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 OST 가사, 미리보는 결말 

 

 

철인왕후 드라마가 최종 20화 결말 부분만 남아있습니다.

5개월간 주말저녁이 기다려지는 시간이 되었는데요.

이제 최종결말만 남아있어 약간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어찌되었든 20회 결말에서 철인왕후가 어떻게 끝날지 기대가 되는데요.

이 글 마지막 부분에서 결말에 대해 잠깐 얘기해 보겠습니다.

철인왕후 ost

오늘 소개해 드릴것은 철인왕후 OST 입니다.

그간 극중에 극 분위기를 업해주는 노래가 있었는데요.

그곡이 그곡 같았지만 내용을 보니 ost가 총 8개가 있었습니다.

노래를 한 가수도 총 9명이 있는걸 이제야 알았네요.

철인왕후 OST 별 가수와 가사를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철인왕후 ost 별 가수

■ 철인왕후 OST part 1

제목 : 봉환아

가수 : 노라조

▶ 가사

봉환아 봉환아 봉환아 봉환아 / 세상 무서울 것이 없는 내가 / 자유롭고도 겁이 없는 내가 / 어쩌다 이몸에 갇히게 됐느냐 / 난이제 도대체 어쩌란 말이냐

거참 복잡한 일이로다 / 멋대로 살던날 제멋에 살던날 이제는 끝나버렸구나

거참 오묘한 일이로다 / 한 밤을 지새고 두밤을 지새도 세상은 여전 하더구나

봉환아 (중전이 웬 말이냐)  /  봉환아 (조선이 웬 말이냐)  /  봉환아 (중전이 웬 말이냐)  /  봉환아 (조선이 웬 말이냐)

세상 두려울 것이 없던 내가  / 혈기 왕성해 멋대로 살던 내가  / 어쩌다 이몸에 갇히게 됐느냐  /  난 이제 도대체 어쩌란 말이냐

거참 난감한 일이로다  /  시간이 거꾸로 세상이 거꾸로 요지경 세상이로구나

거참 신기한 일이로다  /  두 볼을 꼬집고 두눈을 비벼도 세상은 개 판 이로구나

봉환아 (중전이 웬 말이냐)  /  봉환아 (조선이 웬 말이냐)  /  봉환아 (중전이 웬 말이냐)  /  봉환아 (조선이 웬 말이냐)

이 세상 살다가 없어진 몸  /  저 세상 속으로 태어났네  /  처 푸른 초원 야생마처럼

아무도 내 길을 막지못해

어쩌면 좋노 봉환아  /  어쩌면 좋노 중전아  /  어쩌면 좋노 봉환아  /  어쩌면 좋노 중전아

봉환아 (중전이 웬 말이냐)  /  봉환아 (조선이 웬 말이냐)  /  봉환아 (중전이 웬 말이냐)  /  봉환아 (조선이 웬 말이냐)

이 세상 살다가 없어진 몸  /  저 세상 속으로 태어났네  /  처 푸른 초원 야생마처럼  /  아무도 내 길을 막지못해

에라 모르겠다

■ 철인왕후 OST part 2

제목 : 마음이 별이되어

가수 : 장한별

▶ 가사

구름에 가려  /  보이지 않는  /  흐려진 달빛처럼

눈을 보아도  /  전혀 알 수 없는  /  여린 그대 마음

바라보던 하늘에  /  어둠이 밀려와  /  고운 네 얼굴도  /  젖어드는 순간에

두 눈에 맺힌 빛나던 별이  /  내 가슴에도 떨어지더라  /  참 아프더라

하염없이 다 무너지던 마음까지도 난  /  안아주고 싶어  /  눈에 담긴 슬픔 대신  /  날 담아 주고파  /  돌아봐 주기를  /  부디

매일 보아도  /  보이지 않던 마음이 별이 되어

나를 비춰도  /  담지 못할까 봐  /  두려운 못난 나

바라보던 하늘에  /  어둠이 밀려와  /  고운 네 얼굴도  /  젖어드는 순간에

두 눈에 맺힌 빛나던 별이  /  내 가슴에도 떨어지더라  /  참 아프더라

하염없이 다 무너지던 마음까지도 난  /  안아주고 싶어  /  눈에 담긴 슬픔 대신  /  날 담아 주고파  /  돌아봐 주기를 부디

네 눈에 맺힌 여린 그 마음  /  다치지 않게 내가 지켜주고파  /  혼자 남겨진 것 같은 세상 너의 뒤에서  /  널 안아 줄 거야  /  따스히 오늘처럼  /  너를

