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 두창(Monkeypox virus) 바로알자

(감염경로, 국내발생사례, 증상, 치료 및 예방)



■ 원숭이두창(Monkeypox virus) 

원숭이두창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사람과 동물에 감염이 됩니다.

사람에게 걸리는 두창 즉 천연두와 유사하지만 전염성과 중증도는 낮은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원숭이두창 발견은 1958년 코펜하겐의 실험용 원숭이에서 최초로 발견이 되었으며

1970년 콩고에서 인간에게 감염된 최초 사례로 보고가 되었습니다.

이후 중앙아프리카, 서아프리카 지역의 풍토병으로 정착되었습니다.

 

■ 원숭이두창 증상

원숭이두창은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코로나19처럼 잠복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잠복기는 일반적으로 7 ~ 17일 이며 최대 4주까지도 잠복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잠복기를 6 ~ 13일, 최대 21일까지라고 발표했습니다.

원숭이두창의 치사율은 1 ~ 10%로 보지만

최근 발생된 원숭이두창에서는 약 3 ~ 6%라고 세계보건기구에서 발표했습니다.

참고로 코로나19 치사율은 전세게 평균 3.4%

우리나라의 경우 0.7 %의 치사율을 기록했습니다.

 

원숭이두창의 증상은 초기에 1 ~ 3일 동안 발열, 두통, 근육통, 임파선염, 피로감이 발생되며

이후 피부에 수포와 딱지가 생성되고 증상은 2 ~ 4주간 지속됩니다.



■ 원숭이두창 감염경로

원숭이두창이 유럽에서 초기에 확산될때

동성간의 성접촉으로 인해 원숭이두창이 확산되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었으나

사실은 원숭이두창은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코로나19처럼 비말과 직접접촉에 의해 주로 감염이 됩니다.

먼저 비말로는 호흡기 비말, 병변, 체액 및 침구와 같은 오염된 물질과의 접촉을 통해 감염이 되고

감염된 사람이나 동물 또는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질과의 직접접촉을 통해 사람에게 다시 감염됩니다.

따라서 코로나19와 같은 방역예방을 하면 예방이 됩니다.

 

■ 원숭이 두창 치료와 예방

얼마전 뉴스에서 원숭이두창 백신이 나왔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처럼 뒤늦게 백신이 제조되었지만

원숭이두창 백신은 코로나19 백신보다 훨씬 빨리 개발이 되었는데요

이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가 천연두 바이러스와 비슷하기 때문에

천연두 백신을 가공해 원숭이두창 백신으로 만들어 

빨리 개발이 되었다고 합니다.

원수이두창에 전용 치료제는 현재 없으며 치료시에는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원숭이두창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백신을 맞아야 하는데

앞서도 말했듯이 두창 백신이 원숭이두창에 약 85% 이상 예방효과가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1977년생까지 천연두 백신을 접종했지만

1978년 이후 출생자는 더이상 천연두 백신을 접종하고 있지 않습니다.

국내 비축되어 있는 천연두 백신도 생물테러나 고도의 공중보건위기에만 접종할수 있도록 되어있어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백신을 접종할 계획은 현재 없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도 원숭이두창 발생 사례가 있고

전세계적으로 확산될 경우 원숭이두창 백신을 한번더 접종하게되는 때가 올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원숭이두창 진단 검사는 

효소면역측정법(ELISA), 또는 유전학적검사(Real-Time PCR) 방법으로 실시합니다.

국내법상으로는 원숭이두창은 감염병예방법 제 1급 감염병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뉴스에 의하면 현재 유럽지역에서 원숭이두창이 확산되고 있으먀

미국에서도 상당한 인원이 원숭이두창에 걸린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에서는 백신 접종계획까지 세우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나라는 아직까지는 원숭이두창 확산이 되고 있지는 않지만

코로나19처럼 전세계적으로 확산된다면 우리에게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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