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아이의 단기방학으로 여행을 계획해 보았다.

한여름에 바닷가 가서 치열하고 피곤하게 노는 것보다는 조금 이른 여름에 여유있게 즐기고 오고 싶은 마음에 동해안으로 여행지를 결정하였다. 단지 지난 여름 휴가 때처럼 돈을 왕창 쓰고 오고 싶지는 않아서 최대한 저렴하고 알뜰하게 갔다오고 싶었다.

그래서 일단 숙박지부터 검색을 해봤는데 군복지포탈을 이용해 군직영숙소와 민간리조트를 비교하였다. 먼저 눈에 들어온것은 청간정군콘도와 켄싱턴설악비치리조트였다. 일단 두 리조트는 바닷가 바로 옆이여서 프라이빗 해변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이번 여행 취지와 걸맞게 여름 바닷가를 실컷 즐기고 오자라는 것에 동의, 두 리조트 중에 고르기로 했다.  

  

먼저 청간정 군콘도는 군복지단에서 직접 운영하는 곳으로 가격은 평일 5만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바닷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군에서 종사하는 군인, 군무원, 국방부 공무원 등이 숙박할 수 있으며, 1층에 군 PX도 위치하고 있어 물건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다만 PX 출입은 군관계자여야 하고 공무원증을 제시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일요일 오후나 연휴 끝날무렵엔 물건이 대체로 잘 없는 편입니다. 일반 마트처럼 물건이 떨어지면 바로바로 채워주는 시스템은 아니고 군복지단에서 물건을 정기적으로 채워주기 때문에 특별한 날에는 물건이 거의 없을수도 있습니다. 저도 일요일 오후에 방문했는데 물건이 거의 없어 딸랑 맥주 한캔 사가지고 나온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군콘도이기 때문에 내부시설이 노후화되 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만큼 단점도 있죠.

켄싱턴 설악비치 리조트는 민간에서 운영하는 리조트이고 바닷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1층에는 애슐리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침 조식으로 애슐리에서는 성인 1인당 9,900원, 초등 8,200원, 미취학 6,500원에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모두들 아침조식은 많이 추천하더라구요~ 하지만 저희는 애들 둘이 아침을 거의 안먹기 때문에 괜한데 돈 안쓰기로 했습니다. 작년 여름에 한화설악리조트에서 4인가족 조식을 먹는 바람에 애들 몫까지 먹어야 하는 고통에 돈까지 많이 나가는 일이 있었기 때문이죠. 애슐리의 아침조식은 아침 08:00 ~ 10:00 까지 진행되지만 09:00가 넘으면 입점할 수가 없다는거 알고 서둘러야 합니다. 아침 조식이 워낙 인기가 있어서 자리가 빨리 찬다고 합니다.

또한 리조트 오션뷰는 경관이 아주 좋기때문에 빨리 예약하시거나 아예 오션뷰로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저희는 오션뷰가 없어 마운틴뷰로 선택하고 갔는데 일요일 오후라 일찍가면 오션뷰로 바꿀수 있겠지 하고 갔는데 예약할 때부터 마운틴뷰로 했기 때문에 바꿀수가 없다고 합니다. 물론 오션뷰는 모두 예약이 꽉 찼구요. 켄싱턴 설악비치 리조트 2박에 150,000원에 마운틴뷰를 예약하고 갔답니다.

 

뭐 숙박비에서 청간청콘도와 켄싱턴리조트간에 가격 차이가 좀 나지만 그래도 민간 느낌이 나는 켄싱턴리조트로 예약했답니다. 그렇다고 켄싱턴리조트가 아주 현대적이진 않습니다. 시설도 좀 낙후되있는 편이고 실내도 좀 오래된 느낌이 나지만 청간정콘도에 비해서는 양호한 편입니다.

2박3일간 6월의 날씨 치고는 꽤나 더웠고 동해 바닷가라 그런지 바람도 꽤나 부는 날씨였습니다.

