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무량판 구조 안전성 및 전국 무량판 구조 아파트 실태

 

 

요즘 순살 아파트, 무량판구조 아파트 등 아파트에 대한 다양한 이슈가 뉴스에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중요한 의/식/주 중 주에 해당하는 주거의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불안해서 어디 살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요즘 이슈가 되는 무량판 구조의 아파트가 무엇이고

이게 얼마만큼 안전성이 확보되는건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내용은 뉴스와 기타 자료들을 참고로 작성되었습니다.

먼저 무량판 구조가 무엇인지 부터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아파트 건설 시 아파트의 바닥을 설계할때 3가지 공법으로 설계를 합니다.

이것도 트랜드가 있어서 인지 공법에 따라 변화가 있었습니다.

 

■ 첫째, 벽식구조

벽식구조는 아파트 콘크리트 바닥을 벽이 지탱해주는 구조입니다.

기둥이 없이 건설되므로 오로지 벽이 바닥을 지탱해주는 구조이지요.

따라서 리모델링 등 구조를 변경시에는 벽체를 허물 수 없어 불리한 방식입니다.

또한 벽이 바닥을 지탱해주므로 바닥을 얇게 건설 할수 있어 

층간소음이 많이 발생하고 건설 시 시공이 복잡하고 건설기간도 길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대신 공사비는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과거 1980년대 이런 방식으로 아파트들이 건설되었고 

이때 지어진 아파트들은 층간소음이 심한 편입니다.

▶ 벽식구조 장점

    - 공사비 저렴

▶ 벽식구조 단점

- 가변적 평면구성 제한

- 리모델링 어려움

- 시공이 복잡하고 건설기간 장기화

- 층간소음 심함

 

■ 둘째, 기둥식 구조(라멘 구조)

기둥식 구조는 건물의 하중을 기둥이 지탱하는 구조로, 벽식 구조와는 다릅니다.

벽식 구조는 층과 층 사이에 보를 설치하고 보와 기둥이 건물의 하중을 지탱하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층간사이의 바닥이 타 시공방법보다 더 두껍습니다.

▶ 기둥식 구조는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는데요.

  • 층간소음 차단 효과가 뛰어납니다.
  • 공간 활용도가 높습니다.
  • 시공 기간이 짧습니다.
  • 건축비가 저렴합니다.

 또한 기둥식 구조는 다음과 같은 단점도 있습니다.

  • 내진 성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 기둥이 외부에 노출되어 미관상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기둥식 구조는 아파트 층과 층 사이에 보가 설치되어 그 층이 두꺼워 벽식 구조에 비해 층간소음 차단 효과가 뛰어나고, 공간 활용도가 높기 때문에 최근에는 벽식 구조보다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 세째, 무량판 구조

무량판 구조는 기둥식 구조와는 달리 보가 없이 기둥과 슬래브로만 구성된 건축 구조입니다.

보가 없기 때문에 기둥으로만 바닥을 지탱해야 하므로 바닥을 두껍게 시공을 합니다.

따라서 공간 활용도가 높고, 층간소음 차단 효과가 뛰어납니다.

또한, 건축비가 저렴하고 시공 기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무량판 구조는 주로 아파트, 오피스텔, 쇼핑몰 등에서 사용됩니다.

최근에는 층간소음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무량판 구조가 더욱 각광받고 있습니다.

▶ 무량판 구조는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 공간 활용도가 높음
  • 층간소음 차단 효과가 뛰어남
  • 건축비가 저렴함
  • 시공 기간이 짧음

 무량판 구조의 단점은 이렇습니다.

  • 보가 없기 때문에 내진 성능이 떨어질 수 있음
  • 보가 없기 때문에 바닥의 두께가 두꺼워질 수 있음

무량판 구조의 단점중 지진에 약한편인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은것이 있습니다. 

▶ 무량판 구조의 지진 보강 방법

  • 보강재를 설치하여 보의 역할을 대신하게 함
  • 기둥을 더 많이 설치하여 구조물을 견고하게 함
  • 슬래브의 두께를 늘려 강도를 높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무량판 구조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러한 방법을 적절히 사용하여 내진 성능을 향상시킬수 있습니다.

이렇게 요즘 시공하는 아파트 시공방식을 알아보았는데요.

어떤게 좋다 나쁘다 할수는 없습니다.

입주자 입장에서는 기둥식구조가 보다 튼튼하고 층간소음도 없어 좋겠지만

건설사 입장에서는 벽식구조가 더 좋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둥식구조와 벽식구조를 어느정도 절충한 무량판 구조가 요즘 아파트 시공방법으로 채택되고 있습니다.

 

 

뉴스 기사에 따르면

2017년 이후 준공된 전국 민간아파트 중 보 없이 기둥 만으로 천장을 받치는 무량판 구조로 지은 곳은 모두 293개 단지가 있습니다.

이 가운데 64%에 이르는 188곳은 입주가 끝났고, 105곳은 공사 중이라고 합니다.

지난 겨울 광주광역시에서 건설중이던 아파트가 무너지는 사고가 났었는데요

이 아파트도 무량판 구조의 아파트였지만 구조 자체의 결함이 있어서기 보다는

콘크리트 타설 부실로 인한 사고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무량판 구조에 문제가 있는건 아니고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순살 아파트 

즉 적제적소에 집어넣어야 할 철근이 빠지다 보니 

철근 부족으로인한 부실시공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순살아파트 많이 들어보셨죠.

바로 철근이 빠진 순살아파트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에서 전수조사를 해서라도 순살아파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하니

지켜보면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반드시 그 아파트 공개를 하고 아파트 입주민들에게는 그만한 보상을 해야할것이고

아파트 구매자들도 그러한 아파트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구매해야 할거 같습니다.

아파트 가격하락으로 이어질지도 모르겠지만 안전한 집에 사는건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이 드네요..

그럼 순살아파트 정보가 공개되는데로 다시 한번 정리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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