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신혼을 벗어나 아이가 한둘 늘어날때마다 집걱정이 앞서는게 우리 장년들층의 고민일것입니다.. 집을 산다는건 금수저가 아닌이상 십년이상 돈을 모아야 겨우 대출끼고 서울 변두리에 집을 구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전세금 마련하느라 집구입은 생각도 못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집을 구매하기 전까지 전세금 인상에서 좀 벗어나고 안정된 주거를 확보하기 위해 정부와 서울 주택공사(
SH공사)에서는 장기전세라는 제도를 두고 있는데요 오늘은 장기전세가 뭐고 입주조건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기전세 제도는 서울시와 SH공사에서 중산층, 실수요자를 위해 준비한 신개념 임대주택 제도입니다. ‘시프트(shift)’라고도 하며 서울시와 SH공사가 주변 전세시세의 80% 이하로 무주택자가 최장 20년까지 살 수 있도록 마련한 전세주택을 말합니다. 장기전세주택은 전세금이 주변 전세시세의 80% 이하에 불과하고 전세기간이 최장 20년이며 설계·시공·마감을 분양주택과 동일한 건설사가 담당해 분양주택과 동일한 품질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는 일반분양한 아파트 일부 몇 세대만 장기전세로 공급한 아파트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임대료를 전세금으로 환산해 매월 임대료를 내는 불편함이 없으며 주택임대차보호법 및 동법 시행령에 따라 전세금 인상을 5% 이내로 엄격히 제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세주택이다 보니 전세 기간이 중요한데요.
안정적인 주거를 위해서는 오랫동안 주거를 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SH공사 장기전세는 최대 20년간 거주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조건이 몇가지 따릅니다. 입주후 2년마다 재계약을 해야하는데 소득조건, 차량가액, 부동산 소유여부 등을 검토하여 기준 초과 시 장기전세 주택에서 나가야 하는 일도 발생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장기전세주택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무주택자여야 하며 소득.자산기준을 충족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청약통장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소득기준은 전용면적에 따라 기준을 다르게 적용하고 있으며, 자산기준은 보유 부동산, 자동차 가액이 기준금액 이하인 자여야 한다는 점도 알아두어야겠습니다.
참고로 자동차는 한세대당 차량을 여러대 보유시 최고 높은 가격의 차량을 기준으로 합니다. 차량가액을 합산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장애차량로 등록되어 있다면(장애인과 본인이 공동소유) 가격제한에 걸리진 않습니다.

아울러 공급대상으로는 일반 15%, 신혼부부 30%,
비닐간이공작물 거주자 2%, 영구임대 퇴거자 3%,
국가유공자 10%, 다자녀가구 10%, 장애인 등으로서
해당기관의 추천을 받은 자 20%, 사업지구 철거민 10% 등이 있습니다.

기본적인 요건을 충족시켰다 하여 선발되는 것은 아니며,
우선순위와 가점 등이 적용된 다음에 선발이 되므로 그 과정 또한, 이해해야 합니다. SH공사장기전세의 입주방법에는 일반공급과 특별공급이 있으며, 일정 호수를 우선 공급하는 우선공급도 있습니다.

일반 공급
SH공사 입주자모집공고 발표 때에 청약통장으로 신청을 하여 경쟁하는 방법입니다.

특별공급
특별 자격을 가지고 있는 경우 일반공급보다 우선 입주를하는 방식입니다.

그럼 4인가족 기준으로 장기전세아파트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먼저 세대를 이루고 있는 세대원 앞으로 주택이 없어야합니다. 부동산을 가지고 있다면 토지나 건축물이 21,550만원 이하여야 합니다.

둘째, 전용면적 60m^2 이라인 주택에 입주신청할 경우 세대 구성원들의 전체 소득이

 

 

​도시근로자 4인가족 평균소득의 100% 이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우선적으로 50m^2 이하일 경우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50% 이하인 사람에게 우선공급하고 50 ~ 60 m^2 인 경우 70% 이하여야 우선대상이 됩니다. 전용면적 60m^2을 초과하는 경우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120% 이하여야 합니다.
만일 입주후 재계약시에는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150%를 초과해서는 안되며 초과시에는 퇴거조치 당합니다.
세째 세대원 구성중 보유차량에 대해서는 2,767만원 이하여야 합니다. 최근 싼타페나 쏘렌토를 구입했다면 차량기액이 훌쩍 넘겠네요. 중고차일경우 공시가액을 기준으로 합니다.

하지만 일반공급분은 아주 작기 때문에 굉장히 경쟁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특별공급을 노려야 되는데 특별공급은 앞서 말한 요건이 갖추어져야 합니다. 따라서 쉽지 않은데요 인터넷에서 장기전세 특별공급으로 조회해보시면 방법이 있을거라 보입니다.

장기전세가 20년간 집걱정 없이 살수 있는반면 거기에 안주해 집을 살 기회를 놓일수도 있습니다. 개인 상황에 따라 잘 선택해야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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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뜻하지 않은 폭우로 인해 천변에 주차해 놓은 차량이 침수되거나 출근길 교통체증에 막혀 서있다가 침수되는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순식간에 벌어지는 일이니 사고 당사자는 어처구니가 없을뿐더러 재산상 손해도 크겠지요. 하지만 이런 차량을 속여 다시 되팔아 중고차 구매자에게도 손해를 끼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일을 방지하기 위해 침수차량 구별법을 한번 정리 해봤습니다.

먼저 진흙이 차량 내부 어딘가에 반드시 묻어 있을수 있습니다. 눈을 크게 뜨고 확인해보면 아무리 물로 세척을 한다고 했어도 진흙이 남아 있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진흙이나 물로 인해 녹이 발생 했다든지 자동차 엔진룸이나 트렁크 안쪽 또는 시트 바닥도 유심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차량 내부부터 살펴보자면 당연히 시트 밑부터 살펴보시고 없다면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겨보셔서 맨 끝단에 진흙이나 이물질이 묻어 있지 않나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차에는 담배 시거잭도 있는데 시거잭을 빼서 안쪽에 진흙이나 이물질이 묻어 있지 않나 확인 해보셔야 합니다. 또한 운전대 밑에 휴즈박스가 있는데 그곳을 열어 내부에 진흙이나 기타 이물질이 있나 확인해야합니다.

다음으로 엔진룸 부분인데 본넷을 열어 확인해보시면 엔진과 함께 각종 전자장비가 많습니다. 엔진덮개가 유독 깨끗하다던가 아니면 여러가닥의 전선중 일부만 깨끗하다면 의심 해봐야 합니다. 연식에 비해 엔진이나 구동계통이 새것이라면 이또한 확인 해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휴즈박스가 엔진룸 안에 있는데 휴즈박스를 여셔서 그 안에도 진흙이나 이물질이 없는지 꼼꼼히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차량 외부로 나가면 차량 문이 붙어 있는데 차량 문을 열어서 고무 패킹을 빼서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고무패킹 안쪽이 만일 진흙이나 이물질이 묻어 있다면 이 또한 침수차량인지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주유구 안쪽을 살펴보시면 그곳도 진흙이 남아 있을 수 있는것이니 확인 해 보시기 바랍니다.