첫날 설악비치리조트에 도착해서 짐풀고 애들 밥먹이고 바로 바닷가로 향했습니다. 그냥 리조트 건물을 뒤로 돌아가면 해변과 바로 연결되는 통로가 있고 모래를 털수 있는 압축에어도 비치되 있습니다.

일단 해변가에는 이른 여름이라 사람이 많진 안았지만 일요일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과 노는 가족단위 사람들이 좀 있어서 그 틈에 끼어 자리를 잡았습니다. 

저희 가족은 해변가에 그늘막 텐트와 돗자리를 깔고 캠핑용 의자 두개를 설치하고 놀았습니다. 그런데 해변가에 다른 분들은 그늘막 텐트를 치신분들도 계시지만 타프를 치신 분들도 꽤나 있었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배울점은 바닷가에는 그늘막 텐트는 안치기로 했습니다. 일단 텐트는 내부가 더워서 4면의 문을 모두 열어놓은데 결정적으로 그늘이 생기지 않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모래를 묻힌 발로 드나들기 때문에 텐트 안이나 바깥이나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바람이 꽤나 불기 때문에 텐트가 계속 바람에 찌그러지고 날라가서 고정하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면에 타프는 그늘도 넓게 형성되고 타프 밑에 돗자리만 깔면 되기 때문에 텐트 보다 훨씬 효과적이었습니다. 다음번 여행때는 꼭 타프를 챙겨가야 할거 같습니다.

그리고 팁하나 드리자면 타프나 텐트 고정하실때 옆에 박는 못이 있는데 상품과 같이 딸려 온 못은 길이가 짧아 바닷가에선 약간 무용지물입니다. 따라서 다이소에 가면 길이가 긴 못을 판매하니 따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한두시간 정도 바닷가에서 놀고 나니 저녁먹을 시간이 되어서 숙소에 들어와 미리 집에서 준비해간 재료와 리조트 편의점에서 구입한 대패삼겹살로 집밥처럼 끼니를 해결했습니다. 아이들은 금방 골아 떨어졌구요.

둘째날 아침도 어제 먹다남은 밥과 편의점에서 구입한 미역국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설악산 한계령휴게소에 다녀왔습니다. 설악산 오면 항상 아이들과 들르는 곳인데 오르는 길이 코너가 많아서 천천히 돈다고 했는데 둘째 녀석이 그만 중간에 멀미를 해서 오색약수터에서 좀 쉬었다 올라갔습니다. 한계령 휴게소에서 간식도 먹고 사진도 찍고 다시 내려와 속소 수산시장에 들려 유명한 닭강정을 사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바로 바닷가로 직행.

한참을 바닷가에서 놀고 

다시 숙소로 들어와 닭강정과 집에서 가져온 반찬으로 애들 밥을 먹이고 쉬었답니다.

세째날은 짐정리하고 바로 대관령 하늘목장으로 향했답니다. 하늘목장 티켓은 서울랜드 연간회원권을 구매했더니 사은품으로 딸려와서 가게 되었답니다.세번째 방문인데 예전에 '나혼자산다'에서 박나래가 트랙터타고 바람의 언덕까지 올라간 내용이 있었는데 저희도 트랙터 타고 정상까지 올라갔습니다. 그곳에서 본 하늘은 아주 파랗고 구름까지 지나가고 있는데다 바람까지 적당히 불어주어 풍력발전기들이 쉴세없이 돌아가고 있는 풍경이 연출되었습니다.  

셔터스톡에 올릴만한 영상을 두어개 찍고 사진도 찍고 1시간 정도 놀다가 다음 트랙터타고 내려와 아이들 양들에게 먹이주는 체험도 했습니다. 먹이주는 체험은 따로 표를 끊어야 합니다. 꽤나 비싸더군요.. 건초더미는 조그만 봉지 하나당 천원이구요.. 당근도 당근꽂이 한개당 천원입니다. 반드시 현금 가지고 가셔야 합니다.

