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검정을 위한 프로스펙스 런닝화 추천

얼마전부터 회사 체력검정 시험을 위해 3km 뛰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신던 운동화가 있는데 뛸때 마다 오른쪽 발가락 부분이 불편한데다 운동화도 무거워 쉽사리 규정된 시간안에 들어올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런닝화를 사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신발 구입은 몇가지 조건이 있었습니다. 그 조건을 맞추기 위해 조목조목 따져 살펴본 결과

런닝화 후보군에는 나이키, 뉴발란스, 아식스 등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사실 제목처럼 추천드리는 프로스펙스 런닝화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저는 이번 런닝화를 구매 할때 몇가지 저의 기준을 정했습니다.



첫째, 가격이 저렴할것

40대 평범한 아저씨라 어쩔수가 없습니다. 가계에 보탬이 되었으면 됐지 비싼 신발은 살 수 없습니다.  

둘째, 일상 복장과 어울려야 할것

즉 런닝화를 신고도 세미정장과 어울리고 출퇴근 시에도 신고 다닐수 있어야 했습니다.

세째, 흰색운동화는 있으니 어두운 블루나 검정색 운동화여야 할것

흰색 운동화 무척 관리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잘 안더럽혀지고 일반 검정바지나 정장바지와도 어울리게 어두운 계통의 색깔의 운동화가 필요했습니다.

이렇게 조건을 걸다보니 몇가지 런닝화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 뉴발란스 MVERLRB1

가벼운 무게와 쿠션감이 있는 가성비 좋은 런닝화 입니다.

무난한 색깔과 디자인으로 넓은 연령대의 소화가 가능합니다.

또한 운동화가 유연하고 가벼운 핏감을 제공합니다.

가격은 79,000원으로 뉴발란스 3만원 쿠폰이 있어 49,000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과 무게 등 맘에 들었지만 뉴발란스 어플 정책 변경으로 예전에는 쿠폰으로도 전액 교환가능해서 뉴발란스 신발을 구매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무료 쿠폰으로 최대 50% 까지 밖에 적용을 해주질 않습니다. 그래서 나머지는 현금을 내고 구매해야 합니다.

그 이유로 쿠폰을 주고도 현금을 내야 되서 보류했습니다.



■ 나이키, 아식스

나이키나 아식스는 좋고 멋진 신발입니다. 대신 비쌉니다.

물론 저렴한 신발도 있지만 멋진 신발이 눈에 들어와 같은 메이커에서는 저렴한 신발을 고를 수가 없었습니다.



■ 프로스펙스 런닝화 임펄스 EX 112 PW0MW17F552

사실 생각지도 못한 신발을 득템했습니다. 90년대 나이키와 프로스펙스가 신발시장을 양분하던 시대가 있었는데 지금은 있는지조차 몰랐는데 이렇게 좋은 신발을 만들고 있는줄 간만에 알게 되었습니다.

프로스펙스 임펄스 초경량 운동화의 장점은

안정성과 쿠션감이 뛰어난 초경량 파워 워킹화

좌우 흔들림을 제어

자연스런 11자 바른 보행을 할 수 있도록 유도

쿠셔닝과 복원력을 향상시킨 임팩트존 인솔

AI 500(고내마모 러버) 적용하여 내구성 강화

발의 흔들림을 잡아주는 힐 스테빌라이져 적용

기존 대비 15% 경량성 강화한 MOVE LITE 소재 적용



이렇게 많은 장점이 있지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초경량 런닝화라는 점이었습니다.

또한 가격이 무척 저렴했습니다.

쇼핑몰에서 43,000원 정도에 구매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신발을 주문해서 받게 되었습니다.

11번가에서 주문했는데 이틀만에 도착했습니다.

역시 신발박스에는 프로스펙스라고 표기가 되어 있네요

어떤물건이든 그렇겠지만 새박스를 개봉하는 느낌은 언제나 설레입니다.

종이박스를 열어보니 적당하게 잘생긴 신발 한켤레가 들어있습니다.

우선 신발 주변에 흠집이 없는지 살펴보고 

신발 안쪽 모양을 잡아주는 충전제를 꺼내고

잘 한번 살펴봤습니다.

겉은 매쉬소재여서 여름에는 시원하게 통풍이 될거 같습니다.

제품 태그를 살펴보니 품명은 워킹화입니다.

모델명은 임펄스 EX 112 모델입니다.

제조국은 베트남이네요. 신발공장은 이제 한국에는 없는가 봐요

정상판매가격은 119,000원입니다.

저는 43,000원에 구매를 했는데 이월상품이라 세일이 들어가 저렴한가 봅니다.

사이즈는 265입니다. 


저는 보통 270 사이즈를 신습니다. 

발크기는 265이지만 발볼이 넓어 270을 신는편입니다.

그런데 이월상품이라 그런지 사이즈가 265까지 밖에 없어

265를 주문했습니다.

신발 안쪽 태그를 보니 제조국, 모델명, 신발 사이즈가 적혀있습니다.

한국, 미국, 영국, 유럽 사이즈가 적혀있네요.

박스를 개봉했으니 한번 신어 보았습니다.

신발 사이즈가 265라 걱정했는데 아주 딱 맞는거 같습니다.

볼이 약간 쪼이는것 같지만 발을 잘 잡아준다고 봐야겠죠

밤에 봐서 잘모르겠지만 신발은 좋은거 같았습니다.



다음날 출근할때 신고 출근해봤습니다.

일단 초경량 런닝화라 굉장히 가벼운 느낌입니다.

발도 잘 잡아주고 편안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선택사항

세미정장 바지와도 잘 어울립니다.

출퇴근할때 부담없이 신고 다닐만한 운동화입니다.

물론 밤에 운동할때도 아주 편안한 런닝화이기도 합니다.

직원들이 10년만에 운동화 산거 처음 봤다고 하면서도 

어디서 샀느냐, 잘어울린다 등등 칭찬을 아끼지 않네요.



이번 신발 선택은 아주 성공적입니다.

제가 원하는 3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하고 체력검정 시험에서도 이 프로스펙스 런닝화를 신고 3km를 17분대에 뛰어 합격을 했습니다.

사실 더 빨리 뛸수 있었지만 무리 할 필요는 없어 마지막엔 뒤쳐지는 동료들을 뒤에서 독려해가면서 뛸 정도였습니다.

물론 연습을 통해서 실력이 늘었겠지만 런닝화도 큰 몫을 했다고 봅니다.

프로스펙스 런닝화 경제적이고, 잘어울리고, 색깔도 맘에 드는 그런 런닝화로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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