트렁크도 열어서 바닥 카페틀 젖혀서 확인해보시고 바닥에 스페어타이어가 있다면 스페어타이어를 확인하셔서 연식에 비해 녹이 많이 슬어있다던지 하면 침수차량일 확률이 높습니다.

소나기나 폭우가 예상되는 시점엔 가급적 천변에 주차를 하는것은 피하고 혹시 주차하시더라도 금방 차를 뺄수 있게 일기예보등에 집중하셔야 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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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녀를 둔 공무원 가족들에게는 희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국무회의에서는 만 5세 이하 자녀를 둔 남녀 공무원들에게 24개월 동안, 임신한 공무원은 임신 기간 내내, 하루 2시간 이내 단축근무를 허용하는 방안이 확정돼 다음 달 7월부터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또, 공무원의 육아휴직을 배려·촉진하는 장치가 마련되었고, 초과근무 저축휴가제가 도입되게 되었습니다.

인사혁신처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국가공무원 복무규정·공무원임용령·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2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

​단축근무 확대 적용

정부는 지난 1월달에 일과 삶의 균형(Work-Life Balance·워라밸)을 이루겠다며 '정부기관 근무혁신 종합대책'을 발표한 뒤에 관련 규정 개정 절차를 밟았습니다.
임신한 공무원이 과거에는 임신 후 12주 이내 또는 36주 이상일 때만 하루 2시간 단축근무를 통해 모성보호시간을 쓸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임신 기간 내내 단축근무를 할 수 있게 되어 좀더 육아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과거에는 생후 1년 미만 자녀를 둔 공무원이 하루 1시간 단축근무를 통해 육아시간을 가질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만 5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이면 최대 24개월 범위에서 하루 최대 2시간씩 단축근무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경우 보수는 단축근무 이전과 동일합니다. 모성보호시간과 육아시간의 사용 기준 및 절차 등 필요한 사항은 인사처장이 정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출산휴가 10일로 연장

그리고 덧붙여 배우자 출산휴가를 5일에서 10일로 늘렸고, 자녀 수에 상관없이 공무원 1명당 연간 2일인 자녀돌봄 휴가를 세 자녀 이상의 경우 연간 3일로 확대하게 되었습니다. 만일 부부가 공무원이라면 각각 2일이므로 일년에 4일까지 쓸수 있습니다.
자녀돌봄 휴가는 학교·어린이집·유치원 공식행사 참석 외에 자녀의 병원진료나 검진, 예방접종에도 허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녀 방학등 사적인 활동으로는 사용하지 못하는 것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인공수정 또는 체외수정 등 '불임치료' 시술 당일에 1일의 휴가를 주는 규정은 '난임치료' 시술로 문구가 바뀌게 되었습니다.

​육아휴직중 승진연수계산 휴직기간 전부 반영

정부는 공무원의 육아휴직을 배려·촉진하는 규정도 마련했는데요. 종전에는 첫째 자녀에 대한 육아휴직기간 중 1년만 승진을 위한 연수 계산에 반영했으나, 앞으로는 부부 양쪽이 육아휴직을 사용한 경우 휴직기간 전부를 반영하도록 하였습니다.

​육아휴직수당 차등적용에서 모구 200만원으로 확대

또, 공무원이 같은 자녀에 대한 육아휴직을 배우자에 '이어서' 쓸 경우 최초 3개월 동안 지급하는 육아휴직 수당 상한액을 모든 자녀에 대해 월 200만원으로 정했습니다.

그동안에는 첫째는 150만원, 둘째부터는 200만원으로 상한액을 차등 적용했으나 이를 모두 200만원으로 올린 것입니다.

공무원들에게는 출산과 육아에 조금이나마 전념할 수 있도록 복지향상을 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결과들이 일반 기업체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정부는 또한 앞서 오는 2022년까지 공무원의 초과근무시간을 현재 대비 약 40% 감축하고 연가 100% 사용을 목표로 세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 대책의 하나로 '​초과근무 저축연가제'를 도입했는데요

초과근무시 과거에는 금전보상만 했으나, 앞으로는 상대적으로 덜 바쁠 때 그만큼 단축근무 또는 연가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신입 1년 미만 재직 공무원의 연가일수도 민간과 동일하게 늘어났는데요, 현재 공무원의 연가일수는 재직 기간에 따라 3개월 이상 6개월 미만 시 3일, 6개월 이상 1년 미만 시 6일입니다. 앞으로는 1개월 개근 시 1일씩 연가를 부과해 1년 미만 재직 근로자에게 최대 11일의 연차유급휴가를 보장하도록 하였습니다.

아울러 부처별 자율에 맡겼던 권장연가일수를 최소 10일 이상 정하도록 의무화했고, 민간에서 운영하는 연가사용 촉진제를 도입해 연가사용을 활성화하더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연가일수에서 권장연가일수를 뺀 나머지 일수를 다음 해로 이월할 수 있는 '연가저축' 기간을 현행 5년에서 10년으로 늘려 장기휴가로 쓸 수 있도록 했는데요, 이는 사전에 이렇게 사용하겠다고 신청후 저축을 시행할수 있도록 했습니다.

​임용 전 직무수행 중 사망도 순직 인정

얼마전 3월 충남 아산에서 소방교육생 2명이 유기견 구조에 나섰다가 교통사고로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소방청이 소급해서 임용해주는 규정을 먼저 만들었고,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같은 내용으로 국가공무원, 지방공무원, 경찰공무원 관련 규정이 각각 개정되게 되었습니다.

공무원시험 합격자가 임용되기 전 실무수습·교육훈련을 통해 직무를 수행하다 숨지는 경우 공무원과 동일한 예우를 받도록 하였는데 정말 잘된일이라 하겠습니다.

또한 이날 의결된 공무원임용령 개정안에는 직무수행 중 사망한 실무수습자를 사망일 전날 공무원에 임용한 것으로 소급해주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이밖에 공무원이 재직 중 부상하고, 이로 인해 퇴직 후 사망한 경우에도 특별승진 임용이 가능해지게 되었습니다.

7월부터 시행하는 각종 규정들을 잘 살펴보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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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장마가 시작 될거 같습니다. 하지만 장마가 오기전 금일 낮기온도 30도가 훌쩍 넘는 낮기온에 바깥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이 무더위와 폭염속에서 일사병이나 열사병에 걸리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오늘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네요.


시골에 계시는 부모님이 낮동안 밭농사며 논농사를 지으실때 한낮에는 반드시 그늘에서 쉬시고 나가지 마시라고 하시지만 농사일이 그렇지 못할때가 더 많아 도시에 사는 아들은 이맘때면 걱정이 앞섭니다.