■ 철인왕후 OST part 3

제목 : Here I am

가수 : 조현아(어반자카파)

▶ 가사

얼어붙은 시간 속에 떨며 걷다 지친 밤에 난 멈춰서

그리움을 바람에 실어서 그대를 찾아 난 헤매어

where are you 나의 그댄 지금 어디에

here i am, here i am 항상 같은 자리에 서서

still i am, still i am 그댈 기다리고 있는 나

대답 없는 시간 속에 온 세상이 멈춰진대도

here i am, here i am

비바람이 울음을 그치고 떠오른 태양에 난 멈춰서

따뜻해진 바람이 불어서 그대를 향해 난 외쳤어

where are you 나의 그댄 지금 어디에

here i am, here i am 항상 같은 자리에 서서

still i am, still i am 그댈 기다리고 있는 나

대답 없는 시간 속에 온 세상이 멈춰진대도

here i am, here i am Who, here i am Who

here i am, here i am 항상 같은 자리에 서서

still i am, still i am 그댈 기다리고 있는 나

대답 없는 시간 속에 온 세상이 멈춰진대도 here i am, here i am

 

 

■ 철인왕후 OST part 4

제목 : PUZZLE

가수 : 소유, 박우진

▶ 가사

두근거리는 말을 내게 햇살처럼 따뜻하게 (따뜻한 네 맘)  /  코 끝을 스치는 날엔 한편으론 설레게 해 (스치듯 내게 와)

내 마음 들키지 않게 눈물은 이제 마르게 (No no)  /  별빛은 빛나게 선물을 준비해 Huh

네 마음의 벽이 퍼즐처럼 부서지게  /  단단히 준비할게 우리 둘의 얘기는 이제

시작됐어 하늘도 반기는 듯해  /  쨍하게 떠있는 해보다도 눈부신 너

언제나 반짝여 네 눈동자 속의 호수  /  이런 상황들이 믿기지 않아 너라는 변수

하지만 이젠 모든 걸 운명에 맡길래  /  서로를 믿은 채 운명의 다리를 건널래

두근거리는 말을 내게 햇살처럼 따뜻하게 (따뜻한 네 맘)  /  코 끝을 스치는 날엔 한편으론 설레게 해 (스치듯 내게 와)

내 마음 들키지 않게 눈물은 이제 마르게 (No no)  /  별빛은 빛나게 선물을 준비해 Huh

너를 만나 너무나도 바뀌어 버린 나  /  요즘은 시간도 느리게 가는 듯해

옷깃을 스칠 때 느꼈었던 감정  /  이 떨리는 느낌이 어디로 데려가는지는 몰라

이제 우린 같은 곳에 서 있어  /  이 거리 이 공기 저 풍경 이 순간에도

서로에게 천천히 다가가고 있어  /  우리도 모르는 새 마음까지도

Huh, Whoo 네 눈빛을 보면

설레이는 그 마음 내게 습관처럼 안아줄래  /  두 눈으로 날 전하게 비밀의 문을 열게 해

밤 하늘 위에 올라서 내 소원을 더 말할께  /  입술을 스치게 이제는 준비해 Huh

이대로 떨리는 느낌대로 천천히 날 위해 더 그려줘  /  어둠속을 비추는 달빛같이 밝게 빛나는 그대라는 색깔

내가 느끼고 있는 느낌을 바꿔줘 의심은 확신이 되게  /  네 목소리는 내게 더 크게 들려줘 이 문을 열고 나갈 수 있게

한걸음씩 천천히 네게 닿을 수 있게  /  Wah huh Wah Wah

두근거리는 말을 내게 (내게 전해줘)  /  햇살처럼 따뜻하게 (너를 닮은 햇살처럼)