모든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졸음을 쫒아가며 서울로 향했답니다. 왜 나이가 드니 이렇게 운전할때 졸음이 쏟아지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하지만 우리가족의 볼보 xc60은 ACC(액티브크루즈컨트롤)와 차선이탈방지 및 City safety 기능으로 안전하게 집까지 귀가 했습니다.(여기서 볼보 광고를 하내요 ㅋㅋ) 

하여튼 2박3일 경비는 숙박비와 기름값, 톨비, 그리고 현지에서 구매한 약간의 부식거리와 닭강정, 아이들 체험비용 등 30만원선에서 갔다올 수 있었습니다. 다음번에는 제주도도 이렇게 갔다 와야 할거 같습니다.

 

 

      

 

 

 

이제 6월인데 30도를 웃도는 날씨로 벌써 더워진다.
회사에서는 점심먹으러 갔다오는 길이 더워서 사무실에서 점심도시락으로 해결하는 직원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나는 점심이 하루중 유일하게 끼니를 제대로 먹을 수 있는 시간이기에 포기할수 없다.

오늘 구내식당 후식은 수박이다. 역시 시원하게 먹는 수박은 언제든 환영이다. 그래서 여름과일이 여러가지인데 몸에 어떻게 좋은지 알아보고 먹으면 훨씬 건강해지는 느낌이 올까해서 여름 대표과일이 어디어디에 좋은지 알아보았다.


수박: 참외와 마찬가지로 과일이 아닌 채소임
편의상 여름과일로 지칭 할께요
수박은 90% 이상이 수분이기 때문에 갈증해소에 탁월하다. 우리 아이들이 물을 잘 안먹지만 수박은 잘먹어서 여름엔 거르지 않고 수박을 사둔다. 물 잘안먹는 아이들한테 여름 수분섭취로 딱 좋은 과일이다.
두번째 이뇨작용이다. 쉽게 말해 수분섭취를 많이 하니 오줌도 잘 나오겠죠~^^ 특히 수박 껍질에 ‘시트롤린’ 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물질은 이뇨작용을 촉진시키는 물질입니다.
그리고 세째 ‘노화방지’ 효과가 있습니다. 수박에는 ‘라이코펜’ 이라는 성분이 다량 들어있어 노화를 억제해줍니다. 왠지 수박을 먹으면 젊어지는 느낌~
주의할 점은 수박은 찬 음식이므로 몸이 차서 설사를 자주하는 사람에게는 좋지 않습니다.


참외: 역시 채소

참외도 수박과 쌍벽을 이루는 여름과일 입니다. 수박보다 고르기가 쉽구요.

참외도 수박과 마찬가지로 수분 함량이 90%여서 여름철 갈증해소에 좋고 비타민 C 함량도 높아 피로회복에 좋은 과일입니다.

또한 알칼리성 식품이고 칼륨 함량이 많아 이뇨작용을 도와주고 몸안에 나쁜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해줍니다. 따라서 고혈압에 좋다고도 합니다.

또한 엽산이 과일류 중에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어 하루 1개만 먹어도 섭취 권장량을 충족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 좋은건 아니죠.. 예전에 부모님들이 약간 오래된 참외를 먹을때 안쪽에 달콤한 씨 부분은 버리고 딱딱한 바깥쪽만 먹으라고 한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참외는 저장성이 좋지 않아 수확한지 5일에서 7일이 지나면 변질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참외 안쪽에 씨 부분은 버리고 먹는게 이롭습니다.

그리고 수박과 마찬가지로 찬 음식이라 설사에 약한 사람에게는 안좋고 또한 오래된 참외라면 더더구나 씨 안쪽부분을 먹는것은 피해야 할것입니다.

복숭아

복숭아도 여름과일로 수박이나 참외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편이죠.. 아이들에게 자주 먹이고 싶지만 맛있는 복숭아 일수록 비싸더라구요

복숭아에는 다량의 비타민 A가 함유되어 있어 발육불량, 저항력 감퇴, 야맹증에 좋습니다. 그리고 알칼리성 식품이므로 저항력을 기르는데도 좋습니다.