보통 폭염속에 일사병에 걸렸다 또는 열사병에 걸렸다 하는데 그차이점을 살펴보고 일사병을 피하는 방법 또는 조치할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최근 5년간 폭염으로 일사병과 열사병 등 온열질환에 걸린 환자가 6천500명 발생해 이 가운데 54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망자의 76%는 50세 이상으로, 폭염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7월부터는 고령자분들은 더운 한낮에는 외출을 자제한다든지 야외에서 일을 한다든지 하는일은 적극적으로 피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온열질환은 열로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 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증상이 나타나고, 방치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6천500명입니다.

이 가운데 40%인 2천588명은 정오에서 오후 5시 사이 논밭과 작업장 등 실외에서 발생했습니다.

환자는 고령자에서 많이 나왔습니다.

전체 환자에서 5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56%였고, 사망자 중 50세 이상의 비율은 75.9%에 달했습니다.

올해는 현재까지 113명의 온열질환자가 보고됐고,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여름 무더위에 온열질환은 일사병과 열사병이 있습니다.

일사병은 더운 곳에서 장시간 일하거나 직사광선을 오랜 시간 받아 몸이 체온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는 질환이고, 열사병은 무덥고 밀폐된 공간에서 일하거나 운동할 때 체온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입니다.

온열질환자가 급증하는 7월부터는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폭염 시에는 갈증을 느끼기 이전부터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해야 하고 어지러움과 두통, 메스꺼움 등 온열질환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폭염 주의보나 경보 발령 때에는 가능하면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위험 시간대' 활동을 줄이고, 활동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챙 넓은 모자와 밝고 헐렁한 옷 등을 착용해 온열질환을 예방해야 할 수 있습니다.

햇빛이 강할 때 술이나 다량의 카페인 음료를 마시고 작업하면 위험합니다.

또 심혈관질환이나 당뇨병, 뇌졸중 등이 있는 사람은 폭염에 더 취약할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이제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휴가철과 함께 무더위가 시작 될텐데요. 아무리 재미있게 보내는 휴가라도 무더위나 폭염에서는 그늘에서 놀거나 수분을 자주 취하는등 지혜롭게 건강을 지켜나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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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중학교 시절 친구와 길을 지나가면서 거리에 지나다니는 차를 보고 모델명을 누가 빨리 맞추는지 내기를 하곤 했었습니다. 친구보다 빨리 맞추기 위해서 현대 스텔라, 스텔라 GL, 스텔라 GLS, 대우 로얄, 로얄 XQ가 어떻게 다른지 전면 그릴만 봐도 맞출수 있을 정도로 외우고 살필정도 였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네이버 뉴스 면 다음으로 보는게 자동차 면이고 유튜브 영상은 자동차 관련 영상만 쳐다보곤 합니다.

 

 

지금도 차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 20대에는 BMW, 30대에는 AUDI, 40대에는 랜드로버, 50대에는 벤츠, 60대에는 페라리를 꿈꾸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20대에 코란도밴, 30대에는 싼타페를 탔었고 40대에는 볼보xc60을 타고 있습니다. 물론 스파크도 세컨카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40대 평범한 가장이 가족을 위해 자동차를 고르는 기준을 저의 잣대로 한번 선택해 보겠습니다.

첫째, 가족을 위한 차로 안전한 차를 고릅니다.

둘째, 적당히 큰 SUV 여야 합니다. 아직 애들이 유치원에 다니지만 차는 구입하면 10년 이상 타므로 아이들이 다 자라는 시기까지 고려하여 차를 구입하고 싶습니다. 또한 요즘은 애들데리고 캠핑이다, 여행도 많이 다녀야 되고 아직은 애들 짐이 좀 많아서 트렁크가 넓어야 하므로 지금은 SUV를 타고 싶습니다.

세째, 유지비가 적게 들어가야 됩니다. 즉 연비가 좋아야 겠습니다.

네째, 가성비가 좋은 차량 즉 싸고 좋은차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타 SUV 인만큼 사륜구동, 안전보조운행장치, 전좌석 열선 등 옵션도 많이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2,000cc 미만이어야 합니다.

그럼 국산차로는 쌍용 티볼리에어, 현대 싼타페, 기아 쏘렌토, 그리고 쉐보레의 이쿼녹스 등이 들어갑니다.

수입차로는 폭스바겐 티구안, 푸조 3008, 디스커버리 스포츠, 볼보 XC60 계속 올라갈 수야 있겠지만 점점 평범해지지 않게 되겠죠.

그럼 국산차부터 살펴보겠습니다.

1. 쌍용 - 티볼리에어; 20대에 코란도밴을 타면서 쌍용에 대한 믿음이 커졌다. 단단하고 야무진 모습에 그리고 길들이면 나름 정숙한 디젤 그래서 티볼리 에어를 계속 주시했지만 역시 부족한 트렁크 공간과 작은 차체로 차라리 렉스턴이 2,000cc 급으로 나왔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차량 크기만 뺀다면 동급 최고수준의 첨단 운전자보조기술(ADAS)인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와 더불어 새롭게 선보인 스마트 미러링 패키지를 통해 스마트 엣지를 더욱 강화했고 4륜구동까지 가능한데다 가성비도 좋아 차량 크기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다면 추천할 만하다. 가격은 1.6 디젤이 1,989만원에서 1.6가솔린이 최고 2,710만원선까지 있다. 옵션에 따라 가격차이는 날것으로 보인다.

 

2. 현대 - 싼타페 ; 역시 1세대 싼타페를 타서 그런지 타면 편안하다. 14년동안의 익숙함 이랄까. 최고의 편의사양, 디자인, 차량크기, 트렁크 크기 등 나무랄데가 없다. 최고 베스트 차량이라는건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것이다. 하지만 요즘 잡음이 많이 들린다. 그런데다 이젠 다른차를 타보고 싶은 욕망이 간절하다.  2018년 차량 가격은 최저 2,815만원에서부터 4,375만원까지 있습니다.

 

3. 기차 - 쏘렌토 ; 1세대 싼타페를 구입할때 쏘렌토가 당시 150여만원 비싸서 못샀는데에 대한 보상심리로 쏘렌토에 또한번 관심을 가져봤습니다. 더군다나 개인적 취향에 싼타페보다 디자인면에서 더욱 아저씨 다움이 느껴져서 더욱 좋습니다. 그리고 트렁크가 아주 커보입니다. 애들 실고 여행을 떠나기에 아주 좋은차로 또한 시골가서 먹을거며 반찬 가득 싣고 오기에 충분한 크기입니다. 이렇게 좋은 반면 와이프도 같이 운전해야 하는데 차체가 너무 크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약간은 부담이 가는 크기입니다. 2018년 차량 가격은 2,815만원부터 3,845만원까지 있습니다. 2.2 모델로는 기아 쏘렌토보다 싼타페가 훨씬 비싸네요.

