다.

부산에서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던 트럭과 차량 한대가 정면 충돌했고 피해차량에 탔던 사람은 박지윤 아나운서 부부로 두 자녀와 같이 그 차에 타고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행히 박지윤씨 가족은 크게 다치지 않고 가벼운 타박상만을 입었는데 반해 트럭기사는 다리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박지윤씨 가족이 탄 차량이 화재가 되었고 바로 그 차가 볼보 XC90 이고 실검 1위를 했다고 합니다.

이번 뿐만이 아니라 과거 볼보 V40 차량이 언덕에서 굴러 차량이 완파 되었지만 운전자는 걸어서 집에 갔다는 이야기를 비롯해 볼보 차량의 안전성을 증명해주는 여러 사례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볼보 자동차는 안전하다 라는 이미지가 굳어졌지만 독일 3사 차량과는 좀 차이가 나는게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볼보는 안전성 뿐만이 아니라 친환경 차량으로도 거듭나고 있습니다.

바로 내연기관 엔진중 21년부터 모든 디젤자동차 생산을 중단하고 휘발유 엔진에 전기시스템을 얹어 하이브리드 방식의 전기차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폴스타 전기차를 내세워 완전 전기자동차를 생산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 나가고 있습니다.




 볼보 폴스타2 전기차 판매

전기차 제조사인 테슬라를 비롯해 2020년 올해는 특히나 많은 전통적인 자동차 메이커 사들이 새로운 전기차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벤츠 EQC 를 비롯해 아우디의 e트론 그리고 최근엔 푸조의 e2008까지 순수한 전기차 모델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에 질세라 볼보에서도 이번에 테슬라 모델3 의 강력한 경쟁작으로 꼽히는 볼보 폴스타2가 올여름 판매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폴스타는 본래 볼보의 고성능차를 생산하는 브랜드로 전기차 생산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폴스타는 6월부터 중국에서 생산에 들어갔으며 볼보 XC40 라인에서 조립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초 생산된 폴스타2는 유렵에서 먼저 출시되어 이후 중국과 북미에서 판매한다고 합니다.

아직 국내에서는 판매일정이 잡혀있지 않다고 하는데 한국 볼보측에서도 빨리 국내에서도 판매가 될수 있도록 힘써줬으면 합니다.

볼보 폴스타2는 미국 판매가격이 59,900달러 한화로 약 7300만원 으로 책정되었고 한국에서 보조금을 받아 구입한다면 약 5천만원 중후반대에 구매가 가능할것으로 보입니다.


▶ 볼보 폴스타2 구매방법

현재 볼보 폴스타2는 유럽, 중국, 미국에서 구입가능하며 폴스타 홈페이지에서만 구매가 가능합니다.

폴스타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이렇게 주문할 수 있는 페이지가 나오고 차량 옵션을 선택 한 후 주소지를 입력하면 배송이 됩니다.

일반 물건 주문하는 방법과 같습니다.

현재 선택 가능한 도시는 상하이, 런던, 베를린, 맨해튼, 로스엔젤레스, 새너제이(San Jose) 입니다.




▶ 볼보 폴스타2 장점

볼보 폴스타2는 볼보 S90보다 약간 작은 S60 5door 중형세단의 모습입니다.

78kW 배터리를 탑재하고 약 442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고 출력은 408마력입니다.

또한 0에서 100km 까지 가속하는데 약 5초 정도 걸립니다.

4계절 타이어가 장착되며 휠은 최대 20인치 휠이 적용됩니다.

총 주행거리로 따지자면 테슬라 모델3와 충분히 경쟁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으며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구글 어시스턴트 음성명령어, 구글맵, EV 충전관리 등을 다운받아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볼보의 안전성이 폴스타2에도 적용이 되었습니다.

전기차 중 유일하게 충돌테스트를 거친 차량입니다.

폴스타2는 충돌테스트 결과 볼보차량 답게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2020년 4월 28일 폴스타2 첫 충돌테스트를 실시하였고

64km 속도로 정면 오프셋, 작은 오버랩 충돌테스트 결과 Crash Zone은 안전하다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또한 충돌 사고 시에도 밧데리 팩이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 하였고 

충돌 시에 차량에서 자동적으로 분리되어 승객이 전기에 영향을 받거나 화재로부터 안전하도록 설계가 되었다고 합니다.   



