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코리아 서비스 이대로 좋은가?

평범한 40대 아저씨의 드림카는 어떤차일까요? 저는 SUV를 20대부터 쭈욱 타고 있습니다. SUV의 끝판왕이라 할 수 있는 랜드로버사의 레인지로버입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죠. 

딱 1년전에 차를 바꾸기 위해 볼보의 XC60과 랜드로버사의 디스커버리스포츠로 고민을 하던때가 있었습니다. 현실을 생각한다면 랜드로버사의 프리랜더 중고를 생각해봐야 할 처지인데도 불구하고 오래탈 생각으로 무리를 하자고 생각하니 가시권에 든게 디스커버리 스포츠였습니다. 작년 한참 핫한 자동차였기도 하고 이보크에 이어 신형 디스커버리 스포츠가 나온지 얼마안된 시기 였기도 했기에 고민을 좀 하였고 랜드로버 차를 탄다는 약간 자기만족도 느낄수 있을거 같았습니다.



하지만 결국 할인율과 안전을 생각해서 결국은 볼보의 XC60을 선택하긴 했으나 항상 관심은 가지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그런데 요즘 실망스런 소식이 자주 들립니다. 어제 뉴스에서도, 유튜브 영상에서도 랜드로버사의 서비스에 대한 성토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뉴스 기사를 전달하자면 디스커버리스포츠를 작년 11월에 구입하신 분이 2열 송풍구가 조립되지 않은채 판매된 사실을 늦게야 알았다고 합니다. 차량의 품질도 문제지만 서비스센터에 이야기 하니 나몰라란 식으로 대처를 했다는 것입니다.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은채 구입한 사람에게 오히려 핀잔을 주고 무작정 기달리라고만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또하나의 이야기는 유튜브에서 유명한 '일반인 눈높이 시승기'의 유튜버 이야기인데 얼마전 랜드로버사의 보그를 구입했는데 구입한지 몇일 되지 않아 고속도로에서 시동이 꺼지고 인포테이먼트가 먹통이 된다든가 디스플레이가 아예 안들어오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디스플레이가 안들어오니 후방센서까지 안되어 결국 후방충돌사고까지 발생한 유튜브 영상이었습니다. 수십번 랜드로버사의 차량 품질문제를 제기했지만 답변을 듣기도 힘들고 이런 소재로 영상을 찍으면 차량에 대한 문제해결도 해주지 못한다는 통보(?)까지 하니 답답함을 구독자에게 이야기하는 일이 발생했네요. 결국 그 유튜버도 차량을 중고로 내놓겠다는 결정까지 했답니다. 차를 사고 하루도 편하게 차를 탄적이 없다고 하네요. 

또 예전에 올라온 유튜브 영상에서 한 의사선생님이 신형 디스커버리를 샀는데 몇개월만에 중고로 내놓는 다는 영상이었습니다. 왜 팔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 였는데 결국 차량의 초기 품질문제가 차량을 믿지 못하게 되어 결국 불안해서 차량을 중고로 내놓는다는 영상이었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랜드로버사의 차량은 고쳐가면서 타는 차량이다. 

길에 달리고 있는 랜드로버사의 차는 서비스센터로 가는 차량이거나 서비스센터에서 막 출고되는 차량 둘중에 하나이다.

탑기어의 진행자 제레미 클락슨도 영국산 자동차의 품질에 대해 비판한적이 있을 정도입니다. 제레미 클락슨이 영국차를 굉장히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물론 과장된 표현일수도 있고 영국차량에 대한 편견일수도 있습니다. 저와 같이 근무 했던 직장동료도 디스커버리 스포츠로 같은 시기에 구매 했는데 잘 타고 다닙니다. 하지만 팔린 차량대수에 비하면 그 빈도가 자주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운전자에 대한 서비스 대응이 너무 미흡하다라는 것입니다. 



지난 2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백정현 대표는 '판매성장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고객 서비스 확충에 더욱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며, 질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인적자원 투자확대 및 정비인력 교육을 강화하겠다' 라고 공식석상에서 발표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직 현장까지 백대표의 경영철학이 도달하지 않은거 같아 아쉽네요. 

랜드로버사의 차량은 수입차이면서 고가의 차량들입니다. 그 차량을 구입하는 분들은 나름 경제적으로나 신분상으로나 영향력이 있는분들인데 이렇게 서비스가 엉망이면 결국 입소문으로 차량과 회사에 안좋은 이미지로 고착될 수 있습니다. 빨리 랜드로버코리아는 서비스분야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해야 될거 같습니다.

