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팬에 유해물질 가득 과불화화합물 및 불소수지 위험"



 

요즘 들어 생활속 유해물질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충격적인 라돈 침대사태도 있었는데 아직도 진행중입니다.

또한 얼마전 수도물에 섞여있는 발암물질, 공기중 초미세먼지, 중금속 등 우리가 알지도 못했던 유해물질들이 우리의 생활을 위태롭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코팅프라이팬에 사용되는 과불화화합물 및 불소수지에 대해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과불화화합물(Poly- & Per-fluorinated Compounds, PFC)은 탄화수소의 기본골격중 수소가 불소로 치환된 형태의 물질로, 탄소가 6개 이상인 과불화술폰산류와 탄소가 7개 이상인 과불화지방산류 및 그 염류 등 여러가지 화학물이 있으며,

대표적으로 과불화옥탄산(PFOA) 과 과불화옥탄술폰산(PFOS) 이 있습니다. 

과불화화합물은 아웃도어 제품과 종이컵, 프라이팬 등 생활용품에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방수나 먼지가 묻지 않도록 하는 기능성 제품이 많은 아웃도어 산업에서는 많이 사용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과불화합물은 잘 분해되지 않는 특성 때문에, 한 번 환경에 노출되면 수 백 년간 남게되어 환경 오염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일부 과불화화합물은 생식기능을 저하시키고 암을 유발하며 호르몬 시스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위기디피아 -

 

불소 수지는 분자 안에 불소를 함유한 수지를 총칭하는 것으로, 폴리테트라 플루오로에틸렌(PTFE ; polytetra fluoroethylene), 폴리크로로트리플루오로에틸렌(PCTFE ; polychlorotrifluoroethylene), 폴리비니리덴포르라이드(PVDF) 등이 있으며, 그 생산량의 약 80%는 PTFE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화학물질용어가 나오니 머리가 아프실겁니다. 우리한테는 용어가 낯설기만 한데요. 우리가 매일 사용하고 접촉하기에 노출될 기회나 그에 따른 위험도가 높은 물질입니다.

불소수지는 현존하는 물질 중 가장 미끄러운 물질이며, 내연성이 뛰어난 물질입니다. 따라서 산업분야는 물론이고 일상생활에도 널리 쓰이는 물질입니다. 이런 불소수지를 생산할 때 촉매제로 쓰이는 물질이 과불화화합물이며 현재 기술로는 대체물이 없어서 반드시 사용할 수 밖에 없는 물질입니다.

하루에도 몇번이나 입에 대는 일회용컵, 배달음식 포장용기, 기능성 아웃도어 제품 모두 불소수지 플라스틱 코팅 제품입니다.



우리나라는 프라이팬 조차 90% 이상이 불소수지 플라스틱 제품입니다.

프라이팬 코팅종류는 2가지가 있는데요, 세라믹 코팅 아닌 다른 방식은 모두 불소수지 코팅입니다. 이름만 바꿨을뿐 다이아몬드나 마블, 티타늄 코팅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럼 무슨 이유로 위험성이 있을까요?

불소수지 성분이 쉽게 분해, 기화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프라이팬을 예열만 해도 표면온도가 300도까지 오르는데 독성물질은 200도에서도 발생합니다. 가열 2분만에 불소수지 플라스틱이 타면서 연기가 나고 열분해 된 코팅제가 다양한 형태의 화학물질로 떨어져 나와 대기에 퍼지게 됩니다. 게다가 보통 반년에서 일년 주기로 프라이팬을 바꾸면 괜찮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러한 독성 화학물질은 처음 사용하는 순간부터 발생하고 우리는 지속적으로 코로 흡입하게 됩니다. 그 자체로는 독성이 크지 않지만 한번 방출된 과불화화합물은 사라지지 않고 환경에 축적되며, 물이나 공기에 섞여 이동하기에 청정지역이 없게 됩니다. 또한 지용성 화학물질이기에 여성의 경우 지방조직이 많은 가슴에 쉽게 쌓이고, 모유를 통해 태아에게 전달됩니다. 게다가 뇌가 한창 발달하는 영유아에게 주의력 결핍 장애와 과잉 행동장애를 유발할 뿐 아니라 갑상선 호르몬이나 뇌신경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이렇게 글만보면 불소수지나 과불화화합물이 몸에 나쁜영향을 미치는 거 같은데요 그냥 몸에 위험하다는 것보다는 어떤 물질이 어떻게 위험한지 더 깊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전문기관인 식약처 홈페이지에 불소수지에 대한 궁금증과 위험등에 대한 내용이 있어 옮겨 봅니다.

 프라이팬에 사용되는 불소소지 코팅재가 과불화화합물인가요?

불소수지는 합성수지의 일종입니다. 잘 눌러붙지 않는 프라이팬이나 냄비등의 코팅에 사용되는 폴리테트라플루오로에틸렌 즉 일명 테프론(PTFE)이 대표적입니다. 과불화화합물의 일종인 과불화옥탄산(PFOA)과 과불화옥탄술폰산(PFOS) 등과는 화학적 구조나 물리적 특성이 전혀 다른 고분자 물질입니다.

 

불소수지 코팅 프라이팬에 과불화화합물이 얼마나 들어 있나요?

유해논란이 되어 왔던 과불화화합물의 일종인 PFOA는 프라이팬의 코팅재로 사용되는 불소수지의 제조 시 가공보조제로서 이용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PFOA를 사용하지 않는 제조기술이 개발 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프라이팬 조리 중 과불화화합물이 검출될 가능성은 낮아요

프라이팬용 코팅제 불소수지의 가공보조제인 과불화화합물이 체내에 축적된다는 논란이 있었지만 프라이팬 코팅 공정중 430도 정도에서 가공되면서 증발하기 때문에 과불화화합물이 남아있을 가능성은 낮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과불화화합물을 쓰지 않는 제조기술을 사용하여 더더욱 검출될 가능성은 없습니다.



 

불소수지 위해우려 없습니다.

불소수지는 화학적으로 매우 안정하고 쉽게 분해되거나 변하지 않기 때문에 프라이팬에서 떨어진 불소수지 조각을 실수로 먹어도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그대로 배출됩니다. 따라서 인체에 해가 될 우려는 거의 없습니다.

참고로 대표적인 불소수지인 폴리테트라플루오로에틸렌 즉 일명 테프론(PTFE)은 국제암연구소에서 발암성이 없다고 평가하였습니다.

여러분들 어떠신지요. 조금 안심이 되셨나요, 아니면 아직도 불안하신가요.

하여튼 이런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불소코팅이 된 프라이팬을 사용하는것 보다는 세라믹코팅 프라이팬이나 스테인레스 프라이팬과 같은 프라이팬으로 교체 사용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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