앞으로 볼보에서는 폴스타2 전기차에 대해서 더 많은 충돌테스트와 더 많은 실험들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과거 제작된 볼보 차량에서도 수많은 충돌실험을 해왔는데 전기차에 대해서도 똑같은 실험들을 할 예정이라고 하니 볼보의 안전철학은 전기차에서도 빛을 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은 볼보 XC60 1세대 모델을 타고 있는데 다음 차량 구매때에도 볼보 자동차를 구입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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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수소차 보조금 - 수소차 사도 될까?

안녕하세요  자동차를 사랑하는 겨우내입니다.

오늘은 수소차 2020년에 사도 될까요? 라는 주제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저는 가족용 차량으로 디젤 SUV와 출퇴근용 경차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요즘 테슬라 등 전기차가 눈에 많이 띄는데요.

아직은 충전시간이나 주행연비 등을 고려할때 제 개인적으로는 불편한점이 더 많다고 생각되는 1인입니다.

차는 역시 내연기관이죠.

하지만 조만간 전기차 시대가 온다는것에 한표를 던집니다.

그외 우리나라에서 강력하게 밀고 있는 수소차가 있습니다.

수소차 기술은 우리나라가 많이 앞서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해 당장 충전소만 하더라도 서울에 3곳 밖에 없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수소차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 수소차 종류

수소차는 국내 현대자동차의 넥쏘가 유명합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공식차량으로 나왔고 얼마전에는 문대통령이 시승까지 한 차량이기도 합니다.

가격은 6880 ~ 7220만원으로 아직은 비싼편이네요.

그외에도 해외 판매되는 자동차로는 토요타의 미라이, 혼다의 클라리티 정도로 종류가 많지는 않습니다.

국내에서 구입이 가능한 수소차는 현대자동차의 넥쏘가 유일한거 같습니다.

■ 2019 수소차 보조금 / 2020 수소차 보조금 및 각종 혜택

서울시에서는 2019년 수소차와 전기차를 2만5천대까지 보급할 것을 목표로 추진했습니다.

구매보조금 이외 전기차는 최대 530만원, 수소차는 660만원까지 세재감면 혜택을 주었으며

공영주차장 주차료 50% 할인, 혼잡통행료 전액 무료의 혜택을 주었습니다.

2020년 정부 예산안에 따르면

전기차는 2019년 4.1만대 보급 목표에서 2020년 7.1만대를 보급할 계획이고

전기차 보조금은 2019년 900만원에서 2020년에는 800만원으로 100만원 인하되었습니다.

2020년 수소연료전지차 예산은 전년대비 146%(2074억800만원) 증액된 3494억5800만원이 편성이 되었습니다.

또한 2020년 수소차 보조금은 전년대비(1304억8000만원)보다 2배 증액된 2542억5000만원이 편성 되었습니다.

따라서 2020년 수소차 보조금은 2250만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2019년에 비하면 1250만원이 인하가 되었습니다.

(문지기 님의 답글로 수정된 내용입니다)

2019년 수소차의 정부 보조금은 2250만원이고 서울시 보조금이 1250만원 이었습니다.

2020년에도 정부 보조금이 2250만원으로 확정되어 작년과 같은 금액으로 보조받으실수 있겠습니다.



■ 수소차 원리 및 연비

수소차의 원리는 충전된 수소와 공기중에 산소가 만나면서 연료전지를 만들고 그 연료전지에서 나오는 전기를 이용해

모터를 돌려 구동하는 방식입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소량의 물만 배출되고 환경오염물질은 전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진정한 친환경차라고 할수 있습니다.

오히려 공기정화시스템을 갖추어 초미세먼지 99.9%를 제거하고

수소차 1만대가 도로에 굴러다니면 디젤차 2만대에서 나오는 미세먼지를 정화시켜 줍니다.

또한 나무 60만 그루를 심은것과 같은 탄소저감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수소는 폭발위험성 때문에 안전하게 취급이 되야되는데 수소탱크가 과연 터지지 않고 안전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제작된 수소탱크는 고난위도의 기술로 철보다 강도가 10배 이상 높은 탄소섬유를 이용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폭발 위험성이 없다고 합니다.

 

수소차를 충전할때는 연료탱크에 100% 충전을 시킬수는 없습니다.