저는 볼보차량을 타고 있는데 차량 초기품질, 서비스 아주 만족하고 타고 있습니다. 볼보가 아직 국내에서는 제대로 대접을 못받고 있지만 XC 시리즈로 주가를 올리고 있습니다. 저또한 차량을 재구매 한다면 볼보차량으로 구입하고 싶네요. 

볼보차량은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볼보 차량을 안타본 사람은 모르지만 타본 사람은 또 볼보 차량을 탄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 말이 일리가 있는거 같습니다. 국내 수입차량 브랜드가 많이 있지만 결국 사람을 위한 장사입니다. 사람을 감동시키지 못한다면 오래 가지 못할거 같습니다. 

랜드로버코리아는 사람을 감동시키는 장사를 했으면 좋겠네요. 정말 좋아하는 마음으로 글 올려보네요

그래도 저의 드림카는 레인지로버 스포츠입니다. 세컨카로 말입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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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차량운행한지 9개월 정도 되가는데 그동안 정비센터에 들어갈일이 굳이 없었습니다.
그동안 소소한 궁금증(?) 같은건 있었지만 모두 차량매뉴얼을 정독하면 알수 있는거였지요.
그렇지만 겨울을 나면서 밧데리 문제가 약간 있었습니다. 이 문제는 블랙박스가 상시전원에 물려 있다보니 밧데리의 소모가 커지고 충전율이 떨어져서 오토스탑 기능이 제대로 기능을 발휘 못하고 차량에 전원을 넣으면 low battery 경고가 간헐적으로 들어왔습니다. 차량 딜러분께서 전화주셨을때도 이문제를 이야기하니 1년주기 검사때 검사를 받아보구 이상이 있으면 밧데리를 교체하는 방향으로 처리하자고 의견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마음아프게 본넷에 돌인지 뭔지 뭔가가 부딪쳐서 본넷 앞부분과 옆면에 눈에 확띨정도로 상처를 준데다 약간 움푹 들어가기까지 했습니다. 정통으로 앞부분 가운데라 눈에도 확 띄어서 보기가 정말 불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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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를 찾아봤지만 범인을 찾을수는 없었습니다. 고양이가 했다고 하기에는 움푹 들어간게 고양이 무게가 나간다면 모를까 고양이를 의심하기에는 무리가 좀 있었구요. 그래서 벼루다가 아직 일년주기가 안됐지만 좀 일찍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내가 사는곳이 서초서비스센터와 가깝고 얼마전 서비스센터를 오픈했다는 문자도 와서 그쪽으로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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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곳입니다. 약간 외진곳에 있긴 했지만 오히려 주변이 혼잡하지 않아 좋고 서비스센터에서 판금, 도색까지 할수 있는 시설이 있어 1차정비 이상도 믿고 맡길수 있을꺼 같았습니다.
먼저 도착하자 한일은 서비스센터에 차량을 최초 등록하고 볼보서비스어플에 인증을 받는거 였습니다. 그래야 다음에 서비스앱을 통해 예약도 가능하니까요. 하지만 정비사분은 전화로 예약 달라고 말씀하십니다. 어차피 어플로 예약해도 다시 전화드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서비스받을 항목들을 체크하셨는데요.
1. 밧데리 점검
2. 에어컨필터교체
3. 네비 업그레이드
4. 볼보 2.0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5. 기타 일반점검 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밧데리 성능은 90% 정도여서 교체할 정도는 아니였고 충전율이 20% 정도밖에 안되 정상적으로 오토스탑앤고 기능이 활성이 안된 횟수가 무려 2,300회정도 안되었다고 결과지에 나와 있었습니다. ㅠㅠ 이수치는 안좋은 수치라 블박을 운행중에만 가동되도록 즉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보조밧데리를 설치해도 되느냐고 물어보니 괜찮다고 말씀하시네요~ 일단 여름이 되가니 당분간 버티고 여유가 생기면 보조 밧데리를 설치하는 방향으로 할려는데 시공상에 차량을 다 뜯어야 되서 조금 꺼려지긴 합니다.

일년이 다되가니 에어컨을 켜니 냄새가 심하더군요. 국산차나 수입차나 요건 별반 다를게 없는거 같습니다. 에어컨 필터 교체서비스가 있어서 교체받고 내부 클리닝서비스가 있어서 그것까지 사용했더니 정비후에는 아주 산뜻하게 전혀 냄새가 안나네요~
내부클리닝서비스는 다음부터는 10만원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어플에서 보면 저의 남아있는 서비스쿠폰 내역입니다.



