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종 교수 욕설 파문 결국 외상센터장 사퇴

이국종 교수가 지금까지 지켜오던 외상센터를 포기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외상센터장 사의를 발표했는데요.

의료원장의 이국종 교수 욕설 파문이 결국은 국민의 위급한 생명을 지켜오던 경기남부권역 외상센터장을 내려놓게 만들었습니다.



지난 1월 13일 MBC 방송국에서 아주대학교 의료원장인 유희준 원장이 이국종 교수에게 막말과 욕설을 퍼붓는

음성 녹음파일이 공개가 되었습니다.

물론 수년전 녹음된 파일이고 그 당시 닥터헬기 도입과 관련해 의견충돌이 있었고, 국고에서 지원된 외상센터 운영비를 병원 운영비로 전용한것과 

관련해서도 문제가 생겨 병원 관리직들과 문제가 있었던 내용입니다.

그외에도 외상센터 운영보다는 병원 운영에 더 무게를 둬 문제의 골이 더욱 깊어졌던거 같습니다.

아주대학교 병원은 외상센터 운영에 대한 의지보다는 어떻게 하면 국고를 지원받아 병원 운영비로 쓸수 있을까 하는 꼼수만 부린것 같습니다.

이렇게 외상센터 운영의 의지도 없고 지원도 안해주는 곳에서 외상센터 직원들만의 노력으로 더 이상 끌고 갈수 없다는 생각이

이국종 교수가 외상센터장을 내려놓게 만든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국종 교수는 의료원장의 욕설 파문 방송 보도가 나가 있을때는

미해군 해상훈련에 참가해 한달여간 외국에 나가 있을때였는데

이때 한국을 떠나야 하나 이런 생각까지 하셨다고 하네요.



그심정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본인의 부나 명예를 위한 것이 아니고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닥터헬기에 오르고 위급한 상황에 국민 한사람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강한 신념을 가지고 외상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병원장한테는 질책과 힐난을 받고 욕먹어 가면서 더 이상 그 자리에 앉아 있을수 없었으니라 봅니다.

결국 1월 21일 이국종 교수는 방송사와의 통화에서 2월달에 병원에 복귀하면 바로 외상센터장을 내려놓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외상외과의 평교수로만 일하겠다고 이야기하고 외상센터는 관여하지 않겠다고까지 이야기 했습니다.

또한 아주대병원은 더 이상 외상센터 운영능력이 부족하다고 까지 이야기했습니다.

따라서 국가에서는 더 이상 능력없고 의지 없는 아주대병원의 외상센터에 대한 지원을 끊어야 마땅하고

외상센터를 아예 국립외상센터로 바꿔 이국종 교수를 국립외상센터장으로 임명하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 외상센터를 국립외상센터로 만들고

국립외상센터장으로 이국종 교수를 "

그래야 제대로 된 전문가가 외상센터를 이끌어 갈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외상센터를 일반 대학병원에 맡기면 결국 대학병원이 크기 위한 또는 이익을 내기 위해 외상센터를 이용만 하는 그런구조가

반복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따라서 외상센터를 국가기관으로 만들어서 국립외상센터 같은 공공기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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