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쌍방과실 아마 여러분도 당하신적이 있을겁니다.

저도 예전에 억울하게 쌍방과실을 당한적이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2:8도 아닌 3:7로 참 억울해서 소송이라도 해야되나 싶을정도 였습니다.

이번에 손해보험협회에서는 자동차 사고시 가해자의 100% 잘못으로 인정되는 사고의 유형이 내년 1분기부터 늘어날것으로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발표의 배경에는 보험사들의 부정적인 영향이 빌미가 되었는데요. 보험사들이 차보험료 수입을 늘릴려고 무조건 2대8 쌍방과실 규정을 적용했었습니다. 따라서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손해보험협회는 7월 11일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산정방법 및 분쟁조정 개선추진안을 발표하였습니다.

손해보험협회는 현재 교통사고 유형을 250개로 구분해서 유형별로 과실비율을 인정하는 기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대 자동차 사고 57개 유형가운데 100% 일반과실을 적용하는 유형은 단 9개 뿐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억울한 피해자 즉 가해자 차량의 움직임을 예측하여서 사고를 피하지 못한 피해자 에게 피해보상의 일부를 넘기는게 아니라 가해자의 책임을 더 물기로 결정하였습니다.

​1. 무리한 좌회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손해보험협회는 앞으로 직진차로에서 무리한 좌회전으로 사고가 나면 좌회전 차량의 100% 과실을 인정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는 직진차로에서는 옆차가 좌회전할수 있다고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현재 과실비율은 피해자 30%, 가해자 70% 입니다.


​2. 무리한 추월
또한 동일차로에서 주행하던 차가 근접거리에서 급하게 추월하다 전방으로 끼어들면서 사고가 나면 100% 가해자 과실로 보기로 했습니다. 앞선차가 뒤차 움직임을 예상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난폭운전으로 인해 무리한 추월사고에도 적용되겠습니다. 하지만 고속도로 추월차선이나 일반도로에서 진로양보의무 위반등이 확인되면 피해자 과실을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3. 자전거 전용도로에서의 교통사고
저전거와 차량간의 사고 시 차량대 차량으로 손해액 산정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로변경중 자전거 전용도로로 들어가 자전거와 부딪히는 사고시에는 100% 자동차 과실로 보기로 했습니다.

​4. 회전교차로에서의 교통사고
지금은 소형 및 1차로형 회전교차로에서 사고 시 우회전차와 직진차 충돌로 보고 우회전차 60%, 직진차 40% 과실비율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회전교차로에서는 회전하는 차가 진입할려는 차보다 우선권이 있기 때문에 회전하는 차와 진입하는 차가 충돌했을 경우 진입차 80%, 회전차 20% 과실비율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서는 중요한 몇가지만 말씀 드렸는데요 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에서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메뉴에 들어가시면 더 많은 내용을 확인 하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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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항상 예고를 하고 찾아오는것 같습니다. 차량 구매후 얼마되지 않아 본넷에 큼지막한 돌빵 흠집이 나서 볼때마다 보기가 안좋았는데, 지난 주말 당직근무 후 시내 병원갔다오면서 그만 주차장에서 생각지도 못하게 후진하면서 다른 차량에 부딪치고 말았습니다. 아마도 잠을 못자고 당직 선 상태에서 감기로 병원까지 갔다오다보니 후진때 상황을 주시못하고 아무생각없이 후진하다가 발생한 일이었습니다.

상대방차는 ef쏘나타로 앞범버에 검정색 스크래치와 함께 라이트에도 스크래치가 발생했습니다. 범버가 깨진건 아니고 다소 흠집이 갔지만 연식이 된차량이라 그대로 타도 무방할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운전자분께 전화드리고 생각해보시고 결정내려달라 했습니다.

제차는 피해가 좀 심했습니다. 하단 범버와 리플렉터가 깨지고 상단범버는 찌그러졌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충격으로 뒷문과 휀더쪽 강판에 단차도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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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상대방차가 돈이 얼마 안들면 할증 안붙게 사고접수 안하고 현금처리 할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사람마음이 다 같진 않은거 같습니다. 사고접수 후에 상대방은 범버와 라이트를 교체하셔서 60여만원 정도 들어갔습니다. 해서 저도 어쩔수 없이 사고접수하고 수리를 해야했습니다.

먼저 볼보센터에 견적을 받아보았습니다. 아직 구입한지 얼마인된 차량이라 정식 센터가 아닌 다른곳에서 수리를 하는게 썩 내키지 않아서 볼보서비스센터에서 견적을 받아보았습니다.
그리고는 차량을 구매한 볼보 딜러분께 전화드려 자초지정을 이야기하고 도움을 청해봤습니다. 그랬더니 서비스센터보다는 업계에서 잘알려진 외주업체를 소개시켜 주셨습니다.
역시 정비가격으로만 보면 외부업체가 볼보서비스센터 보다는 절반정도 가격차이가 났습니다. 물론 볼보서비스센터에서도 사고담당 수리 컨설턴트 분이 계셔서 흥정을 하면 2-30% 는 깍을수 있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가격도 물론 관심이었지만 신뢰도도 중요한 결정요소입니다. 공식센터가 믿음이 훨씬 갔지만 딜러분이 볼보차량 서비스 잘하는곳이니 걱정말고 맡기라는 말도 어느정도는 믿음이 갔기에 외부업체에 맡기기로 하였습니다.
외부업체에서는 차량이 있는곳까지 딜리버리 서비스도 해주시고 차량도 전체적으로 점검해주십니다. 차량 가져가시기 전에 차량을 점검하고 저도 단차가 생겼다는걸 그때 알게 되었습니다. 사고난 차량에 대해 꼼꼼히 확인해주셨습니다. 그런점에선 센터보다 더 믿음이 가긴했습니다. 센터에서는 사고난 부위만 보셨거든요.
그렇게 4일이 지나고 다시 회사에서 차량을 받았는데 아주 깔끔하게 수리되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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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했던 거와는 달리 깨끗하게 수리되었고 단차도 조정이 되었습니다. 또한 개인부담 추가로 본넷도 판금도색을해서 다른 부위와 색깔 차이 없이 말끔히 도색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볼보센터비용보다는 훨씬 저렴하게 수리가 되었고 보험료도 할증안되는 범위내에서 비용이 청구가 되었습니다. 또한 본넷에 대한 추가비용도 저렴하게 판금도색을 할 수 있었습니다.

