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완치는 없다! 코로나19 후유증(브레인포그) 및 코로나블루 증상



교회발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밖에 외출하면 어디서든 감염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정도 입니다.

지난번 신천지 사태때도 마음가짐이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심각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에 걸려 치료가 된 분들을 우리는 일명 '완치자' 라고 명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몇일전 부산대학교에 근무하는 박현 교수님이 코로나19에 있어선 '완치자' 는 없다는 글을 남기셨습니다.

왜 완치자가 없다고 말씀하셨을까요.



■ 부산대 박현 교수님이 밝힌 코로나19 후유증 증상들

박현 교수님은 부산 47번 코로나19 환자로 현재는 치료를 받고 완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완치가 되고 5개월이 지났지만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린다고 합니다.

교수님이 페이스북에 글을 남겼는데 후유증에 관한 글을 정리해서 남기셨습니다.


▶ 코로나19 후유증; 브레인포그 (Brain Fog)

브레인포그는 기존에 있었던 병명입니다.

브레인포그 증후근이란 머리에 뿌옇게 안개가 낀것처럼 집중이 잘 안되고 멍한 상태가 계속되는 증상으로 일명 안개낀 뇌라고 표현합니다.

브레인포그는 뇌신경의 미세한 염증에 의해 발생되며 집중력 장해, 기억력 저하, 피로감, 졸림 등의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상태를 말합니다.

브레인포그는 뇌신경에 발생된 미세한 염증 초기단계에서 주로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실제 뇌영상 검사나 인지기능저하 검사상에서는 이상이 발견되지 않지만 뇌파 검사를 하면 나타난다고 합니다.

박현교수님이 말한 코로나19 후유증 중 맨 처음으로 말씀한 후유증이 바로 브레인포그입니다.

특히 머리를 많이 써야하는 교수님이라서 집중력이나 기억력을 발휘해야 할때는 특히 뒷목부터 두통이 시작되다가 머리가 쑤시는 증상까지 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증상이 계속 지속된다면 치매가 올 확률도 높다고 하네요.



▶ 코로나19 후유증; 가슴과 북부 통증

박현 교수님은 또한 코로나19 후유증으로 가슴과 복부에 나타나는 통증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가슴과 복부에 지속적인 통증이 나타날때면 누워서 쉬어야 하고 가끔 속쓰림도 발생한다고 합니다.


▶ 코로나19 후유증; 피부변색 및 피부탄력 저하

또한 박현 교수님은 피부가 검붉은 색으로 변한다든가 보라색으로 변해서 점이 생기기도 한다고 합니다.

해외에서도 이같은 비슷한 증상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피부를 누르면 탄력이 있어 원래 상태로 돌아가지만 코로나19에 걸려 완치된 후로는 피부의 탄력이 현저히 줄어 피부를 누르면 누른자국이 그대로 남아있고 복원이 안될정도로 탄력을 잃었다는 기사도 있습니다.


▶ 코로나19 후유증; 만성피로

코로나19 증상으로 일반적인 감기증상이 있지만 근육통, 피로감, 무기력 등의 증상도 같이 온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코로나19에 완치되더라도 만성피로감을 느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박현 교수님도 코로나19에 완치된 후에도 지속되는 만성피로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는 코로나19에 걸리고 완치가 되었더라도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런 후유증에 고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결국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아야 한다는 경각심을 주고 있습니다.

요즘 코로나19에 대해 젊은이들은 '걸리면 어때' 하는 생각, 치료받고 나으면 되지 하는 생각에 무감각하게 대처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저도 50평생을 살았지만 이같은 일은 처음입니다.

하물며 젊은 사람들은 온종일 마스크를 끼고 다녀야 하는 생활이 얼마나 답답해할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이 같은 요즘 시대를 코로나블루 라는 신조어를 탄생시켰습니다.



■ 코로나블루

코로나블루는 코로나19와 우울감(blue) 이 합쳐진 신조어 입니다.

코로나블루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뜻하는 말이 되었습니다.  

정식 의학용어는 아니며 이런류의 증상을 정신의학에서는 포스트파튬블루(Postpartum Blue)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이용어는 산모가 출사 이후 경험하게 되는 우울한 기분을 칭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도 이와 비슷한 증상을 보여 코로나블루라는 용어가 탄생되었다고 합니다.


코로나19는 2020년 잃어버린 1년을 만들었습니다.

모든것이 일상과 동떨어지고 사람들과의 관계도 멀어지고 계절감을 잊게 하면서 세상이 정지되 버린듯한 느낌이 듭니다.

또한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이 사태가 언제 끝날지 모르는 막연함과 아이들에게 뭔가 죄짓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제가 이렇게 생각하게 되어버린 이유가 있었습니다. 바로 코로나블루 증상들입니다.


▶ 코로나블루 증상

코로나블루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있다고 합니다. 그 증상들을 어느 의사분이 정리해주셨습니다.

코로나블루 증상에는 주로 가슴 답답함, 두통, 어지러움, 이명, 소화불량 등 신체적인 증상이 많고

과거보다 더 우울하거나 불안해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정신병력이 있는 사람에게는 더 증상이 두드러지게 발생한다고 합니다.

혹시 요즘 이런증상들이 생기신다면 코로나블루 증상이 아닌지 의심해봐야 할거 같습니다.



▶ 코로나블루 극복방법

첫째, 전화, 문자, 이메일, SNS 등을 통해 서로 근황을 물어보고 교류를 해서 코로나블루 예방을 하셔야 합니다.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과의 관계가 멀어지고 서먹 해졌습니다.

이럴때일수록 서로에게 안부를 묻고 응원해준다면 서로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둘째, 가벼운 운동이나 산책은 몸과 정신의 활력을 유지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한적한 곳에서 산책을 하거나 혼자 운동을 하시고, 햇볕에 몸을 맡기고 운동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물론 지금과 같은 폭염에 그러시면 안되지만 아침일찍 또는 저녁무렵에 몸을 햇볕에 노출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셋째, 부모님이나 나이드신 친지분들께 안부를 묻거나 소규모 가족모임을 하세요

또한 육아를 하는 경우는 부부가 같이 육아를 하거나 해서 어느 한사람에게 스트레스가 과도하게 치우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넷재, 불필요한 공포감이나 과학적 근거가 없는 가짜 뉴스는 피해야 합니다.

특히 요즘같이 가짜 뉴스가 판치는 시대에는 더욱 중요한데요.

요즘 유튜브를 통한 개인방송이 무분별하게 많은데요. 시청률을 통한 광고수익을 위해 근거가 없거나 자극적인 음모론등을 제기하면서 방송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런것에 귀 기울여서는 안될거 같습니다.

오히려 본인의 정신건강만 해칠뿐입니다. 



오늘은 코로나19로 인한 후유증인 브레인포그와 요즘 시대의 정신질환인 코로나블루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아무쪼록 이 글을 읽고 계신분들도 건강한 몸과 정신을 유지하면서 어려운 시대를 살아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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