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봄맞이 알뜰 구입

우리회사에 수입자동차 오너가 1명 또 늘었습니다. 보수적인 회사스타일상 넉넉히 사시는 분들도 수입차를 잘 안타시는 분위기인데 요즘 젊은 친구들은 그런거에 구애를 잘 받지 않는거 같습니다. 그럼 저도 젊은 축에 들어가나요 흠흠..


어찌 되었든 저의 충고(?)와 폭넓은 자동차 지식으로 사실 랜드로버 사의 자동차에 대해 그 친구와 많은 이야기를 했었는데 관심을 가졌던 차는 레인지로버 벨라였습니다. 하지만 벨라는 워낙 고가여서 구입하기에는 쉽지 않았지만 레인지로버 이보크나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가시권에 들어오긴 했던 차들입니다.



저도 볼보 xc60과 디스커버리 스포츠 사이에서 고민을 했었고 그 당시 좀더 할인이 많이 되었던 xc60을 구입하게 되었죠.


일단 각설하고 저희 직원은 특이하게 투싼 휘발유차를 탔습니다. 하지만 중고년수가 될수록 세타엔진의 결함(?) 때문인지 휘발유 엔진임에도 불구하고 시동키면 경운기소리가 났습니다. 


그래서 차량을 바꿀 생각을 하고 있던차에 분당 수입차 전시장 거리에서 구경이나 하고 가자라는 생각에 랜드로버 매장을 들어갔는데 디스커버리 스포츠를 무려 1,200만원 할인해 준다는 이야기에 덜컥 계약을 했다고 합니다. 

물론 고민도 했다고 합니다. 일명 랜드로버 사의 고질적인 잔고장 및 서비스 엉망에 대해 나름 고민을 했는데 차가격이 6,000만원이 넘는데 1,200만원 할인해준다는 이야기에 원래 차가격은 생각 안하고 엄청 깍아준다는 생각만 들었다고 합니다. 

곧 결혼도 해야하는 친구인데 집 전세를 포기하고 차를 좋은거 타기로 했다고 합니다. 역시 젊은 친구들 집보다는 차인거 같네요.

어찌되었든 딜러분과 추가적으로 할인을 해달라고 말을 꺼냈는데 100만원 선뜻 더 깍아준다고 해서 결국 1,300만원 할인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2019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를 1,300만원 할인해서 구입했다고 합니다. 랜드로버에서 이렇게 할인을 해줄수 있었던 이유는 1세대 디스커버리 스포츠 모델이 이제 모델 체인지를 한다고 합니다. 거기다가 봄맞이 프로모션까지 들어가서 어마어마하게 할인을 해줬네요. 제가 차량 구입할때만 해도 300만원에서 500만원 할인해달라고 해도 할인 안해줬는데 말입니다.

그럼 저희 직원이 느낀 자동차 구입후 느낌을 적어볼까 합니다.



1. 외관

일단 두말할 나위없이 멋집니다. 흰색의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말그대로 궁극의 디자인입니다. 아주 멋지죠. - 저희 직원생각

하지만 제가 볼때는 멋진 디자인 빼고는 내세울게 없습니다. 그냥 멋진 차죠. 물론 그 멋때문에 저도 한때는 디스커버리 스포츠를 살려고 했었습니다.

타이어는 컨티넨탈 타이어가 끼워져 있습니다. 

   



2. 성능

예전에 투싼 탈때는 회사 언덕길 오를때 엔진 터질것 같은 소음과 차체 떨림으로 내가 휘발유차를 타고 있는건가 의심할 정도였는데 지금은 악셀레이터의 묵직함과 함께 쭉 나가는 운동성능 그리고 정숙성 등에 대해서 아주 만족한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사륜구동 시스템까지 더해졌으니 아주 만족스럽다고 합니다.

   




3. 내부

차량 내부 인테리어도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그중 네비게이션도 칙칙하지 않고 지도가 충실하게 나와있고 랜드로버 특징인 기어 셀텍터도 둥근형태의 기어 셀렉터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센터콘솔도 직관적이면서 심플하게 위치해 있어 만족스럽습니다. 

단점으로는 주차시 어라운드뷰 기능이 없어 아쉽기는 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크루즈컨트럴 기능만 있어 고속도로에서 크루즈기능 시 가다서다 기능을 못하고 속도에 맞쳐서만 주행이 가능합니다. 요즘은 모두 ACC 즉 어뎁티브크루즈컨트롤 기능이 들어가 있어 주행중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주행할 수 있는데 이것또한 아쉽네요.

그리고 차량 스피커는 메르디앙 오디오시스템이 들어가 있습니다. 


2열 좌석에는 일명 엉뜨 열선이 기본으로 들어가 있어 겨울에 2열에 앉는 승객을 위해서 좋은 기능입니다. 또한 2열 공기조화설비는 필러쪽에 나있어 여름에 냉풍을 얼굴로 바로 받을 수 있어 이것 또한 좋은 구조 입니다.

    

그리고 2열 좌석을 접고 펴는 버튼이 트렁크쪽에 달려 있습니다. 이 스위치를 당기면 2열 좌석이 폴딩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좋은 점은 2열 좌석이 앞뒤로 움직인다는 점입니다. 2열 바닥에 슬리이드 레일이 깔려 있어 2열좌석이 앞 뒤로 움직일 수가 있으니 굉장히 편리한 기능입니다.



4. 트렁크

트렁크는 그 체급의 SUV 차량정도의 트렁크 크기를 갖고있습니다. 부족함이 없는 트렁크 입니다. 

종합적으로 2019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SUV 차량으로 기본기를 갖춘 차라고 생각합니다. 디자인은 한껏 멋을 부렸지만 차체의 튼튼함, 사륜구동의 오프로드 주행성능, 넓은 트렁크, 묵직한 엔진 운동 성능 등 기본기에 충실한 차량으로 생각됩니다.

더군다나 가격적으로 1,300만원이나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큰 매력이 있었던 차였던거 같습니다.

3월 프로모션은 끝났기에 더 이상은 이렇게 큰 할인은 없을거라고 합니다. 만일 이 차량을 구입할려고 했다면 좋은 기회를 놓친거 같습니다.

2019년 후반기에 2020 이보크 모델이 새로 모델체인지 되기 때문에 곧 이보크도 대대적인 행사가 있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이상 2019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를 구입한 저희 직원의 구입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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