딜러분께서 말하셨듯이 볼보차량을 전문적으로 정비하시는 곳이다고 하니 다음에도 믿고 맡길수 있으리라 봅니다. 정비업체는 시온모터스(zion motors) 입니다.
딜러분은 신사볼보전시장에 이대리님 이십니다. 혹시 차량 정비 또는 구매의사가 있으신분은 연락 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주실겁니다.

이상 사고 후기였습니다. 모두들 안전운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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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Volvo)에서 컴팩트 SUV  xc40을 한국에서 출시합니다.

2010년 이후 전세계적으로 소형 SUV 열풍이 불면서 이에 대응해 볼보가 2017년 선보인 최초의 소형 SUV 입니다.  기존에 이미 V40의 CUV 버전인 'V40 XC(크로스 컨트리)'라는 모델이 있었지만 이 차만으로는 SUV 수요층을 끌어들이는 데 한계가 있었기에 근본부터 아예 SUV로 새로 만든 것입니다. 이미 생산 중이던 중형급 XC90, 준중형급 XC60에 이어 볼보의 SUV 라인업을 완성한 모델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지리 자동차가 볼보를 인수한 후 처음으로 신규 제작된 세그먼트입니다. 지리 자동차에게도 의미가 깊은 차이기도 한데 바로 자국 내 브랜드인 '링크 앤 코' 에 사용 될 플랫폼이기 때문입니다.

볼보xc40은 한국에서 6.28.(목) ~ 6.29.(금) 압구정동에 있는 K현대미술관에서 xc40 런칭행사를 진행합니다. 딜러의 초청이 있다면 한국에서 출시되는 xc40을 처음으로 보실수 있을것입니다.

먼저 xc40의 차체 길이는 4,425mm, 폭은 1,863mm, 높이는 1,652mm이고 축간거리는 2,702mm다. 국산차를 기준으로 하면 기아 니로기아 스포티지의 중간 크기입니다. 엔진은 2000cc급 가솔린 3종(T3, T4, T5) 및 디젤 2종(D3, D4) 등이 있으며, 향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버전도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쟁차종으로는 수입차로 벤츠 GLA, BMW X1, 아우디 Q3, 레인지로버 이보크, 인피니티 QX30 등이 있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세가지 트림으로 판매될 예정인데요, 4,620만원, 4,880만원, 5,080만원에 판매될 예정입니다. 전 트림에 반자율주행 기능인 '파일럿 어시스트 시스템'과 지능형 안전시스템인 '인텔리세이프' 등 첨단 안전품목을 기본으로 적용한 게 특징입니다.

그럼에도 유렵대비 가격을 파격적으로 책정했습니다. 주력인 T4 AWD R-디자인을 기준으로 스웨덴(6,055만원) 대비 1,175만원, 영국(6,115만원)보다 1,235만원, 독일(7,014만원) 시장과 비교해서는 2,134만원 낮은것 때문에 최근 프리미엄 독일 브랜드의 할인 공세에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게 볼보의 설명입니다.

현재 xc40의 사전 계약은 1,000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볼보는 올해 남은 기간동안 신형의 판매를 1,500대, 내년부터는 연간 4,500대 이상을 판매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xc40 런칭행사에서 이윤모 볼보차 코리아 대표는 이미 타 시장과 비교해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춘 만큼 추가적인 프로모션은 지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타깝네요.

최근 논란이 되는 중국 생산 물량 도입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는데요. 중국 다칭 공장에서 생산되는 s90의 국내 판매가 결정된 만큼 xc40 역시 중국산 도입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대표는 S90의 경우 본사 방침으로 글로벌에 수출되는 모든 물량이 한 고소에서 생산됨에 따른 결정이며 xc40은 중국과 벨기에 공장에서 생산돼 중국산의 국내 도입 계획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다행입니다.

한편 회사는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케어 바이 볼보를 2년 내에 국내에 도입한다는 방침입니다. 서브스크립션은 연간 이용 금액을 내면 여러 차종을 일정 기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으로 현재 미국을 중심으로 젊은 소비층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곧 국내에 도입하기 위해 현재 어플리케이션, 파이낸셜 서비스 등 부가적인 사항에 준비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그럼 xc40의 디자인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디자인

xc40은 2018년3월 5일, 2018 유럽 올해의 차 상을 받았습니다.