코 끝을 스치는 날엔 (그 모든 날들)  /  한편으론 설레게 해 (내 맘이 설렐 수 있게)

내 마음 들키지 않게 (no no no) 눈물은 이제 마르게 (마를 수 있도록)

별빛은 빛나게 (네가 더 빛나게) 선물을 준비해 I Feel You

 

■ 철인왕후 결말

철인왕후 원작인 중국 드라마 '태자비승직기' 에서는 2가지 결말이 나옵니다.

첫째, 황제가 되고 5년이 지난 후 황위를 아들에게 물려주고 태자비와 같이 조용한 곳에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하지만 자객에 의해 황제와 태자비는 죽음을 맞이합니다.

현재로 돌아온 태자비 장붕은 다시 과거로 가기 위해 수영장에 빠지고 

과거에서 황제와 다녔던 곳을 추억하며 이렇게 끝나게 됩니다.

둘째, 첫번째 내용과 첫부분은 같습니다. 자객에 의해 살해되고

현재로 돌아온 장붕은 병원에 여전히 누워있습니다.

혼란스러운 장붕은 일어나 의사선생님을 찾아가던중 익숙한 뒷모습을 보게 되고

그 의사를 돌려세웁니다. 그 의사는 바로 과거의 황제

이렇게 서로 마주보며 드라마는 끝납니다.

 

이번 철인왕후의 결말은 중국드라마의 원작을 따르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최종 20화에서 어떻게 끝나게 될지 정말 궁금합니다.

철종은 방탄복(소영이 말한 미래의 무기 중 방어용)을 착용하고 있어 내시가 쏜 영국제 총에 살아남지만

소영이 그 총에 맞게 되 죽음을 맞게 되거 현재로 돌아올지도 모를일입니다.

그리고 어떻게 끝나게 될지 정말 궁금하네요.

오늘 밤 철인왕후 결말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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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철인왕후 몇부작 드라마이지?



tvN에서 방영중인 주말 9시 드라마인 철인왕후가 중반 이후를 달려가고 있습니다.

요근래 달달한 사랑이야기의 퓨전사극은 많았지만

이번처럼 정치적 암투사이에서 빗나간(?) 사랑이야기를 다루는 

약간 막장식의 드라마는 처음이라 더욱 신선했습니다.

철인왕후는 중국의 원작드라마를 리메이크해서 만든 드라마면서

약간 비상적이고 역사를 외곡한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허구의 드라마는 드라마로만 보자는게 저의 주장입니다.


■ 철인왕후는 몇부작?

tvN 철인왕후는 주말 토요일과 일요일 9시에 방송되는 주말드라마로

작년 12월 12일 첫방송을 시작하여

오늘 1월 24일 14부작을 마쳤습니다.

종방예정일은 2월 14일로 총 20부작으로 제작되었습니다.

2월 20일은 새 주말드라마 빈센조 가 방영될 예정입니다.


■ 철인왕후 요약

철인왕후는 타임슬립을 소제로 한 이야기 입니다.

현시대에 청와대 요리사인 장봉환이 누명을 쓰고 도피중 물에 빠졌는데

과거 조선시대로 가서 철종의 아내가 될 중전인 김소영의 몸에 들어가 일어나는 

좌충우돌 이야기 입니다.

일명 '영혼 가출사건' 으로 여자의 몸에 남자의 영혼이 들어가 

철종과의 미묘한 대립과 사랑 사이에서 장봉환과 김소영의 영혼사이에서 

갈팡질팡 하며 조선시대 가문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는 모습을 그려주고 있습니다.


14회에서는 급기야 중전 김소영이 제거 대상이 되어 김좌진이 독살을 할려고 했지만

5살짜리 나인이 우연찮게 그 사실을 알게되어 중전에게 돌을 던져 독살을 피하게 하였지만

김좌진 측에 끌려가 옥살이를 하게 되는 내용입니다.