그리고 네비 업그레이드는 했는데 역시 별반 달라진건 없었습니다. 뭘 업그레이드 했는지 티가 안나네요.

그리고 볼보서비스 2.0으로 프로그램 업스레이드 했습니다. 정자장비에 대해 최적으로 다시 셋팅한다고 합니다.

기타 일반정비는 문제 없다고 합니다. 다행입니다.

그리고 돌빵 맞은곳 확인차 그곳에 계신 사고처리 담당하시는분이 봐주셨는데 아무래도 판금 도색을 해야되서 자차로 처리하는게 낫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최근 3년 이내 사고처리건이 있어서 3년이 지날때까지 기다려야 할듯합니다.
견적은 8-90만원에 3-4일 걸릴거 같다고 하시네요. 일단 이대로 타고 다니는걸루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서비스센터 휴게실도 깔끔하게 잘되 있었고 기다리는동안 음료도 공짜~
사후관리도 전화주셔서 이상이 없는지 확인전화까지 주셨습니다. 또한 사은품까지 챙겨주셨습니다. 블루투스 스피커, 볼보라고 마크까지 새겨져 있습니다. 비싸보이진 않지만 선물이라는게 공짜로 받으면 기분 좋잖아요. 나름 휴대용으로 괜찮을거 같습니다.

차량구입전 수입차 서비스센터에 대한 안좋은 것들도 많아서 걱정이 되었지만 일단 그런생각이 기우였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경우에 따라 다른거 같습니다.
국내차량 서비스 받을때보다 오히려 편하고 잘 대우해주셔서 기분은 좋았습니다.
이제 8700km 지나고 있습니다.
1년 되었을때 엔진오일 교체로 한번 더 방문해야될거 같습니다. 안전운전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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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이들과 한강공원에 갔다가 집에 들어와 애들 씻기는 일이 마무리 될 무렵 와이프가 긴급 제안을 했다.

카페에 포르쉐 창립 70주년 행사를 양재 IC 옆 옛날 트럭터미널에서 하고 있으니 갔다 올려면 갔다오라신다.

요즘 블러그에 무엇을 올릴까 고민하던중 잘되었다 싶어 갔다오겠다고 하고 급하게 나왔다.

일단 아파트 단지내에 있는 서울 따릉이를 타고 타고 타고 ....

따릉이 결재 하기가 싶지가 않네.. 회원이긴 한데 예전에는 전화기로 결재해도 되었는데 신용카드로만 결재가 바뀐거 같다..

거기다 자전거 대여시 자전거에서 입력하는 비밀번호를 잃어 버려 한참을 헤매다 비번 재설정하고 겨우 자전거를 빌려 탔다.

자전거로 10분거리인 양재 이마트 앞까지 가서 자전거를 파킹시키고 트럭터미널까지 걸어가니 얼추 오후 7시 30여분이 다 되가는거 같다.

원래 포르쉐 카퍼레이드 행사가 7시부터라고 와이프가 얘기해줬는데 그건 놓쳤겠구나 하고 입구에 들어섰다.

짜잔~ 저기 멀리 70주년 행사 간판이 보이고 아마도 퍼레이드를 하기 위해 포르쉐들이 즐비하게 서있는거 같다.

멀리서도 들리는 부릉부릉 소리~~. 남자라면 가슴이 벅차오르는 소리 인거 같다.

행사를 간단히 소개하면

포르쉐가 창립 70주년을 맞았다.  70년이라는 세월동안 스포츠카의 매력에 주력한 포르쉐의 모든 것을 알아볼 수 있는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 를 제목으로 포르쉐 랜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행사를 꾸몄다.

 

* 행사장소 : 양재 IC 옆 구) 트럭터미널 자리

* 행사일정 : 6.15.(금) ~ 6.16.(토)   15일은 비공식 행사이고 16일이 일반시민들 대상으로 열린 행사였다.

* 행사소개 : 16일 행사는 13:00부터 시작되고 21:00까지 진행되었다.

  - 관객이 함께하는 토크쇼, 장기자랑, 신동헌 편집장과 918 스파이더 타기, 70주년 창립기념행사, 포르쉐 스포츠카와 함께하는 퍼레이드, 퀴즈 선물 받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다.

