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경고등, 볼보 XC60 스로틀밸브 교체 볼보 정식서비스센터 이용 후기



얼마전 조카 돌잔치가 있어 워커힐 호텔에 방문했었습니다.

돌잔치가 끝나고 주차타워에서 시동을 켜는데 

엔진경고등이 꺼지질 않는겁니다.

현재 볼보 XC60 2017년식 1세대 모델인데요

74000km 주행한 상태입니다.

볼보 보증기간이 5년 또는 10만 km인데 

보증기간이 끝나자마자 고장이 발생한것에 당황했습니다.

어디선가 엔진경고등이 들어와도 잠깐은 운전할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콩딱콩딱 뛰는 가슴을 부여잡고 

집까지 어떻게 운전해서 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집에와서 폭풍검색과 함께 서비스 매뉴얼을 찾아보았는데요

역시나 결론은 

엔진경고등이 들어왔더라도 당장 차가 어떻게 되는건 아니기 때문에 

얼마간은 운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엔진경고등이 들어오더라도 얼마간은 운행 가능함"

 

■ 자동차 경고등 종류

자동차 경고등에는 빨강색 경고등, 노랑색 경고등, 녹색 경고등이 있습니다.

빨강색 경고등은 안전과 직결되는 경고등으로 당장 운행을 중지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노랑색 경고등은 당장은 아니지만 빠른시간내 점검을 요하는 경고등이고

녹색 경고등은 문제가 없다는 경고등이라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엔진경고등은 노랑색 경고등으로

엔진경고등은 여러가지 이유로 발생된다고 합니다.

 

■ 엔진경고등 발생이유

엔진경고등이 발생되는 원인은 가솔린 차량과 휘발유 차량에 따라 다르다고 합니다.

우선 가솔린 차량의 경우 엔진경고등이 발생하였을때

운전자가 점검해볼 사항이 있다고 하네요.

여기서 문제점을 찾으면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거나 하지 않더라도

혼자 해결을 할수도 있습니다.

▶ 가솔린 차량 엔진경고등 발생 사유

가솔린 차량의 경우 엔진경고등이 발생하는 대부분의 이유가

연료와 공기가 섞을때 일정한 혼합비로 섞이는데 공기가 많고 적음에 따라

혼합비가 안맞게 되어 발생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가 발생되는 주요한 이유는

1. 흡기 매니폴드 공기 누유 발생 

   * 매니폴드: 흡기과정 중 각 엔진기통에 공기를 잘 분배시키는 장치

2. 캐니스터가 깨졌거나 수명이 다했을때

   * 캐니스터: 엔진이 멈출때 연료탱크와 기화기에서 발생한 증발가스를 흡수하거나 저장하는 부품

3. 연료캡 문제로 완전히 잘 안닫혔을때 

가솔린 차량은 대부분 연료 혼합비 문제로 엔진경고등이 발생합니다.



▶ 디젤 차량의 엔진경고등 발생사유

1. EGR 밸브 고장

자동차가 생성한 배기가스 일부를 재연소 시킴으로써 질소 산화물의 생성을 억제하도록 하는 장치

2. 스로틀밸브 고장

볼보 1세대 디젤엔진에서 주로 발생하는 고장이라고 합니다.

제차도 역시 1세대 디젤엔진이라 4기통 2000cc 엔진인데요

여기에 붙어있는 스로틀밸브 바디 안의 밸브를 움직이는 기어가 플라스틱이라고 합니다.

그 플라스틱 기어가 7만km 근처에서 마모로 인해 엔진경고등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XC60 스로틀밸브 사진인데요

맞물리는 기어가 모두 닳았습니다.

2세대 엔진에서는 개선이 되었다고 하니 

볼보 XC60 2세대 모델을 운행하시는 분들은 걱정 안하셔도 될거 같네요.

 

▶ LPG 가스차의 경우

LPG 가스차에서 엔진경고등이 뜬다면

이는 인젝터나 산소센서 고장이 잦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로 엔진경고등이 뜬다고 합니다.

 

만일 엔진경고등이 꺼졌다 켜졌다 한다면 그때는 고장이었다가도

이후 다시 정상상태로 돌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차후 정기검사때 살펴보시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만일 노량색 엔진경고등이 깜빡거린다면  이는 바로 점검을 해봐야 한다고 하네요.

 

■ 볼보 XC60 엔진경고등 스로틀밸브 교체 후기

2017년식 볼보 XC60 1세대 모델로

현재 74000km 주행한 상태입니다.

외출중 외부에서 시동 시 엔진경고등이 들어왔고

차량을 운행하는데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몇가지 알아본 사실로는

만일 엔진경고등이 들어온 상태에서 차량을 운행시 

 엑셀을 밟더라도 차가 잘 나가지 않거나 저속에 고정이 된다면

이는 EGR 밸브 고장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제 차는 운행을 하는데 이상이 없었습니다.

어쩔수 없이 다음날 오전 시간이 되서 볼보 강남율현센터를 직접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은 일단 회사 근처이긴 하지만 이번에 처음 찾아가 보게 되었습니다.

