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사메타손주 코로나19 치료제로 급부상: 치료효과 있나?



연일 수도권에서 발생하는 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해 하루하루를 긴장속에서 살고 있는듯 합니다.

언제 이 상황이 끝나 아이들과 같이 수영장에도 갈수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빨리 치료제가 나와야 할텐데요.

오늘 뉴스에는 영국 옥스퍼드 연구팀에서 발표한 연구결과를 방송했는데요.

염증치료제로 사용하는 덱사메타손주가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렘데시비르의 효과를 압도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덱사메타손주 어디서 많이 들어본듯한 약인데요.



■ 덱사메타손정 (Dexamethasone tab)

시중에 7000원 정도에 팔리는 덱사메타손정은 염증 치료에 사용되는 약으로 

항부정맥제, 이뇨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항응고제, 혈압강하제 등으로 사용되는 약입니다.

이 덱사메타손정을 코로나19 환자 2천명에게 소량을 치료제로 사용했는데 투약받지 않은 4천명의 환자와 비교했을때 

사망률이 크게 떨어졌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이는 지금까지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유일한 약은 덱사메타손정 밖에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를 렘데시비르 약과 비교했을때 완전히 압도한다는 내용을 마크 워펠 워싱턴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이야기 했습니다.

현재 과학자들은 덱사메타손주가 약 7000원 정도에 판매가 되고 있어 구하기 쉽고 저렴해 가난한 나라에서도 널리 사용될 수 있을거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정적인 시각도 있습니다.

현재 덱사메타손주를 이용한 임상시험 결과가 단지 보도자료로만 발표가 되었고 정식논문이 제출되지 않아

그 연구결과에 의구심을 표하는 전문가들이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19 치료제로 긴급 승인받은 치료제로는 말라리아 치료제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 항바이러스제인 렘데시비르가 있지만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오히려 사망률을 높이고 심장문제를 이르킬수 있어 미 FDA에서 긴급 취소결정을 내렸습니다.

렘데시비르만이 코로나19 감염자의 회복 시간을 줄여주는것으로 효과를 보고 있는데요.

이번 연구결과는 덱사메타손주가 궁극적인 치료를 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벌써 영국에서는 덱사메타손주를 병상에서 사용할 수 있게 지침을 줄거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덱사메타손정이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유한양행에서 덱사메타손정이 있고 주사제로는 대원제약에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 주식시장에서도 덱사메타손주 관련주들이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부광약품같은 회사들의 주가가 들썩이는데요.

아직까지 회사 실적 개선까지는 영향이 없어 주식을 투자하는건 조심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하루빨리 치료제가 나와 코로나19 사태가 종식 될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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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19 지나가니 한타바이러스 발생, 치사율 35%

코로나19로 전세계가 팬더믹에 빠져 있을때

중국은 어느정도 안정기에 들어가고 있으며 외국에서 유입되는 코로나 확진자 이외에 신규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맘때 쯤이면 발생하는 한타바이러스로 인해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뉴스에 따르면 지난 23일 중국 원난성에서 산둥성으로 향하는 버스안에서 출근하던 한 남자가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 중 사망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을 의료진이 검사한 결과 한타바이러스에 감염된것으로 확인되었고, 그 버스에 같이 탑생 했던 다른 손님 2명이 발열증상을 보여

한타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에서 코로나가 좀 쇠퇴기에 들어갔는데 또 한타바이러스가 나타나다니 정말로 인류는 바이러스에 의해 멸망할거 같습니다.


■ 한타바이러스[Hanta Virus] 는 ?

한타바이러스는 대한민국 이호왕 박사가 한탕강에서 잡은 등줄쥐 폐조직에서 샘플을 채취해 1976년 처음으로 바이러스를 분리해 냈으며

그 이유로 바이러스 이름이 한타바이러스(Hanta Virus)로 명명이 되었습니다.


한타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설치류를 숙주로 삼지만 설치류에게 질병을 유발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설치류의 소변이나, 침, 대변을 통해 사람으로 옮기면 인간에게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한타바이러스의 유래는 한국전쟁 당시 한탄강 유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사망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 이유를 당시에는 알수 없었지만 이호왕 박사가 한타바이러스를 발견하고 나서야 바이러스 때문에 사람들이 죽게 된걸 알게 되었습니다.