 

4. 쉐보레 - 이쿼녹스 ; 만일 이쿼녹스가 작년 2017년에만 판매가 되었어도 아마 볼보 xc60이 아니라 이차를 샀을것입니다. 트렁크가 크면서도 너무 크지 않은 차체, 예전부터 차체는 튼튼한 대우였기 때문에 쉐보레도 비슷하게 듬직하게 보이는데다 각종 편의장비 등을 두루 갖춘 차량이었고 디자인도 익숙한 현대차나 기아차보다 좀더 모던한 디자인이여서 개인적으로 미국에서 출시 되었을때부터 관심있게 보던 차였습니다. 하지만 2018년 이제야 판매가 되다니 너무 늦은감이 있습니다. 2018년 이쿼녹스는 2,987만원에서 4,240만원 까지 출시가 되었습니다.

 

그럼 국산차를 정리해보면 차량 급에서는 쉐보레 이쿼녹스, 현대 싼타페, 기아 쏘렌토가 비슷한 급이지만 티볼리에어는 한단계 아래 급입니다. 가격대도 풀옵션을 선택하면 4,000여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가격입니다.

평범한 직장인이 4,000만원이 넘는 차량을 현금주고 사는법은 없겠죠? 그런 분이 계시다면 존경스럽습니다.

어차피 할부로 구매할 계획이다면 조금더 할부 개월수를 늘려서 수입차로 고민해보시면 어떨까 생각해봤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사실 수입차나 국산차 그렇게 가격차이가 안나는 차량도 있으니 말입니다.

5. 폭스바겐 - 티구안 ; 2018년형 티구안 2세대 티구안입니다. 예전에 티구안에 관심이 있어 1세대 티구안을 살펴본적이 있는데 투싼급인 티구안의 트렁크가 어찌나 작게 보이던지 트렁크 보고 큰 실망을 했습니다. 하지만 2세대 티구안은 트렁크를 기존 470리터에서 615리터 까지 확장이 되서 많은 개선이 되었습니다. 2018년형 티구안은 3,840만원부터 4,750만원까지 판매가 됩니다.

 

6. 푸조 - 3008 ; 역시나 디자인에 매료당한 차량입니다. 익스테리어 뿐만 아니라 운전석에 앉으면 비행기 콕핏에 앉은것처럼 눈이 화려해집니다. 만일 이차량을 빨리만 받아 볼수 있었다면 이차로 구매해서 타고 있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트렁크 공간에서 약간 주춤했습니다. 작은 크기는 아니지만 또 큰 크기는 아니였기 때문입니다. 트렁크는 520리터 용량입니다. 가격은 3,890만원에서 4,250만원까지 판매가 됩니다.

 

7. 디스커버리 스포츠 ; 요즘 저의 드림카는 디스커버리4입니다. 그래서 디스커버리 스포츠에 눈길을 줘봤는데요 평범한 직장인이 근접하기에는 아직 조금 앞에 가있는게 현실입니다. 차량가액이 6,020만원에서 7,110만원입니다. 거의 10년 할부를 해야 가시권에 들어오는 차량입니다. 프로모션으로 한 천만원 할인해준다면야 생각해 보겠지만 서비스가 엉망이다, 랜드로버 차는 고쳐가면서 타야된다는 항간의 소문이 많기에 그거에 위로를 해가며 눈을 돌립니다.

 

8. 볼보 xc60 ; 참 어떻게 이차가 저의 차가 되었는지 믿기질 않습니다. 정말 간이 배 밖으로 나온것이겠죠. 예전에 볼보 V60을 같은 회사 직원과 같이 구경가서 계약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단 하루만에 들어갈 할부금때문에 포기한적이 있었는데 말입니다. 하지만 제가 구입한 xc60은 1세대 모델로 2017년형이여서 프로모션이 굉장히 많이 들어갔습니다. 오래도록 많이 팔린 차량으로 안전성이 입증되었고 싼 가격에 좋은 차를 탈 수 있으니 할부는 생각도 못하고 그만 순식간에 구입하고 말았습니다. 지금은 아주아주 만족하며 잘 타고 있습니다. 지금 xc60 가격은  6,260만원에서 7,540만원까지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1년 남짓 10,000키로를 타고 있는데 처음 차를 받아서 운전석 문을 여는데 왜 이렇게 문이 무겁게 느껴졌는지 예전 싼타페 문을 열때하고는 너무나 무게 차이가 많이 났던게 생각납니다. 그 만큼 차량 강성과 함께 나는 안전한 차다 이렇게 말하고 있는듯 했습니다.

 

 

그리고 안전보조장치들이 많이 들어있는데 정말 믿음직 스럽습니다. 오작동이 거의 없고 안정되게 작동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연비도 좋아서 고속도로에선 쿠르즈 기능을 켜면 평균 24-5키로가 나옵니다. 평균 14-5키로가 꾸준히 나오고 있고 잡음도 없고 마감도 또한 깔끔합니다.

항상 믿음직 스러운 차량인거 같습니다. 이번에 새로 나오는 볼보 xc40도 큰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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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점심을 구내식당에서 해결하는 우리에게 가끔 외부의 식당을 이용하는 일은 나름 활력소가 됩니다.

오늘은 같은 부서 직원들과 외부에서 업무가 있어 같이 나왔다가 근처 분당에서 점심을 먹고 회사로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벌써부터 차안에서는 어디로 갈건지 갑론 을박을 하고 있고 맛을 비교하고 있었습니다. 밥을 먹으러 갈건지 면을 먹으러 갈건지 말이 많다가 결정된곳이 분당 서현점 토끼정 이었습니다. 토끼정 어디서 많이 들어봤다 했더니 저번에 서울역에 갔다가 봤던 곳이 토끼정이었는데 아마 같은 곳인거 같았습니다.

우리가 간곳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대현빌딩에 위치한 분당 서현점 토끼정이었습니다

 

대현빌딩 뒤편에는 건물주차장도 어느정도 확보되 있어 승용차 및 SUV 차량도 주차 가능합니다. 주차권을 받아 식당에서 도장 찍어 오시면 됩니다. 

 

토끼정은 일본식 가정백반 전문점으로 내부 인테리어도 일본의 시골 레스토랑처럼 꾸며져 있었습니다. 내부는 깔끔하고 잘 정돈되어 있고 2인 식탁에서 4인, 6인 식탁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우리는 여직원 3명 남직원 2명해서 갔는데 여직원들과 젊은 남자직원은 대체로 만족하는듯 했습니다. 역시 40대인 저는 냉면집으로 갈걸 하는 생각이였지만 다수의 의견이라 한번 먹어보지 하는 생각으로 갔습니다.