또한 참외와 같이 칼륨이 많아 혈압을 내려주어 고혈압, 심장병 환자에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복숭아 껍질에는 하얀 잔털이 있어 이 잔털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분도 계시는데 그래서 껍질을 깍아 드시기도 하는데 껍질에는 특수한 성분이 있어 해독작용을 하고, 유기산의 작용으로 니코틴을 제거하며 독성을 없애준답니다. 따라서 복숭아는 흡연자의 폐기능을 보호해주는 과일이기도 하네요.

복숭아는 장어와는 상극이기 때문에 여름철 장어를 먹은 후 복숭아를 먹으면 설사하기 쉽습니다. 그리고 이런 경우는 드물겠지만 자라와 복숭아를 같이 먹으면 심장통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앞서 말한것처럼 알레르기를 가지신 분들도 있어서 두드러기나 설사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더운 여름 몸에도 좋고 맛있는 과일들로 잘 넘겼으면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 원자력발전소는 몇기가 가동중일까요?

2018년 현재 총 24기가 가동중입니다. 몇몇 발전소가 오버홀(Overhaul) 기간이긴 하지만 큰 사고 없이 가동중입니다.

 * 오버홀(Overhaul): 장비점검이란 뜻으로 원자력발전소에서는 일정기간(약30일 이상) 원자로를 멈추고 발전소내 모든 기기를 점검함과 동시에

                           핵연료를 교체하는 기간이기도 한다. 이 오버홀 주기는 발전소마다 틀리지만 대략 1년6개월 정도 운전후 오버홀이 돌아온다.

얼마전 6월15일 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에 이어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도 조기폐쇄 결정이 한국수력원자력에서 결정이 나왔는데요.

얼마전까지만해도 10년 연장하겠다던 한수원이 다시 조기폐쇄 결정에 들어간건 의아합니다.

물론 경제적 비용을 한수원에서 잘 판단했을거로 생각되지만 몇 년전 블랙아웃(대정전사태) 사태를 걱정하던게 얼마전인데 이렇게 발전소를 없에도 되는

건지 걱정스럽네요.

월성원자력발전소는  경상북도 경주시 양남면위치하고 있습니다. 인근에 핵 폐기물장인 환경공단이 있죠

월성1호기는 여타 발전소와 다르게 원자로 타입이 다릅니다. 월성 원자력발전소를 제외한 모든 발전소가 가압경수로(PWR) 형태이고 냉각제는 일반물을 사용하지만 월성 원자력발전소는 냉각수를 중수로 사용하는 가압중수로형 캔두(CANDU) 형을 사용합니다.  1973년 당시 캐나다의 가압중수로형인 캔두(CANDU)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건설, 운전 경험 및 경제성에 대한 타당성이 입증되어, 1975년 1월 캐나다의 원자력공사(AECL)와 계약하여 들여오게 되었습니다.  항간에는 박정희 대통령이 핵무기를 만들기 위해 기술적으로 어려운 농축우라늄을 연료로 쓰는 가업경수로(PWR)가 아닌 일반 우라늄연료를 태워서 쓰고 재처리가 되는 가업중수로 캔두(CANDU)를 들여왔다는 소문도 있었습니다. 진실이 무엇인지는 알수 없으나 현재 북한을 보면 핵무기 보유가 세계에 또는 미국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 지는 잘 알것 같습니다. 

턴키 방식인 일괄발주방식 계약에 따라 캐나다 원자력공사가 설계, 기자재, 시공 및 시험 운전 등의 사업 전반에 대한 책임을 지고, 터빈발전기는 영국과 캐나다의 파슨(Parson)사가 공급하였으며 국내에서는 현대, 동아건설이 시공 분야에 참여하였습니다.

1975년 5월 3일에 월성 현지에서 기초굴착 공사를 착공하여 6년 후인 1983년 4월 22일에 준공, 상업운전을 개시하였고, 우리나라는 같은 시기에 비슷한 용량의 경수로(고리 1호기)와 중수로(월성1호기)를 함께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압중수형 원자로를 사용하는 유일한 원자력 발전소이며. 2018년 현재 1호기가 조기폐쇄 결정이 내려졌으며 5기의 상업용 원자로가 가동중에 있습니다.