그만큼 동급 차량 뿐만 아니라 상위 클래스의 차량과 견줘봐도 손색이 없다는 극찬을 받은 디자인입니다. 자동차 전문가 의견들 뿐만 아니라 일반 구매자들도 선호하는 디자인인거 같습니다. xc40의 디자인은 기본에 충실하면서 매력적인 포인트 들이 들어가 있는데요, 특히 볼보의 심벌인 토르의 망치도 들어가 있습니다. xc40을 측면에서 보면 균형 잡힌 라인을 기본으로 전방 램프와 테일 램프에서 볼보 만의 개성이 들어가 있습니다. R-디자인 모델의 경우 차량 천장부분과 차량 바디 부분을 두가지 색깔로 나누어 좀 더 스포티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개인별 취향이 좀 다르겠지만 후면 테일램프는 조금 밋밋하게 보는 분도 계시는데 저도 예전 xc60 테일램프가 더 이쁜거 같습니다. 전면 램프는 xc60과 동일한 디자인입니다. 역시 리틀 xc60이라는 말이 나올수 있네요.

내부인테리어 및 안전장치

xc40에는 볼보의 안전 편의 기술이 집약되어 있습니다. 시티 세이프티 기술, 자동 브레이크 기능, 접근 차량 경고 시스템, 도로 이탈 보호 및 완화시스템 등 안전기술을 적용하였고, 전망에 물체가 감지 되어지면 운전자가 정지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멈추는 자동 브레이크 기능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12.3 인치 대형 클러스터와 9.0인치 세로형 터치 스크린을 장착하였고 차량 디스플레이와 스마트폰과 미러링이 가능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 시켰습니다. 또한 무선 핸드폰 충전 시스템도 적용하였습니다. 

클린공기조화시스템(Clean Air Zone System)을 적용하여 공기가 좋지 않은 도심 등에서는 자체적으로 공기 순환 장치를 조절합니다. 오디오 시스템은 하만카톤 시스템을 적용하여 음악을 듣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음질로 음악을 감상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xc40의 특징중 하나는 기발하고 풍부한 수납공간 입니다. 센터 터널과 리어 암레스트에 총 4개의 컵호더를 마련하고 있으며 스피커를 엔진룸과 실내 공간 사이로 옮겨 넉넉한 도어 포켓을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센터 콘솔을 깊게 파내어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착탈할 수 있는 휴지통을 함께 마련했습니다. 또한 글로브 박스 안에는 접이식 고리를 마련해 핸드백이나 쇼핑백을 걸어둘 수 있고, 앞 시트 아래에 깨알 같은 서랍과 더불어 트렁크 바닥에도 별도의 수납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모든 트림에 핸즈프리 테일게이트가 올라가며, 기본 트렁크 용량은 460리터로 뒷좌석을 폴딩하면 1,336리터까지 늘어납니다.

 

처음 xc40 발매 될때부터 유튜브등 각종 영상과 자료를 둘러보면서 요즘 가장 끌리는 suv 차량입니다. 현재도 xc60을 타고 있지만 만일 아내의 차량을 골라준다면

1. 아직은 어린 아이들로 인해 운전에 집중을 할 수 없는 상황과 그로인해 안전을 위협받는 상황에서 자동브레이크 시스템은 아주 유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전에도 신호대기중 신호만 보고 출발하다가 앞차를 추돌한 사례가 있기 때문입니다.

2. 와이프가 운전은 하지만 고속도로는 아직 나가보질 못했는데 차선 가운데를 맞혀 가기가 힘들다고 말할 때는 도로 이탈 보호 및 완화시스템이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3. 그리고 컴팩트한 사이즈여서 좁은공간 이동이나 주차시 좀더 편할 거 같습니다.

4. 다양한 수납공간으로 여자분들의 각종 악세사리나 지갑 등을 편하게 보관할 수 있고 각티슈가 들어갈 만큼 큰 센터 콘솔과 아이들로 인해 항상 차에 쓰레기가 넘치는 이유로 착탈식 휴지통이 차내에 있다는건 좀더 차가 쾌적할 수 있는 조건이 되겠습니다.

볼보 차여서 안전과 품질에 대한 믿음뿐만 아니라 편의성 디자인등 모든 면에서 와이프에게 추천해줄만한 차량인거 같습니다. 특히 흰색 xc40으로 추천해주고 싶네요.

사실은 차량가격으로 와이프를 엄청 설득해야 될거 같습니다. 오히려 제가 더 타고 싶네요.

참 그리고 올해 이미 1,000대가 예약되어서 지금 차량을 신청하더라도 내년에나 받아 볼수 있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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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뜻하지 않은 폭우로 인해 천변에 주차해 놓은 차량이 침수되거나 출근길 교통체증에 막혀 서있다가 침수되는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순식간에 벌어지는 일이니 사고 당사자는 어처구니가 없을뿐더러 재산상 손해도 크겠지요. 하지만 이런 차량을 속여 다시 되팔아 중고차 구매자에게도 손해를 끼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일을 방지하기 위해 침수차량 구별법을 한번 정리 해봤습니다.

먼저 진흙이 차량 내부 어딘가에 반드시 묻어 있을수 있습니다. 눈을 크게 뜨고 확인해보면 아무리 물로 세척을 한다고 했어도 진흙이 남아 있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진흙이나 물로 인해 녹이 발생 했다든지 자동차 엔진룸이나 트렁크 안쪽 또는 시트 바닥도 유심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차량 내부부터 살펴보자면 당연히 시트 밑부터 살펴보시고 없다면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겨보셔서 맨 끝단에 진흙이나 이물질이 묻어 있지 않나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차에는 담배 시거잭도 있는데 시거잭을 빼서 안쪽에 진흙이나 이물질이 묻어 있지 않나 확인 해보셔야 합니다. 또한 운전대 밑에 휴즈박스가 있는데 그곳을 열어 내부에 진흙이나 기타 이물질이 있나 확인해야합니다.

