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탈마스크 앞뒤구분 올바른 착용법



오늘은 덴탈마스크 앞뒤구분해서 올바르게 착용하는 법을 알아볼까 합니다.

코로나19 초기 마스크 부족사태를 견디고 이제 실생활에서는 마스크를 좀 더 여유있게 구매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날씨가 더운 여름이라 비말차단용 KF94 마스크를 쓰기엔 너무 더워 출근할때만 쓰고

직장 출근해서는 덴탈마스크를 착용합니다.

오늘도 직원들과 마스크를 쓰고 회의를 하던중에 한 직원이 덴탈마스크를 잘못쓰고 있다고 지적을 해줍니다.

서로 내가 맞다 너가 맞다 이야기하다가 직접 찾아보니 제가 맞게 쓰고 있더군요~^^



■ 덴탈마스크

덴탈마스크도 다 같은 덴탈마스크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덴탈마스크' 라고 이름 붙여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덴탈마스크는 실제 덴탈마스크가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비말차단 등의 검증이 안된 공산품인 마스크입니다.

보통 이런류의 마스크들은 '덴탈 일회용 마스크', '덴탈 3중 필터 일회용 마스크', '일회용 비말 차단 마스크', 'KC인증 마스크' 등으로 표시되어 판매가 됩니다.

하지만 실제 비말 차단 효과가 있는 덴탈마스크는 '의약외품' 표시가 있어야 합니다.

공산품 마스크에는 '의약외품' 표기가 없습니다.

의약외품인 덴탈마스크는 수술용 마스크로 환자의 혈액, 체액 등을 막아주는 용도로 만들어졌습니다.

덴탈마스크 안쪽에는 MB필터가 들어가 있어 자신의 비말을 흡수해주고 

마스크 바깥쪽에는 액체 저항성 실험을 거친 방수 효과를 입증해야만 식약청에서 의약외품으로 인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의약외품 인증을 받은 덴탈마스크의 성능은 KF마스크의 55~80% 성능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 덴탈마스크 앞뒤구분 착용법

덴탈마스크는 앞뒤구분을 해서 착용해야 합니다.

앞서 말한것처럼 덴탈마스크의 안쪽면과 바깥쪽면의 기능이 다르기 때문에 

안과 겉이 바뀌면 마스크의 성능을 발휘할수 없겠죠.

보통 색깔이 있는 덴탈마스크는 겉면에 색이 있어 뒤집어서 사용하실 일은 없습니다.

하지만 꼭 뒤집어 쓰는 사람이 있더군요. 색깔이 있는 덴탈마스크는 겉면에 색깔이 있고 안쪽은 하얀색입니다.

그럼 양쪽 모두 흰색인 덴탈마스크는 어떻게 구분해야 할까요?

어떤 분들은 귀걸이 끈 위치를 보고 구분한다고 하지만 사실 제조업체마다 틀려서 이걸로 구분할 수는 없습니다.

이럴때는 마스크의 주름을 보고 판단을 합니다.

아래 그림에서 보듯이 마스크 접힌 주름이 아래로 향하게 착용을 해야 합니다.

만일 접힌 주름이 위로 향하게 되어있다면 겉면이 방수처리된 마스크에 침방울이 튄다면 그 주름부분에 고일수 있겠죠.

그래서 접힌 주름이 아래를 향해야 올바르게 착용하신 겁니다.

위에 보이는 어린이와 어르신은 덴탈마스크를 잘못 착용하고 계시다는 걸 알수있겠죠~



서울시에서는 8월 24일부터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했습니다.

다른 지자체들도 턱스크 등을 단속한다고 하는데요. 

턱스크 하는동안 코로나에 걸릴 가능성은 5배 이상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 다른 사람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만들기도 하느데요

코로나로부터 나 자신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마스크를 쓰는 것이고 마스크를 벗지 않는것입니다.

