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란도] 쌍용 코란도 c 후속 신형 자동차 나온다

쌍용자동차 코란도는 제가 처음 구입한 자동차였습니다. 97년에 코란도를 구입하여 2003년 중고로 판매할때까지 많은 추억과 함께 아픔도 남겼으니까요.



당시에는 경유를 가득 채우면 1만원도 채 안나오는 시기였습니다. 리터당 180원에서 200원 할때입니다. 코란도에 기름 가득 채우고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를 밥먹듯이 돌아다닐때였습니다. 4륜에 튼튼하고 멋지고 믿음직스러운 자동차 였습니다.

그래서 그때 쌍용차에 대한 믿음이 가는 브랜드로 제 마음속엔 자리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이후 쌍용자동차를 탈 기회는 없었습니다. 저의 선택의 기준에 맞는 모델이 나오질 않았기 때문입니다. 쌍용차도 회사의 어려움과 신차 가뭄으로 인한 이유도 있었구요.  

하지만 티볼리 성공 이후로 코란도 스포츠, 렉스턴 신형, 그리고 이번엔 코란도 신형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으로 좀더 모델이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선택의 폭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늘 항상 메모로 소식을 전해주시는 쌍용자동차 딜러분이 계시는데 문자가 왔습니다.

코란도C 후속 C00 가격 2240만원부터 2800만원, 오늘부터 2월25일까지 사전계약 하면 10만원  면제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코란도 c후속 신형 모델을 찾아보았습니다.

코란도 c후속 신형 모델은 마치 티볼리를 좀더 크게 만든 외관이었습니다. 좀더 옆으로 넓게 퍼지고 헤드라이트도 날렵하게 생겨서 멋진 모습이었습니다.

거기다 요즘 유행하는 것처럼 멋진 디지털 LED 계기판에 엠브라이트라이트까지 한껏 멋을 부렸습니다.



또한 신형 코란도는 안전장치도 대거 장착이 되어 있습니다. 쌍용자동차의 차선이탈방지 기능은 타 자동차에 비해 신뢰성이 높은 차량입니다. 이러한 기능이 이번 신형 코란도에도 탑재가 되었습니다. 안전 사양으로는 긴급제동보조(AEB), 전방추돌경보(FCW), 차선이탈경보(LDW), 차선유지보조(LKA)가 기본으로 적용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족이 있으신 분들은 항상 고민하는게 바로 트렁크 입니다. 저도 볼보 xc60을 구매하기 전에 티볼리를 잠깐 염두해 두고 본적이 있는데 4인가족이 타기에 티볼리의 트렁크는 좁은 편입니다. 또한 티볼리 에어도 있었지만 트렁크가 아쉬웠던 부분입니다. 그런데 이번 코란도 신형은 골프가방 4개가 옆으로 들어가는 그런 넓이의 트렁크를 가졌습니다.



동생의 레인지로버 벨라도 골프가방이 옆으로 들어가지 않는데 코란도 신형의 트렁크에서는 옆으로 가방 4개가 들어가다니 정말 놀랐습니다. 신형 코란도의 트렁크 용량은 551리터 입니다.

신형 코란도의 세부모델은 샤이니, 딜라이트, 판타스틱의 총 3개 트림으로 구성됩니다. 전 트림에는 136마력 1.6리터 디젤엔진과 ISG 시스템이 기본으로 탑재됩니다. 세부적인 가격과 모델은 이미 나와있습니다.

신형 코란도 최고사양은 판타스틱으로 28,230,000원입니다. 거기에 몇가지 옵션을 넣는다면 가격은 좀더 올라갈거 같습니다.

신형 코란도는 2월26일 판매가 시작되고 현재 2월25일까지 사전예약을 받습니다. 사전예약시에는 10만원 할인이 들어갑니다.

앞으로 쌍용자동차가 대한민국 대표 SUV 메이커로 많은 모델이 나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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