다음으로 엔진룸 부분인데 본넷을 열어 확인해보시면 엔진과 함께 각종 전자장비가 많습니다. 엔진덮개가 유독 깨끗하다던가 아니면 여러가닥의 전선중 일부만 깨끗하다면 의심 해봐야 합니다. 연식에 비해 엔진이나 구동계통이 새것이라면 이또한 확인 해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휴즈박스가 엔진룸 안에 있는데 휴즈박스를 여셔서 그 안에도 진흙이나 이물질이 없는지 꼼꼼히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차량 외부로 나가면 차량 문이 붙어 있는데 차량 문을 열어서 고무 패킹을 빼서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고무패킹 안쪽이 만일 진흙이나 이물질이 묻어 있다면 이 또한 침수차량인지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주유구 안쪽을 살펴보시면 그곳도 진흙이 남아 있을 수 있는것이니 확인 해 보시기 바랍니다.

트렁크도 열어서 바닥 카페틀 젖혀서 확인해보시고 바닥에 스페어타이어가 있다면 스페어타이어를 확인하셔서 연식에 비해 녹이 많이 슬어있다던지 하면 침수차량일 확률이 높습니다.

소나기나 폭우가 예상되는 시점엔 가급적 천변에 주차를 하는것은 피하고 혹시 주차하시더라도 금방 차를 뺄수 있게 일기예보등에 집중하셔야 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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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중학교 시절 친구와 길을 지나가면서 거리에 지나다니는 차를 보고 모델명을 누가 빨리 맞추는지 내기를 하곤 했었습니다. 친구보다 빨리 맞추기 위해서 현대 스텔라, 스텔라 GL, 스텔라 GLS, 대우 로얄, 로얄 XQ가 어떻게 다른지 전면 그릴만 봐도 맞출수 있을 정도로 외우고 살필정도 였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네이버 뉴스 면 다음으로 보는게 자동차 면이고 유튜브 영상은 자동차 관련 영상만 쳐다보곤 합니다.

 

 

지금도 차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 20대에는 BMW, 30대에는 AUDI, 40대에는 랜드로버, 50대에는 벤츠, 60대에는 페라리를 꿈꾸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20대에 코란도밴, 30대에는 싼타페를 탔었고 40대에는 볼보xc60을 타고 있습니다. 물론 스파크도 세컨카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40대 평범한 가장이 가족을 위해 자동차를 고르는 기준을 저의 잣대로 한번 선택해 보겠습니다.

첫째, 가족을 위한 차로 안전한 차를 고릅니다.

둘째, 적당히 큰 SUV 여야 합니다. 아직 애들이 유치원에 다니지만 차는 구입하면 10년 이상 타므로 아이들이 다 자라는 시기까지 고려하여 차를 구입하고 싶습니다. 또한 요즘은 애들데리고 캠핑이다, 여행도 많이 다녀야 되고 아직은 애들 짐이 좀 많아서 트렁크가 넓어야 하므로 지금은 SUV를 타고 싶습니다.

세째, 유지비가 적게 들어가야 됩니다. 즉 연비가 좋아야 겠습니다.

네째, 가성비가 좋은 차량 즉 싸고 좋은차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타 SUV 인만큼 사륜구동, 안전보조운행장치, 전좌석 열선 등 옵션도 많이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2,000cc 미만이어야 합니다.

그럼 국산차로는 쌍용 티볼리에어, 현대 싼타페, 기아 쏘렌토, 그리고 쉐보레의 이쿼녹스 등이 들어갑니다.

수입차로는 폭스바겐 티구안, 푸조 3008, 디스커버리 스포츠, 볼보 XC60 계속 올라갈 수야 있겠지만 점점 평범해지지 않게 되겠죠.

그럼 국산차부터 살펴보겠습니다.

1. 쌍용 - 티볼리에어; 20대에 코란도밴을 타면서 쌍용에 대한 믿음이 커졌다. 단단하고 야무진 모습에 그리고 길들이면 나름 정숙한 디젤 그래서 티볼리 에어를 계속 주시했지만 역시 부족한 트렁크 공간과 작은 차체로 차라리 렉스턴이 2,000cc 급으로 나왔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차량 크기만 뺀다면 동급 최고수준의 첨단 운전자보조기술(ADAS)인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와 더불어 새롭게 선보인 스마트 미러링 패키지를 통해 스마트 엣지를 더욱 강화했고 4륜구동까지 가능한데다 가성비도 좋아 차량 크기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다면 추천할 만하다. 가격은 1.6 디젤이 1,989만원에서 1.6가솔린이 최고 2,710만원선까지 있다. 옵션에 따라 가격차이는 날것으로 보인다.

 

2. 현대 - 싼타페 ; 역시 1세대 싼타페를 타서 그런지 타면 편안하다. 14년동안의 익숙함 이랄까. 최고의 편의사양, 디자인, 차량크기, 트렁크 크기 등 나무랄데가 없다. 최고 베스트 차량이라는건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것이다. 하지만 요즘 잡음이 많이 들린다. 그런데다 이젠 다른차를 타보고 싶은 욕망이 간절하다.  2018년 차량 가격은 최저 2,815만원에서부터 4,375만원까지 있습니다.