약 80% 충전을 하는데 넥쏘 운전자에 의하면 90에서 95%까지 충전을 해봤다고 합니다.

수소차는 수소를 kg 단위로 주입을 하는데

넥쏘 기준으로 약 6.33 kg 용량의 탱크를 가졌고 약 90% 정도 충전을 한다고 합니다.

수소 1kg당 현재 약 8000원이며 5만원정도 충전을 한다고 합니다.

수소차의 연비는 일반 주행시 약 144km / kg 정도 나온다고 하네요



■ 수소차와 전기차 비교

여러분은 수소차와 전기차 중 어떤걸 고르시겠습니까?

아직은 충전시간과 주행거리 측면만 보자면 수소차가 더 유리하지만 수소차의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해서 전기차보다 많이

불편할것으로 보입니다.

간단하게 수소차와 전기차를 비교하자면

 

주행거리 측면에서는 코나가 약 400km, 넥쏘가 600km로 주행거리가 수소차가 더길고

충전시간도 넥쏘는 최대 5분이지만 전기차인 코나는 급속충분을 하더라도 20-30분 정도 걸립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넥쏘 충전시간이 40분 이상 걸린다고 합니다.

충전소가 턱없이 부족하고 수소차는 조금 보급이 되어 충전소에 가면 항상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최소 40분에서 1시간 기다려야 충전을 할수가 있다고 합니다.

유지비 측면에서는 전기차가 훨신 유리합니다. 수소가 비싼편이라 전기료를 따라가지 못하네요.

자동차 가격 측면에서는 전기차가 수소차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하지만 여기서도 수소차가 전기차보다 보조금이 많아서 비슷할거 같지만

그래도 전기차 보조금 받고 하면 전기차가 조금더 저렴합니다. 

 

수소차 충전소

현대자동차는 2025년까지 전기차 56만대, 수소차 11만대를 판매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판매는 되는데 충전 인프라가 없으면 차를 구매한 사람들은 엄청나게 불편을 겪어야 합니다.

지금도 가끔 양재수소충전소 앞을 지나가는데 아침 일찍 또는 밤늦게 충전소 앞에 주차된 넥쏘를 봅니다.

아마도 수소 충전을 해야되는데 차를 충전소 앞까진 왔는데 문이 닫혔다거나 아니면 기다리지 않고 서둘러

충전할려고 차를 정문앞에 세워두고 가시는 분들이 있더군요.

이렇듯 수소충전소를 늘려가는것도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수소충전소 1기를 짓는데 약 30억원의 비용이 드는데다 도심 한가운데 수소 충전소를 세우는건 주변 주민들이 반대하고

그래서 수소충전소를 늘려가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는거 같습니다.

2019년 10월 현재 전국 수소충전소는 총 31개소로

환경부에서 운영하는 12곳, 국토부에서 운영하는 8곳, 민간 현대자동차 등에서 운영하는 4곳, 그리고 연구소 7곳이 있습니다.



서울에 수소충전소는 총 3군데가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충전소에서 수소를 충전하는 대기줄이 길어 40분이상 기다려야 한다고 하니

굉장히 불편하실거 같네요.

하루 빨리 수소충전소가 늘어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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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 구경가자

요즘 들어 전기자동차, 개인형 이동수단 등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저도 테슬라 같은 전기자동차 1대 타고 싶기도 하고, 누군가 산책로에서 개인용 전동 킥보드를 탈때는 그것도 한번 타보고 싶은 생각이 들곤 합니다.

깊어지는 가을에 이러한 충동이 들때 찾아가보고 싶은 행사가 생겼는데 바로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 입니다.

2019년 올해 2회째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인데 저는 처음 들어보는 행사였습니다.

추석을 맞아 처가집을 찾았는데 영광 가는 길에 거리 가로수마다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를 홍보하는 깃발이 꽃혀 있어 알수 있었습니다.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 행사개최 배경

전남 영광에서는 영광지역의 첨단산업 발전을 위해 대마산업단지에 e모빌리티 연구단지를 조성해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전기차, 개인용 전기 이동수단 등 e모빌리티 산업발전을 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e모빌리티 관련 산업육성을 위해 매년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라는 행사를 개회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e모빌리티란 무엇일까요?

e모빌리티 : 전기동력을 이용하여 생활교통과 물류배송 목적으로 사용하는 1~2인용 개인형 이동수단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 행사일정