* 그리고 행사장에는

  - 포르쉐 70주년 기념품 코너 : 티셔츠부터 캠핑용품이 일부 진열되었으나 티셔츠는 15천원~30천원 정도 하였는데 일부 캠핑용품(의자, 테이블 등)은

    관심이 있어 들여다 봤는데 비싼편인거 같다. 테이블이 땡기는데 13만원 이였다. 작은 사이즈 였는데 말이다.

 - 키즈 드라이빙 스쿨 : 둘째 녀석과 같이 왔더라면 무척 좋아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리모콘으로 조정되는 아이들이 탈수 있는 포르쉐도 있었고

  안전교육을 할 수 있는 작은 드라이빙 코스도 있었다. 둘째 녀석이 영종도 BMW에서 장난감 자동차 면허를 땃는데 두번 더가야 빈칸을 채울텐데.

 

        

- 휴식공간에는 푸드 트럭들이 진열되어 있다. 여기서 주린배를 채울 수도 있고, 시원한 맥주도 마실수 있었다. 이탈리아에서 들어온 생맥주 페로니(PERONI)를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있었다. 하지만 5,000원이다. 나는 저녁 식사때가 넘어서 푸드트럭에서 1인분 스테이크와 페로니 한잔을 주문해 먹었다.

    

그런데 먹고있는 사이 신동헌 편집장이 포르쉐 918을 소개하고 직접 관객들을 태우고 시승까지 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먹고 있느라 그장면을 멀찌감치서 소리로만 전달받았다.

포르쉐 918은 스파이더는 현존하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이다. 918 스파이더는 포르쉐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창립자 페르디난트 포르쉐가 연구하였던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접목된 하이퍼카이다. 2010년 처음 컨셉카로써 공개되며 918 스파이더의 등장을 알렸고 2014년 IAA에서 양산형 모델이 공개되었다. 그래서 총 918대가 생산되었고 우리나라에도 3대가 들어와 있다고 한다. 현재 이번 행사에 공개된 918 스파이더는 0번째 즉 포르쉐 박물관에 전시될 918 스파이더 라고 합니다. 그래서 번호판을 자세히 보면 MUSM 이라고 적혀있었는데 그사진이 안찍혔네요 ㅠㅠ

918 스파이더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가졌고 4.6리터 8기통의 강력한 엔진을 가지고 7단 PDK 변속기와 결합하여 608마력의 최대 출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엔진과 함께 뒤쪽에 자리잡고 있는 모터는 자체만으로 154마력의 출력을, 앞쪽의 모터는 125마력의 출력을 내어 두 모터는 총 279마력의 출력을 발휘해서 총 887마력의 최대 출력을 보여줍니다. 918 스파이더는 전기모터로만 19키로미터 주행이 가능하고 350키로까지 가속질주가 가능한 현존하는 가장 빠른 하이브리드 카입니다. 100키로 가속시까지 2.8초라니 시승하신 여자분들이 타는 내내 비명만 질러댄게 이유가 있기 때문일거 같습니다.

정말 전기모터로만 갈때는 전혀 소리가 안들리지만 무섭게 가속되고 실내에서 스포츠 모드로 전환하면 4600cc에서 뿜어져 나오는 배기음과 함께 가속이 되는 모습은 정말 아찔할 정도입니다. 멀찌기서 찍은 동영상이 있지만 아까 말한것처럼 시승하신 여자 분이 비명만 질러서 배기음이 묻히네요.

그럼 포르쉐 918 스파이더 입니다.

그외 포르쉐의 변천사와 함께 정말 박물관에나 있어야 할 포르쉐들이 다수 전시되어 있고 신형 카이엔S도 구경했습니다.

관객과 호흡하는 좋은 시간이었고 다채로운 행사들이 있는데다 아이들을 위해 준비된 코너도 있어 가족들이 오후에 나와 즐길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었던거 같습니다. 저는 혼자 나와서 먹고 구경하고 시승해 볼 수 있어서 좋았던거 같습니다. 행사를 빨리 알았더라면 가족과 왔을텐데 그러면 아이들 보느라 충분히 즐기지 못했을텐데 하는 생각도 드네요..

행사가 오늘 하루뿐이라 아쉽긴 했는데 포르쉐도 영종도에 있는 BMW 드라이빙 스쿨 처럼 그런 장소가 있었으면 하네요. 

