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수능 만점자 - 학원 안다니고 만점
오늘 신문에 "전교 꼴찌 영준이, 기적 같은 수능만점" 이라는 제목에 기사를 보았습니다.
매년 수능시험이 치뤄지고 만점자가 나오죠
올해 2020년 수능 만점자가 15명이나 나왔습니다.
그중에 송영준이라는 학생의 기사를 보고 느낀바가 있습니다.
송영준 군은 집안형편으로 인해 김해외고에 사회적 배려대상자로 입학을 하였고
고등학교 올라와서 첫 시험에 127명중 126등을 한 친구더군요.
홀어머니 밑에서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학원에 다닐 엄두도 못내고 오로지 학교생활로만 수능 만점을 받은 학생입니다.
처음엔 성적이 거의 꼴등이고 홀어머니를 생각해 외고와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공고로 전학갈까도 생각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선생님들의 만류와 어머니의 눈물로 마음을 다잡아 먹고 열심히 살기로 다짐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고통없이는 얻는것도 없다' 라는 좌우명으로 열심히 공부에 매진했다고 합니다.
문제집도 못구하고 학원도 안다니고 그냥 열심히 공부해서 수능 만점을 받았다니 정말 대견합니다.
결론적으로 마음먹으면 못해낼게 없구나 라는 생각과
공부할 녀석들은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공부를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주변의 부모님들을 보면 한과목에 수십만원 하는 학원에 과외에 한달 학원비로만 300백만원 넘게 쓰는 부모들이 있는데
과연 저렇게 해서 아이들이 자기가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수능 만점을 받은 영준군은 검사가 되고 싶은데 어머니를 생각하면 돈 많이 버는 의사가 되고 싶기도 하다고 합니다.
꼭 꿈이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2020년 수능만점자가 어느 학교에서 누가 되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2020년 올해 전체 영역 수능 만점자는 모두 15명이 나왔고 그중 재학생이 13명, 졸업생이 2명 나왔다고 합니다.
올해는 재학생이 강세네요.
언론에서 수능 만점자 10명의 학교와 학생들을 확인중에 있는거 같습니다.
여기에는 안나오고 언론에 나온 김해외고 송영준 군과
역시 학원 안다니고 수능 만점을 받은 공주대부설고등학교 남정환 군도 수능 만점을 받았네요
2020년 수능만점자 15명중 자연계열에서 단 4명의 만점자가 나왔는데 그중 1명이 남정환 군이네요
과학탐구 영역의 선택과목 일부가 어렵게 출제되 자연계열에서 만점자가 적게 나왔다고 합니다.
남정환 군도 학교와 자신을 믿고 묵묵하게 공부한 덕분에 만점을 받았다고 합니다.
꿈이 의사가 되는거라 하니 정환군도 꿈을 이루기를 바라네요.
2020년 수능 성적표 샘플은 다음과 같습니다.
3일 성적표를 받아 든 수험생들 모두 자기가 원하는 대학이 아니라 자기가 원하는 학과에 입학하셔서 원하는 길을 걸었으면 하네요.
학원 안다니고 만점받은 학생들 일반사람들이 볼때는 정말 대단한 학생들입니다.
그 오기와 끈기로 정말 나라에 필요한 사람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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