 

3. 기차 - 쏘렌토 ; 1세대 싼타페를 구입할때 쏘렌토가 당시 150여만원 비싸서 못샀는데에 대한 보상심리로 쏘렌토에 또한번 관심을 가져봤습니다. 더군다나 개인적 취향에 싼타페보다 디자인면에서 더욱 아저씨 다움이 느껴져서 더욱 좋습니다. 그리고 트렁크가 아주 커보입니다. 애들 실고 여행을 떠나기에 아주 좋은차로 또한 시골가서 먹을거며 반찬 가득 싣고 오기에 충분한 크기입니다. 이렇게 좋은 반면 와이프도 같이 운전해야 하는데 차체가 너무 크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약간은 부담이 가는 크기입니다. 2018년 차량 가격은 2,815만원부터 3,845만원까지 있습니다. 2.2 모델로는 기아 쏘렌토보다 싼타페가 훨씬 비싸네요.

 

4. 쉐보레 - 이쿼녹스 ; 만일 이쿼녹스가 작년 2017년에만 판매가 되었어도 아마 볼보 xc60이 아니라 이차를 샀을것입니다. 트렁크가 크면서도 너무 크지 않은 차체, 예전부터 차체는 튼튼한 대우였기 때문에 쉐보레도 비슷하게 듬직하게 보이는데다 각종 편의장비 등을 두루 갖춘 차량이었고 디자인도 익숙한 현대차나 기아차보다 좀더 모던한 디자인이여서 개인적으로 미국에서 출시 되었을때부터 관심있게 보던 차였습니다. 하지만 2018년 이제야 판매가 되다니 너무 늦은감이 있습니다. 2018년 이쿼녹스는 2,987만원에서 4,240만원 까지 출시가 되었습니다.

 

그럼 국산차를 정리해보면 차량 급에서는 쉐보레 이쿼녹스, 현대 싼타페, 기아 쏘렌토가 비슷한 급이지만 티볼리에어는 한단계 아래 급입니다. 가격대도 풀옵션을 선택하면 4,000여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가격입니다.

평범한 직장인이 4,000만원이 넘는 차량을 현금주고 사는법은 없겠죠? 그런 분이 계시다면 존경스럽습니다.

어차피 할부로 구매할 계획이다면 조금더 할부 개월수를 늘려서 수입차로 고민해보시면 어떨까 생각해봤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사실 수입차나 국산차 그렇게 가격차이가 안나는 차량도 있으니 말입니다.

5. 폭스바겐 - 티구안 ; 2018년형 티구안 2세대 티구안입니다. 예전에 티구안에 관심이 있어 1세대 티구안을 살펴본적이 있는데 투싼급인 티구안의 트렁크가 어찌나 작게 보이던지 트렁크 보고 큰 실망을 했습니다. 하지만 2세대 티구안은 트렁크를 기존 470리터에서 615리터 까지 확장이 되서 많은 개선이 되었습니다. 2018년형 티구안은 3,840만원부터 4,750만원까지 판매가 됩니다.

 

6. 푸조 - 3008 ; 역시나 디자인에 매료당한 차량입니다. 익스테리어 뿐만 아니라 운전석에 앉으면 비행기 콕핏에 앉은것처럼 눈이 화려해집니다. 만일 이차량을 빨리만 받아 볼수 있었다면 이차로 구매해서 타고 있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트렁크 공간에서 약간 주춤했습니다. 작은 크기는 아니지만 또 큰 크기는 아니였기 때문입니다. 트렁크는 520리터 용량입니다. 가격은 3,890만원에서 4,250만원까지 판매가 됩니다.

 

7. 디스커버리 스포츠 ; 요즘 저의 드림카는 디스커버리4입니다. 그래서 디스커버리 스포츠에 눈길을 줘봤는데요 평범한 직장인이 근접하기에는 아직 조금 앞에 가있는게 현실입니다. 차량가액이 6,020만원에서 7,110만원입니다. 거의 10년 할부를 해야 가시권에 들어오는 차량입니다. 프로모션으로 한 천만원 할인해준다면야 생각해 보겠지만 서비스가 엉망이다, 랜드로버 차는 고쳐가면서 타야된다는 항간의 소문이 많기에 그거에 위로를 해가며 눈을 돌립니다.

 

8. 볼보 xc60 ; 참 어떻게 이차가 저의 차가 되었는지 믿기질 않습니다. 정말 간이 배 밖으로 나온것이겠죠. 예전에 볼보 V60을 같은 회사 직원과 같이 구경가서 계약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단 하루만에 들어갈 할부금때문에 포기한적이 있었는데 말입니다. 하지만 제가 구입한 xc60은 1세대 모델로 2017년형이여서 프로모션이 굉장히 많이 들어갔습니다. 오래도록 많이 팔린 차량으로 안전성이 입증되었고 싼 가격에 좋은 차를 탈 수 있으니 할부는 생각도 못하고 그만 순식간에 구입하고 말았습니다. 지금은 아주아주 만족하며 잘 타고 있습니다. 지금 xc60 가격은  6,260만원에서 7,540만원까지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1년 남짓 10,000키로를 타고 있는데 처음 차를 받아서 운전석 문을 여는데 왜 이렇게 문이 무겁게 느껴졌는지 예전 싼타페 문을 열때하고는 너무나 무게 차이가 많이 났던게 생각납니다. 그 만큼 차량 강성과 함께 나는 안전한 차다 이렇게 말하고 있는듯 했습니다.

 

 

그리고 안전보조장치들이 많이 들어있는데 정말 믿음직 스럽습니다. 오작동이 거의 없고 안정되게 작동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연비도 좋아서 고속도로에선 쿠르즈 기능을 켜면 평균 24-5키로가 나옵니다. 평균 14-5키로가 꾸준히 나오고 있고 잡음도 없고 마감도 또한 깔끔합니다.