                   

 

우선 매뉴를 고르는데 처음보는 매뉴가 많아 고르기가 쉽지가 않았습니다. 모두 처음 와보는 식당이라 매뉴가 쉽지 않아 점원에게 세트 매뉴로 물어보니 세트매뉴는 없고 2~3인용, 4인용, 5인용 이런매뉴가 있어 우리는 4인 매뉴를 시키기로 했습니다. 우선 4인 매뉴에는 몽글통통해물우동, 날치알 크림우동, 크림카레 우동 중에서 1개 선택할 수 있었는데 우리는 토끼정의 대표 매뉴가 크림카레 우동이라고 하니 그걸 시켰고, 토끼정 잔칫상과 카레의 숲이 기본이고 찜닭을 추가로 시켰습니다. 먼저 크림카레 우동은 하얀 생크림이 위에 가득 올라가 있었는데 보기에는 먹음직스럽고게 보였고 달콤하게도 보였지만 크림 안에는 카레가 있어서 달콤함보다는 카레의 맛이 훨씬 강했습니다. 여자분들과 젊은 남자직원은 괜찮다고 하는데 저는 이탈리안 식당에서 먹는 크림 스파게티가 더 맛있다고 느껴졌습니다. 저는 그냥 그냥.

                

그리고 토끼정 잔칫상인데 뼈다귀가 붙은 뼈삼겹살과 새우튀김, 오징어강정 이라고 되있는데 오징어 맛보다는 조개 관자살이 아닌가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오징어강정이라는거. 그리고 기타로 양배추 샐러드, 오이샐러드, 깻잎 튀김이 나왔습니다. 잔칫상은 뭐랄까 건강한 맛이였고 나름 맛도 모두 좋았습니다.

 

그리고 카레의 숲인데 토마토 베이스의 스프카레와 소시지구이, 치킨가라야케, 시금치무침, 김, 크림토마토, 파프리카와 가지구이, 연근구이, 밥 등이 섞여 있는 그야말로 다채로운 야채의 숲이었습니다. 맛은 역시 오리지널 카레밥이 더 맛있는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찜닭이었는데 아주 매콤한 맛이였고 일반적으로 먹는 찜닭이라기 보다 숯불바베큐나 닭갈비 맛같은 비쥬얼과 맛이었습니다.

5인 기준으로 어느정도 포만감을 가질 수 있는 양이었고 전체적인 맛은 한번 와서 먹을만한 곳이다 정도인거 같습니다. 서울역 앞에서는 줄까지 서서 먹는 풍경을 봤었는데 줄까지 서서 먹을 맛은 솔직히 아닌거 같습니다. 일본식 가정백반인데 음식이 나올때마다 일본은 이렇게 밥먹나 하면서 먹기도 했습니다.

우선 간단히 결말을 맺자면 직장인들끼리 와서 한번정도 와서 먹을만 하지만 가격은 역시 부담되는 가격이고, 저희는 5명이서 12,000원씩 나눠서 냈습니다. 저는 역시 만원짜리 냉면을 먹을껄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연인끼리 온다면 음료도 시키고 대표 매뉴를 선택해서 한번정도 먹어보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두번은 조금 아닌듯 하구요.

그래도 식당안에는 연인들 또는 친구들끼리 오셔서 먹는 분들도 꽤 계셨으니 음식이 맞는 분들은 찾으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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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가 심하게 걸렸습니다. 목감기에 눈병까지 걸리다니 좋아하는 커피며 콜라며 탄산을 끊어야 되다니 몇일간은 사는낙이 없을거 같습니다.

6월달이지만 낮에는 여름처럼 덥고 밤에는 서늘하니 기온차가 크고 더군다나 밤에도 선풍기를 틀어 피부가 서늘해야 잠이 오니 감기에 걸릴수밖에 없네요.

젊을때야 쉽게 이겨내지만 이제 나이 40대 중반이 꺽이니 회복이 더딥니다. 목감기, 기침감기, 가래까지 끓으니 컨디션이 말이 아닙니다.

목이 너무 아파서 병원에 갔었는데 의사선생님 말씀 '물 많이 드시고 찬거 드시지 마세요' 끝~ 역시 항상 같은 답변이시다. 그래서 3일치 약을 지어왔습니다.

항상 같은 약이지만 나름 이번엔 잘 살펴보았습니다.

나의 증상은 침을 삼킬때 심하게 목이 아프고 가래를 동반한 기침을 좀 했었는데 관련된 약을 주셔서 약의 기능을 살펴보았습니다.

먼저 코데날정은 미황색의 원형 정제로 진해검단제와 기침감기약 역할을 하는데 기침과 가래의 증상을 완화시켜줍니다. 주의사항으로는 변비를 발생시킬수 있고, 어지러움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시스타인캡슐은 미백색의 분말이 충전된 녹색의 캡슐로 코데날정과 같이 진해거담제와 기침감기약 역할을 하고 객담(가래) 용해작용이 있어 객담의 배출을 쉽게 해 주는 약입니다.

프리메정은 분홍색의 장방형 필름코칭정으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로 염증을 완화해줍니다. 이게 아마도 목의 통증을 좀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하나봅니다. 약을 먹고 약기운이 돌면 조금 목의 통증이 줄어듭니다. 하지만 약기운이 떨어지면 또 다시 통증이 옵니다. 특히 약기운이 떨어지는 새벽에 목이 아파 잠에서 깬적도 있습니다. 가끔 요것만 다시 먹고 잘때도 있습니다.

무코스타정은 백색의 원형 필름코팅정으로 궤양치료제로써 위염 위궤양 치료제 입니다. 약이 독해서 아마도 위를 보호하는 약을 주신거 같습니다. 하지만 무코스타정 복용 시 변비를 발생할 수 있고, 어지러움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2일을 복용하였지만 목 아픈건 좀 나아졌는데 기침 가래가 엄청 심해졌습니다. 간밤에는 기침이 멈추질 않아 거의 피를 토할뻔 했습니다. 거기에 덧붙여 기침을 심하게 하니 눈까지 충혈되고 눈꼽에 파란농까지 섞여서 아침에 일어날려고 하니 눈꼽때문에 눈이 떠지지가 않을 정도였습니다.

다음날 병원을 다시 찾아 증상을 의사선생님께 말씀드렸는데 역시나 돌아오는 대답은 '따뜻한 물 많이 드세요' 약만 바꿔서 주셨습니다. 그래서 주사 놔달라고 했더니 감기주사는 없어졌다고 합니다. 그럼 대신 수액이라도 놔달라고 해서 마늘수액 맞고 왔습니다. 그리고 눈은 결막염이여서 오로신점안액 처방 받았습니다.  기침이 심해 죽을거 같을때는 어떻게 해야 되냐고 물었습니다. 선생님 말씀이 벌꿀을 타서 조금씩 먹으라고 알려주셨습니다. 벌꿀에는 항알레르기 성분이 들어있어 기침을 조금 삭혀주실거라 합니다.

 

역시 진해거담제와 기침감기약인 코데날정이 포함되어 있고,

페니라민정은 미황색의 원형 정제로 항히스타민과 항알러지약으로써 알레르기 질환, 감기, 가려움 증상 완화를 위해 사용되어 집니다. 이약은 졸음을 유발하므로 특히 운전하시는 분들한테는 주의가 요망됩니다.