일단 진단기에 물려 뭐가 고장인지 또는 서비스 예약을 기다리는 동안 차량 운행이 가능한지 물어볼려고 갔는데

그곳은 바쁘신지 진단기 물리는 것도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하네요.

결국 3일후 예약을 잡고 발길을 돌려 돌아올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안되겠기에 오후에 회사에 들어가면 되어서

제가 항상 다니던 서초볼보 서비스센터에 연락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서초서비스센터에서는 지금 오시면 오전에 진단기에 물려 점검을 해볼수 있다고 하네요

오전 11:00 쯤 도착했는데

친절하게도 접수 받아주시고 진단기에 물려 점검을 받아 보았습니다.

점검결과 역시나 스로틀밸브가 고장인걸로 판명되었습니다.

고장 코드는 ECM-P158977 

스로틀 밸브 제어 불가능 입니다.

예상견적은 약 91만원정도 소요가 되고 

국내에 부품이 있는지 확인해보신 후 확인이 되어 

다음날 부품이 도착하니 차량을 맡겨놓고 가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결국 서비스 신청을 하고 차량을 맡겨놓고 오게 되었습니다.

 

■ 볼보 XC60 고장코드 ECM-P158977 해결

아무래도 정식 서비스센터에서 수리하는게 수리비가 많이 나오는것 같아

사설 서비스센터를 검색해보았습니다.

다행히 볼보 XC60 스로틀 밸브 교체후기가 있어 그곳 서비스센터로

전화를 해보았습니다.

거기에 근무하고 계시는 정비 기사님께서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셨는데요

볼보 1세대 디젤엔진의 경우 스로틀밸브 고장은 유상수리 항목이지만

일단 한번 수리하면 평생보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설서비스센터와 정식 서비스센터 가격 비교시 조금 차이가 있지만

정식 서비스센터에서 수리 시 평생보증이 되기 때문에 정식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를 받는게 좋을것 같고 그곳에서도 더이상 스로틀밸브는 수리 안하신다고 합니다.

아주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셔서 다음에 다른걸로 찾아뵙겠다고 했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분당에 있는 돌마카센터 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도 운영하고 계서서 그곳에서 스로틀밸브에 대한 사진도 가져올수 있었습니다.

 

결국 볼보 서비스센터에서 수리가 다 되었다는 메세지를 받고

다음날 차량을 찾으러 갔습니다.

일단 스로틀밸브 평생보증인지 확인을 해봤는데

직원분께서 정확히 그렇다고 말씀해주시지는 않네요.

볼보가 유상수리한 부품에 대해서는 평생보증 정책을 하고 있는데

스로틀 밸브가 해당되는지는 확인해보겠다고 합니다.

 

최종 정비가격은 908,710 나왔습니다.

스로틀바디 교환 58200원

스로틀 하우징 681,500원

연료파이프 70,100원

INTERIOR BULB 2개 6,600원으로

부품가격이 약 834,020원

공임이 74,690원 이었습니다.

 

혹시나 유상수리 할인이나 기념품 증정 등 프로모션을 물어봤는데요

2월달에는 어느것도 적용이 되지 않아서 

뒤에 붙은 10원까지 모두 결재를 했고 프로모션 기념품도 받지 못했습니다. ㅠㅠ

3월에는 유상수리 프로모션이 진행될거 같다고 합니다.

하필이면 아무 혜택도 없는 2월달에 고장이 난건지~~

 

추가적으로 차량 전체적으로 점검해주시고 교체주기 도래한 품목들에 한해

알려주셨습니다.

역시나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볼보 서비스센터는 친절하게 잘 알려주시고

고객대기실도 편하고 음료수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1~2 시간 기다리는게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물론 다 끝나고 기사님이 고객만족도 10점으로 해달라고 부탁하셨는데

10점을 드려도 괜찮을 정도로 친절하게 잘 대해주십니다.

볼보서비스센터가 다른 타브랜드와 비교해 잘 되어있는건 

이렇게 고객만족도 평가도 각 지점별 성과금 평가 항목에도 모두 포함되어 있어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하네요. 

고객입장에서는 저희야 고맙지만요..



■ 볼보 XC60 엔진경고등 해결 후기 결론

보증기간이 끝나 5년6개월째 타고 있는 볼보 XC60

보증기간 딱 끝나자 마자 차량에서 문제가 발생하네요.

역시나 국산차에 비해 외산차 수리비용은 배이상 비싸구요.

그러니 수입차는 보증기간만 타고 차량을 바꾸는것 같습니다.

저도 그 날 이후 볼보 V60 CC를 한참이나 검색해보았습니다. 

지금 타고 있는 차에 대해 품질이나 서비스면에서 모두 만족하고 있어

다음에 탈 차도 볼보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볼보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가 아주 큽니다. 

이렇게 엔진경고등을 해결하였고 또 추가적인 문제 발생시에도

여러분들하고 자료를 공유하기위해 종종 소식을 올려놓겠습니다.

이상으로 볼보 XC60 엔진경고등에 따른 스로틀밸브 교체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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