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자녀 드림렌즈 한달 사용후기

 

 

오늘은 초등학생 자녀의 드림렌즈 한달 사용후기를 말해볼까 합니다.

아마도 요즘 아이들 집에서 하는 줌수업과과 각종 영상매체로 인해

갑자기 눈이 안좋아지는 사례가 많이 있을겁니다.

마찬가지로 저희 자녀도 3학년에 올라가면서 1.5 였던 시력이

급격하게 나빠져 0.1까지 떨어졌습니다.

부모입장에서는 굉장히 낙담을 하게 되는데요.

제가 안경을 써서 그렇지만 어릴때는 굉장히 불편하고 파손도 많이 되서 부모님께 많이 혼나기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마음을 잘 아는데 뭔가 해줄께 없었는데

드림렌즈를 껴보라는 주변 권유에 병원가서 진료받고 자녀에게 드림렌즈를 맞춰주게 되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드림렌즈 한달 사용후기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드림렌즈 처방과 가격

우선 드림렌즈는 전문안과에 가서 드림렌즈를 처방 받으셔야 합니다.

아이의 눈에 맞도록 렌즈를 맞춰야 하기때문에 눈검사도 병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처방은 받지만 드림렌즈가 안경과는 달라서 보험적용은 받지 못합니다.

물론 실손보험도 안되구요.

드림렌즈는 가격대가 100만원대이지만 좀더 싸게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방학전후로 해서 안과에서 행사 이벤트를 할때 구매를 하면 좀더 싸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저희는 80만원에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 드림렌즈 착용 전후 주의점

자녀를 위해 드림렌즈를 구매하셨다면 이제 아이들에게 그만큼 정성을 쏟아야 됩니다.

드림렌즈가 눈에 직접 넣는 물건이다보니 처음부터 아이가 거부감이 있다면 쉽지 않습니다.

중간에 착용을 포기하는 아이들도 빈번합니다.

▶ 아이가 렌즈에 대한 거부감이 많다면 드림렌즈 구매는 보류

다행히 저희 아이는 처음부터 렌즈를 눈에 넣는것 자체에 대해 부담을 안가졌지만

그래도 날마다 렌즈를 착용하다보니 어떤때는 안넣겠다고 때를 부리기도 합니다.

두려움이나 겁이 많아 렌즈 착용하는게 쉽지 않다면 드림렌즈 착용하는걸 다시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가격도 만만치 않은 가격이라 구입하고 착용안하면 돈만 날리는 거죠. 

물론 환불도 안됩니다.

 

▶ 드림렌즈 착용은 부모님의 노력이 99%

드림렌즈는 본인이 직접 눈에 넣는게 아니기 때문에 부모님이 매번 넣어주고 빼줘야 합니다.

저희는 아내가 안경을 안쓰다보니 해본적이 없어 안경과 렌즈를 착용해본 제가 아이에게 렌즈를 넣어주고 빼줍니다.

사실 저도 렌즈를 끼워봤지만 렌즈관리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잠들기전과 아침에 일어났을때 렌즈를 넣어주고 빼줘야 하는데

저는 그 시간이면 출근하고 퇴근하고 하는 시간인데 저도 사실 귀찮을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이 굉장히 부지런해야 아이가 힘들어해도 힘내서 할수 있습니다.

의사선생님은 1주일에 한번은 쉬어도 된다고 말씀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주말 토요일에는 아이가 끼지 않고 편하게 자라고 합니다.

 

▶ 렌즈 세척 시 주의

렌즈를 눈에서 빼거나 눈에 넣기 전 반드시 세척을 하셔야 합니다.

그때 세척중에 작은 렌즈가 손에서 빠져나와 하수도로 흘러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는데요.

노랑색의 안전망을 주지만 완전 믿을수는 없습니다.

저도 렌즈 세척중에 렌즈를 손에서 놓친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렌즈를 분실할뻔한 일도 있었는데요.

렌즈를 세척중 손에서 놓쳤는데 작은 렌즈를 세면기에서 찾을수가 없었던 겁니다.

그래서 욕실안을 모두 찾아봤는데요 없어서 입었던 옷에 묻었나 싶어 옷까지 벗어서 찾아보기도 했습니다.

결국 세면기의 오수관을 분해하기까지 했는데요.