결국 중전 김소영도 그 사실을 알게되고

자신이 김좌진 측에 제거 대상이 되었다는 걸 알고

다음편 예고에서 철종과 동맹을 맺는것으로 나옵니다.



갈수록 철인왕후가 흥미진진 해지고 있지만 

극 초반 현실의 장봉환과 김소영 사이에서 갈팡질팡 하던 것에서

이제는 몸에 적응이 되었는지 중전 김소영 감정으로 나와서 그런지

재미는 약간 떨어진것 같습니다.

하지만 깨알같은 조연들의 연기로 그 재미를 매꾸어 주는것 같습니다.

오늘은 최상궁이 대령숙수에게 감사의 편지(?)를 전해주는 이야기가 나왔고

김환이 홍연에게 사랑고백을 했지만 홍연의 사랑은 홍별감을 향해 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홍별감의 화살은 김환에게??

김병인은 양아버지 김좌진을 누르고 왕이 되겠다는 야욕까지 불사르고 있는 실정이고

역적으로 몰린 김좌진은 중전을 독살하려는 계획까지 무산되자

또 다른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중전을 살린 5살 어린 나인 담향의 죄를 물어 

철종이 신하들 보는가운데서 사약을 내렸고 결국 담향이 쓰러져 있는 모습을 중전이 보고 철종의 멱살을 잡으며

가장 힘없고 어린 아이를 신하들 죄를 대신해 죽였다고 원망하자

철종은 작은 희생을 치루어 큰 대의를 이룬다는 말을 합니다.

그러면서 중전에게 등을 보이고 사라지면서

등뒤로 손가락을 엑스자로 표시합니다.

그 순간 웃음이 나왔습니다.

이건 외국영화에서나 볼듯한 장면?

이후 중전이 철종에게 한가지 약속을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만일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 손가락을 엑스자로 꼬아 만들면 거짓말로 알아먹겠다는 약속을 합니다.

결국 어린 담향은 죽은게 아니고 죽은것처럼 위장한 것이라 알게 되었습니다.



■ 철인왕후 결말

사실 이 철인왕후 드라마는 2015년에 방영한 중국 드라마인 태자비승적기 란 드라마입니다.

지금까지의 전개는 배경이 중국이란거 빼놓곤 거의 비슷합니다.

그래서 결말도 알고 있기 때문에 철인왕후가 어떻게 끝날지 기대됩니다.

태자비승적기는 사실  슬프게 끝나는데

철인왕후는 해피엔딩으로 끝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태자비승적기에서는 2가지의 결말을 제공합니다.


첫째는 황제와 황후는 황제의 자리를 내어놓고 시골로 들어가 노후를 즐기지만

자객들이 나타나 황제와 황후를 암살합니다.

황후로 지내던 주인공은 결국 그녀의 몸이 죽자 현실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는 황제가 너무 그리워 자신이 빠졌던 수영장에 다시 몸을 던지고

황제를 그리워하며 황제와 있었던 장소에서 추억에 빠지며 드라마는 끝나게 됩니다.


두번째 결말에서는 

황제와 황후가 역시 암살을 당하고 황후는 현시대로 돌아옵니다.

병원안을 헤매이며 돌아다니다 황제의 모습과 비슷한 남자를 쫓아가 그를 돌려보는데

황제였던 남자 주인공이 현실에서는 의사였다는 사실입니다.

그렇게 드라마는 끝나죠.



이번 철인왕후도 이렇게 끝난다면 아쉬운 여운이 남을거 같습니다.

어찌되었던 사랑이 이루어질지, 그냥 현실과 과거의 문제들이 해결되고

여운이 안남게 마무리가 될지 궁금합니다.

저희 10살짜리 아들도 이 드라마를 매주 기다리네요.

시청률이 12%를 넘었던데 

역사를 외곡한다는 주장도 있고 중전이 어떻게 왕에게 막말을 할수 있느냐

교육에 안좋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분명 역사적 이야기가 아닌 허구라고 드라마 첫부분에 나오게 됩니다.

드라마는 드라마 일뿐입니다.

