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부스터샷 모더나 접종 효과 있나!
얼마전 문자로 얀센 부스터샷을 접종하라는 문자가 왔습니다.
저는 화이자로 2차까지 접종했지만
아내는 얀센 1차 접종으로 마쳤습니다.
하지만 얀센 추가접종인 부스터샷이 결정되면서 아내한테 부스터샷을 맞으라는 통보가 왔네요.
현재 얀센 부스터샷으로 화이자와 모더나를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화이자와 모더나의 후유증 걱정으로 쉽게 어떤걸 맞아야 할지 결정을 못했습니다.
오늘자 뉴스에 얀센 부스터샷으로 어떤 백신을 맞았을때 가장 효과가 있는지 기사가 났습니다.
■ 얀센 부스터샷으로 모더나 최적
미국국립보건원(NIH)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1차 얀센 접종자 중 모더나, 화이자, 얀센을 추가 접종했을때
2주 후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중화항체 갯수를 살펴보니
1차 얀센 맞았을때 보다 2차 모더나 접종 시 76배,
화이자 접종 시 35배,
얀센 접종 시 4배의
항체가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1차 얀센 백신 접종 후 2차로 모더나 접종 시 초기 중화항체 발생보다
약 76배 더 많이 중화항체가 만들어진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모더나 정량을 접종했을때 결과라고 합니다.
* 모더나 접종 시 정량은 0.5 ml 입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1차 얀센 백신 접종자에게
2차 부스터샷을 맞을 것을 권고하고 있고
현재 모더나와 화이자를 맞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더나가 많이 남아있어서 그런지 대부분 모더나로 맞고 있는것 같습니다.
왠지 모더나 백신을 소모시키기 위한 여론전으로 뉴스에서 이런 기사가 났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는 2차 부스터샷으로 모더나 정량의 절반인 0.25 ml만 주사를 한다고 합니다.
이유는 백신 접종 후 심근염 등 부작용을 줄일 수 있도록
정량의 절반만 접종을 하는 거죠.
정량의 반만 접종한다면 중화항체 발생량도 76배가 아닌 38배가 생기는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여전히 최고의 부스터샷이 어떤건지는 결정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추가접종을 함으로써 델타바이러스에 대한 예방효과가 올라간다는 건 증명이 되었는데
얼마나 지속될지, 백신별로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는 모른다고 전문가들은 밝힙니다.
조만간 추가접종 후 후기을 올리겠습니다.
저는 화이자로 1, 2차 접종 후 두드러기 후유증으로 고생을 좀 했습니다.
병원비도 들고요..
백신은 장기간 개발과 임상시험을 거쳐 만들어져야 되는데
아주 단기간에 만들어져 알게 모르게 후유증이 발생하는것 같습니다.
특히나 가족을 잃게 되는경우는 너무 억울하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를것 같아요.
그래서 두렵기까지 하지만 세상이 이러니 목숨을 걸고 접종을 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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