하여튼 저는 그래도 포르쉐보다는 페라리가 쫌 더 끌리는 마음은 어쩔수가 없네요 ㅋㅋ 하지만 없어서 못탄다는 하하

글 보시는 분들도 나중에 여유가 되어서 포르쉐 탈수 있기를 바라며 몇장의 사진과 함께 행사 방문기 글을 마칩니다.

참 마지막으로 여성분의 비명소리와 함께 포르쉐 918 스파이더 배기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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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우리집 자동차인 볼보 xc60 이 만 1년도 안되 10,100km에 도달했다~ 아무런 사고없이 우리 가족을 위해 달려줘서 고맙다. 인터넷에 보면 새차를 샀는데 몇일만에 시동꺼짐이나 물이 샌다거나 하는것을 볼때마다 신차의 품질을 믿을수 없다는것에 놀랄따름이다. 다행히 내차가 아니라서도 다행이고 말이다.

역시 볼보자동차를 선택한것과 xc60을 선택한것에 후회없고 믿음직 스럽다~ 내차는 1세대 2017년식 xc60이다.
만키로를 넘으니 자동차 계기판에 ‘book time for maintenance’ 라는 메세지가 뜨기 시작했다



그래서 볼보 코오롱 서초서비스센터를 전화로 예약했다. 물론 어플로 예약해도 되지만 센터 직원분께서 어차피 어플로 예약하셔도 전화로 확인전화드리니 전화로 예약하시는게 빠르다고 알려주셔서 전화로 예약했다.
먼저 서비스센터는 깔끔하고 접근하기가 쉬운데다 정비장 들어오는 입구도 편하다. 직원분들도 친절하다.


먼저 입구에 차량을 주차하고 프론트에서 오늘 예약했다고 말씀드리니 예약자 확인하고 금일 점검할 사항을 서로 얘기한다. 

나는 만키로 정기점검이기 때문에
1. 엔진오일 교체와 에어크리너 교체
2. 볼보 서비스 2.0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하기로 했다.

    * 볼보 서비스 2.0 프로그램 : Volvo Service 2.0에는 무상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포함되어 있어 서비스를 받으실 때 마다 보다 개선된 소프트웨어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차량 기능과 시스템 최적화의 좋은 예로는 에어컨, 엔진 그리고 운전자 정보 등이 있습니다. 단, 2005년식 이전 C70, 2003년식 이전 S40/V40, 2000년식 이전 XC70/V70은 제외되며, 최신 모델의 경우 이미 업데이트가 완료되어 출고된 차량도 있습니다.



1시간반정도 소요된다고 하니 휴게소에 있겠다라고 말씀드리고 휴게소를 둘러보았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무료원두커피, 냉장고에 음료수와 약간의 간식이 구비되어있고 티비를 보며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수 있는 공간이었다. 공간도 넓직한데다 하루에 예약 정비물량도 일정량 정해진거 같아 내 앞에서 정비받으신분 한분과 나만이 있어서 불편함도 없었다.

  


이런게 수입차를 타는 이유중에 하나가 아닌가 십다.
뭔가 대접을 받는 느낌이랄까. 예전에 싼타페 정비받으러 갈때는 정비하는 차량 옆에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말이다.

정비는 30분만에 끝났다. 볼보 서비스 2.0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한지 2달밖에 지나지 않아 업그레이드할 항목이 없어서 금방 끝났다고 한다.

금일 받은 서비스는 

1. 엔진오일, 오일필터, 에어필터 교체

2. 볼보 서비스 프로그램 2.0 업그레이드(해당없음)

3. EGR Cam disc cleaning

4. 차량 실내 세차 서비스 - 볼보에서는 서비스와 함께 기본적으로 차량의 실내세차 서비스까지 지원한다.



물론 비용은 발생되지 않았다. 5년10만키로 보증이기 때문이다. 수입차를 타면 유지비용이 많이 들지 않을까 걱정들 하시는데 슈퍼카가 아닌 이상 그리고 사고가 나지 않는 이상 유지비는 오히려 동급 국산차보다 덜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된다. 만키로 동안 유지비라곤 세차비 정도 들었다.
다음점검은 2만키로 또는 1년후 점검이다. 내 볼보어플에 쿠폰은 이렇게 남아있다.

                         


볼보 어플에는 공지사항, 서비스예약, 내쿠폰, 사고시 처리등이 표시된다.
​내 쿠폰을 언제든 확인할 수 있고 서비스센터 위치 확인, 예약신청을 할수 있어 꼭 필요한 기능으로 채워진거 같다. 


그럼 또 1년간 무탈하게 안전하게 다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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