월성 1호기는 2012년 11월 설계수명이 만료돼 가동을 중단했으며, 2015년 2월 27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3년째 가동이 멈춘 월성 1호기에 대해 2022년까지 운전할 수 있도록 허가했으며 2015년 6월 발전을 재개했으나 2017년 5월 오버홀(O/H)을 위해 출력을 낮추던중 멈쳐 지금까지 정지중이다.

한수원에서는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를 수익성이 없는 적자 발전소로 규정하고 조기폐쇄를 결정했는데 이와 관련,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사태가 터진 뒤 안전성을 보강하는 과정에서 비용이 추가됐다”며 “(월성1호기의) 발전 원가가 ㎾h당 120원인데 판매단가가 60원에 그치는 것으로 계산됐다”고 설명했다. 원가와 판매가 차이가 두 배가량에 달해 원전을 돌릴수록 손실이 커진다는 논리다. 하지만 3년전 운전연장을 말할때는 이런 내용은 없었으며 한수원에서는 2009년 1호기 이용률을 85%로 봤지만 이번엔 평균 57.7%로 확 낮춰 계산했다. 주한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는 “57%대 이용률은 매우 비정상적인 수치”라고 말했다. 그는 “전력 판매단가가 ㎾h당 50원을 밑돌 때도 원전의 경제성은 충분했다”며 “한수원이 경제성 분석 보고서를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수원의 사외이사 중 한 명은 이런 이유로 월성1호기 조기폐쇄를 끝까지 반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 원자력발전소는 설계수명 30년, 계속운전 10년으로 규정되어 있다. 그럼 외국은 어떨까? 미국은 어떨까?

계속운전은 세계적인 추세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운영기간이 40년 넘은 원전이 많고, 최대 60년까지 계속운전을 하도록 승인된 원전이 현재 70기를 넘고 있다. 설계수명이라는 것은 최초로 원전이 지어진 미국에서 만든 용어로, 투자비 회수기간을 고려한 개념이다. 즉, 설계수명은 원전 설계 시 경제성 등을 고려해 설정한 ‘최초 운영허가 기간’의 의미로, 원전의 안전성과 성능기준을 만족하면서 운전 가능한 ‘최소한’의 기간을 말하는 것이다.

원전의 운영허가 기간에 대해서는 국가별로 기준도 다르고 이해관계에 따라 견해차가 워낙 크기 때문이다. 프랑스는 10년마다 운영허가를 갱신한다. 미국은 1954년 최초 운영허가 기간을 40년으로 정했으며, 현재 운영허가 기간을 60년까지 연장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10년씩 연장하고 있다.

만일 설계수명이 끝났다고 원자로를 폐쇄한다면 자동차나 기타 장비에 대한 수명이 10년이라고 할때 수명이 다되었다고 폐처리 해버린다면 얼마나 비경제적이고 비효율적인 일인가! 주기적인 관리와 부품에 대한 교체를 해준다면 20년 30년도 탈수 있는데 말이다. 단순히 설계수명이 지났으니 안전에 문제가 있을것이다란 가정으로 접근해서는 안될 것이다.

  
  전 세계에서 운영되는 총 435기 원전의 평균 가동연수는 28년이다. 총 104기를 운전 중인 미국 원전의 평균 가동연수는 34년이다. 캐나다 원전의 평균 가동연수는 30년, 프랑스 29년, 러시아는 30년이고, 우리나라 원전 23기의 평균 가동연수는 18년이다.

 단순히 우리나라 원전 가동연수가 짧은것만 비교하는건 아니고 거대 자본을 투입한 원자력발전소이고 그 지역은 발전소로 생계를 이어나가는 많은 직원과 지역경제가 있다. 또한 과학적으로 접근하여 그 발전소가 연장하여 운영되더라도 안전에 영향이 없는지 충분히 검토하고 결정해야할 일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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