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MPOX, 원숭이 두창)란 무엇인가,  증상, 예방법, 치료법

 

 

이제야 코로나 시대가 끝을 달려가고 있는듯 한데

또 새로운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건 바로 엠폭스(MPOX) 라는 바이러스 입니다.

국내 벌써 9번째 환자가 발생하였고 

질병관리청에서는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단계로 격상하였습니다.

오늘은 엠폭스란 무엇인지, 증상, 에방법, 치료법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엠폭스(MPOX: 원숭이두창) 기원

MPOX(monkeypox)는 인간과 동물, 특히 영장류에 영향을 미치는 희귀한 바이러스성 질병입니다. 천연두와 유사하며 Monkeypox 바이러스(MPXV)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 바이러스는 1958년 연구를 위해 사육된 원숭이에서 처음 발병이 확인되었으며 이 원숭이 이름을 붙여서 MPOX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카메룬, 콩고민주공화국, 나이지리아, 수단을 포함한 중앙 및 서아프리카 국가에서 풍토병입니다. 그러나 2003년에 처음으로 확인된 미국과 같은 세계의 다른 지역에서도 고립된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엠폭스(MPOX)*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Monkeypox virus)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발진성 감염병으로, poxviridae과의 Orthopoxvirus속에 속합니다.

* 세계보건기구(WHO)는 ‘MPOX’를 새로운 영어 질병 동의어로 채택(‘22.11.28.)하였으며, 이에 한글 질병명을 ’엠폭스‘로 변경(’22.12.14.)함. 바이러스명은 이번 권고사항에 적용되지 않는 범위로 추후 ICTV(International Committee on the Taxonomy of Viruses)에 의해 변동될 예정임

엠폭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 엠폭스 감염 경로

엠폭스(MPOX)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동물에서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즉 동물과 사람, 사람대 사람, 감염된 환경과 사람간 전파되는 질병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설치류, 영장류, 다람쥐와 같은 감염된 동물과의 접촉 또는 침구, 의복 및 장비와 같은 오염된 물질과의 접촉을 통해 전염됩니다. 주로 호흡기 비말이나 체액과의 직접 접촉을 통해 사람 간 전염도 가능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동성간 관계없이 원숭이두창에 감염 위험이 가장 큰 사람은 감염자오 밀접한 신체접촉을 한 사람들로 그것이 남성과 성관계를 갖는 남성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즉 동성애를 하는 분들이 이 엠폭스에 더 감염이 잘된다는 말은 잘못된 말입니다. 오히려 감염자와 성촉을을 포함한 모든 직간접 밀접접촉을 예방하는 것이 확산방지를 위해 중요합니다. 

 

 

▶ 엠폭스 증상

엠폭스(MPOX)의 증상은 천연두와 비슷하지만 더 경미합니다. 일반적으로 열, 두통, 근육통 및 피로로 시작하여 발진이 물집으로 발전합니다. 발진은 보통 얼굴에서 시작하여 신체의 다른 부위로 퍼집니다. 이러한 발진으로 인해 병원에 갔다가 발견이 되기도 합니다. 이번 국내 9번째 확진자도 피부 발진으로 인해 병원에 갔다가 엠폭스에 걸린게 발견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 질병은 일반적으로 2-4주 동안 지속되며 경우에 따라 특히 면역 체계가 약화된 사람들의 경우 심각할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에서는 최근 원숭이두창의 치명률은 약 3 ~ 6%로 무시할 수준은 아니다고 합니다. 특히 신생아, 어린이, 면역저하자 등에서는 심각한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감염자는 의료기관을 통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 엠폭스 치료법

엠폭스(MPOX)에 대한 특정 치료법은 없으며 질병은 열, 통증 및 탈수 조절과 같은 지지 요법으로 관리됩니다. 천연두에 대한 예방접종은 MPOX에 대한 보호를 어느 정도 제공할 수 있지만, 이 백신은 더 이상 일반 대중에게 제공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는 임상 시험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난 MPOX용 백신을 개발했습니다. 

국내 비축된 2세대 두창백신은 두창 예방에 대해 식약처 품목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비축하고 있으며 원숭이두창에도 약 85%의 교차면역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단 전국민을 대상으로 접종계획은 없지만 감염 가능성이 높은 밀접접촉자와 의료진 등 고위험군에 한해 제한적으로 접종이 이뤄진다고 합니다.

 

 

▶ 엠폭스 예방법 

MPOX 예방에는 감염된 동물이나 물질과의 접촉을 피하고 정기적으로 손을 씻고 아픈 사람이나 동물과의 긴밀한 접촉을 피하는 등 위생을 실천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MPOX가 풍토병인 지역을 여행하는 여행자는 보호복을 착용하고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는 등 추가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 위기경보 '주의' 격상

결론적으로 MPOX는 인간에게 경증에서 중증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희귀 바이러스 질환입니다. 감염된 동물이나 물질과의 접촉을 통해 전염되며 감염된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좋은 위생을 실천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위기평가회의는 엠폭스가 전 세계적 발생은 감소 추세지만 일본, 대만 등 인접국가의 발생 확산이 지속되고 있으며 국내 발생빈도가 증가하는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위기경보 수준 격상을 결정했습니다.

다만 현 상황이 공중보건체계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확진자와 밀접접촉(피부접촉, 성접촉 등)으로 전파되는 질병의 특성상 일반인구집단에서의 대규모 발생 가능성은 낮고 환자 대부분이 자연 회복되며 치료 및 진단 등의 충분한 대응수단을 확보하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단계 조정은 미확인된 감염자를 통한 지역사회 내 전파 억제를 위해 선제적 조치 필요성에 따른 것"이라며 "의료진은 의심환자 진료 시 안전한 보호구를 착용하고 환자 감시와 신고를 적극적으로 해야 하며, 국민들은 증상이 의심된다면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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