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종류의 식용유, 종류 및 용도별 특징 알아보기
오늘 우리집 식용유가 떨어졌습니다. 보통 식용유는 명절때 선물로 들어온걸 연중내내 사용하는데 추석을 몇일 앞두고 식용유가 똑 떨어졌네요. 할수 없이 마트에 가서 식용유를 구입할려고 보니 언젠가 식용유 종류에 따라서 용도가 있다는 걸 얼핏 들은적이 있어 바다의 정보인 인터넷에서 찾아보았습니다.
마트에는 다양한 종류의 식용유들이 있습니다. 콩기름으로 만든 식용유, 포도씨유, 올리브유, 해바라기씨유, 카놀라유 등등
앞으로 추석때 준비되는 각종 전이나 붙임개를 할때 사용할 식용유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식용유는 음식을 하는데 있어 꼭 필요한 재료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위 사진에서 처럼 정말 다양한 식용유들이 많은데요
이 많은 종류의 식용유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고 각각의 종류에 따라 용도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오늘은 식용유별 용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올리브유
올리브유는 일종의 압착유로 참깨, 들깨와 같이 눌러서 짜낸 기름입니다. 따라서 풍미가 그대로 살아있고 발연점이 낮아 드레싱이나 무침요리에 적합하고 저온에서 조리하는 볶음요리에 적당합니다.
올리브유는 좋은 건강 식용유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짜낸 횟수에 따라 엑스트라 버진, 버진, 퓨어 3가지로 구분합니다. 이중 가장 고급은 엑스트라 버진입니다. 엑스트라 버진은 생으로 먹는 것이 좋고 발연점이 높은 퓨어는 볶음요리에 주로 사용하면 맛도 건강도 같이 챙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올리브유는 대체로 다른 식용유보다 발연점이 낮기 때문에 튀김이나 고온요리에 사용하면 발암물질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2. 포도씨유
포도씨유 안에는 리놀레산, 올레산 등 영양소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 건강하고 인기있는 식용유 중 하나입니다. 예전에 노화방지, 성인병 등에 좋다고 소문이 나서 한참 인기를 끌었던 식용유 이기도 합니다. 포도씨유는 발연점이 220~230도로 높은 정재유이기 때문에 부침, 튀김, 볶은 등 고온요리에 적합합니다. 또한 맛과 향이 느끼하지 않고 냄새가 좋아 다용도로 사용되며 끈적임이 적은 편이라 미용, 비누제작에도 사용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카테킨이라는 천연물질이 산화를 막아주기 때문에 산패가 느린 것도 장점입니다.
하지만 오메라 3보다 오메가 6 지방산 비율이 높고 가격이 비싸다는게 포도씨유의 단점입니다.
3. 해바라기씨유
해바라기씨유는 250도의 높은 발연점을 가지고 있어 산화 안정성이 좋아 튀김이나 부침등 고온요리에 적합합니다. 맛도 깔끔하고 향도 좋아 드레신으로도 종종 사용됩니다. 특히 해바라기씨유는 올리브 오일보다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며 엽산과 레시틴이 풍부해 건강에도 좋은 식용유중 하나입니다.
4. 카놀라유
카놀라유는 유채씨앗의 단점을 보완해 만든 기름으로 식용유 종류 중 포화지방산이 가장 낮으며 항산화 물질인 토코페롤이 풍부한 식용유입니다. 발연점도 250도로 높아 다양한 요리에 사용 가능한 제품입니다. 마가린이나 마요네즈 등에도 함유되며, 드레싱으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정리해 보자면
무침 샐러드용 식용유는 올리브유(엑스트라버진) : 발연점이 낮다
튀김, 볶음용 식용유는 올리브유(퓨어), 포도씨유, 카놀라유, 해바라기 씨유 : 발연점이 높다
식용유 보관은 식용유내에 불포화지방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보관에도 신경써야 합니다. 쉽게 산패화되기 쉬어 산소를 차단하도록 밀봉이 필요하고 빛이 없는 시원한곳에 저장해야 합니다. 소량씩 나누어 보관하는 것이 좋고, 갈색으로 변한것이나 끈적해진 식용유는 사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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