오수관이 직관이라 그냥 하수도로 흘러가버려서 괜히 청소만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1시간만에 결국 욕실 바닥의 철재로 된 물빠짐 장치가 있는데 거기에 걸려있었던 겁니다.

만일 잃어버렸다면 다시 80만원주고 맞혀야 합니다.

정말정말 주의하셔야 합니다.

 

▶ 렌즈 뺄때 주의

드림렌즈를 아이의 눈에서 뺄때도 굉장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어느날은 제가 아이의 눈에서 렌즈를 빼면서 큰 실수를 했습니다.

렌즈가 검은 눈동자 위에 위치하고 있어야 하는데

그걸 확인하지 못하고 뽁뽁이를 이용해 렌즈를 뺄려고 검은 눈동자를 4번이나 뽁뽁이로 찍어서 뺄려고 했습니다.

얼마나 눈이 아펐던지~ 지금도 그걸 생각하면 아주 오싹하고 아찔할 정도입니다.

다행히 아내가 위치를 파악하고 렌즈를 빼서 그렇지 정말 큰일날뻔 했습니다.

그래서 렌즈를 뺄때면 검은 눈동자 위에 렌즈가 잘 안착되어 있는지 반드시 꼭 확인하고 빼고 있습니다.

 

■ 드림렌즈 한달 사용 효과

아마도 이게 가장 궁금하실 사항인거 같습니다.

우선 드림렌즈를 착용하게 되면 1주일동안 이틀에 한번 병원을 가야 합니다.

렌즈가 제자리를 찾아가는지 혹시 아이의 눈에 이상은 없는지 검사를 해야 합니다.

또한 시력이 얼마나 나오는지도 같이 검사를 하게 됩니다.

드림렌즈 이틀 착용하고 병원에 가서 시력을 검사했는데요

처음 0.1 이었던 시력이 병원에 가서 시력을 검사하니 0.4 정도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이틀 렌즈를 착용하고 병원에 가서 시력을 검사했는데요

이틀 전 0.4였던 시력이 0.8까지 회복이 되었습니다.

이로써 드림렌즈가 어느정도 효과가 있다고 보는데요.

밤에 드림렌즈를 착용했다가 벗고 일과시간에는 안경없이도 활동할 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틀 연속은 시력이 유지가 되지 못합니다.

따라서 밤에는 렌즈를 착용 해야만 했었습니다.

2주동안 그렇게 밤에는 렌즈를 착용해주고 1주일에 한번은 렌즈를 착용하지 않고 쉬었습니다.

그렇게 2주를 착용하니 이틀정도는 렌즈를 착용하지 않더라도 낮에 시력이 유지되었는데요

3일까지는 시력을 유지할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저번에 맞혀둔 안경을 썻더니 너무 어지럽다고 하던데요.

처음 눈이 나빠져 안경을 맞혔는데 현재는 그보다는 눈이 좋아진건 확실한거 같습니다.

이제 드림렌즈를 착용하고 두달정도 되어 가는데요.

일단 드림렌즈가 아이들의 시력을 어느정도 회복시켜 주는건 맞지만 절대 치료는 아닙니다.

렌즈를 밤에 착용함으로써 낮에 렌즈 없이 생활이 가능하다는것과

아이들의 시력이 저하되는것을 어느정도 속도를 늦쳐주는 느낌입니다.

만일 드림렌즈를 착용하지 않았다면 급격히 눈이 나빠졌을텐데

렌즈를 착용함으로써 시력저하 속도를 늦쳐주는것 같습니다.

이제는 렌즈를 쓰지 않고 3일정도는 시력이 유지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드림렌즈가 하드렌즈이기 때문에 딱딱해서 렌즈를 넣고 뺄때 아이들이 힘들어 합니다.

렌즈에 별로 거부감 없던 저희 아들도 렌즈를 넣고 뺄때는 굉장히 신중해집니다.

그리고 가끔 잘못들어가 아플때도 있는데 그때마다 잘 참아주고 해서 대견스럽기까지 합니다.

여전히 혼자 렌즈를 끼고 벗을수 없어 제가 해주고 있는데요.

일단 드림렌즈 효과를 보실려면

첫째, 아이가 드림렌즈에 대해 거부감이 없을것

둘째, 부모님의 노력과 끈기가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이상으로 초등학교 자녀의 드림렌즈 한달 사용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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