제2회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 행사개최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일정 : 9. 26.(목) ~ 9.30.(월) 5일간 실시

2. 장소 : 전남영광 스포티움

3. 주최 : 산업통상자원부, 전남 영광군청 등

4. 규모 : 20개국 200여개사

5. 주요행사 : 개/폐막식, 전시 및 시승행사, 학술행사 등

6.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 주요 볼거리

사실 산업엑스포는 볼거리가 많아야 가서 볼만하다라는 생각이 들겠죠~

더군다나 e모빌리티를 표방한 엑스포이기 때문에 1인용 운행 기기의 미래 발전모습을 볼수 있다면 더욱 좋을거 같습니다.

1. 개막식( 9.26.(목) 16:00 ~ 17:00)

개막식 식전행사는 15:30부터 시작되고 주무대에서 행사 진행 예정입니다.

개막식 이후에는 특별공연이 1시간 동안 진행되고 17:30분부터 경품추첨이 있으니 경품도 은근 기대가 됩니다.

특히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에서는 매일 경품행사가 진행됩니다.

매일 전기차 1대가 대상으로 그리고 순위에 따라 다른 경품들도 많으니 근처에 사신다면 매일 도전해 보셔도 될거 같네요

대박입니다.

★ 행사장소 안내(전남영광스포티움 일대)

 



2. 각종 전시행사와 체험행사는 행사기간 5일 동안 진행됩니다.

물론 입장료와 체험비는 무료로 진행됩니다. 단 체험행사는 현장에서 접수해 진행되니 자신이 체험하고 싶은 것에 빨리 가서 줄을 서야 되겠지요.

스마트 e모빌리티 시승 체험을 간단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기간 : 행사기간 전일정

2. 장소 : PM체험장

3. 시승인원 : 총 5,000명 현장접수

4. 시승차량 : 총 200대

5. 시승 제품

시승제품중에 초소형 전기차에 대한 시승도 계획되어 있습니다.

모양을 보니 르노자동차의 트위지와 비슷합니다.

3. K-pop 공연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 행사에 빠질 수 없는 k-pop 공연입니다.

9.28.(토) 19:00 ~ 21:00 엑스포 메인무대에서 15,000명 관람석을 준비해 공연이 개최됩니다.

k-pop 스타 8개 팀이 출연한다고 합니다.

남자 6팀, 여자 2팀이 참가한다고 하네요. 현아 빼고는 누가 누군지 모르겠네요 ㅋㅋ

하여튼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 행사에 가장 hot한 행사일거 같습니다.



4. 드론대회

드론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드론대회에 참관하는것도 좋은 볼거리 입니다.

아이들과 같이 간다면 흥미진진할 겁니다.

레이싱 드론 대회로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꽤나 액티비티한 스포츠 입니다.

레이싱 비행하는 드론을 1인칭 시점으로 직접 운전하는 느낌으로 고글을 쓰고 레이싱을 펼칩니다.

그리고 드론의 엥엥 하는 소리를 듣는다면 더욱 흥미진진합니다.

아마도 좋은 관람거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드론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일반부로 진행됩니다.

대회는 9.28.(토) ~ 9.29.(일) 스포티움에서 예선전부터 시작해 결승까지 진행됩니다.

그외 드론과 관련된

항공/드론 시뮬레이터 조종체험, 드론영상 및 VR 체험, 드론조립 및 조종체험, 드론축구 체험, 폼보드 비행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이 있습니다. 체험장은 9.26.(목) ~ 9.29.(일) 까지 진행되니 언제든 찾아가셔서 체험하시면 됩니다.

전남 영광군에서 개최하는 제2회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는 작년에도 성공리에 개최가 되었고 올해도 성공리에 개최하고자 많은 노력을 쏟은거 같습니다.

주말에는 아이들과 같이 시간을 내서 관심있는 드론 대회도 관람하고 전기차나 1인용 모빌리티를 체험해봐야 겠습니다.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가 열리는 전남 영광 스포티움에 오시는 방법입니다.

주차장은 별도 준비되어 있으니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되고

행사 관람후에 저녁무렵엔 백수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빙도 즐기고 지는 해와 노을을 감상하며 커피한잔을 마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주말에 백수 해안도로 정말 차들 많더군요.