답답하더라도 나를 지키고 이웃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이니 마스크 꼭 착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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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에서 개발한 나노마스크 식약처 허가는 아직~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 입니다.

매주 2장식 공적마스크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직장에 다니는 사람들은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직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않기 때문에 그나마 다행이지만 학교에 가기 시작하면 아이들 마스크도 많이 필요할텐데 걱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카이스트에서 여러번 빨아 쓸수 있는 나노마스크가 개발되었다는 희소식이 들렸습니다.



■ 카이스트(KAIST) 신소재공학과 김일두 교수 연구진 나노마스크 개발

몇일전 카이스트 김일두 박사님 연구진에서 나노필터를 이용한 마스크가 개발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카이스트 신소재공학과 김일두 교수는 원래 미세먼지 방지 목적으로 2018년 마스크를 개발했습니다.


당시 나노필터를 이용한 마스크를 개발해 특허까지 받았으며 2019년 3월부터 생산까지 하고 있습니다.

이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KF80 수준의 나노마스크가 탄생했으며 세척까지도 가능한 제품으로 탄생했습니다.

김교수는 직접 에탄올 살균 세척 실험 결과 20회 반복 세척후에도 초기 여과효율의 94% 여과율을 유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 나노마스크 인증 

식약처에서는 나노마스크가 기존 마스크가 아닌 신소재 물질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검증과 승인에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기존 필터에 의존한 마스크는 검증과 시험법이 다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마스크 성능만 합격이면 되지만

나노마스크는 세계 처음 개발된 마스크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어떻게 검증 할건지 따져봐야 합니다.


따라서 식약청 관계자는 ' 현재 마스크가 코로나19 진단키트와 같은 긴급 사용허가 품목은 아니지만 

별도 TF를 구성해 빨리 성능검사 등을 진행하겠다' 고 합니다.'

식약처 발표로 빨리 인증을 받을것 같았지만 쉽지 않습니다.

카이스트 역시 이제 막 시제품 개발을 했기 때문에 식약처 허가신청 까지는 신중한 모습입니다.

나노필터가 인체에 해롭지 않은지를 관련 인증기관에서 과학적으로 검증 받은 뒤에 신청 절차를 밟겠다는 계획입니다.

따라서 인증을 받는데 2~3주 정도 걸리고 그 후 식약처 기준이 마련되면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당장 카이스트 나노마스크를 사용하기에는 좀더 기달려야 할거 같습니다.



■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나노마스크 식약처 인증 안된 마스크

지금도 인터넷에 보면 나노마스크 검색만 해도 많은 마스크 제조회사들에서 나노마스크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나노마스크 판매사이트를 들어가보면 나노필터에 대해 자세히 설명 되어있고 여러기관에서 인증서도 받아져 있습니다.

판매사이트만 보면 워~ 좋구나~ 나도 사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격도 일만원에서 이만원대에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식약처에서는 어떠한 업체에서도 나노마스크로 허가를 받은 업체는 없다고 합니다.

그럼 무허가 나노마스크였단 말인가!!

식약처에서는 지난 3월 19일 시중에 판매 중인 나노필터 마스크는 식약처 안전성 검사를 통과한 제품은 없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따라서 국내에서 마스크 필터로 허가받아 사용된 나노필터는 없다는게 식약처의 설명이었습니다.

하지만 각 업체에서는 카이스트에서 개발한 나노마스크가 마치 처음으로 개발된 나노마스크 마냥 언론에서 얘기하고 있는데 

사실 각 업체에서 개발된 나노마스크는 카이스트의 나노마스크와는 응용 버전이 다른 상품으로 힘과 노력이 기술어진 

자체 개발된 나노마스크라고 합니다.  



마스크 대란속에서 나노마스크 이론은 그럴 듯한데 믿고 써야 되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아직까지 식약처에 나노마스크로 인증절차를 밟고 있는 마스크는 없다고 합니다.

결국 소비자가 결정하고 사용해야 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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