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감기를 예방하는 민간요법 - 유자차, 도라지차, 대추차, 배즙



겨울만 되면 독감이다 감기다 해서 아이들과 아내가 몇일씩 아파 있을때면 남편도 덩달아 힘들어집니다. 몇일전에는 여동생 식구들 모두 감기와 독감으로 병원 응급실까지 갔다왔다고 하더군요.

겨울 날씨는 건조하고 낮과 밤 온도차가 심해서 호흡기 질환이 잘 발생합니다. 평소에 감기를 예방할 수 있도록 무언가를 해야되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음식은 매일 먹기 때문에 감기를 예방할 수 있는 음식이 있다면 매일 조금씩 섭취한다면 좀더 감기를 예방할 수 있지 않을까요. 옛날부터 초기 감기나 심하지 않는 감기의 경우 감기약 대신 민간요법으로 감기를 잡았다고 합니다.  

가끔 저도 감기기운이 있으면 부모님이 해주신 배즙과 홍삼을 먹곤 합니다. 운이 좋으면 하루밤만 지나도 감기기운이 싹 없어질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감기를 예방할 수 있는 민간요법으로 감기에 좋은 음식 몇가지를 추천합니다.



유자차

유자에 들어있는 리모넨 성분은 목의 염증과 기침을 진정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감기 증상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감기에는 비타민 C를 많이 먹으라고 하는데 유자는 비타민 C가 레몬보다 3배나 많이 들어 있을 정도로 비타민 창고입니다. 감기에 걸렸을때 대표적으로 먹는 음식이 유자차인 이유가 그때문입니다.




도라지차

도라지는 목감기에 효과가 좋은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도라지에 들어 있는 사포닌 성분이 가래를 삭이고 목이 아파거나 가래 기침을 할때에 증상을 완화시켜주기 때문에 오래전부터 약용 식물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도라지를 달여서 도라지차로 먹거나 도라지물로 양치질을 하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배즙과 무즙

부모님이 매년 겨울엔 나주배로 배즙을 만들어 보내십니다. 여기엔 배뿐만 아니라 도라지도 같이 넣어서 배즙을 만들어 주시는데요 부모님의 정성에 비해서 잘 못챙겨 먹을 때가 많습니다. 

과일 중에서 배는 루테올린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만성기침과 가래 해소에 효과가 있고 몸의 열을 내려줍니다. 기침과 가래를 동반한 감기에는 배 2분의 1개 즉 약 200그램 과 무 200그램을 즙을 내어 복용하면 증세가 완화된다고 합니다. 

대추차

대추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해 환절기나 초겨울 감기를 예방하는 효과가 뛰어나다고 합니다. 대추를 달여 꾸준히 마시면 감기와 비염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특히 호흡기 질환에 좋아 코와 점막을 강하게 만들어 비염치료 및 예방의 효과를 볼수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감기 예방을 위한 6가지 원칙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충분한 숙면을 취한다

2. 평상시 꾸준한 운동을 한다,.

3.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 과일을 고루 섭취한다.

4. 외출에서 돌아오면 반드시 손을 씻는다.

5. 사람이 붐비는 곳에 오래 있지 않도록 한다.

6. 찬 공기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과연 여러분들은 몇개나 지키실 수 있나요? 저같은 40대 직장인에게는 4번 내지 5번 만 잘 지킬수 있겠네요. 슬프군요 40대 직장인들이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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