암브로콜정은 미황색의 원형 정제로 진해거담제와 기침감기약으로써 기관지를 확장하고 객담을 용해하여 천식, 호흡기 질환의 증상을 완화해줍니다.

세토펜이알서방정은 희색의 장방형 필름코팅 정제로 해열 진통제 역할을 합니다. 이 약은 간에 부담을 주는 약으로 이 약을 복용 시에는 음주를 가급적 삼가하는 편이 좋습니다.

이 약을 3일째 복용중인데 기침도 많이 줄고 가래도 잘 해소 되는거 같습니다. 그런데 눈에는 오로신점안액 처방을 받아 이틀정도 눈에 넣었는데

오로신점안액 : 퀴놀론계 항균제로 각종 세균에 의한 안과질환 치료제입니다.

눈까지 충혈되고 차도가 없어 보였습니다. 그래서 또다시 안과를 찾게 되었는데 의사선생님 말씀이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라고 합니다. 혹시 가족들에게 옮길수 있냐고 물어보니 선생님 말씀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전염되지 않는다고 말씀해주시니 다행입니다. 혹시나 가족들에게 특히 아이들에게 옮기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말입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에 두가지 약을 처방해 주셨습니다.

참훌루오로메토론 0.1% 점안액은 안과용제로 백색 또는 유백색의 현탁액으로 외안부의 및 전안부의 염증성 질환(안검염,결막염, 각막염, 공막염, 상공막염, 홍채염, 홍채모양체염, 포도막염, 수술 후 염증 등)에 투여하는 점안액으로 하루 4번(아침, 점심, 저녁, 잠들기전) 눈에 떨어뜨리는 처방을 받았습니다. 특히 현탁액이므로 사진에도 나와 있듯이 흔들어서 사용바랍니다.

파타딘 점안액 역시 안과용제로 불투명한 흰색 용기에 든 무색 또는 미황색 점안제로 알레르기성 결막염으로 인한 증상 치료를 목적으로 처방됩니다.

이도 역시 하루 4번 투여하라고 처방 받았습니다. 두가지 약을 동시에 떨어 뜨리는건 아니고 순서는 상관없지만 한가지 점안액을 떨어뜨리고 5분정도 지나서 다시 다른 점안액을 떨어뜨리라고 약사선생님이 알려주셨습니다.

투여한지 아직 1일째이긴 하지만 왼쪽 눈은 좀 차도가 보였습니다.

하여튼 아이들도 감기가 걸리면 결막염도 같이 오는 경향이 있는데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전염되지 않으니 걱정 마시고(그렇다고 수건을 같이 쓰신다던지 하시면 안되겠죠) 의사선생님께서 처방해주시는데로 올바르게 약을 잘먹고 빨리 건강해졌으면 합니다.

오늘은 감기약과 결막염에 대해서 얘기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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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차량운행한지 9개월 정도 되가는데 그동안 정비센터에 들어갈일이 굳이 없었습니다.
그동안 소소한 궁금증(?) 같은건 있었지만 모두 차량매뉴얼을 정독하면 알수 있는거였지요.
그렇지만 겨울을 나면서 밧데리 문제가 약간 있었습니다. 이 문제는 블랙박스가 상시전원에 물려 있다보니 밧데리의 소모가 커지고 충전율이 떨어져서 오토스탑 기능이 제대로 기능을 발휘 못하고 차량에 전원을 넣으면 low battery 경고가 간헐적으로 들어왔습니다. 차량 딜러분께서 전화주셨을때도 이문제를 이야기하니 1년주기 검사때 검사를 받아보구 이상이 있으면 밧데리를 교체하는 방향으로 처리하자고 의견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마음아프게 본넷에 돌인지 뭔지 뭔가가 부딪쳐서 본넷 앞부분과 옆면에 눈에 확띨정도로 상처를 준데다 약간 움푹 들어가기까지 했습니다. 정통으로 앞부분 가운데라 눈에도 확 띄어서 보기가 정말 불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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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를 찾아봤지만 범인을 찾을수는 없었습니다. 고양이가 했다고 하기에는 움푹 들어간게 고양이 무게가 나간다면 모를까 고양이를 의심하기에는 무리가 좀 있었구요. 그래서 벼루다가 아직 일년주기가 안됐지만 좀 일찍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내가 사는곳이 서초서비스센터와 가깝고 얼마전 서비스센터를 오픈했다는 문자도 와서 그쪽으로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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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곳입니다. 약간 외진곳에 있긴 했지만 오히려 주변이 혼잡하지 않아 좋고 서비스센터에서 판금, 도색까지 할수 있는 시설이 있어 1차정비 이상도 믿고 맡길수 있을꺼 같았습니다.
먼저 도착하자 한일은 서비스센터에 차량을 최초 등록하고 볼보서비스어플에 인증을 받는거 였습니다. 그래야 다음에 서비스앱을 통해 예약도 가능하니까요. 하지만 정비사분은 전화로 예약 달라고 말씀하십니다. 어차피 어플로 예약해도 다시 전화드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서비스받을 항목들을 체크하셨는데요.
1. 밧데리 점검
2. 에어컨필터교체
3. 네비 업그레이드
4. 볼보 2.0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5. 기타 일반점검 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밧데리 성능은 90% 정도여서 교체할 정도는 아니였고 충전율이 20% 정도밖에 안되 정상적으로 오토스탑앤고 기능이 활성이 안된 횟수가 무려 2,300회정도 안되었다고 결과지에 나와 있었습니다. ㅠㅠ 이수치는 안좋은 수치라 블박을 운행중에만 가동되도록 즉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보조밧데리를 설치해도 되느냐고 물어보니 괜찮다고 말씀하시네요~ 일단 여름이 되가니 당분간 버티고 여유가 생기면 보조 밧데리를 설치하는 방향으로 할려는데 시공상에 차량을 다 뜯어야 되서 조금 꺼려지긴 합니다.

일년이 다되가니 에어컨을 켜니 냄새가 심하더군요. 국산차나 수입차나 요건 별반 다를게 없는거 같습니다. 에어컨 필터 교체서비스가 있어서 교체받고 내부 클리닝서비스가 있어서 그것까지 사용했더니 정비후에는 아주 산뜻하게 전혀 냄새가 안나네요~
내부클리닝서비스는 다음부터는 10만원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어플에서 보면 저의 남아있는 서비스쿠폰 내역입니다.



그리고 네비 업그레이드는 했는데 역시 별반 달라진건 없었습니다. 뭘 업그레이드 했는지 티가 안나네요.

그리고 볼보서비스 2.0으로 프로그램 업스레이드 했습니다. 정자장비에 대해 최적으로 다시 셋팅한다고 합니다.

기타 일반정비는 문제 없다고 합니다. 다행입니다.