그럼 즐거운 주말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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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코나 EV 제주렌트카를 이용한 시승기

연말이 되니 간만에 제주에서 학회가 열렸습니다. 제주에서 열리는 학회는 꼭 참석해야 하겠죠. 그래서 출장일정을 잡고 회사내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제주도에서 타고다닐 렌트카를 예약했습니다. 사실 어떤 차를 배정받을지 몰랐으나 회사동료 말이 전기자동차 코나 EV를 배정해준다는 말을 듣고 내심 걱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기차는 선입견이 일단 짧은 주행거리로 자주 충전해줘야 하고 충전시간도 길어 불편할거 같았습니다. 하지만 동료말이 코나 EV는 그럴필요가 없다는 말에 일단 타보기로 하였습니다,

제주도 도착 해서보니 수많은 제주도 렌트카 업체들이 있네요. 일단 렌트카업체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해 차량을 받으러 갑니다. 회사와 제휴가 되있는 조우렌트카를 이용해 코나 EV를 받아보았습니다.

현대자동차 코나 EV 차량은 전기차로 소형 SUV 모습입니다. 현대자동차 코나, 니로, 트랙스 등 소형 SUV에 속하는 차량입니다. 



1. 외형

일단 첫 인상은 예전 액센트 차량의 차고를 높여 놓은 느낌이었습니다. 흰색 코나 EV 차량을 배정받았는데 밖에서 볼때는 그리 크지 않아 보였습니다. 외형은 날카로운 주간 주행등과 나름 날렵한 옆모습이 괜찮게 보였습니다. 전기차라 전면부 그릴이 뚫려있지 않고 플라스틱으로 막아져 있어 멋스럽진 않습니다. 물론 전기차이기 때문에 냉각시킬 필요가 없어 닫혀있겠지만 전기차가 모두 그런 모양이라서 조금 투박하게 보입니다. 그거만 빼면 코나 EV의 모습은 소형 SUV 치곤 꽤 괜찮은 모습입니다. 

렌트카이다 보니 나중에 있을 불상사를 없애기 위해 차량의 전면부, 측면, 뒷면 등 여러장의 사진을  찍어 놓았습니다. 렌트카 측 코나 EV 차량은 구입한지 얼마되지 않은지 아주 깨끗한 상태였습니다. 



2. 내부

저는 2박3일 일정이라 기내용 가방을 가지고 갔습니다. 그래서 차량의 트렁크를 열었는데 의외로 트렁크가 넓었습니다. 기내용 가방을 몇개 실어도 될만큼 트렁크는 넓었는데 4인가족의 짐을 다 실어도 부족하지 않을 넓이였습니다.

이제 문을 열고 좌석에 앉았는데 차량은 밖에서 보는거와는 달리 의외로 넓었습니다. 넉넉한 앞좌석과 현대식 전기자동차 전용 디지털 계기판, 그리고 널찍한 네비게이션이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디지털 계기판에는 처음보는 표시들이 많았는데요 전기차는 처음이라 통 알수가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매뉴얼을 읽어볼 수 없어 일단 차량을 출발 시켰습니다. 그런데 차량을 출발 시키기 전까지 애를 좀 먹었습니다. 현대차 네비게이션을 써본적이 없어 통합검색을 할수가 없었습니다. 아무리 디스플레이 화면을 터치해서 검색을 할려고 해도 통합검색 매뉴는 뜨지 않은것입니다. 결국 핸드폰 티맵으로 제주 휘닉스를 검색하고 출발시켰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오른쪽에 네비 스위치가 따로 있는데 그걸 눌러야 검색이 되네요. ㅠㅠ 그것도 마지막날 알았습니다.

현대자동차 코나 EV 제원

# 차량가격 : 4,650 ~ 4,850 만원

# 연비(전비) : 5.6 km/kwh

# 마력 : 204 마력

# 토크 : 40.3

# 100km 도달시간 : 7.6초

# 최고속도 : 167 km



3. 내부편의 장치

현대자동차 코나 EV 차량에는 차선유지보조장치, 어뎁티브 크루즈 컨트롤, 자동급정거 장치 등 첨단 안전장치들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차량 디스플레이에 알수 없는 표시로 되어있던 것들이 모두 첨단 안전장치가 가동되고 있다는 표시 들이었습니다. 

