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공무원 급여 인상 현황: MZ세대의 생계 고민

 

 

요즘 MZ 세대 사이에서 공무원이 되는 것은 안정적인 직업을 찾는 하나의 방법으로 여겨지지만, 공무원의 급여가 민간 기업에 비해 낮다는 현실은 많은 이들의 가슴에 무거운 짐으로 다가옵니다. 특히 하위 직급의 공무원일수록 받는 월급이 적어, 생활을 유지하기가 더욱 힘들어지고 있죠. 얼마전 뉴스 기사에서는 9급 공무원 월급이 시급 12,000원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시급 12,000원 아르바이트는 많다고 하네요. 이러니 요즘 젊은 친구들이 공무원에 합격하고도 그만 두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 2024년 일반직 공무원 호봉표

2024년 올해 공무원 월급은 전년 대비 평균 2.5% 인상되었습니다. 이는 최근 4년 내 최대 인상률로, 공무원들에게는 긍정적인 소식이지만, 여전히 인플레이션율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아래 표는 2024년 공무원의 직급별, 호봉별 월급을 요약한 것입니다. 다양한 계급 및 직급별로 세분화된 봉급 정보가 포함되어 있으며, 일반직 공무원부터 특수 직군에 이르기까지 상세한 급여 정보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1급 공무원의 시작 호봉 급여는 약 436만 원에서 시작하며, 9급 신입 공무원의 경우 약 187만 원에서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일부 추가적인 인상 조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정액급식비는 1만원 인상되었고, 7급 이하 저연차 공무원의 경우 추가 인상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공무원의 실수령액은 기본급 외에도 가족수당, 정근수당, 정액급식비, 시간외 수당 등 다양한 수당체계가 있지만 그 액수는 해당되는 사람만 적용될뿐 모두에게 적용되는 기본 월급은 아닙니다. 또한 공무원연금 명목으로 납부되는 기여금이 상당하기 때문에  사실상 세금과 기여금을 제하면 본봉만이 실제 받는 급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는 각 개인의 근무 조건 및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공무원 급여가 민간 기업에 비해 낮은 현실과 몇번의 공무원연금 개혁과 함께 국민연금과 다르지 않는 연금체계에서 오는 불만 그리고 퇴직금이 없는 등 요즘 젊은 세대에는 큰 메리트가 없는 직장이 되었습니다. 또한 민원에 대한 스트레스도 굉장해서 이를 못버티고 면직하거나 악성 민원 때문에 목숨을 끊는 등 힘든 현실이죠. 2024년도에 그나마 공무원 급여가 인상되었지만 물가상승률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상태이며 차후 더 나은 처우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야 능력있고 젊은 청년들이 공무원에 들어와서 조직을 바꾸고 국가를 효율적으로 운영해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 2024년 경찰, 소방공무원 호봉표

2024년 경찰과 소방관의 급여는 전반적으로 2.5% 인상되엇습니다. 이는 공무원 급여 인상률이 최저임금 인상률과 동일하게 결정된 결과로, 특히 하위직 공무원들의 급여가 최저임금에 겨우 미치는 수준이라는 점에서 많은 논의가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관의 급여는 직급에 따라 다르게 책정됩니다. 예를 들어, 순경(소방사)의 기본급은 1호봉 기준으로 181만 원에서 시작하며, 경찰과 소방의 상위 계급인 치안정감(소방정감)은 436만 원에서 시작합니다. 이러한 급여 구조는 모든 계급과 호봉에 일률적인 인상률을 적용함으로써 발생하는데, 이는 하위직과 고위직의 급여 차이를 더욱 벌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경찰과 소방관의 급여 외에도 다양한 수당이 지급됩니다. 이에는 정근수당, 정근수당 가산금, 추가 가산금, 성과급 등이 포함되며, 이러한 수당은 근무 연수, 근무 성적 등에 따라 차등 지급됩니다​​.

이러한 급여와 수당 체계는 경찰과 소방관들이 맡고 있는 중요한 역할과 책임을 반영한 것이지만, 최저임금에 겨우 미치는 기본급과 일률적인 인상률 적용 방식에 대해서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2024년 급여 인상은 이러한 문제에 대한 일부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지만, 공무원 급여 체계에 대한 지속적인 검토와 개선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 2024년 군인 봉급표

2024년 군인 월급은 전반적으로 2.5% 인상될 예정입니다. 이 인상은 장교부터 병사에 이르기까지 모든 계급에 적용되며, 급여 체계는 계급과 호봉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됩니다.

장교의 경우, 대장과 중장의 월급은 각각 약 880만 원과 865만 원으로 설정되며, 소위의 시작 호봉은 200만 원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부사관의 급여도 마찬가지로 조정되며, 부사관 충원 문제와 관련하여 부사관과 병사 간의 급여 격차가 좁혀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병사의 급여는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해왔으며, 2024년에는 이병의 월급이 640,000원, 일병은 800,000원, 상병은 1,000,000원, 병장은 1,250,000원으로 인상됩니다. 특히 병장의 월급은 2025년에는 150만 원으로 더욱 인상될 예정입니다. 또한, 사관생도의 경우 학년에 따라 다르게 지급되며, 1학년은 1,012,500원부터 4학년은 1,375,000원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급여 인상은 군 복무 중인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모든 군인들에게 합리적인 보상을 제공하려는 정부의 방침을 반영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장교와 병사 간, 그리고 부사관과 병사 간의 급여 격차 문제는 여전히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 남아있습니다.

 

 

■ 2024년 보육교사 호봉표

2024년 보육교사의 급여는 경력과 호봉에 따라 다양하게 책정되며, 인상률은 0.7%에서 3.5% 사이입니다. 초임 보육교사(1호봉)의 경우, 월급은 약 2,172,600원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이는 국공립 기준입니다. 최저임금은 2,060,740원이므로, 초임 보육교사의 급여는 최저임금보다 조금 더 높은 수준입니다​​​​.

어린이집 원장의 경우, 1호봉 기준 월급은 약 225만 원으로, 보육교사보다 높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이는 어린이집 운영과 관련된 전반적인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역할을 고려한 것입니다​​.

이러한 급여 체계는 보육교사들이 영유아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함을 인정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제공하고자 하는 정부의 노력을 반영한 것입니다. 보육교사의 급여 외에도 다양한 수당과 처우 개선을 위한 추가적인 지원이 있을 수 있으니, 관련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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