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개인정보 보호위해 여권에 주민번호 삭제”


​해외여행갈때 필수품중 하나가 바로 여권입니다. 여권부터 챙겨야 해외여행의 시작이죠. 하지만 해외에 나갔을때 숙소에서 여권을 복사하거나 분실을 했을때 자신의 중요한 개인정보 중 하나인 주민번호가 기재되어있어 다른용도로 사용될까봐 불안했습니다.

그래서 외교부에서는 오는 2020년부터 여권의 주민번호를 삭제할 방침입니다. 7월2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 업무보고 자료에서 해외에서 개인정보 유출방지를 위해 여권의 주민번호를 삭제할것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 국민이 해외 여행을 할 때 현지 호텔에서 여권이 그대로 복사되는 만큼 주민번호등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있음을 감안해 주민번호를 여권에서 삭제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고 소개했습니다.

당국자는 “관련 법령 개정 등을 거쳐 2020년 차세대 전자여권 도입에 맞쳐 추진할 방침” 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외교부는 또 “주민번호가 삭제된 여권이 국내 신분증 기능을 유지할 수 있더록 차세대 전자여권 도입과 연계한 범정부 여권정보연계시스템 구축을 추진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와 관련 여권번호를 입력하면 주민번호가 자동 생성되는 시스템 등의 개발을 추진할것 이라고 외교부 당국자는 전했습니다.

2020년 이라니 약간 늦은감은 있지만 여권에 주민번호가 삭제된다고 하니 해외 여행시 개인정보가 유출될까 하는 걱정은 이제 안하셔도 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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