내부 첨단 안전장치들중 어뎁티브크루즈 컨트롤 사용해볼려고 했으나 사용해볼 장소가 마땅치 않아서 사용못해봤고 차선유지보조장치는 경고음은 잘 울리는거 같은데 핸들이 스스로 차선 안쪽으로 유지해주는 것은 조금 믿기가 힘드네요. 어쩔때는 되는거 같은데 어쩔때는 안되는거 같고 차선을 인식하는 것도 느낌상 약 70% 정도, 점선 차선은 잘 인식 못하는 듯 합니다. 너무 믿지는 마시길.

4. 전비(연비)

그리고 놀랜것은 연비였는데 차량을 처음 받고 전기 게이지 옆에 남은 잔량 표시를 밨는데 516km 라고  표시가 되있었습니다. 전기차는 보통 100~200 km 타고 충전하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516 km 라니 이정도면 전기차 탈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출발하자 마자 430km 로 줄어들긴 했지만 전기차로는 꽤 긴 주행거리 였습니다.

아마도 이런 이유로 인해 전기차 판매량 1위가 코나 EV 인거 같습니다. 다른 차량에 비해 월등한 주행거리 였습니다.

사실 2박3일 학회일정이라 차량을 많이 타보진 않았지만 걱정없이 타고 다닐만큼의 주행거리 였습니다. 또한 운전습관만 잘 들이면 주행거리는 훨씬 늘어날거 같았습니다. 전기차는 감속할때 회생에너지 즉 차량의 밧데리를 충전하는 기능이 있는데요. 엑셀을 밟을 때는 저장된 밧데리의 전기를 쓰지만 엑셀에서 발을 때면 그때부터는 달리는 차량의 바퀴로 인해 전기를 다시 만들어 밧데리에 충전시킵니다. 

전기차가 다 그렇겠지만 가속 후에 감속을 할때는 일반 화석연료 차량에 비해 브레이크를 밟지 않더라고 훨씬 감속이 잘됩니다. 이는 회생에너지 발생 때문에 그러는데 구르는 바퀴를 통해 전기를 만드는 발전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감속을 할때는 엑셀에서 발을 떼고만 있어도 감속이 되고 마지막에 설때만 브레이킹을 해줬습니다, 

그랬더니 주행가능거리가 줄어드는 속도가 훨씬 더딥니다. 

하지만 날씨가 춥거나 더워서 히터나 에어콘을 가동해야 된다면 문제가 달라집니다. 이는 화석연료 차량은 엔진의 열을 이용한다든지  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지만 전기차는 오로시 전기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히터나 에어컨을 이용하면 주행가능연비는 급격히 떨어집니다.

저도 11월 이지만 날씨가 추워 히터를 켰더니 주행가능거리가 410 km 에서 350 km 로 급격히 떨어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래서 차량 내부 온기만 돌게 하고 히터를 껏습니다. 그랬더니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는 군요. 전기차를 타면 마음껏 에어컨이나 히터를 켜지는 못할거 같습니다. 이게 단점이네요.




5. 주행감

코나 EV 가속성능입니다. 제원에서 보았듯이 100km 도달시간이 7.6초 입니다. 마지막날 반납 시간에 쫓겨 김녕해수욕장 부근에서 공항방면으로 오는데 휘발유나 디젤차량에 비해 순간 가속성능은 탁월합니다. 거기다 엔진소음까지 없으니 조용한데다, 엑셀을 밟으면 훅 튀어 나갑니다. 이게 전기차의 가속성능인거 같습니다. 최대 속도가 167km 인데 굳이 그렇게 까지 밟은 이유는 없지만 100km 까지는 단번에 가속이 됩니다.


 2박3일 동안 현대자동차 코나 EV를 시승해 보았습니다. 전기차를 구입한다면 굳이 테슬라를 구입하지 않아도 될거 같습니다. 만일 제주도에서 전기차를 산다면 코나 EV를 구매할거 같습니다. 소형 SUV, 첨단안전장치, 넓은 네비게이션화면, 긴 주행거리 등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제주도는 자동차 충전 인프라도 많아 주유소를 찾듯 충전소를 찾으면 되니 충전에 대한 스트레스는 없어도 될거 같습니다. 

마지막 반납까지 충전은 한번도 안했고, 충전게이지는 절반정도 남았던거 같습니다. 2박3일 출장동안 만족스럽게 탑승한 현대자동차 코나 EV 시승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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