그리고 돌빵 맞은곳 확인차 그곳에 계신 사고처리 담당하시는분이 봐주셨는데 아무래도 판금 도색을 해야되서 자차로 처리하는게 낫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최근 3년 이내 사고처리건이 있어서 3년이 지날때까지 기다려야 할듯합니다.
견적은 8-90만원에 3-4일 걸릴거 같다고 하시네요. 일단 이대로 타고 다니는걸루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서비스센터 휴게실도 깔끔하게 잘되 있었고 기다리는동안 음료도 공짜~
사후관리도 전화주셔서 이상이 없는지 확인전화까지 주셨습니다. 또한 사은품까지 챙겨주셨습니다. 블루투스 스피커, 볼보라고 마크까지 새겨져 있습니다. 비싸보이진 않지만 선물이라는게 공짜로 받으면 기분 좋잖아요. 나름 휴대용으로 괜찮을거 같습니다.

차량구입전 수입차 서비스센터에 대한 안좋은 것들도 많아서 걱정이 되었지만 일단 그런생각이 기우였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경우에 따라 다른거 같습니다.
국내차량 서비스 받을때보다 오히려 편하고 잘 대우해주셔서 기분은 좋았습니다.
이제 8700km 지나고 있습니다.
1년 되었을때 엔진오일 교체로 한번 더 방문해야될거 같습니다. 안전운전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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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라돈 침대로 인해 라돈측정에 대해 관심들이 많으십니다.

시중에 판매 또는 대여되고 있는 라돈아이에 대해 측정 시 주의할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그전에 먼저 이론적 배경을 아셔야 합니다.

이번 라돈침대의 원인물질은 모자나이트로 밝혀졌습니다. 앞서 제글에도 나왔지만 모자나이트는 우라늄과 토륨이 약 1:10 비율로 들어있습니다.

따라서 우라늄(U238)에서 방출되는 라돈(Rn222)보다는 토륨에서 방출되는 토론(Rn220)이 훨씬 많이 방출됩니다.

 

또한 라돈은 반감기가 3.8일로 기체상태로 토양속이나 실내에서 수십미터 이동이 가능하며 대기중에서는 수백 km 이상 이동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라돈과 달리 토론은 반감기가 56초로 짧아 토론의 이동거리는 수십 센티미터 밖에 되지 않습니다. 즉 조금만 떨어져 있어도 토론에 의한 내외부 피폭에는 영향이 없다고 봐야합니다.

"라돈과 토론을 구분해서 대처"

실제 침대 매트리스가 있는 방안에서 측정한 결과도 앞서 말한 내용이 증명되는데요,

침대위에서 2,257 Bq/m3, 안방은 31 Bq/m3, 배란다는 45 Bq/m3 으로 방 전체보다는 침대 위가 가장 높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침대위에서 높은 결과가 나온것은 모자나이트에서 방출되는 토론의 영향이 지배적이다고 볼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시중에서 휴대용으로 판매되고 있는 라돈 측정기는 라돈과 토론을 구별하지 못합니다. 라돈에서 방출되는 알파선과 토론에서 방출되는 알파선은 방출되는 에너지가 다를뿐 본질적으로는 성질이 같습니다. 따라서 일반 측정기로는 구분을 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라돈을 측정할 경우 토론에 의해 간섭을 받게 되는데 라돈만을 측정하고자 한다면 토론이 멀리 이동하지 못하는 성질을 이용해서 벽으로부터 약 50cm 이상, 바닥 천장으로부터 약 100cm 이격해야만 합니다. 또한 시중에 라돈아이로 측정들을 많이 하시는데 이미 사용한 라돈아이는 토론이 방사성 붕괴 후에 변하게 되는 방사성 납(Pb212)이 잔류하게 되는데 납의 반감기가 약 11시간으로 측정기 내부에 상단한 시간 할 수 있기 때문에, 만약 수치가 높게 나타나면 이틀정도 경과후에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라돈아이로 측정 시 계속 높게 측정되는 경우

       이틀 정도 경과 후 재측정"

우리는 이제 이론적 배경을 알기때문에 토론과 라돈을 구분해서 대처를 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단 라돈은 환기가 중요합니다. 고여있는 공기는 계속 라돈이 쌓이기 때문에 농도가 지속적으로 올라갈 수 있는데 환기만 시켜줘도 현저히 농도를 낮춠수 있습니다. 제 글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저희 회사 직원이 지하실 공기를 측정한 결과 200~300Bq/m3 나오던 값이 환기를 시키고 측정하면 50Bq/m3 이하로 측정되는 결과를 얻게 되었는데 이결과를 보더라도 환기만으로도 라돈에 대해 충분히 대처할 수 있습니다. 

토론은 도배, 장판을 교체하거나 비닐을 시공하면 저감 가능합니다. 왜냐하면 토론은 이동거리가 멀어질수록 토론의 영향은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매트리스 표면에서 토론의 영향을 저감시키려면 거리가 멀어질수록 토론의 농도는 점점 낮아지므로 매트리스를 이불등으로 덮어 놓거나 비닐로 씌우면 토론의 영향은 거의 없어집니다. 하지만 이번사태로 침대를 그대로 쓰실분은 없으실것이라 봅니다.

자연방사선 피폭중에서 라돈에 의한 피폭량이 가장 많기 때문에 주로 라돈관리에 국제적으로 집중하고 있으며 토론은 피폭량이 상대적으로 적고 측정에 어려움이 많아 상대적으로 저감이 쉽기 때문에 규제나 관리의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국내 라돈관리가 법적 기반부족으로 인해 선진국에 비해 관리가 미진하였는데 이번 사건을 계기로 큰 전환점이 될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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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방사선에 대해서 유독 노이로제에 걸려있다. 왜 그럴까? 우리나라가 일본처럼 원폭 피해국도 아니고, 원자력발전소가 터져 방사성물질이 국토에 퍼진적도 없는데 방사선이라면 신경이 날카롭다. 사회 안전망의 부재에 따른 일반적인 과민반응 일까?

우리는 지구라는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 지구에서 살면서 우리는 방사선에 노출될수 밖에 없다. 성경에서 노아의 방주 이전에는 사람이 몇백살은 기본 수명이었는데 하늘의 물이 육지로 모두 쏟아진 노아의 방주 이후에는 사람의 수명이 급격히 줄어들었다. 이는 우주로부터 오는 방사선을 하늘의 물성분이 차폐를 해줘 방사선에 노출이 적어 수명이 길었는데 차폐해주는 물이 없어지자 방사선에 노출되 수명이 줄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우리는 내가 어디에 있던지 일종의 자연방사선에 의해 매년 2.4 ~ 3mSv 피폭이 되고있다. 또한 여기에 일반인들은 인공방사선에 1mSv 피폭이 되지 않도록 원자력안전법에서 규정하고 있다. 방사선을 업으로 하는 방사선작업종사자는 연평균 20mSv를 넘지 않도록 하고 있다.

