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제 12호 오마이스 태풍 경로 전국 영향권

 

 

여름이 지나가는 끝자락에서

우리나라로 올라오는 첫 태풍이 발생했습니다.

이름은 제 12호 태풍 오마이스로 오늘부터 태풍영향권에 들어가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올해는 긴 장마도 없었고

찌는 듯한 여름 더위가 길었는데

가을태풍이라고 가을 초입에 태풍이 우리나라로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이번 태풍은 강한 비를 동반한 태풍으로 이미 제주도에는 강한 비가 예보가 되어 있네요

 

■ 제 12호 태풍 오마이스(OMAIS)

태풍 오마이스(OMAIS)는 미국에서 제출한 이른으로 그 뜻은 '주위를 어슬렁거리는' 이라는 의미입니다.

오마이스는 2021년 8월 20일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850km 해상에서 발생되 

일본 오키나와 서쪽 해상을 따라 올라와 우리나라 남쪽 제주도에 상륙하게 됩니다.

우리나라에 도착해 열대성 저기압으로 바뀔 예정이나

많은 수증기를 함유하고 있어 제주도를 비롯해 전국에 많은 비를 예보하고 있습니다.

현재 8월 23일 03:00을 기준으로 최대 풍속 83km/h 속도로 아직은 소형 태풍이고

8월 23일 21시에 서귀포앞 바다 40km 지점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8월 24일 21시 기준으로 대구 남남서쪽 약 20km 부근에서

태풍의 모습은 사라지고 열대성 저기압으로 바뀔 예정이네요

그동안 제주도를 비롯해 남부 지방에 많은 비를 예보하고 있습니다.

오늘 8월 23일부터 8월 24일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예상되고

특히 강풍과 풍랑에 주의하셔야 하겠습니다.

 

 

■ 태풍 오마이스 피해 예측

태풍 오마이스가 상륙하는 오늘 저녁부터 내일까지

전국에 많은 비를 예보하고 있습니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100 ~ 300mm

특히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 산지는 최대 400mm의 비를 예보하고 있습니다.

중부지방과 서해5도, 울릉도, 독도도 50 ~ 150mm

많은 곳은 경기남부, 강원 중남부, 충청권에도 200mm의 비를 예보하고 있네요

 

특히 오늘 23일부터 내일 24일 15:00 까지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70mm 이상

그 밖의 지역에서는 시간당 30~5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니

비 피해 없도록 주의를 하셔야 겠습니다.

시골에는 벼가 나와서 자라고 있는데 이번 비로 인해 다 지어놓은 벼농사를 망치지 않도록 

비 피해가 없어야 할텐데 시골에 부모님들이 있으시면 전화드려야 겠습니다.

이번 태풍 오마이스는 남부지방을 가로질러

8월 24일 화요일 03:00쯤

대구인근에서 열대성 저기압으로 바뀐 뒤 사라질것으로 보입니다.

 

 

■ 태풍 분류 기준

지난해 태풍은 총 23개가 발생했으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은 총 4개입니다.

올해는 이렇다할 태풍이 지나가질 않았는데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태풍이 가을에 많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기후변화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태풍은 열대성 저기압의 한 종류입니다.

세계기상기구에서는 열대성 저기압 중에서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이 33m/s 이상인 것을 태풍(TY)

25~32m/s 인 것을 강한 열대폭풍(STS)

17m/s 미만인 것을 열대저압부(TD) 라고 구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는 최대풍속이 17m/s 이상이면 모두 열대성 저기압 즉 태풍이라고 부릅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