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리플리 증후군 뜻은?

 

 

요즘 대선판에서 리플리 증후근 이란 단어가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자신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상습적으로 거짓과 허풍으로 꾸미고 있는데요.

이를 두고 리플리 증후근을 가지고 있는게 아니냐 라는 말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그럼 리플리 증후군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리플리 증후군의 뜻

리플리 증후군이란 영어로 Ripley Syndrome이라 말합니다.

이는 자신의 현실을 부정하면서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허구의 세계를 진실이라 믿고 

상습적으로 거짓된 말과 행동을 반복하는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말합니다.

다만 리플리 증후군은 정신적 질병은 아니고 대한민국에서 만들어진 사회적 신조어입니다.

 

미국의 소설가 퍼트리샤 하이스미스가 지은 소설 재능있는 리플리씨(The talented Mr. Ripley, 1955)에서

따온말로 리플리병 또는 리플리 효과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이 소설에서 리플리는 부자인 고등학교 동창생을 죽이고 그 사람의 신분을 빌려 음모를 꾸며

살인혐의에서 빠져나가 자신이 죽인 동창생의 부를 손에 넣는 이야기 입니다.

이 이야기는 1999년 맷 데이먼과 귀네스 팰트로, 주드 로 가 주연한 영화로도 제작이 되었는데요.

제목도 소설과 같은 리플리로 개봉이 되었습니다. 

리플리 증후군이 병명으로 받아지기는 어렵습니다.

현재 DSM(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편람)이나 WHO(세계보건기구) 질병분류코드 어디에도 

리플리 증후군이라고 불려지는 증상은 따로 규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거짓말을 하면서 그것이 진실이라고 굳게 믿는 사람은 실제 실존하지 않기 때문이죠.

누군가는 리플리 증후군이 망상장애와 같지 않냐고 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망상장애는 자신이 거짓말을 하고 그걸 믿는 증상이 아니라

현실세계의 현상 또는 사건과는 동떨어진 망상을 진실로 믿고 이에 집착하는 정신증의 일종이기 때문입니다.

거짓말을 진실로 착각하는 것과 잘못된 믿음은 전혀 다르기 때문이죠.

 

 

리플리 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앞서 이야기 한것처럼 자신이 거짓말을 말하고 그걸 진실로 믿는 사람은 없습니다.

즉 본인도 거짓말을 한걸 알고 있다는 거죠.

이런 거짓말들이 상습적으로 대소롭지 않게 이력서나 경력증명서에 쓰여진다면

일반인은 어떨까요.

어떠한 혜택도 어떠한 합격도 없을겁니다.

합격을 하였더라도 사실이 밝혀지면 합격취소가 되는건 당연한 일이구요.

남에게는 공정한 잣대를 들이대면서 자신에게는 그럴수 있다는 고무줄 잣대를 들이댄다면 

그 사람의 생각이 맞는걸까요 아니면 우리의 생각이 틀린걸까요.

아무튼 어지러운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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