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호 태풍 송다, 주말 휴가철 날씨는?

 

 

제5호 태풍 송다가 7월말 주말 한반도를 향해 상승하고 있습니다.

7월말부터 본격적 휴가철인데 비로 인해 휴가일정이 차질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하지만 지금 폭염으로 한반도가 뜨겁게 달궈져있는데요

태풍 송다가 비를 많이 뿌려준다니 조금은 온도를 낮추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지금 한반도를 향해 올라오는 태풍 송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 5호 태풍 송다(SONGDA)

태풍 송다(SONGDA)는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명명되었으며

그 뜻은 베트남 북서부에 위치한 강의 이름이라고 합니다.

과거에도 송다라는 이름으로 붙여진 태풍이 있었는데요.

2004년 8월 발생한 제 18호 태풍 송다 였습니다.

당시 송다 태풍은 4등급 대형 태풍으로 일본에 큰 피해를 입혔는데요

41명의 사망자와 함께 재산상 큰 피해를 입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제 5호 태풍 송다는 세력이 강한 태풍은 아니어서

7월 31일 한반도 서쪽으로 진입하면서 

열대성 저기압으로 바껴서 북상할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송다는 속력이 빠르고 경로상 건조공기와 만나 더 이상 규모가 커지지 못하고

열대성 저기압으로 바뀌게 되었네요.

하지만 송다는 고온다습한 공기를 몰고 올라와

30일부터 제주를 시작으로 남해안과 남부지방에 비를 확대시킬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지역 예상 강수량은 50~150㎜

남부지방엔 10~60㎜

전남해안과 지리산에는 약 80㎜ 이상 비가 내릴것으로 기상청에선 예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태풍인지라 제주도에서는 강풍의 영향도 있을것으로 예보하고 있네요.

 

 

태풍 송다로 인해 무더위가 조금은 해소되지 않을까 싶었는데요

기상청 예보를 보니 태풍 송다는 고온다습한 남풍을 세차게 밀어올려

무더위가 지속된다는 예보를 내렸습니다.

오히려 태풍 송다로 인해 불쾌지수만 올라가는 무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7월말부터 휴가를 가시는 분들한테는 

습도만 올라가는 무더위에 그리 기분좋은 소식은 아니네요.

아무튼 휴가가시는 분들은 빗길 안전운전하시고

휴가 잘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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