그럼 우리가 매년 3mSv 피폭받고 있는 방사선은 어떤것들이 있을까

50% 이상을 차지하는것이 바로 '라돈' 이다. 라돈은 밀폐된 건물, 토양 어디서든 나오고 있다. 또한 우주에서 쏟아지는 우주방사선, 토양에서 나오는 기타 방사선, 음식물에 들어있는 방사성물질에 의한 피폭 등이 있다. 이는 인간이 관리할 수 없는 즉 관리대상이 안되는 자연방사선이다.

우리가 관리대상 즉 인공적으로 만들어지는 방사선은 관리대상이 된다.

하지만 ICRP(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 에서는 자연방사선도 필요에 따라선 관리대상이 되야한다라고 지적하고 있다.

따라서 항공승무원의 우주방사선 피폭, 천연방사선물질이 함유된 가공제품, 방사성물질이 포함된 재활용 고철사용 등이 관리대상이 되었고, 이는 국내에서 2012년에 시행되고 있는 생활주변방사선안전관리법에 의해 관리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초기법 시행이라 세부적인 규정은 없는 실정이다.

우선 얼마전 침대 매트리스에서 발견된 방사성핵종 라돈에 대한 이야기이다.

라돈은 일급 발암물질로 천연 우라늄(U238)에서 자연발생적으로 생성되는 방사성물질이다. 주로 알파방사선을 방출하면서 또 다른 핵종으로 계속 변해가는 물질이다. 주로 지각에서 방출되고 밀폐된 지하시설, 지하철, 아파트 및 가정집 내부 등 공기가 고여있는 곳에는 라돈이 존재햘 수 있다.

처음 침대에서 라돈을 측정한 것도 비슷한 사례에서 우연치 않게 발견된 것이다.

한 아주머니가(대한민국 아주머니들 대단합니다. 예전에 방사선측정기를 이용해 마트에 진열된 철재선반에서 방사선이 나오는것을 확인한적도 있습니다.)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내 방내부의 공기중에서 라돈을 측정하기 위해 라돈아이라는 제품을 구입해 사용해왔습니다. 그날도 마찬가지로 방의 라돈농도를 측정하기 위해 라돈아이를 침대위에 올려놓습니다. 얼마 후 라돈아이에서 경보가 울리자 아주머니는 뭔가 기계에 이상이 있는가라고 생각하고 장비를 다시 점검하고 침대위에 올려놨습니다 하지만 다시 경보가 계속 울리자 다른 곳에 올려놨더니 이상없이 낮은 수치가 나오자 침대를 의심하게 되었고 외부기관에 정밀측정을 의뢰하게 되서 언론에 까지 보도가 나온 사항입니다.

라돈아이 제품은 얼마전 다른부서에 직원이 저에게 자문을 구한 장비이기도 합니다. 자신이 지하실에서 장시간 작업을 하는데 언론에 라돈기사가 가끔나와서 걱정되 지하실의 라돈농도를 측정하고 싶다고 이 제품 어떻느냐고 문의가 들어왔습니다. 업체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어느정도 신뢰성도 있고 휴대용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한거 같아서 구입해도 될거같다고 얘기해줬고 지하실 측정해보시고 장비 저희한테도 보여주세요라고 했었다.  그런일이 있고 얼마후 라돈침대 기사가 나왔고 이 장비는 아주 품귀현상까지 일어났가고 기사에 나오더군요.. 물론 그분은 빨리 구입하게 되어 다행이다고 하더군요

자신이 지하실내부를 환기 없이 측정해보니 200~300 Bq/m3 정도의 농도가 측정되고 환기를 시키면 50 Bq/m3 이하로 측정되었다고 합니다.

라돈침대는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맡아 분석 -> 평가 -> 수거 및 향후조치 까지 시행하고 있습니다.

먼저 원안위의 기술적 내용을 자문하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과 생활방사선관련 분석업무를 하는 한국원자력안전재단에서 1차적으로 시료분석에 들어갔습니다.

원인물질은 침대 매트리스에 들어간 음이온파우더에서 천연방사성핵종인 토륨이 높게 함유된 모자나이트임이 드러났고 이 모자나이트에는 토륨이 4-8% 그리고 우라늄과 토륨 비율이 1;10 정도가 들어있고 라돈(Rn222)과 토론(Rn220)이 방출되는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그리고 분석된 자료를 활용해 외부피폭선량 평가를 실시했는데 허용치(즉 일반인기준 1mSv 이하)이하로 평가해 문제가 없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사실 잘못된 평가였습니다. 라돈은 흡입등에 의해 주로 내부피폭에 영향을 주는 방사성물질로 알파선을 방출하는 방사성물질은 외부피폭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원안위에서도 다시 정정보도를 통해 내부피폭선량 평가를 실시하였고 총 13개 모델에서 허용기준치인 1mSv를 초과하는 것으로 발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1mSv가 넘는다고 갑자기 인체에 치명적 영향을 미친다거나 증상이 나타나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병원에서 엑스선검사나 CT나 PET검사를 받을때도 훨씬 많은 방사선에 노출됩니다. 병원에서 피폭되는 방사선은 몸에 이롭고 다른장소에서 피폭되는 방사선은 몸에 해롭지 않습니다. 동일한 방사선인거죠. 얼마나 많이 피폭되느냐에 따라 몸으로 증상이 나타나거나 미래에 몸에 이상이 나타날수 있는것입니다.

현재 방사선관련 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연간 평균 20mSv, 최대 50mSv까지 피폭허용치를 두고 있습니다. 이는 국제적으로 많은 연구를 통해 안전을 담보로 정한 수치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건강에 대한 염려는 좀 내려놓으셔도 될거 같습니다. 하지만 내가 자는곳에 방사성물질이 함유된 가구나 침대가 있다면 당연히 찜찜하겠죠. 저 같아도 당장 한쪽으로 치우고 환불을 받던거 할거 같네요. 사람의 마음은 다 같죠~

허용치를 넘긴 침대 매트리스에 대해선 전량 수거조치 되고 있는 중이며 관련해서 일반인들이 관계기관등에 많은 문의를 하고 있는 실정인거 같습니다.

방사선 관련 기관에서는 침대관련 전화를 수시로 받는 상황인거죠.  예전 후쿠시마원자력발전소 사고 났을때도 비슷한 상황이였습니다. 다짜고자 전화를 거셔서 욕부터 하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하여튼 성숙된 시민의식을 가지고 원안위에서 배포하는 관련기관 전화번호도 올려놓겠습니다.

하여튼 관련 되시는 분들이 조금이나마 걱정하시는 부분에 대해서 이해가 되셨으면 하고 관계부처에서는 현재 생활주변방사선안전관리법에 세부조항들을 만들어 꼼꼼하게 관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원안위에서도 신체 밀착형 생활용품에 대해서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하니 조만간 법개정이 이루어질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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