그렇게 보는게 불편하다면 역사드라마나 다큐멘타리를 보면되지

왜 굳이 퓨전사극을 보려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제 아이에게도 저건 허구이고 드라마라고 이야기 해주고 

현실에서는 어떻게 틀린지 아이와 이야기를 합니다.

아이들이 역사의 현실과 혼동하지 않도록 어른들이 잘 설명을 해줘야 하겠죠.

하여튼 재미도 있고 시청률도 높으니 이런 논쟁도 있는가 봅니다.

주말에는 이 드라마 보는 재미로 유일하게 TV를 보네요.

tvN 철인왕후 14부 요약편이고 몇부작인지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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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가지 없는 중전 tvN 철인왕후 충격 그자체



40대 후반 직장인이 TV 드라마를 보는 일은 흔하지 않는 일입니다.

저도 아이들때문에 TV는 거의 보지 않고 

영상물을 보더라도 유튜브에 많이 의존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요근래 푹 빠진 드라마가 있습니다.

바로 tvN 주말드라마인 '철인왕후' 입니다.

우선 이 드라마가 관심을 끄는 이유는 

일반적인 사극이 아닌 퓨전사극이면서 현대시대의 허세인 남자요리사가 

조선시대 중전의 몸에 들어갔다는 설정이 신선하고 재미있고

또 그렇게 남자의 영혼이 들어간 중전이 왕인 철종에게 대하는 태도가 너무 기가막히게 싸가지 없는데다

노타치의 재해석, 삼향라면, 오다 주웠소 등 현대시대에 쓰인 말이나 물건이 

조선시대에서 재해석되어 나온다는 것이 너무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그래서 요즘 주말저녁 철인왕후 보는 재미가 아주 좋습니다.



■ 철인왕후 드라마 몇부작?

철인왕후는 tvN 드라마로 총 20부작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주말저녁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에 본방송이 방송됩니다.

내용은 조선 중전 영혼가출 스캔들이라는 타이틀로 

현대 시대의 남자 영혼이 타임슬립을 해서

과거 중전의 몸에 들어가 좌충우돌 조선시대를 살아가는 모습이고

안송김씨 가문이며 그 시대 실질적인 권력자로 순원왕후와 

순원왕후를 등에 엎고 실세를 장악한 김좌근

풍안조씨 가문이며 순원왕후에 맞서는 조대비와 조화진

그 두가문 사이에서 위태 위태한 중전 그리고 철종

그 둘사이의 이상한 로맨스로 극을 이끌어갑니다.


■ 철인왕후 인물관계도

철인왕후는 순원왕후의 안송김씨와 조대비의 풍안조씨가 대립하는 사이에서

허수아비 왕인 철종과 중전 그리고 조대비의 얽히고 섥힌 이야기 입니다.

아직 철종의 과거와 중전, 조대비가 어떻게 얽혀있는지 방송은 안되었는데

뭔가 비밀이 있는거 같습니다.



■ 철인왕후 원작 '태자비승직기' 결말

철인왕후가 조선시대 배경으로 제작되었는데 원작이 있다고 합니다.

철인왕후 원작은 중국드라마인 태자비승직기 라고 합니다.

태자비승직기 중국 드라마는

중국 웹드라마로 LeTV에서 2015년 9월 19일부터 10월 15일까지 방영한 드라마입니다.

한국에서는 아이아앤TV에서 2015년 10월 19일부터 12월 24일 까지 방송했다고 하네요.

이 드라마는 총 36부작으로 중국에서는 말도 안되는 스토리였지만 그게 오히려 먹혀서 크게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사실 지금 하고 있는 철인왕후도 요즘 욕먹고 있는 드라마지만 재미는 있는 드라마입니다.

드라마 내용은 현재 하고 있는 철인왕후와 비슷합니다.

바람둥이 장붕이 물에 빠져 천년이라는 시간을 거슬러 태자비 장봉봉으로 눈을 뜨면서

남자의 영혼, 여자의 몸을 가진채로 황궁 생활을 하게 되며

자신을 자키기 위해 황위 쟁탈전에 발을 들이게 되는 이야기 입니다.

