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se3에서 아이폰 13 미니로 구입한 이유

(아이폰 13 미니 언박싱)

 

 

안녕하세요 겨우내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제가 가지고 있던 아이폰 8 액정이 깨져 

핸드폰을 바꿔야해서 아이폰 se3 로 구입하기로 결정한 글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결국 아이폰 13 미니로 구입을 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 아이폰 se3 VS 아이폰 13 미니 장단점

지난번 포스팅에서 아이폰 se3를 구입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이유로

홈버튼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홈버튼을 이용해 지문인식이 가능하기 때문에

마스크로 인한 해제 오류, 시간 지연 등의 문제를 겪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어두운곳에서 찍은 사진은 질이 낮다는 단점이 있었죠.

그래서 어두운곳에서 사진을 찍는건 포기하고

홈버튼을 이유로 se3를 구입하기로 했고 

가격도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아이폰 13미니보다

약 20만원 이상 저렴한 50만원대에 판매가 되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 아이폰 13 미니로 급 바꾼이유

아이폰 se3에서 아이폰 13미니로 바꾼 가장 큰 이유는

애플에서는 지문인식 방법은 구시대적 기술로 차기 아이폰에는

지문인식 기능을 넣지 않겠다는 이유입니다.

따라서 올 가을에 출시할 아이폰 14에서도 삼성 갤럭시 처럼 

화면에 지문인식 기능을 넣진 않을것이고 차후 아이폰에서도

지문인식 기술은 더 이상 넣지 않겠다는 이유였습니다.

더 이상 지문인식 기술을 넣지 않겠다면 어찌되었든 얼굴인식 기능이외

더 발전된 개인식별 기술을 넣겠다는 건데 

그럼 빨리 지문인식 기능을 잊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입하고자 하는 중요한 이유가 사라지니

그럼 빛이 약한 밤에도 어두운곳에서 사진 촬영이 잘되는

아이폰 13미니가 낫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무거운 DSLR 카메라를 버리고 

일상 생활속에서도 충분히 사진 촬영이 가능한 아이폰 13미니로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 당근마켓에서 아이폰 13미니 구입기

여태 가장 바보같이 핸드폰을 구입해온 저였기에

이번에는 현명하게 구입하고 싶었습니다.

보통 우리는 핸드폰을 대리점에 가서 이것저것 할인받고 

100만원이 넘는 고가의 핸드폰을 이자부담까지 하면서 24개월 또는 36개월 할부로 구매하고

7-8만원 상당의 고가의 요금을 6개월까지 부담하면서 구매를 하곤 했습니다.

결국 계산해보면 핸드폰 구입비보다 더 많은 돈을 지불하게 되죠.

이번에는 초기에 목돈이 들어가지만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는

중고마켓을 이용했습니다.

현재 아이폰 13미니 신품은 128G 기준 95만원부터 시작합니다.

하지만 중고마켓에서는 상태좋은 A급은 70만원대,

상처가 있는 기기는 6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결국 저도 1주일 넘게 검색하던 도중

완전 A급의 스타라이트 색상의 128G 제품을 72만원에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아이폰8에서 아이폰 13미니로 업그레이드 하자

사용한는데 있어 약간 불편함 감이 없진 않지만

익숙해져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폰 8보다는 더 가볍고

야간에 사진도 잘찍히고 

더 빠른 아이폰 13미니를 잘 구입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 자급제폰 SK 알뜰폰 요금제 가입

저는 SK 통신사만 10년넘게 사용한 VIP 고객이었습니다.

데이터도 100G에 음성통화 무료인 요금제는 약 55000원에 

이용을 하였는데 우리집 통신료만 10만원이 조금 넘는 상태였습니다.

경제사정도 안좋아지는 마당에 조금이나마 통신료를 낮출까 해서

결국 알뜰폰인 SK 세븐모바일로 통신사를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 알뜰폰 장단점 비교

현재 알뜰폰을 사용하는 지인들의 추천도 있었고

유튜버 등 여러 유저들의 사용기를 볼때 

통신요금을 아끼기 위해서는 알뜰폰 가입이 필수 였습니다.

그래서 저도 55000원 요금제에서 

sk 세븐모바일 27500원 요금제로 변경했습니다.

27500원 요금제는 

데이터 15G + 알파(3M), 음성통화 100분 무료인 요금제입니다.

한달정도 사용해본 후기로는

SK 통신망을 사용하기 때문에 통화품질이나 데이터 품질은 동일합니다.

다만 저렴한 요금제를 사용하다 보니

한달에 보통 30G 정도 사용하는 저로써는 

데이터 사용에 압박이 따르고 기본 제공되는 15G를 소진하면

아이폰 페이스타임이나 데이터 기반 음성, 영상통화가 제한이 됩니다.

그건 좀 아쉬운 편이고 

역시 기본통화 100분은 한참 모자릅니다.

저도 통화를 길게 하는 편은 아니지만

100분 무료통화는 보통 일주일이면 모두 소진하게 되네요.

그래서 음성통화에서 추가된 요금이 얼마나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결국 유튜브 영상 보는것도 줄이고

음성통화도 꼭 필요한 곳에만 하게 됩니다.

오히려 핸드폰을 들여다 보는 시간이 줄었으니

그게 장점이 될수도 있겠네요.

 

결론적으로 최신 아이폰 13미니로 핸드폰도 바꾸고

요금제도 저렴한 요금으로 바꾸었으니 모두 윈윈한 결과를 얻었지만

왠지모를 아쉬움이 남네요.

통신사를 바꾸고 SK에서 문자가 왔는데

3,754일 동안 사용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문자였습니다.

왠지 찡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벌써 세월이 많이 지났구나 하는 생각이

VIP 회원이었지만 그렇다고 많은 혜택을 받은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정이 들었던 모양입니다.

요즘 합리적 선택과 이성적인 소비를 하는 시대라 저도 그것에 맞추어야 겠죠.

이상 중고 아이폰 13미니 구입기와 알뜰폰 사용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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