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몽어스 잼민이 뜻 & 유래 알아보자



어몽어스 게임 들어보셨나요?

요즘 초딩들사이에서 꽤나 유명한 게임입니다.

초딩아들을 둔 아빠로서 눈높이를 맞출려고 어몽어스 게임에 도전해봤습니다.

어몽어스 게임은 이전에 하던 마피아게임과 비슷합니다.

팀원들과 마피아를 가려내듯이 어몽어스 게임에서도 임포스터를 찾아내기 위해 채팅을 통해 대화를 하는데

대화를 하던중 잼민이 라는 단어가 나왔는데 처음엔 무슨뜻인지 몰라 어리둥절했습니다.

그럼 여기서 잼민이 뜻을 알아볼까요!

잼민이 뜻:

간단히 말해 잼민이는 초딩이라는 말입니다.

즉 초등학생을 은어로 일컫는 말입니다.

좋은 뜻은 아니고 인터넷상에서 무개념으로 행동하는 초등학생을 일컫는 말로 초딩이라는 말과 비슷한 단어입니다.

요즘은 중학생까지 잼민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처음엔 초등학생을 가리키는 말로 중립적으로 쓰였지만 인터넷상에 일부 어린이들이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문제를 일으키자 부정적인 단어로 쓰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얼마전 당근마켓에 아기를 상품으로 올려놨던 장본인도 무개념 초딩이었다는 이야기도 있었죠.

실제 초딩들한테 쓰이겠지만

어른들중에도 약간 무개념으로 인터넷을 사용한다면 잼민이라는 말을 듣겠죠.



■ 잼민이 유래

유튜브와 트위치를 이용해 활동하는 1인 크리에이터가 계실겁니다.

이분들을 지원하기 위해 목소리만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있는데요.

최초로 트위치에서 이 단어가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트위치의 스트리머인 BJ 렐라가 본인의 사촌동생인 민재를 방송에 출연시킨적이 있다고 합니다.

민재는 얼굴도 잘생겼고 목소리가 너무 귀여워서 아주 인기가 좋았는데요.

트위치 관계자가 민재의 귀여운 목소리가 마음에 들어 트위치를 후원하는 목소리로 민재의 목소리가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민재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할수 없어 민재의 이름을 반대로 돌린 재민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시작하였는데

그 서비스가 바로 투네이션이라는 서비스입니다.

투네이션은 가끔 인터넷 유튜브 방송에서 영상과 나레이션만 나오는 영상을 보셨을겁니다.

이때 기계음으로 나오는 나레이션이 바로 투네이션이라는 서비스인데 TTS(Text to speech) 즉 텍스트 문자를 읽어주는 서비스 입니다.

이때 나오는 목소리가 여러 목소리가 있으며 그중 하나가 재민이 목소리 입니다.

여기서 재민이가 재미있네 라는 말이 오갔고 재민이와 재미있네 라는 단어가 결합된 잼민이 라는 단어가 탄생했다고 합니다.

재민이 + 재미있네 = 잼민이

이렇게 까지만 보면 잼민이 는 좋은뜻으로 사용이 되었는데

점차 이단어가 민폐를 끼치는 초딩의 약자로 쓰여지게 되었네요.


이런단어는 비속어 이기 때문에 특히 게임중에 이런 단어에 아이들이 지속적으로 노출될까봐 걱정스럽네요.

게임을 못하게 할수도 없고 어른들이 조금더 순화된 단어를 사용했으면 합니다.

서로를 배려하면서 게임도 즐겁게 하는 문화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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