항상 믿음직 스러운 차량인거 같습니다. 이번에 새로 나오는 볼보 xc40도 큰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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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차량운행한지 9개월 정도 되가는데 그동안 정비센터에 들어갈일이 굳이 없었습니다.
그동안 소소한 궁금증(?) 같은건 있었지만 모두 차량매뉴얼을 정독하면 알수 있는거였지요.
그렇지만 겨울을 나면서 밧데리 문제가 약간 있었습니다. 이 문제는 블랙박스가 상시전원에 물려 있다보니 밧데리의 소모가 커지고 충전율이 떨어져서 오토스탑 기능이 제대로 기능을 발휘 못하고 차량에 전원을 넣으면 low battery 경고가 간헐적으로 들어왔습니다. 차량 딜러분께서 전화주셨을때도 이문제를 이야기하니 1년주기 검사때 검사를 받아보구 이상이 있으면 밧데리를 교체하는 방향으로 처리하자고 의견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마음아프게 본넷에 돌인지 뭔지 뭔가가 부딪쳐서 본넷 앞부분과 옆면에 눈에 확띨정도로 상처를 준데다 약간 움푹 들어가기까지 했습니다. 정통으로 앞부분 가운데라 눈에도 확 띄어서 보기가 정말 불편했습니다.
​​



블랙박스를 찾아봤지만 범인을 찾을수는 없었습니다. 고양이가 했다고 하기에는 움푹 들어간게 고양이 무게가 나간다면 모를까 고양이를 의심하기에는 무리가 좀 있었구요. 그래서 벼루다가 아직 일년주기가 안됐지만 좀 일찍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내가 사는곳이 서초서비스센터와 가깝고 얼마전 서비스센터를 오픈했다는 문자도 와서 그쪽으로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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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곳입니다. 약간 외진곳에 있긴 했지만 오히려 주변이 혼잡하지 않아 좋고 서비스센터에서 판금, 도색까지 할수 있는 시설이 있어 1차정비 이상도 믿고 맡길수 있을꺼 같았습니다.
먼저 도착하자 한일은 서비스센터에 차량을 최초 등록하고 볼보서비스어플에 인증을 받는거 였습니다. 그래야 다음에 서비스앱을 통해 예약도 가능하니까요. 하지만 정비사분은 전화로 예약 달라고 말씀하십니다. 어차피 어플로 예약해도 다시 전화드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서비스받을 항목들을 체크하셨는데요.
1. 밧데리 점검
2. 에어컨필터교체
3. 네비 업그레이드
4. 볼보 2.0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5. 기타 일반점검 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밧데리 성능은 90% 정도여서 교체할 정도는 아니였고 충전율이 20% 정도밖에 안되 정상적으로 오토스탑앤고 기능이 활성이 안된 횟수가 무려 2,300회정도 안되었다고 결과지에 나와 있었습니다. ㅠㅠ 이수치는 안좋은 수치라 블박을 운행중에만 가동되도록 즉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보조밧데리를 설치해도 되느냐고 물어보니 괜찮다고 말씀하시네요~ 일단 여름이 되가니 당분간 버티고 여유가 생기면 보조 밧데리를 설치하는 방향으로 할려는데 시공상에 차량을 다 뜯어야 되서 조금 꺼려지긴 합니다.

일년이 다되가니 에어컨을 켜니 냄새가 심하더군요. 국산차나 수입차나 요건 별반 다를게 없는거 같습니다. 에어컨 필터 교체서비스가 있어서 교체받고 내부 클리닝서비스가 있어서 그것까지 사용했더니 정비후에는 아주 산뜻하게 전혀 냄새가 안나네요~
내부클리닝서비스는 다음부터는 10만원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어플에서 보면 저의 남아있는 서비스쿠폰 내역입니다.



그리고 네비 업그레이드는 했는데 역시 별반 달라진건 없었습니다. 뭘 업그레이드 했는지 티가 안나네요.

그리고 볼보서비스 2.0으로 프로그램 업스레이드 했습니다. 정자장비에 대해 최적으로 다시 셋팅한다고 합니다.

기타 일반정비는 문제 없다고 합니다. 다행입니다.

그리고 돌빵 맞은곳 확인차 그곳에 계신 사고처리 담당하시는분이 봐주셨는데 아무래도 판금 도색을 해야되서 자차로 처리하는게 낫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최근 3년 이내 사고처리건이 있어서 3년이 지날때까지 기다려야 할듯합니다.
견적은 8-90만원에 3-4일 걸릴거 같다고 하시네요. 일단 이대로 타고 다니는걸루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서비스센터 휴게실도 깔끔하게 잘되 있었고 기다리는동안 음료도 공짜~
사후관리도 전화주셔서 이상이 없는지 확인전화까지 주셨습니다. 또한 사은품까지 챙겨주셨습니다. 블루투스 스피커, 볼보라고 마크까지 새겨져 있습니다. 비싸보이진 않지만 선물이라는게 공짜로 받으면 기분 좋잖아요. 나름 휴대용으로 괜찮을거 같습니다.

차량구입전 수입차 서비스센터에 대한 안좋은 것들도 많아서 걱정이 되었지만 일단 그런생각이 기우였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경우에 따라 다른거 같습니다.
국내차량 서비스 받을때보다 오히려 편하고 잘 대우해주셔서 기분은 좋았습니다.
이제 8700km 지나고 있습니다.
1년 되었을때 엔진오일 교체로 한번 더 방문해야될거 같습니다. 안전운전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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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이들과 한강공원에 갔다가 집에 들어와 애들 씻기는 일이 마무리 될 무렵 와이프가 긴급 제안을 했다.