■ 한타바이러스 종류 및 백신은?

한타바이러스는 현재 구대륙 한타바이러스와 신대륙 한타바이러스로 구분되고 있습니다.

구대륙 한타바이러스는 동아시아와 유럽에서 주로 발생하고 싱증후군출혈열(유행성 출혈열)을 발생시킵니다.

치사율이 최고 15%에 이르지만 다행히 예방백신이 개발되어 판매중입니다.


신대륙 한타바이러스는 북미와 남미에서 한타바이러스 폐증후군을 일으켜 치사율이 35% 이상으로 높습니다.

신대륙 한타바이러스의 백신이나 치료제는 아직 개발이 되지 않아 위험합니다.



■ 한타바이러스 증상

한타바이러스에 의해 유행성출혈열이 발생하며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고 치사율이(1~15%)로 높습니다.

바이러스 발병 초기에는 혈액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됩니다.

구대륙 한타바이러스인 유행성출혈열의 잠복기간은 9일에서 35일 이며 고열, 구토, 복통이 같이 옵니다.

신대륙 한타바이러스는 폐증후군이 발생하며 치사율이 35% ~ 50%로 굉장히 치사율이 높습니다.

발열, 도통, 피로감, 기침 등의 증상이 발생되며 후에 호흡곤란, 폐부종이 발생하고 그로인해 쇼크로 사망하는게 특징입니다.



■ 한타바이러스 예방 및 치료

한타바이러스는 설치류 즉 보통 들쥐에 의해 전파가 됩니다.

따라서 요즘같이 따뜻한 날씨에 산과 들로 나갈때, 또한 농부들이 농사일을 시작할때

들쥐와 접촉을 피해야 하며 특히 야외에서 앉거나 풀밭에 앉을때는 들쥐에 의한 소변, 대변 등과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만일 야외활동이 많은 분들은 예방 접종을 받는게 효과적입니다.


예방백신은 국내에서는 불활화 백신인 한타박스가 시판되고 있으며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하고 매년 1번 추가접종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신대륙 한타바이러스는 예방백신이 없으니 미국, 캐나다 여행시에는 주의 하셔야 합니다.


■ 신증후군 출혈열(유행성 출혈열)

신증후군 출혈열은 과거 유행성 출혈열로 불려졌습니다.

이 신증후군 출혈열은 한타바이러스와 서울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때 오는  급성 열성 질환입니다.

해마다 전세계적으로 약 15만에서 20만명이 입원하며 이중 50%가 중국에서 발생합니다.

국내에서는 1995년부터 1997년까지 100여명 수준으로 발생하였지만 1998년 이후 200명 내외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경기, 서울, 경북에서 주로 발생하고 10월부터 환자가 발생해 11월에 정점을 찍고 1월까지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합니다.

주로 설치류에 바이러스가 감염이 되어 설치류의 소변, 타액, 대변 등이 야산이나 들판에 묻어 있을때 사람이 접촉해서 바이러스에 감염이 됩니다.

감염경로와 장소등을 볼때 주로 발병하는 사람은 야외 활동이 많은 사람으로

군인, 농부 등이 주로 발생을 합니다.



신증후군 출혈열 증상은

1. 3일에서 5일까지 발열, 호한, 허약감, 근육통, 배부름, 오심, 안구통, 두통 등이 발생하는 발열기가 옵니다.

2. 최초 발열기에서 발생한 열은 하루나 3일이 지나면서 열이 내리지만 24시간에서 48시간 동안 저혈압이 발생하고 이 중 50%가 쇼크가 

나타나거나 복통, 압통이 뚜렸해지고 출혈성 경향을 보이는 저혈압기가 옵니다.

3. 저혈압기가 끝나고 핍뇨기가 오는데 약 3일에서 5일 사이에 무뇨, 요독증, 신부전, 허약감, 토혈, 객혈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4. 핍뇨기가 끝나고 7일에서 14일이 지나면 몸이 기능이 회복되는 단계로 심한 탈수나 쇼크로 인해 환자가 사망할 수 있습니다.

5. 전신 쇠약감이나 근력감소 증상이 나타나지만 서서히 회복되는 회복기가 옵니다.

신증후군 출혈열은 치료만 잘하면 별다른 후유증 없이 회복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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