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에서 개발한 나노마스크 식약처 허가는 아직~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 입니다.

매주 2장식 공적마스크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직장에 다니는 사람들은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직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않기 때문에 그나마 다행이지만 학교에 가기 시작하면 아이들 마스크도 많이 필요할텐데 걱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카이스트에서 여러번 빨아 쓸수 있는 나노마스크가 개발되었다는 희소식이 들렸습니다.



■ 카이스트(KAIST) 신소재공학과 김일두 교수 연구진 나노마스크 개발

몇일전 카이스트 김일두 박사님 연구진에서 나노필터를 이용한 마스크가 개발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카이스트 신소재공학과 김일두 교수는 원래 미세먼지 방지 목적으로 2018년 마스크를 개발했습니다.


당시 나노필터를 이용한 마스크를 개발해 특허까지 받았으며 2019년 3월부터 생산까지 하고 있습니다.

이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KF80 수준의 나노마스크가 탄생했으며 세척까지도 가능한 제품으로 탄생했습니다.

김교수는 직접 에탄올 살균 세척 실험 결과 20회 반복 세척후에도 초기 여과효율의 94% 여과율을 유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 나노마스크 인증 

식약처에서는 나노마스크가 기존 마스크가 아닌 신소재 물질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검증과 승인에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기존 필터에 의존한 마스크는 검증과 시험법이 다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마스크 성능만 합격이면 되지만

나노마스크는 세계 처음 개발된 마스크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어떻게 검증 할건지 따져봐야 합니다.


따라서 식약청 관계자는 ' 현재 마스크가 코로나19 진단키트와 같은 긴급 사용허가 품목은 아니지만 

별도 TF를 구성해 빨리 성능검사 등을 진행하겠다' 고 합니다.'

식약처 발표로 빨리 인증을 받을것 같았지만 쉽지 않습니다.

카이스트 역시 이제 막 시제품 개발을 했기 때문에 식약처 허가신청 까지는 신중한 모습입니다.

나노필터가 인체에 해롭지 않은지를 관련 인증기관에서 과학적으로 검증 받은 뒤에 신청 절차를 밟겠다는 계획입니다.

따라서 인증을 받는데 2~3주 정도 걸리고 그 후 식약처 기준이 마련되면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당장 카이스트 나노마스크를 사용하기에는 좀더 기달려야 할거 같습니다.



■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나노마스크 식약처 인증 안된 마스크

지금도 인터넷에 보면 나노마스크 검색만 해도 많은 마스크 제조회사들에서 나노마스크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나노마스크 판매사이트를 들어가보면 나노필터에 대해 자세히 설명 되어있고 여러기관에서 인증서도 받아져 있습니다.

판매사이트만 보면 워~ 좋구나~ 나도 사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격도 일만원에서 이만원대에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식약처에서는 어떠한 업체에서도 나노마스크로 허가를 받은 업체는 없다고 합니다.

그럼 무허가 나노마스크였단 말인가!!

식약처에서는 지난 3월 19일 시중에 판매 중인 나노필터 마스크는 식약처 안전성 검사를 통과한 제품은 없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따라서 국내에서 마스크 필터로 허가받아 사용된 나노필터는 없다는게 식약처의 설명이었습니다.

하지만 각 업체에서는 카이스트에서 개발한 나노마스크가 마치 처음으로 개발된 나노마스크 마냥 언론에서 얘기하고 있는데 

사실 각 업체에서 개발된 나노마스크는 카이스트의 나노마스크와는 응용 버전이 다른 상품으로 힘과 노력이 기술어진 

자체 개발된 나노마스크라고 합니다.  



마스크 대란속에서 나노마스크 이론은 그럴 듯한데 믿고 써야 되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아직까지 식약처에 나노마스크로 인증절차를 밟고 있는 마스크는 없다고 합니다.

결국 소비자가 결정하고 사용해야 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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