카페에 포르쉐 창립 70주년 행사를 양재 IC 옆 옛날 트럭터미널에서 하고 있으니 갔다 올려면 갔다오라신다.

요즘 블러그에 무엇을 올릴까 고민하던중 잘되었다 싶어 갔다오겠다고 하고 급하게 나왔다.

일단 아파트 단지내에 있는 서울 따릉이를 타고 타고 타고 ....

따릉이 결재 하기가 싶지가 않네.. 회원이긴 한데 예전에는 전화기로 결재해도 되었는데 신용카드로만 결재가 바뀐거 같다..

거기다 자전거 대여시 자전거에서 입력하는 비밀번호를 잃어 버려 한참을 헤매다 비번 재설정하고 겨우 자전거를 빌려 탔다.

자전거로 10분거리인 양재 이마트 앞까지 가서 자전거를 파킹시키고 트럭터미널까지 걸어가니 얼추 오후 7시 30여분이 다 되가는거 같다.

원래 포르쉐 카퍼레이드 행사가 7시부터라고 와이프가 얘기해줬는데 그건 놓쳤겠구나 하고 입구에 들어섰다.

짜잔~ 저기 멀리 70주년 행사 간판이 보이고 아마도 퍼레이드를 하기 위해 포르쉐들이 즐비하게 서있는거 같다.

멀리서도 들리는 부릉부릉 소리~~. 남자라면 가슴이 벅차오르는 소리 인거 같다.

행사를 간단히 소개하면

포르쉐가 창립 70주년을 맞았다.  70년이라는 세월동안 스포츠카의 매력에 주력한 포르쉐의 모든 것을 알아볼 수 있는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 를 제목으로 포르쉐 랜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행사를 꾸몄다.

 

* 행사장소 : 양재 IC 옆 구) 트럭터미널 자리

* 행사일정 : 6.15.(금) ~ 6.16.(토)   15일은 비공식 행사이고 16일이 일반시민들 대상으로 열린 행사였다.

* 행사소개 : 16일 행사는 13:00부터 시작되고 21:00까지 진행되었다.

  - 관객이 함께하는 토크쇼, 장기자랑, 신동헌 편집장과 918 스파이더 타기, 70주년 창립기념행사, 포르쉐 스포츠카와 함께하는 퍼레이드, 퀴즈 선물 받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다.

* 그리고 행사장에는

  - 포르쉐 70주년 기념품 코너 : 티셔츠부터 캠핑용품이 일부 진열되었으나 티셔츠는 15천원~30천원 정도 하였는데 일부 캠핑용품(의자, 테이블 등)은

    관심이 있어 들여다 봤는데 비싼편인거 같다. 테이블이 땡기는데 13만원 이였다. 작은 사이즈 였는데 말이다.

 - 키즈 드라이빙 스쿨 : 둘째 녀석과 같이 왔더라면 무척 좋아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리모콘으로 조정되는 아이들이 탈수 있는 포르쉐도 있었고

  안전교육을 할 수 있는 작은 드라이빙 코스도 있었다. 둘째 녀석이 영종도 BMW에서 장난감 자동차 면허를 땃는데 두번 더가야 빈칸을 채울텐데.

 

        

- 휴식공간에는 푸드 트럭들이 진열되어 있다. 여기서 주린배를 채울 수도 있고, 시원한 맥주도 마실수 있었다. 이탈리아에서 들어온 생맥주 페로니(PERONI)를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있었다. 하지만 5,000원이다. 나는 저녁 식사때가 넘어서 푸드트럭에서 1인분 스테이크와 페로니 한잔을 주문해 먹었다.

    

그런데 먹고있는 사이 신동헌 편집장이 포르쉐 918을 소개하고 직접 관객들을 태우고 시승까지 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먹고 있느라 그장면을 멀찌감치서 소리로만 전달받았다.

포르쉐 918은 스파이더는 현존하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이다. 918 스파이더는 포르쉐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창립자 페르디난트 포르쉐가 연구하였던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접목된 하이퍼카이다. 2010년 처음 컨셉카로써 공개되며 918 스파이더의 등장을 알렸고 2014년 IAA에서 양산형 모델이 공개되었다. 그래서 총 918대가 생산되었고 우리나라에도 3대가 들어와 있다고 한다. 현재 이번 행사에 공개된 918 스파이더는 0번째 즉 포르쉐 박물관에 전시될 918 스파이더 라고 합니다. 그래서 번호판을 자세히 보면 MUSM 이라고 적혀있었는데 그사진이 안찍혔네요 ㅠㅠ

918 스파이더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가졌고 4.6리터 8기통의 강력한 엔진을 가지고 7단 PDK 변속기와 결합하여 608마력의 최대 출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엔진과 함께 뒤쪽에 자리잡고 있는 모터는 자체만으로 154마력의 출력을, 앞쪽의 모터는 125마력의 출력을 내어 두 모터는 총 279마력의 출력을 발휘해서 총 887마력의 최대 출력을 보여줍니다. 918 스파이더는 전기모터로만 19키로미터 주행이 가능하고 350키로까지 가속질주가 가능한 현존하는 가장 빠른 하이브리드 카입니다. 100키로 가속시까지 2.8초라니 시승하신 여자분들이 타는 내내 비명만 질러댄게 이유가 있기 때문일거 같습니다.

정말 전기모터로만 갈때는 전혀 소리가 안들리지만 무섭게 가속되고 실내에서 스포츠 모드로 전환하면 4600cc에서 뿜어져 나오는 배기음과 함께 가속이 되는 모습은 정말 아찔할 정도입니다. 멀찌기서 찍은 동영상이 있지만 아까 말한것처럼 시승하신 여자 분이 비명만 질러서 배기음이 묻히네요.