여기서부터는 철인왕후 스포가 될수도 있겠네요.

장봉봉은 황재와 하루밤 실수로 아이를 임신하게 되고

(현재 철인왕후 8회에서 이런 실수가 나온것 같은데요)

무사히 아이를 출산하게 됩니다.

황제는 달라진 태자비의 모습에 장봉봉을 진심으로 좋아하게 되고 

장봉봉도 황제를 좋아하게 됩니다.


평범하게 살고싶어 했던 태자비와 함께 황제는 황위를 물려주고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던 중 자객이 덮쳐 장봉봉이 죽고 

황제 역시 죽음을 맞이합니다.

죽은 장봉봉이 깨어 난곳은 현재의 병원이었고 다시 장붕으로 돌아왔습니다.



황제를 그리워한 장붕은 자신이 물에 빠진 수영장을 다시 찾아가 똑같이 물속에 빠집니다.

과거로 돌아간 장붕은 황제와 시간을 보냈던 곳에서 추억을 회상하며 끝이 납니다.

이게 태자비승직기 결말 중 한가지 입니다.

두번째 결말은 현재로 돌아온 장붕은 너무 혼란스러워 자리에서 일어나

병원을 헤메던중 한 의사선생님을 돌아 세웁니다.

그런데 그 의사선생님이 바로 황제였던 겁니다. 

그리고 그 장면에서 드라마가 끝난다고 하네요.


과연 철인왕후는 어떤 결말을 보여줄까요

두번째 결말을 선택한다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인연이 맺어질 것인데

현재에서는 남자 대 남자라 좀 그렇기는 하네요.

과연 철인왕후의 결말을 어떨지 궁금합니다.


■ 철인왕후 역사왜곡 어떻게 받아들일까

요즘 철인왕후가 주말저녁 시청률 12%가 나오면서 인기를 끌고 있지만

반면에 욕도 먹고 있는것 같습니다,

사실 10살 아들과 같이 보는데

아이의 입에서 중전이 왕한테 반말하고 저렇게 해도 되는거냐고 물을때는

좀 난감하기도 하고 아이들과 같이 봐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어른들은 드라마가 픽션이고 역사에 기인하지 않는 순수한 창작물이라고 이해하고 보지만

아직 어린 청소년이나 아이들은 그렇게 보지 않는것 같아 걱정입니다.


철인왕후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것들 

1. 철인왕후가 조선왕조실록을 조선시대 찌라시 라고 표현

2. 신정왕후인 조대비가 미신에 빠진 인물로 등장

3. 의금부가 왕을 향해 칼을 빼어드는 일

4. 철인왕후가 철종에게 무례할 정도로 말과 행동하는것 등등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분명 이 드라마는 장르가 코믹판타지 픽션 드라마라는 것입니다.

드라마 첫장면에서도 이 드라마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사건 등은 역사적 사실과 무관하며

창작에 의한 허구임을 알려드린다는 문구가 정확히 들어가 있습니다.


그런데 위와 같은 내용으로 드라마가 역사를 왜곡한다는 말은 너무 심한 확대 해석처럼 보입니다.

만일 그렇게 역사를 제대로 묘사한 드라마를 보고 싶다면 역사드라마를 봐야지

굳이 코믹퓨전사극을 보면서 역사가 잘못되었다는 지적을 할 필요가 있나 생각이 드네요.

물론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는 충분한 설명을 해주고 지도를 해줘야 할 내용이긴 합니다.

그렇다고 철인왕후 드라마가 역사를 왜곡하는 드라마로 인식된다기 보다는

현대시대의 사람이 과거에서 산다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신 문물을 만들어 낼지 등을 생각하며

신선하고 재미있는 드라마구나 생각하며 시청할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드라마에 빠졌는데 주말저녁이 철인왕후로 즐겁게 마무리하는 시간이 된거 같습니다.

이제 9회 부터는 중전이 철종에게 빠져드는 이야기로 채워질것 같은데

그래도 싸가지 없는 중전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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