그럼 포르쉐 918 스파이더 입니다.

그외 포르쉐의 변천사와 함께 정말 박물관에나 있어야 할 포르쉐들이 다수 전시되어 있고 신형 카이엔S도 구경했습니다.

관객과 호흡하는 좋은 시간이었고 다채로운 행사들이 있는데다 아이들을 위해 준비된 코너도 있어 가족들이 오후에 나와 즐길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었던거 같습니다. 저는 혼자 나와서 먹고 구경하고 시승해 볼 수 있어서 좋았던거 같습니다. 행사를 빨리 알았더라면 가족과 왔을텐데 그러면 아이들 보느라 충분히 즐기지 못했을텐데 하는 생각도 드네요..

행사가 오늘 하루뿐이라 아쉽긴 했는데 포르쉐도 영종도에 있는 BMW 드라이빙 스쿨 처럼 그런 장소가 있었으면 하네요. 

하여튼 저는 그래도 포르쉐보다는 페라리가 쫌 더 끌리는 마음은 어쩔수가 없네요 ㅋㅋ 하지만 없어서 못탄다는 하하

글 보시는 분들도 나중에 여유가 되어서 포르쉐 탈수 있기를 바라며 몇장의 사진과 함께 행사 방문기 글을 마칩니다.

참 마지막으로 여성분의 비명소리와 함께 포르쉐 918 스파이더 배기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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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우리집 자동차인 볼보 xc60 이 만 1년도 안되 10,100km에 도달했다~ 아무런 사고없이 우리 가족을 위해 달려줘서 고맙다. 인터넷에 보면 새차를 샀는데 몇일만에 시동꺼짐이나 물이 샌다거나 하는것을 볼때마다 신차의 품질을 믿을수 없다는것에 놀랄따름이다. 다행히 내차가 아니라서도 다행이고 말이다.

역시 볼보자동차를 선택한것과 xc60을 선택한것에 후회없고 믿음직 스럽다~ 내차는 1세대 2017년식 xc60이다.
만키로를 넘으니 자동차 계기판에 ‘book time for maintenance’ 라는 메세지가 뜨기 시작했다



그래서 볼보 코오롱 서초서비스센터를 전화로 예약했다. 물론 어플로 예약해도 되지만 센터 직원분께서 어차피 어플로 예약하셔도 전화로 확인전화드리니 전화로 예약하시는게 빠르다고 알려주셔서 전화로 예약했다.
먼저 서비스센터는 깔끔하고 접근하기가 쉬운데다 정비장 들어오는 입구도 편하다. 직원분들도 친절하다.


먼저 입구에 차량을 주차하고 프론트에서 오늘 예약했다고 말씀드리니 예약자 확인하고 금일 점검할 사항을 서로 얘기한다. 

나는 만키로 정기점검이기 때문에
1. 엔진오일 교체와 에어크리너 교체
2. 볼보 서비스 2.0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하기로 했다.

    * 볼보 서비스 2.0 프로그램 : Volvo Service 2.0에는 무상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포함되어 있어 서비스를 받으실 때 마다 보다 개선된 소프트웨어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차량 기능과 시스템 최적화의 좋은 예로는 에어컨, 엔진 그리고 운전자 정보 등이 있습니다. 단, 2005년식 이전 C70, 2003년식 이전 S40/V40, 2000년식 이전 XC70/V70은 제외되며, 최신 모델의 경우 이미 업데이트가 완료되어 출고된 차량도 있습니다.



1시간반정도 소요된다고 하니 휴게소에 있겠다라고 말씀드리고 휴게소를 둘러보았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무료원두커피, 냉장고에 음료수와 약간의 간식이 구비되어있고 티비를 보며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수 있는 공간이었다. 공간도 넓직한데다 하루에 예약 정비물량도 일정량 정해진거 같아 내 앞에서 정비받으신분 한분과 나만이 있어서 불편함도 없었다.

  


이런게 수입차를 타는 이유중에 하나가 아닌가 십다.
뭔가 대접을 받는 느낌이랄까. 예전에 싼타페 정비받으러 갈때는 정비하는 차량 옆에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말이다.

정비는 30분만에 끝났다. 볼보 서비스 2.0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한지 2달밖에 지나지 않아 업그레이드할 항목이 없어서 금방 끝났다고 한다.

금일 받은 서비스는 

1. 엔진오일, 오일필터, 에어필터 교체

2. 볼보 서비스 프로그램 2.0 업그레이드(해당없음)

3. EGR Cam disc cleaning

4. 차량 실내 세차 서비스 - 볼보에서는 서비스와 함께 기본적으로 차량의 실내세차 서비스까지 지원한다.



물론 비용은 발생되지 않았다. 5년10만키로 보증이기 때문이다. 수입차를 타면 유지비용이 많이 들지 않을까 걱정들 하시는데 슈퍼카가 아닌 이상 그리고 사고가 나지 않는 이상 유지비는 오히려 동급 국산차보다 덜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된다. 만키로 동안 유지비라곤 세차비 정도 들었다.
다음점검은 2만키로 또는 1년후 점검이다. 내 볼보어플에 쿠폰은 이렇게 남아있다.

                         


볼보 어플에는 공지사항, 서비스예약, 내쿠폰, 사고시 처리등이 표시된다.
​내 쿠폰을 언제든 확인할 수 있고 서비스센터 위치 확인, 예약신청을 할수 있어 꼭 필요한 기능으로 채워진거 같다. 


그럼 또 1년간 무탈하게 안전하게 다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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